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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화우, 패밀리오피스 법률 컨설팅 MOU 체결 外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투자증권과 법무법인 화우가 전날 패밀리오피스 대상 법률 컨설팅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투자증권은 패밀리오피스와 초고액자산가 자산승계 과정에서 예상되는 법률적 리스크에 대응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화우의 기업 경영권 승계, 지배구조 개편, 유언대용 신탁 등 관련 자문 경험을 활용해 패밀리오피스 전문성과 완성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자산 승계는 단순한 절세를 넘어 법적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구조 설계가 핵심인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정교하고 차별화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 '퇴직로보일임 가입하고 혜택받자' 이벤트 운영 삼성증권이 오는 7월 31일까지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 퇴직연금 로보일임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퇴직로보일임 가입하고 혜택받자' 이벤트를 운영한다. 퇴직연금 로보일임 서비스를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가입한 고객 전원에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000원, 300만원 이상 가입할 경우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삼성증권 홈페이지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 패밀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주 삼성증권 연금본부장(상무)은 "최적의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 '경제 감각 성장 프로젝트' 강연 실시 KB증권이 지난달 28일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 프로그램 '경제 감각 성장 프로젝트' 강연을 실시했다. 강연에서는 △AI 혁신이 불러온 패러다임의 전환 △가장 좋은 주식은 생활에 있다 등에 대해 설명했다. KB증권은 추가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학생에 국내주식 쿠폰 2만원과 투자정보 유료 서비스 프라임클럽 3개월 무료 구독권을 제공했고, 월컴 패키지 혜택 신청시 최대 2만원 투자 지원금을 지급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포항공과대학과 협업은 단순한 금융 교육을 넘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스스로 금융 감각을 키우고 이를 실전에 적용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청년 대상의 금융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래에셋, 'TIGER 차이나테크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ETF의 기초지수는 'Mirae Asset China Tech Top 10 Index'로 이날까지 편입된 종목은 △비야디 △텐센트 △알리바바 △메이투안 △샤오미 △SMIC △레노보 △캠브리콘 등이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기존 중국 투자 ETF와 항셍테크의 단순 압축판이 아닌, 딥시크 열풍으로 재평가받고 있는 중국 테크 기업들만을 골라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가는 차이나테크의 기술력과 중국 정부의 정책 드라이브 수혜가 더해지면서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ETF 상장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ETF'를 상장했다. 잔존 만기 1~3개월 미국국채와 미국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레포) 금리와 미 무위험지표금리(SOFR)로 구성된 지수를 비교지수로 설정했으며 연 분배율은 만기기대수익률 기준 약 4.7%로 추정된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미국머니마켓 ETF"라며 "자녀 유학비, 해외여행 비용 등 달러 목적 자금을 은행 예금보다 높은 금리에 보관하고 싶은 투자자, 국내 자산 투자자 가운데 달러자산을 추가해 분산 효과를 누리고 싶은 투자자, 미국 주식 투자자 가운데 미국 채권자산 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관리하고 싶은 투자자 등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2025-05-13 13: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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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파월 연설…기업 실적 발표로 시장 변동성 예상
[이코노믹데일리] 이번(12일~16일)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의 연설, 대형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집중될 예정이다. 시장의 주요 변동성을 좌우할 이들 지표와 연설 내용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 주 미국에서는 월마트, 시스코, 월마트, 알리바바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의 연설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다. 특히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는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신호로 주목받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경제 지표는 5월 13일 발표되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다.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여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시장 기대가 조정될 수 있다. 5월 15일에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매판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주요 지표가 동시에 발표된다. 