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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체크카드' 열풍…20·30 '요노족'의 선택은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20·30 세대의 소비트렌드는 '요노(YONO)'로 불린다. 요노는 'You Only Need One(필요한 건 하나뿐)'의 약자로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인생은 오직 한 번뿐)와 상반되는 합리적 소비트렌드 지향을 의미한다. 실제 '요노족'은 체크카드 사용을 늘리는 추세다. 고물가 영향도 있지만 해외여행 특화카드인 '트래블카드'의 인기 때문인데, 신용·체크카드 둘 다 운영이 돼도 연회비 없는 체크카드를 선택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8개 카드사(신한·KB국민·현대·삼성·롯데·하나·우리·BC)에서 신규 발급된 체크카드는 총 1억2389만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억2271만장)보다 118만장 늘어난 수치다. 다시 돌아온 체크카드 붐에 맞춰 요노족을 위한 알짜 체크카드를 모아봤다. 26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요노족에겐 생활비 절약 체크카드로 엔에이치엔페이코 'PAYCO 포인트 카드'를 추천한다. 국내 어디서나 온라인 1%, 오프라인 0.5% 무한 적립해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매월 바뀌는 브랜드에서 추가로 적립 혜택을 제공, 실적이나 연회비 등 조건이 없어서 혜택을 받기 수월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신한 '신한카드 딥드림 체크'도 어디서나 0.2% 무제한 적립되는 카드로 편의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카드다. 마트, 편의점, 영화, 통신, 커피 등 주요 생활비(DREAM영역)에서는 기본의 3배, 그중 가장 많이 쓴 곳은 5배까지 적립해 줘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는 커피, 편의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신,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등 다양한 생활 지출에서 5~10% 할인 또는 1000~4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KB Pay로 결제하면 2% 할인을 더해준다. 전월실적 기준이 20만원이지만 실적을 채우지 못해도 커피 10% 할인은 제공된다. 실적 20만원에 맞춰 쓴다면 한 달에 2만원까지 할인받는 가성비 최고의 체크카드다. KB국민 '노리체크카드'도 교통, 통신, 영화, 편의점 등 다양한 생활 지출 영역에서 할인되는데 아웃백, 빕스, 스타벅스 등 할인 니즈가 큰 외식·커피 브랜드에서 20% 할인을 제공하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케이뱅크 'ONE 체크카드'는 3가지 캐시백 중 1가지를 택할 수 있다. 어디서나 쓰고 싶다면 '모두 다 캐시백'으로 오프라인 0.7%, 온라인 1.2% 캐시백을 받으면 된다. 지출이 명확하다면 자주 쓰는 브랜드에서 7% 캐시백을, 아니면 3번 결제할 때마다 '1000원 즉시 캐시백'을 택할 수도 있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와 함께 국내 철도, 맛집, 커피 등에서 할인을 제공해 다른 트래블카드와 달리 여행과 일상의 혜택을 모두 챙길 수 있다. 우리 '우리 K-패스(쿠키 체크)'는 뚜벅이 요노족에게 필수인 K-패스와 주요 생활비 캐시백 혜택을 탑재했다. KG모빌리언스 '모빌리언스카드'는 무제한 오프라인 0.5%, 온라인 1% 즉시 페이백을 바탕으로 휴대폰결제 충전으로도 사용 가능하고, 어디서나 결제 가능하다. MG새마을금고 '더나은 체크카드'는 최근 재테크 유튜버·블로거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카드다. 9만원을 지출하면 1만8000원까지 캐시백 받을 수 있다. KB국민 '청춘대로 싱글 체크카드'는 자취하는 요노족의 체크카드로 적합하다. 편의점, 다이소, 쿠팡에서 5% 할인되는데, 매월 싱글데이에는 할인율을 2배로 높여준다.
