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약물 반응'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한컴케어링크, 차세대 유전체칩 활용…한국인 심혈관·고혈압 연구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유전체 분석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한컴케어링크(대표 천창기)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과제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한컴케어링크는 차세대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칩 '한국인칩 v2.0'을 활용하여 한국인의 심혈관 질환과 고혈압 관련 유전체 정보 생산 및 분석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질병관리청은 한국인의 만성 질환에 대한 유전체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과제를 추진한다. 한컴케어링크는 작년에 이어 국립보건연구원이 개발한 '한국인칩 v2.0'을 활용해 한국인의 심혈관 질환과 고혈압 관련 유전체 정보를 생산·분석할 예정이다. '한국인칩 v2.0'은 암, 당뇨, 고혈압, 치매 등 한국인의 주요 질환을 나타내는 약 83만 개 이상의 단일유전변이(SNP)를 담고 있는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 분석칩이다. 여기에는 정밀 의료 활용성이 높은 임상 진단, 약물 반응 등의 콘텐츠도 포함돼 있다. 한컴케어링크는 이번 과제를 통해 한국인 심혈관 질환 등의 유전체 정보 3만 5천여 건을 생산·분석하고, 약물유전체칩으로 질병 치료 약물 작용에 관여하는 유전체 정보를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인에게 나타나는 복합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변이 연구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창기 한컴케어링크 대표는 "작년 최우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두 건의 과제에 참여하면서 다시 한번 회사의 자체 기술력과 뛰어난 인력을 인정받았다"며 "올해도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질환 원인 발굴은 물론 약물 반응과 관련된 한국인칩 v2.0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 등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국책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컴케어링크는 유전체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한컴지엑스'와 건강검진 운영 플랫폼(앱·웹) '케어해'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개인건강기록(PHR)과 바이오 빅데이터를 분석한 헬스케어 설루션과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AI·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헬스케어 데이터를 접목해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24-07-10 15:52:38
JW중외제약, C&C신약연구소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2년간 '전립선암 치료제' 연구비 지원
[이코노믹데일리] JW중외제약은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의 표준치료제에 대한 불응성·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 연구가 ‘2024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사업’의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2년간 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XBP1s를 직접 억제하는 선도물질(리드화합물)을 최적화하고, 경구용 혁신 항암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25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XBP1s는 여러 고형암에서 많이 나타나는 단백질로, XBP1s의 과도한 발현은 각종 암의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XBP1s는 암세포 생존에 관련된 유전자 활동을 증가시켜 표준치료제의 효과를 저해하고, 면역세포의 항암 반응을 방해해 암세포가 면역 공격을 피하게 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선도물질은 C&C신약연구소가 자체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클로버’를 통해 화학·생물 정보학 빅데이터에 AI·딥러닝 기술을 결합해 발굴했다. 이 선도물질은 세포실험에서 XBP1s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이를 억제함으로써 우수한 항암 효과를 보였으며, 종양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도 확인되었다. 전립선암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한 약물 반응 측정에서도 대조군 대비 우수한 항종양 효능을 나타냈다. 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XBP1s 표적항암제 선도물질의 구조 최적화 연구를 통해 2025년까지 비임상 신약후보물질을 도출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남성에게 두 번째로 흔한 암인 전립선암은 1차 표준치료인 호르몬 치료제의 저항성과 불응성 때문에 새로운 작용기전의 혁신 신약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며 “XBP1s를 타깃으로 하는 선도물질을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형암에서도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항암 신약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5 10:42:33
서울대병원, '의료기관간 약물알레르기 진료정보 공유시스템 시범구축' 심포지엄 성료
[이코노믹데일리]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9일 ‘약물알레르기 진료정보 공유시스템 시범구축’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의 국정과제로, 약물알레르기에 대한 정확한 진단 정보와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국내 의료기관 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서울대병원 컨소시엄 주관하에 진행됐다.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한 약물알레르기에 대한 진료 정보를 공유하며, 환자가 다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때도 이전에 발생한 약물반응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근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기관 간 정보 공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약물알레르기 환자 정보를 표준화해 진료정보교류시스템 저장소에 저장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국가적 부작용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인 맞춤형 정밀 약물치료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첫 세션에서는 알레르기내과 조상헌 교수를 좌장으로 강혜련 약물안전센터장이 약물알레르기 사례 연구와 정보 공유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미국 하버드대의 Li Zhou 교수와 Wolters Kluwer의 Howard Strasberg 부대표가 각각 미국의 사례와 의학정보 공유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경환 융합의학기술원장을 좌장으로 현재 진행 중인 여러 관련 국책 사업의 진행 상황과 경험이 공유됐다. 정창욱 정보화실장이 시범 구축된 시스템의 한계와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약물안전센터 이지향 교수와 충북대병원 강민규 교수는 중증약물이상반응 레지스트리와 한국인 맞춤형 유전자 등록체계 사업을 소개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여러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약물알레르기 정보 공유의 중요성과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병원, 약국, 관련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한 약물알레르기 관리 체계화와 정보 공유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사항들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괄 책임자인 강혜련 약물안전센터장(알레르기내과 교수)은 “이번 사업은 국내 의료시스템 내에서 약물알레르기 정보 공유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향후 3차 의료기관 간 교류와 1차 의료기관에서부터의 상향식 정보 공유를 통해 약물알레르기 정보의 효율적인 관리와 공유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들과의 밀접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기관으로는 △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경북대병원 △서울대 약학대학 △SNUH벤처 △플랜잇헬스케어 △비트컴퓨터가 있으며, 사업 기간은 2023년 9월부터 2024년 4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2024-04-16 16:34:42
지스트 이현주 교수 연구팀, 유전자 발현 정보와 약물 그래프 정보 기반 AI 알고리즘 개발
[이코노믹데일리]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이현주 AI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암 환자의 약물 반응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모델은 암 환자의 유전자 발현 정보와 약물 그래프 정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정확한 약물 반응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같은 암이라도 환자의 유전적 특성이나 암세포의 돌연변이에 따라 약물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정확한 약물 반응 예측은 암 치료의 성공 여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 연구팀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세포주(Cell line) 데이터로 학습한 모델을 통해 암 환자의 약물 반응성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세포주 데이터는 실제 환자 데이터와는 차이가 있지만, 이 연구팀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이러한 차이를 보완하고 정확한 예측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현주 교수는 "세포주 데이터로 약물 반응 모델을 학습하더라도 환자 데이터에서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개인 맞춤 치료를 위한 정확한 약물 반응 예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개인 맞춤 암 치료 시대를 열 수 있는 중요한 성과이다. 이 연구팀은 앞으로 임상 시험을 통해 모델의 정확성을 더욱 검증하고 실제 암 치료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 교수가 지도하고 김주연 연구원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박성혜 교수와의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았다. 생명정보학 분야 국제학술지 'Briefings in Bioinformatics'에 지난 14일 게재됐다.
2024-03-25 15:45:06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4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5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6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7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8
한국이 신경써야 할 수출 무대 '비셰그라드 4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