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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건강보험 '보장 어카운트' 출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삼성화재, 건강보험 ‘보장 어카운트’ 출시 삼성화재가 새로운 컨셉의 건강보험 ‘보장 어카운트’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보장 어카운트는 △평생 보장 통장 컨셉 치료비 △건강 리턴 △병원 동행 서비스 등의 보장을 신규 탑재했다. 평상 보장 통장 치료비는 기존 수십개에 달하는 중증 질환(암·뇌혈관 질환·허혈성 심장 질환) 담보를 5개로 단순화한 보장이다. 기존 중증 질환 치료비는 진단 후 최대 10년까지만 보장했지만 이번 상품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건강리턴은 일정 기간 무사고 조건을 유지할 경우 기납입 보험료의 최대 52.5%까지 환급해준다. 이 외에도 병원 동행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실시간 위치 정보와 병원 방문 리포트까지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이 이해하기 쉽고 건강관리까지 가능한 보험 상품을 개발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직원 업무 돕는 AI 보이스봇·챗봇 탑재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인공지능(AI) 챗봇·보이스봇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보이스봇은 기존 상담원과 모바일 채널을 통해 제공되던 해피콜(완전판매 모니터링) 업무를 주로 수행하며 △안내장 반송 △실효예고 △스마트레터 등의 고객 서비스도 지원한다. 챗봇은 온라인 채널 ‘자주 묻는 질문(FAQ)’ 대응 업무에 투입돼 45가지 공통 주요 질문에 답변을 제공한다. 카디프생명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 AI 활성화를 위한 지원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당사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혁신 기회를 탐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B손보, 미혼한부모 가정 아동 지원 기금 1억원 전달 KB손해보험이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서울시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미혼한부모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전달식에는 구본욱 KB손보 사장,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과 365베이비케어키트·365키즈키트를 지원받은 경험이 있는 미혼한부모들이 참석했다. 한편 KB손보는 지난 2014년부터 12년째 홀트아동복지회와 영아 양육 지원 물품을 담은 365베이비케어키트, 초등생 교육 물품으로 구성된 365키즈키트를 통해 미혼한부모 가정을 지원 중이다. 구본욱 KB손보 사장은 “앞으로도 저출산 사회 문제 해결 및 돌봄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KB라이프, ‘제4기 KB스타지기’ 고객 패널 모집 KB라이프가 고객 의견 경청 및 금융소비자 친화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제4기 KB스타지기’ 고객 패널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KB스타지기는 지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활동 패널의 의견을 경영 전반에 반영한다. 이번 고객 패널은 총 20명을 선발하며 MZ세대 중심의 ‘라이프 스타지기’ 10명과 KB라이프 우수고객 중심의 ‘나름답게 스타지기’ 10명으로 나눠 운영한다. 선발된 패널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 KB라이프 제도·서비스 체험 △신상품 기획·개발 참여 △서비스 의견 제시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과제 수행, 활동 참여도에 따라 활동비도 받을 수 있다. 라이프 스타지기는 KB라이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와 사전 과제를 작성한 후 오는 26일까지 고객 패널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나름답게 스타지기는 추천 및 자발적 지원을 통해 선정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다음달 2일에 KB라이프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DB손보, 가정의 달 맞이 ‘프로미 가족약속 캠페인’ 실시 DB손해보험이 가정의 달을 맞아 ‘Promise for Family, 프로미 가족약속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벤트는 △가족 사랑 마음 전하기 △오늘의 가족약속 실천하기 △캠페인 페이지 공유하기 등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행사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에어팟 맥스 △편의점 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DB손보 프로미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일상 속 가족과의 작지만 소중한 약속을 되새기고 실천하며 진심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5-12 10: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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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최적화 강자 노타, CB 인사이트 '글로벌 AI 100' 선정… 온디바이스 AI 시대 리더십 공고히
[이코노믹데일리] 인공지능(AI) 최적화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기업 노타(Nota)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B 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 글로벌 혁신 AI 스타트업 100’에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AI 모델의 효율적 운용이 핵심 과제로 떠오른 현시점에서 노타가 제시하는 온디바이스 AI 및 경량화 기술의 중요성을 방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올해로 9회를 맞은 CB 인사이트의 ‘AI 100’ 리스트는 전 세계 AI 스타트업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고 유망한 기업들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지표다. 선정은 기술 혁신성, 사업 모델의 잠재력, 투자 유치 규모, 주요 산업과의 파트너십, 경영진 구성, 특허 보유 현황 등 다각적인 요소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노타는 이러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며 글로벌 AI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만리오 카렐리 CB 인사이트 최고경영자(CEO)는 “AI 100에 선정된 기업들은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차세대 컴퓨팅, 데이터 큐레이션 등 미래 기술의 상용화를 이끄는 핵심 주체들”이라고 평가했다. 노타는 앞서 2023년 CB 인사이트의 ‘LLMOps 마켓맵’에서도 ‘하드웨어를 이해하는 AI 최적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수상은 기술적 깊이와 지속적인 혁신을 입증한 성과다. 노타의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와 다양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에서 나온다. 