특히 소매판매 지표는 미국 경제의 소비 회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예정돼 있다. 5월 12일에는 쿠글러 연준 이사가, 5월 14일에는 월러 연준 이사가 연설할 예정이며, 5월 15일에는 파월 의장이 연설에 나선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다음 주에는 월마트, 시스코, 알리바바, 디어, 아처 항공, 리게티, AST스페이스모바일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특히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실적은 미국 소비자 수요의 건강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간주된다. 5월 12일에는 리게티, 아처 항공, AST 스페이스모바일이 실적을 발표하며, 5월 13일에는 JD.com, SEA, 언더아머 등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5월 14일에는 시스코, 비트팜이, 5월 15일에는 월마트, 알리바바, 디어의 실적이 발표된다. 알리바바의 실적은 중국 경제 회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도 중요성을 가진다. 중국 경제 회복세가 여전히 지지부진할 경우, 알리바바의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 특히 5월 15일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발언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연준 인사들은 파월 의장을 포함해 쿠글러, 월러, 제퍼슨, 데일리 등 주요 인사들이 차례로 연설할 예정으로, 각 연설에서 연준의 물가와 금리 전망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JP모건 T.M.C 컨퍼런스(5월 1314일), Needham T.M.C 컨퍼런스(5월 1214일), BofA 헬스케어 컨퍼런스(5월 13~14일) 등 주요 컨퍼런스도 예정돼 있다. 이들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산업 전망과 경영 전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다음 주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연준 인사들의 연설이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CPI와 PPI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의 실적 발표 역시 시장의 단기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월마트, 알리바바 등 주요 기업의 실적이 경제 회복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12 08: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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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국 AI 투자 늘리는데 韓은 뒷걸음…투자 규모 순위 9위→11위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개발한 AI 모델이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 격차가 1년 만에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의 AI 투자는 오히려 감소하며 글로벌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인간중심AI연구소(HAI)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AI 인덱스 보고서 2025'에 따르면 AI 성능 평가 플랫폼 'LMSYS 챗봇 아레나'에서 미국과 중국 최고 AI 모델 간 성능 차이는 지난 2월 1.7%로 좁혀졌다. 이는 2023년 1월 9.3%에서 1년 만에 급격히 감소한 수치다. 지난 2월 성능 평가에서 미국 최고 AI 모델로 꼽힌 구글은 1385점을 중국 최고 모델인 딥시크는 1362점을 기록했다. 오픈AI의 챗GPT는 1366점으로 구글에 근소하게 뒤쳐졌다. 특히 딥시크는 지난해 5월 '딥시크 V2'를 출시하며 미국과의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고 9월 오픈AI가 추론 모델 'o1'을 출시하며 잠시 격차가 벌어지는 듯했으나 지난 1월 딥시크가 'RI' 모델을 선보이며 다시 격차를 좁혔다. 대규모 멀티태스크 언어 이해 능력 평가(MMLU)에서도 미·중 격차는 2023년 말 17.5%에서 2024년 말 0.3%로 줄었다. 과학, 예술, 엔지니어링 등 범용인공지능(AGI) 기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MMMU) 격차는 같은 기간 13.5%에서 8.1%로 감소했다. 수학 문제 해결 능력은 24.3%에서 1.6%로 다국어 코드 생성 능력 평가는 31.6%에서 3.7%로 격차가 크게 줄었다. 보고서는 딥시크의 'R1' 모델에 대해 "일반적으로 필요한 하드웨어 자원의 일부만으로 최고 수준의 성능을 달성했다"고 평가하며 "이는 미국 증시에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 효과에 대한 의문도 제기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출시된 주요 AI 모델 수에서도 중국은 15개로 미국(40개)과의 격차를 줄였다. 2022년에는 미국이 70개, 중국이 20개였던 것에 비해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이다. 프랑스는 3개, 한국, 캐나다,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는 각 1개의 모델을 출시했다. 기업별로는 구글과 오픈AI가 각각 7개의 모델을 출시했고, 알리바바(6개), 애플·메타·엔비디아(각 4개)가 뒤를 이었다. AI 투자에서는 미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했으나 한국은 투자 감소와 함께 순위가 하락했다. 지난해 미국의 AI 민간 투자액은 1098억8000만 달러(약 161조8000억원)로 중국(92억9000만 달러)의 10배를 넘어섰다. 미국은 전년 대비 63% 증가, 중국은 28% 증가하며 격차가 소폭 확대됐다. 반면 한국의 AI 투자는 13억3000만 달러로 전년(13억9000만 달러) 대비 감소하며 투자 규모 순위가 9위에서 11위로 하락했다. 한편 2023년 컴퓨터 과학(CS) 분야 논문 수에서 중국은 미국을 크게 앞질렀고 AI 특허 점유율에서도 69.7%를 차지했다. 인구 10만 명당 AI 특허 승인 건수는 한국이 17.27건으로 룩셈부르크, 중국, 미국보다 높았다. 다만 한국은 AI 인재 유출 부문에서 2022년 3위, 2023년 5위를 기록하며 인재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AI에 대한 낙관론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국가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는 AI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는 반면 캐나다, 미국, 네덜란드 등에서는 낙관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2025-04-08 0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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