2024-10-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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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부터 미슐랭까지…'이 카드'로 할인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흑수저 대 백수저로 나눠 펼치는 요리 진검승부에 최근 외식업계가 난리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의 가게는 이미 예약이 꽉 차 있을 정도다. 외식은 고객 소비 비중이 높고, 가장 쉽게 소비하는 부문인 만큼 카드사들도 외식 혜택을 탑재한 다양한 신용카드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식당서부터 미쉐린(미슐랭) 가이드(Michelin Guide) 선정 레스토랑까지 카드사에서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외식 할인카드와 서비스를 모아봤다. 12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미슐랭 맛집도 카드 혜택 대상으로 포함하는 신용카드는 통상 프리미엄 카드가 많다. 대표적으로 최근에 리뉴얼 출시된 현대카드의 'the Black'과 'the Purple'이 있다. 두 카드 모두 고메(Goumet) 바우처를 제공하는데, 바로 고메 바우처 대상에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인 '라망 시크레'와 '이타닉 가든'이 포함돼 있어서다. 이 외에도 삼성카드 'THE iD. PLATINUM'의 Dine with Mastercard 서비스를 받으면 미슐랭 2스타를 받은 서울 신라호텔의 '라연'에서 3만원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아멕스) 카드의 'Be my Guest' 서비스에는 국내 특급호텔 레스토랑 및 패밀리 레스토랑, 호텔 베이커리에서 할인을 제공한다. 레스토랑에서 6만원 이상 결제하면 3만원 할인, 호텔 베이커리에서 4만원 이상 결제하면 2만원 할인되는 서비스다. 앞서 언급한 미슐랭 2스타 '라연'과 흑백요리사의 백수저로 출연한 조은주 셰프가 총괄 셰프로 있는 63스퀘어 '터치더스카이'도 포함돼 있다. 카드 등급이 엘리트, 울트라, 더 플래티넘이어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다만 발급사 선택 서비스이기 때문에 소지한 아멕스 카드가 레스토랑에서 할인이 되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비자(VISA) 인피니트 등급의 프리미엄 카드 소지자라면 서울, 방콕, 도쿄, 싱가포르 등 총 10곳의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와인 1병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VISA 인피니트 등급인 프리미엄 카드는 'ALL 우리카드 Infinite', 삼성카드의 'THE iD. TITANIUM'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홍콩 국제공항에선 PP(Priority Pass)카드로 미슐랭 1스타 맛집을 이용할 수 있다. 푸티엔(PUTIEN) 싱가포르 본점은 7년 연속 미슐랭 1스타로 선정된 맛집인데 PP카드로 주문 가능한 음식과 음료 세트 메뉴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모든 음식점 할인카드로 결제한다면 미슐랭 식당은 물론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가게에서도 할인·적립 혜택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KB국민카드 'My WE:SH'(모든 음식점 10% 할인, 월 최대 5000원 할인 한도) △현대카드 'M'(모든 음식점 5% 적립, 온라인쇼핑·해외결제와 통합 월 1만원 적립 한도) △롯데카드 'LOCA LIKIT Eat'(모든 음식점 60% 할인, 모든 혜택 통합 월 1만3000원 할인 한도) △현대카드 'Z play'(모든 음식점 10% 할인, 전월실적에 따라 월 6000원·1만원 할인 한도)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미식 탐방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카드의 바우처에는 '다이닝' 바우처가 있는데, 국내 특급호텔 레스토랑 또는 외식 업체에서 사용 가능한 다이닝 바우처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카드도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하나카드 'JADE First Centum'(총 13곳의 특급호텔 레스토랑 20만원 현장 할인 바우처) △현대카드 'Summit'(15만원 상당 바우처 중 고메 바우처 제공) △IBK기업은행 'K-22'(15만원 상당 플래티넘 외식 통합 이용권 바우처 제공) △신한카드 'The BEST-F'(17만원 상당 패밀리 레스토랑 바우처 제공)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Dear, Shopper'(10만원 상당 프리미엄 호텔 외식 이용권 바우처 제공) 등이다.
