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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작 흥행 주역에 1600억 '역대급' 성과 보상… IP 확장 '청신호'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게임 업계 최초로 연 매출 4조 원을 돌파하며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운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중국)', '퍼스트 디센던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신작 개발 주역들에게 총 1600억 원 규모의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파격적인 성과 보상은 넥슨의 빛나는 2023년 실적을 견인한 핵심 동력인 신규 개발 조직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IP(지식재산권) 확장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넥슨의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금일 온라인 직원 설명회를 개최하고 신규 개발 성과급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미 각 직원에게 지급 완료된 성과급은 최근 2년 이내 출시된 신작 프로젝트 중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흥행에 성공한 프로젝트들을 대상으로 지급됐다. 넥슨은 2014년부터 신규 개발 성과급(G.I., Growth Incentive) 제도를 운영하며 신작 출시 후 손익분기점을 초과하는 매출의 일부를 해당 프로젝트 구성원들에게 성과급 형태로 지급해왔다. 이번 성과급 규모는 넥슨의 G.I 제도 시행 이래 최대 규모로 넥슨의 과감하고 파격적인 보상 철학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던파 모바일' 필두로 '데이브'·'퍼스트 디센던트'까지… 글로벌 시장서 K-게임 위상 높인 주역들 이번 역대급 성과급 지급 대상에는 넥슨의 2023년 실적을 견인한 주역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넥슨의 성장을 견인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중국)' 개발 조직을 비롯해 독창적인 게임성과 흥행성으로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 장을 돌파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 개발팀, 국내 게임 시장에 새로운 장르인 루트 슈터 게임의 가능성을 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진, 그리고 '프라시아 전기' 개발 조직 등이 이름을 올렸다. 넥슨 측은 이번 성과급 지급 배경에 대해 "최근 2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신작 프로젝트들의 성공적인 론칭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에 기여한 개발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동기 부여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중국)'은 출시 4개월 만에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넥슨의 2023년 연 매출 4조 원 돌파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 역시 스팀 누적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기록하며 게임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으며 '퍼스트 디센던트'는 새로운 IP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넥슨의 IP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 연 매출 4조 돌파 넥슨, '통 큰' 성과 보상으로 성장 동력 '확실히' 넥슨은 2023년 연간 매출 4조 91억 원(4462억 엔), 영업이익 1조 1157억원(1242억 엔), 순이익 1조 2116억원(1357억 엔)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넥슨이 국내 게임 업계 최초로 연 매출 4조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룬 것으로 한국 게임 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록 4분기에는 대규모 성과급 지급 등의 영향으로 10년 만에 영업 적자를 기록했지만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넥슨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규모 성과급 지급은 넥슨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넥슨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신규 개발 조직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여 게임 개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넥슨은 자사의 강력한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급 지급은 이러한 IP 확장 전략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 관계자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게임 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마비노기 모바일'·'카잔' 출격 준비… 넥슨 IP 파워 '더욱' 강력하게 넥슨은 이미 강력한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넥슨은 자사의 대표 IP인 '마비노기'와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한 신작 출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오는 3월 27일에는 넥슨의 대표적인 장수 MMORPG '마비노기'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될 예정이며 다음 날인 28일에는 콘솔 시장을 겨냥한 대형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스웨덴 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 '아크 레이더스' 역시 올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넥슨은 기존 IP의 힘을 바탕으로 신작들을 연이어 출시하며 IP 프랜차이즈 확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마비노기 모바일'은 21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마비노기' IP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넥슨은 '마비노기' IP 확장을 통해 '영속적인 서비스'와 'IP 확장'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 대규모 성과급 지급은 넥슨의 IP 확장 전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마비노기 모바일'을 비롯한 신작들의 성공적인 출시와 IP 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2-14 16: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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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게임과 스포츠 아우르는 다채로운 겨울 이벤트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이 겨울 시즌을 맞아 