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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4년 만에 희망퇴직…업계 1위도 '불황' 못 버텼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업계 1위인 CJ CGV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하며 4년 만에 칼바람을 맞았다. 이는 국내 극장 사업의 장기적인 불황이 심화되는 가운데 업계 선두주자마저 경영 효율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영화 업계에 따르면 CGV는 지난달 근속 7년 이상 된 대리급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 약 80여 명이 회사를 떠났다. 퇴직자에게는 근속 연차에 따라 월 기본급 100% 이상의 위로금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희망퇴직은 정종민 신임 대표이사 취임 약 2개월 만에 결정된 것으로 CGV 내부적으로 느끼는 위기감을 짐작하게 한다. CGV 측 관계자는 "국내 극장가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면서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희망퇴직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영화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CGV 역시 실적 부진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CGV의 국내 극장 사업 부문은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2023년 CGV 국내 사업 매출액은 75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억원(1.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76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는 하반기 흥행작 부재 등 국내 영화 시장 전반적인 위축세와 맞물려 더욱 두드러진 결과다. 반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영화 시장의 성장세는 CGV의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CGV 전체 매출액은 1조 9579억원으로 전년 대비 4121억원(26.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759억원으로 268억원(54.6%) 늘어나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이처럼 해외 시장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국내 사업의 부진은 CGV에게 뼈아픈 현실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국내 극장가의 위기가 심각한 수준임을 방증하는 사례로 영화 업계 전반에 걸쳐 구조적인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3-09 22: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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