2024-10-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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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로 세계를 매혹하다…중소기업 제품, 한류 타고 글로벌 무대 진출
[이코노믹데일리] 정부가 한류 콘텐츠의 인기를 활용해 중소·영세기업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24년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시작된 한류마케팅의 일환으로, 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농수산식품, 미용(뷰티), 소비재 등 관련 산업 제품의 간접광고(PPL)와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범부처 협력 프로젝트다. 지원 대상은 캐릭터, 보드게임, 패션 등 콘텐츠 분야 10종, 김치, 떡볶이, 홍삼 등 농식품 10종, 김, 어육소시지, 트러플 소금 등 수산식품 10종, 화장품, 방짜유기, 건강기능식품 등 브랜드K 10종으로 총 40개 제품에 이른다. 이들 제품은 국내 방송과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통해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간접광고와 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는다. 또한, ‘2024 K-박람회’, ‘코리아 360’ 등 온오프라인 한류 행사와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얻게 된다. 최근 사례로는 지난달 11일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녹차원의 레모네이드가 등장했고, 같은 달 25일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스튜디오더블유바바의 캐릭터 ‘힙덕’ 연계 상품이 노출됐다. 또한, 유튜브 채널 ‘십오야’의 ‘나영석의 와글와글’에서는 영화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주연 배우들이 농업회사법인 영풍의 간편식 라볶이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었으며, 해당 영상은 2일 기준 214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배우 박보검과 김소현 주연의 JTBC 드라마 ‘굿보이’, 배우 유연석과 채수빈 주연의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JTBC 예능 ‘최강야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김재현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정책관은 “한류를 통한 K-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K-콘텐츠의 인기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은 K-콘텐츠를 활용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한류 콘텐츠와 제품을 연계해 다양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4-09-04 08: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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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에 팝콘이 3만원?…영화관 할인카드 톱10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코로나19 바이러스 기간 영화 티켓 가격이 인상되면서 부담스럽다는 관람객이 늘고 있다. 배우 최민식은 한 토크쇼에 출연해 "영화 티켓값이 너무 비싸서 나라도 안 간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활성화로 집에서 영화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지며 영화관에 직접 방문하는 사람도 대폭 줄어든 추세다. 이에 카드사들은 영화뿐 아니라 택시, 커피까지 함께 할인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 제공에 나서고 있다. 31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영화 할인카드 중 KB국민 '마이 위시(My WE:SH) 카드'는 '더욱 진심 서비스'를 선택하면 영화관 3사(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에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택시와 커피 각각 5% 할인과 함께 통합 월 5000원까지 할인된다. 영화-택시-커피, 딱 데이트나 영화관 나들이 코스에서 지출하는 영역에서 할인을 같이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와 비슷하게 NH농협 '올바른 FLEX 카드'는 CGV, 롯데시네마에서 30% 할인을 월 5000원 한도로 제공한다. 역시나 스타벅스 50% 할인, 편의점이나 대중교통 할인까지 데이트·나들이 지출에 맞게 혜택이 구성돼 있다. 가장 높은 할인율은 지닌 카드는 롯데 'LOCA LIKIT' 시리즈다. 롯데 'LOCA LIKIT Play'는 영화관 3사에서 60% 할인을, 롯데 'LOCA LIKIT'은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50%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한도를 본다면 'LOCA LIKIT'은 월 1만원까지 할인, 'LOCA LIKIT Play'는 모든 혜택을 합쳐 월 1만3000원까지 할인 한도를 적용한다. 영화 할인은 영화 티켓을 1회 결제할 때마다 정해진 금액만큼 할인해주는 경우가 많다. 가장 할인 금액이 큰 카드는 IBK기업은행 'IBK무민카드(신용)'다. 영화관 3사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할 때 1만원 할인 되기 때문인데, 연 12회 제공되니 1년에 영화관에서 12만원은 아낄 수 있다. 영화 할인 카드는 삼성카드가 4종으로 가장 많은데, 모두 정액 할인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삼성카드 taptap O'는 CGV, 롯데시네마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할인을 연 12회 제공한다. 이 카드는 영화와 함께 △스타벅스 50% 할인·커피 전문점 30% 할인이나 △쇼핑 7% 할인·1% 무제한 적립 등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그래서 사회 초년생 및 20·30 세대의 신용카드로 많은 선택을 받은 카드이기도 하다. 삼성카드의 대표 무실적x무조건 할인 카드인 삼성 '삼성 iD SIMPLE 카드'는 영화관 3사에서 3000원 할인을 한 달에 한 번 제공한다. 영화 할인은 실적 30만원을 채워야 제공되는데, 실적을 채우면 쿠팡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도 50% 할인받는다. 멤버십 혜택으로 제공되는 쿠팡플레이, 티빙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삼성 '삼성 iD NOMAD 카드'와 삼성 '삼성 iD CLASSY 카드'는 영화관 3사에서 1만2000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할인된다. 두 카드 모두 코로나19 이후 출시된 카드라서 인상된 티켓값에 맞춰 결제 조건이 높아졌다. 삼성 '삼성카드 taptap S'는 모든 영화관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할인해 준다. 월 2회, 연 12회 제공되고 발급월+1개월까지 실적 상관없이 영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 'D4카드의정석Ⅱ'는 영화관에서 한 번 결제할 때마다 5500원 할인되고 연 12회 제공한다. 월 할인 한도는 5500원이라서 사실상 한 달에 한 번 할인 받는 것과 같다.