자사의 다양한 게임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대규모 크로스 프로모션, ‘더 파이널스’ e스포츠 대회 개최 그리고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운영까지 게임 팬뿐만 아니라 미래의 축구 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에게도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와 넥슨 게임 10종의 특별한 만남, 풍성한 혜택 제공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의 대표 게임 10종과 손잡고 대규모 크로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든어택’, ‘크레이지 아케이드’, ‘마비노기’,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바람의나라’, ‘엘소드’, ‘마비노기 영웅전’, ‘테일즈위버’, ‘어둠의전설’, ‘아스가르드’ 등 넥슨의 다양한 장르 대표 게임들이 이번 협업에 참여하여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 참여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접속한 후 아이템전, 스피드전, 모드연구소 등 원하는 게임 모드를 선택하여 플레이하면 된다. 각 모드를 한 판 완주할 때마다 20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특히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경우에는 2배인 40포인트가 지급되어 더욱 빠르게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이렇게 획득한 포인트는 각 게임별로 준비된 특별 보상과 교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서든어택’에서는 경험치, 포인트 상자, 영구제 아이템 등을 얻을 수 있으며 ‘크레이지 아케이드’에서는 캐릭터 선택 상자, 특별한 물풍선 아이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내에서도 포인트를 사용하여 특별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100포인트 달성 시 1000 K-COIN이 지급되며 200포인트와 300포인트 달성 시에는 각각 ‘멜로디 스키드’와 ‘옐로우 코튼 A2(스피드 카트)’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이처럼 다양한 게임에서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번 크로스 프로모션은 1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더 파이널스’ e스포츠, 세 번째 시즌 ‘코리아 오픈 시즌5’ 본격 개막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의 e스포츠 대회 ‘더 파이널스 코리아 오픈 시즌5’를 개최하며 e스포츠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1월부터 3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더 파이널스’ e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새롭게 추가된 ‘클럽’ 시스템을 활용한 팀 구성이 가능해져 기존보다 더욱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의 포문을 여는 1월 ‘최강자전’은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캐시아웃’ 모드로 진행되는 이번 ‘최강자전’에서는 3인으로 구성된 4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5부터는 새롭게 도입된 ‘클럽’ 시스템을 통해 클럽원들과 함께 팀을 구성하고 클럽당 최대 2개 팀까지 출전할 수 있어 클럽의 명예를 건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최강자전’의 모든 경기는 ‘더 파이널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더블유디지(WDG)’ e스포츠 공식 치지직 및 숲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며 최종 우승 팀에게는 300만 원, 2위 팀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강자전’ 이후에도 2월 15일에 2월 ‘최강자전’이 개최되어 각 팀들이 새로운 전략을 시험하고 실력을 겨룰 기회를 다시 한번 갖게 되며 3월 9일에는 이번 시즌 동안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이 최종 우승을 놓고 격돌하는 ‘시즌5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더 파이널스 코리아 오픈 시즌5’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더 파이널스’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위한 투자,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개최 넥슨은 단순한 게임 서비스 제공을 넘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유소년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가 바로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 ‘그라운드.N’이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25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는 겨울 비시즌 동안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돕는 중요한 훈련 프로그램이다. 1월 15일까지 제주에서 진행되는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제주, 포항, 수원FC, 인천 등 국내 유소년 축구의 주요 9개 팀과 베트남의 PVF 아카데미, 중국의 대련 토네이도FC, 태국의 핏차야 등 해외 3개 팀이 참여하여 국내외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국제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 약 500명이 참여하며 단순한 훈련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12개 참가 팀은 총 60경기를 치르며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특히 이천수, 박주호, 김원일 등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유명 선수들이 직접 진행하는 원포인트 레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과 실질적인 기술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학 박사, 커리어 전문가 등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선수들의 건강 관리 및 미래 진로 설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어 참가자들이 훈련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FC 온라인’, ‘FC 모바일’ 서비스를 총괄하는 박상원 그룹장은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장기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 기회와 관련 프로그램 구성에 집중했다”라고 밝혔다. 넥슨은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풀뿌리 축구 문화 저변 확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2025-01-06 18: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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