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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안돼?"…출근길 덮친 유튜브 먹통 대란, 전 세계가 '아우성'
[이코노믹데일리] 전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서 16일 오전 대규모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뉴질랜드 등 전 세계적으로 동영상 재생이 멈추는 오류가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면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6일 ICT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경부터 일부 유튜브 이용자들 사이에서 모바일 앱과 PC 웹을 통해 동영상 재생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광고 영상이 나온 뒤 본 영상이 재생되지 않고 검은 화면만 뜨거나 동영상을 클릭하면 에러 메시지가 나타나는 현상이 주로 보고됐다. 유튜브 뮤직 역시 일부 이용자에게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장애는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은 전 세계적인 문제로 파악됐다. 뉴질랜드 헤럴드 등 외신들은 “미국, 터키, 유럽 등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하며 글로벌 차원의 문제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갑작스러운 서비스 장애에 국내 이용자들의 불만도 폭주했다. 엑스(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유튜브 저만 안 되나요", "출근길 지하철에서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 "수업시간에 유튜브로 해설 강의 들어야 하는데 오류 때문에 미칠 것 같다" 등의 반응이 실시간으로 쏟아졌다. 네이버 등 국내 포털에서도 ‘유튜브 오류’ 관련 검색량이 급증하며 서비스 장애에 따른 이용자들의 혼란을 방증했다. 한편 구글 측은 장애 발생 직후 “현재 장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025-10-16 09:49:28
국정자원 화재,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서 발화...화재 발생 원인 '촉각'
[이코노믹데일리] 대한민국 정부 전산망을 마비시킨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형 화재가 12년 넘게 사용된 LG에너지솔루션의 노후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배터리 안전성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2022년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의 악몽이 재현된 가운데 화재 원인을 두고 ‘배터리 자체 결함’과 ‘작업자 과실(휴먼 에러)’ 가능성이 동시에 제기되며 책임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26일 오후 국정자원 내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시작됐다. 해당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2012년에 공급한 제품으로 이미 보증 기간이 한참 지난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열폭주(thermal runaway) 현상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불길이 잡힌 뒤에도 재발화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2년 전 전국을 혼란에 빠뜨렸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와 판박이다. 당시에도 UPS용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돼 ‘카카오 먹통 사태’를 유발했다. 전문가들은 고에너지 밀도를 가진 리튬이온 배터리가 노후화되거나 외부 충격, 고온 등에 노출될 경우 열폭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반복되는 사고는 데이터센터와 같은 핵심 인프라의 전력 공급원으로 리튬이온 배터리가 과연 안전한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하지만 배터리 자체 결함보다는 작업자의 안전 절차 미준수, 즉 ‘휴먼 에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한 전문가는 “UPS 이설 공사 과정에서 고전압 직류(DC) 전원이 살아 있는 상태에서 케이블을 분리하면 순간적으로 전압이 치솟으면서 스파크와 절연 파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은 채 작업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해당 배터리가 10년 이상 정상적으로 운영돼왔으며 올해 6월에도 운영업체의 안전 점검에서 이상이 없다고 확인됐다. 이 때문에 배터리 자체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은 낮다는 시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작업자 과실로 결론 날 경우 안전 절차를 관리·감독해야 할 국정자원과 운영업체의 책임론이 불거질 전망이다. 반대로 배터리 결함이 원인으로 밝혀질 경우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배터리 업계는 안전성 논란의 직격탄을 맞게 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에 이어 데이터센터 화재까지 반복된다면 산업 전반의 수요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결국 이번 사태는 노후화된 장비와 안전 불감증이 결합된 ‘총체적 인재(人災)’일 가능성이 높다.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과 함께 데이터센터의 전력 설비 설계, 안전 규정, 노후 장비 교체 주기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25-09-27 13:21:13
GS건설, AI로 도면 검토 혁신…시공 오류 원천 차단
[이코노믹데일리] GS건설이 현장의 시공 오류를 줄이고 구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첨단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GS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AI 기반 설계도면 검토 시스템인 ‘AI 구조도서 검토시스템’을 현장에 시범 도입하고, 최근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설계 도면을 인식하고, 이를 구조화한 뒤 자동으로 오류를 탐색하고 도면 간 변경 이력을 비교·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과거에는 구조 도서를 작성하는 주체가 다양하고 설계 변경도 빈번해 도서 간 불일치와 오류 발생 위험이 컸으며, 단순 반복적 비교 작업에 인력을 의존해 휴먼에러도 잦았다. 이번 기술 도입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려는 시도다. GS건설은 2024년부터 AI 솔루션 전문기업 ㈜팀워크와 함께 해당 기술 개발에 착수해 2025년부터 일부 현장에 시범 적용했다. 현재는 시공 전 설계 적정성 검토 단계에 AI 기술을 적용 중이며, 향후에는 드론·로봇 연계를 통한 철근 배근 자동 검측 등 시공 단계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기술의 특징은 설계 변경 사항을 자동으로 기록해 체계적인 버전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이슈 공유와 부서 간 연계 업무도 보다 수월해졌다. GS건설은 이를 통해 반복적이거나 고위험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오류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서 구조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은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AI 기술을 적용한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구조도서 검토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정에 AI를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이미 AI 음성 번역 프로그램 ‘자이보이스’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의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AI 기반 시공 매뉴얼 시스템 ‘자이북’을 통해 방대한 시공 기준서를 보다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GS건설은 설계·시공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2025-08-27 10: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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