2024-08-3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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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학생, 사회초년생 직장인 주목…혜택 좋은 체크카드 BEST 5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20대 대학생이나 갓 취업한 사회초년생 직장인이라면 신용카드 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 신용카드는 결제금액이 누적돼 나중에 한 번에 대금을 청구하기 때문이다. 반면 체크카드는 결제할 때마다 금액이 계좌에서 빠져나가 지출 관리에 더 효과적이다. 다만 아쉬움은 있다. 할인율이나 할인 한도 등 혜택을 살펴보면 신용카드에 비해 체크카드는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한 달에 적어도 1만원 이상 할인 받는 '알짜 혜택'의 체크카드만 모아봤다. 24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KB국민 '노리체크카드'와 '노리2 체크카드'는 메인 체크카드로 쓰기 적합하다. 20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자주 이용하는 지출처에서 할인을 제공해서다. '노리체크카드'는 2010년에 출시된 체크카드계의 스테디셀러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국민카드는 2022년 '노리2 체크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변화된 소비 트렌드를 적용했는데, 무엇이 다른지 비교해 보자. '노리체크카드'는 외식, 대중교통 등에서 할인율이 높다면 '노리2 체크카드'는 변화된 소비에 맞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앱 결제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노리2 체크카드'의 커피 10% 할인은 전월 실적을 채우지 못해도 무조건 월 2회는 할인 받을 수 있다. '노리2 체크카드'는 KB Pay·글로벌(Global)·플레이(Play) 등 3가지 유형 중 1가지를 선택해 발급할 수 있다. 원하는 혜택에 맞춰서 발급하면 된다. 한 달에 20만원 이상 쓴다면 '노리체크카드'는 월 1만원, '노리2 체크카드'는 월 2만원까지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이 정도의 할인 한도는 웬만한 신용카드 못지않을 정도로 넉넉하다. MG새마을금고 '더나은 체크카드'는 최근 재테크 유튜버, 블로거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카드는 간편결제, 온라인쇼핑. 카페 등 3가지 영역으로 나눠서 캐시백을 주고 있다. 각 영역당 3만원씩 쓰면 월 캐시백도 영역에 따라 최대 6000원씩 받을 수 있다. 가령 3가지 영역마다 3만씩 총 9만원을 지출하면 각 영역별 캐시백 6000원씩 총 1만8000원을 받는다. 20%라는 높은 할인율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간편결제는 온·오프라인 모두 캐시백 적용되며, 커피도 저가커피까지 폭 넓게 캐시백 적용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간편결제와 온라인쇼핑은 건당 결제금액 1만원, 커피는 5000원 이상으로 캐시백 받기 위한 조건이 있지만 요즘 물가를 고려한다면 어려운 조건은 아니다. 전월 실적도 30만원이지만 캐시백 받은 건도 실적으로 인정돼 매달 기본 9만원씩 캐시백과 실적을 모두 챙길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자취하는 대학생이나 1인가구라면 KB국민 '청춘대로 싱글 체크카드'가 적합하다. 1인가구가 많이 지출하는 곳에서 5~10% 할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알리, 테무 등 요즘 늘어난 해외직구도 5% 캐시백 대상이다. 특이한 점은 매월 1일, 11일, 21일, 31일에는 싱글데이로 할인율을 2배로 높여준다는 점이다. 싱글데이에 맞춰서 편의점, 다이소, 쿠팡 등에서 결제하면 뜻밖의 할인을 경험할 수 있다. 참고로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썼을 때 효율이 높다. 실적에 교통과 해외결제 건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제외하고 한 달에 50만원 이상 써서 자취하는 대학생이라면 월 최대 4만원까지 캐시백 받는다. 엔에이치엔페이코 'PAYCO 포인트 카드'는 기본적으로 무제한 적립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조금만 더 부지런히 움직인다면 혜택의 폭은 훨씬 커진다.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 어디서나 온라인 1%, 오프라인 0.5% 무제한 적립된다. 대부분의 모든 가맹점 체크카드가 기본 할인율로 0.2~0.3% 수준을 제공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PAYCO 포인트 카드'의 적립률은 높은 편이다. 이 카드의 장점은 '이달의 브랜드' 혜택에 있다. 매월 할인·적립 대상처는 물론 할인율·적립률 혜택도 달라진다. 일정에 따라 할인·적립률이 달라지기 때문에 결제하기 전에 미리 확인하는 수고로움은 필요하다. 