넷츠프레소는 AI 모델을 특정 하드웨어에 맞춰 자동으로 최적화·경량화하는 기술로 개발자들이 복잡한 엔지니어링 없이 고성능 모델을 효율적으로 배포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스마트폰, 자동차, IoT 기기 등 컴퓨팅 자원이 제한된 엣지 디바이스에서도 AI가 뛰어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발휘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초거대 언어 모델(LLM)의 확산으로 AI 모델의 복잡성과 비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노타의 기술은 서버 의존도를 낮추고 디바이스 자체 연산을 가능케 해 비용 절감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타는 엔비디아, 암, 퀄컴, 소니, 삼성전자 등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AI 최적화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하드웨어 아키텍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넷츠프레소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칩셋 간 호환성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를 기반으로 노타는 온디바이스 AI 및 엣지 AI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있다. 노타는 핵심 최적화 기술을 넘어 AI의 실질적 활용을 확대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대표 사례가 생성형 AI 기반 비전 언어 모델을 온디바이스 환경에 적용한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다. NVA는 객체 탐지를 넘어 영상 속 상황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기능을 갖췄으며 산업 안전 관리, 지능형 교통 시스템, 리테일 고객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노타는 기술력뿐 아니라 재무 성과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창업 초기 네이버 D2SF 투자를 시작으로 지난해 10월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스틱벤처스, 미래에셋증권 등으로부터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해 누적 532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36% 증가한 약 8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도 67%에 달하는 성장률을 목표로 한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노타는 AI 최적화 기업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오는 5월 중순 예비심사 청구를 앞두고 있다. 성공적인 상장은 연구개발 확대와 글로벌 진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CB 인사이트로부터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어디서나 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타의 이번 선정은 AI 대중화와 효율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온디바이스 AI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독보적인 최적화 기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안정적 성장 기반은 향후 AI 산업 전반에서 노타가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강하게 시사한다.
2025-04-25 09: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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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 초기 증상 가볍다고 방치하면 위험…조기 발견 중요
[이코노믹데일리] <편집자 주> 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입니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의 몸과 마음이 어떻게 병들어가고 있는지, 우리를 괴롭히는 다양한 질병들을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건강한 미래를 위한 해답을 찾아 보는 '생활속의 병병병'이 매주 1회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입안의 사소한 염증이나 통증이 실은 생명을 위협하는 구강암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구강암은 전체 암 발생률의 3~5%를 차지하는 희귀암 이지만 초기 진료 시 빠르게 완치가 가능하다. 다만 진단 시기가 늦을수록 치료가 어려워지고 절제 범위가 넓어져 기능적 손상 뿐 아니라 외형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 후유증도 커지는 질환이다. 구강암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표적으로 흡연과 음주, 그리고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담배의 유해물질은 입안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암세포로 변이될 수 있으며 구강 위생이 불량하거나 잘 맞지 않는 틀니와 보철물로 인한 자극도 위험 요소가 되므로 주기적 검진이 필요하다. 문제는 구강암이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이나 뚜렷한 증상이 없어 구내염이나 잇몸 질환으로 오인되기 쉽다는 점이다. 하지만 2주 이상 입안 염증이나 통증, 부종, 출혈, 목소리 변화 등이 지속된다면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 특히 구강암 환자 10명 중 3명은 혀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설암’을 겪기도 한다. 설암은 혀 측면이나 잇몸, 혀 밑바닥 등 외부 자극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에 생긴다. 구강암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구강 위생관리와 함께 금연과 금주가 필수적이다. 특히 구강암은 흡연과 음주를 즐기는 남성에게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치료법은 종양의 위치와 병기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는 수술 치료가 우선이며 방사선 치료나 항암치료가 병행될 수 있다. 수술 시에는 구강, 경부, 턱 등을 통해 종양과 종양뿐 아니라 침범한 주변 조직을 함께 제거한다. 수술 후에는 손상된 부위를 팔, 다리의 뼈, 가슴 부위 피부를 이용한 재건술로 복원하며 발음, 식사, 삼킴 등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어 재활치료도 필수적이다. 구강암은 조기에 진단될수록 예후가 좋다. 초기 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비교적 높지만 병기가 진행될수록 생존율이 크게 낮아진다. 때문에 치료 후에도 재발 위험이 높기에 정기적인 검진과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황보연 고려대 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구강암은 초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효과가 높고 기능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만약 2주 이상 입안에 염증과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18 17: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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