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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글로벌 연구 협력 네트워크 확장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는 글로벌 헬스케어 연구의 선도를 목표로 하는 ‘연구 협력 네트워크(Research Alliance)’의 2차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양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의료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새롭게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되었다. '연구 협력 네트워크'는 지난해 8월 출범한 이후,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7개 병원으로 확장되었다. 새롭게 합류한 병원으로는 건양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의료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이 있으며, 기존에는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전남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확장은 연구의 다양성을 높이고,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이번 네트워크의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연구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데이터 표준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반 데이터 분석 시스템,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 대규모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Natural Language Processing) 등을 포함한 '의료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네트워크 병원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제약 기업들과 실제 임상 근거(RWE) 기반 연구 계약을 체결하여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 협력 네트워크'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의 원칙에 따라, 참여를 원하는 병원은 제약 없이 추가로 참여할 수 있다. 이 네트워크는 병원 내 연구, 병원 간 연구, 병원과 기업 간 연구 등 다양한 협업 형태를 허용하며, 병원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한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였으며, 이미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여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IT 기업 및 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연구 혁신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5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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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고려대 의대와 유전체 분석 연구 협력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과 유전체 분석 연구 및 클라우드 기반 분석 자동화 시스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이경진 대표, 배명진 사업실장, 최광묵 사업개발팀장과 고려대학교 편성범 의과대학장, 황선욱 연구부학장, 최정민 연구부학장보, 이화민 의료정보학교실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대의대가 사용 중인 ‘GATK(유전체 분석 툴킷, Genome Analysis Tool Kit)’를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고, 다양한 연구 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유전체 데이터는 염기 서열 분석, 변이 식별 등 다양한 연구 계산을 필요로 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포함하며, 이를 분석하는 GATK는 분산 및 병렬 연산을 지원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고대의대에서는 기존의 GATK가 고비용, 사용성, 기술지원 등의 한계로 인해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받게 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GATK의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분산·병렬 연산에 적합한 Hadoop Eco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를 구현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유전체 연구 및 분석 환경 구성, 카카오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지원, 기술자 양성 교육 등을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기술 지원과 교육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대의대는 카카오클라우드의 핵심 파트너로서 유전체 분석 시장 협력, 연구 및 분석 솔루션 발굴, 카카오클라우드 전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다양한 의과학 분야 연구와 클라우드 기반 연구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기술 및 정보 협력을 긴밀히 지속할 계획이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클라우드 업계 리더가 되기 위한 강력한 파트너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의료・바이오산업에서 국내 클라우드 활용 확대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카카오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의료・바이오산업의 클라우드 사용 확대와 연구 기술 고도화를 위해 한국유전체학회, 한국생명정보학회 등 관련 전문가 단체들과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후원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07-10 17: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