대신 수고로움을 상쇄할 정도로 높은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뚜벅이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라면 K-패스 체크카드 사용도 추천한다. 카드사별로 출시된 K-패스 체크카드 중 일상 혜택도 알차게 탑재된 카드를 뽑으라면 우리카드의 '우리 K-패스 (COOKIE CHECK)'를 꼽을 수 있다. 대중교통부터 편의점, 온라인쇼핑, 스타벅스, 토익응시료 및 어학원까지 일상 혜택이 20대 대학생에 딱 맞춰졌다. 한 달에 20만원 이상 쓴다면, 1만원 정도 캐시백 받는 게 가능하다. 기본 캐시백 8000원에 추가 캐시백 2000원이다. 여기에 해외결제 1~2% 캐시백을 월 10만원까지 별도로 제공한다. 알리, 테무 등 해외직구할 때도 캐시백 된다. 우리카드 '우리 K-패스(COOKIE CHECK)'를 제외한 나머지 체크카드는 K-패스와 함께 조합해서 사용하면 교통할인과 생활비 할인을 모두 챙길 수 있다.
2024-08-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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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6개월 만에 가격 인상…스타벅스 반값 할인카드는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스타벅스가 음료 가격을 조정했다. 지난 2022년 이후 2년 6개월 만의 가격 인상인데,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진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가격은 유지하기로 했다. 이상 기후 여파로 국제 커피원두 가격이 상승하면서 아메리카노 그란데, 벤티 사이즈와 원두 상품, 시럽·휘핑 등 음료 옵션 가격이 오른 가운데 스타벅스 할인율 50% 이상인 '반값 할인카드'를 알아보자. 17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할인율이 가장 높은 스타벅스 할인카드는 할인율 60%인 롯데 'LOCA LIKIT Eat'와 롯데 'LOCA LIKIT'이다. 롯데 'LOCA LIKIT Eat'는 스타벅스를 포함해 커피전문점 4곳에서 60% 할인을 제공한다. 음식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커피, 쇼핑멤버십 모두 60% 할인율을 적용해 식비 지출이 큰 사람에게 추천한다. 롯데 'LOCA LIKIT'은 실물 카드로 결제하면 50% 할인되지만, 간편결제에 등록해 결제하면 60%로 할인율이 높아진다. 할인 한도 1위인 카드는 우리 'D4카드의정석Ⅱ'다. 스타벅스를 포함해 4개 커피 브랜드에서 55% 할인을 월 1만1000원까지 제공하기 때문이다. 모임이 많아지는 11~12월 연말에는 할인 한도가 2배로 늘어나는 게 특징이다. 한 달에 커피값을 최대 2만2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셈으로, 대부분 스타벅스 할인카드의 할인 한도가 5000원 또는 1만원인 것과 다르게 할인 한도가 넉넉한 편이다. 20·40세대를 겨냥한 스타벅스 반값 카드들도 있는데 △삼성 '삼성카드 taptap O' △NH농협 '올바른 FLEX 카드' △KB국민 '청춘대로 톡톡카드' 등 총 3종은 모두 스타벅스 50% 할인을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한다. 삼성 '삼성카드 taptap O'는 스타벅스 50% 또는 여러 커피 브랜드 30% 할인 중 하나를 고를 수도 있다. 스타벅스도 30% 할인에 포함된다. NH농협 '올바른 FLEX 카드'는 NH페이로 스타벅스 결제 시 추가로 1000원 할인도 제공한다. KB국민 '청춘대로 톡톡카드'도 간편결제 10% 할인을 중복으로 적용해서 받을 수 있다. 혜택, 연회비, 실적 조건 등을 고려해 세 카드 모두 20대부터 40대의 신용카드 및 사회 초년생의 첫 신용카드로 인기가 높다. 연회비도 1만원 내고 전월실적도 30만원으로 무난한 편이다. 연회비가 1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카드인 하나 'JADE Classic'과 롯데 '롯데백화점 FLEX 카드'도 스타벅스 50% 할인을 제공한다. 하나 'JADE Classic'은 실용적인 바우처, 동반인 포함 공항라운지 무료 입장 등 혜택 덕분에 프리미엄 카드 입문자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NH농협 'zgm.streaming카드'는 스타벅스 사이렌오더만 50% 할인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사이렌오더를 비롯해 스트리밍, 쇼핑 멤버십, 온라인 간편결제에서 할인 혜택을 탑재했기 때문에 비대면 결제 및 온라인 결제가 잦은 사람에게 적절한 카드라 볼 수 있다. 현대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당월 3만원 이용할 때마다 스타벅스 별 1개가 적립된다. 별 적립이 적용되지 않은 3만원 미만 누적금액은 다음 달로 이월된다. KB국민 '톡톡 with카드'는 스타벅스 50% 할인을 월 1만원까지 제공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온라인 간편결제, 배달, 교통 등 20·30세대의 주요 소비에서 할인된다.
2024-08-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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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통위 후보자, 과거 논란 해명하며 통신·방송 현안 입장 제시
[이코노믹데일리]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논란이 된 발언들에 대해 해명하고, 주요 통신·방송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먼저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특별법에 대해 "준수하며 그 뜻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과거 '홍어족'이라는 표현이 담긴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지적에는 "그 표현을 아주 혐오하고, 한 번도 사용한 적 없다. 지인 글에 무심코 '좋아요'를 누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자신의 과거 행적에 대해서는 "사춘기를 겪으며 힘든 시기를 거쳤으나, 고등학교 때는 모범적이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의 교통법규 위반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인생을 모범적으로 살았다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특정 시기만 인용해 비판하는 것은 '체리피킹'"이라고 반박했다. 통신 분야 현안과 관련해 이 후보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이동통신 3사 가격 담합 의혹 조사에 대해 "임명되면 철저하게 따져보겠다"고 밝혔다. 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과 공정거래법의 상충 문제에 대해서는 "공정위는 자유경쟁을 장려하는 입장이고, 소비자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규제가 이롭다는 측면이 있다"며 "이용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방송 분야에서는 야당이 추진 중인 방송 4법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이 후보자는 "방송 전파는 국민의 자산"이라며 "공영 방송 사장·이사를 선임하는 절차는 전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고 존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정 분야 학회에 치우친 대표성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통합미디어법과 관련해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규제는 방통위에서, 진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하는데 이에 통합미디어법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는 TV와 라디오 등 기존 미디어와 OTT를 아우르는 법으로, OTT에 대한 규제를 신설하고 기존 방송 규제는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 전반에 걸쳐 제기된 여러 의혹과 비판에 대해 성실히 해명하며, 향후 방통위 운영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려 노력했다. 그의 발언은 통신과 방송 분야의 주요 현안들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과 함께, 소비자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진숙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발언은 향후 방송통신위원회의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통3사 담합 조사, 단통법 개정, 방송법 개정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한 그의 접근 방식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임명 후 그의 행보가 통신·방송 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4-07-25 19: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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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IP 보유 콘텐츠 제작사 해외 진출 지원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4년 '시리즈온보드'(Series On Board) 사업 참가사를 모집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국내 제작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시리즈온보드’는 국내 제작사들이 해외 제작사, 방송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를 직접 만나 K-콘텐츠 IP를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중소 제작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자 시작됐다. 올해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예능 등 비드라마 IP 보유 제작사까지 지원 분야를 확대한다. 참가 제작사는 쇼케이스를 통해 방영권 판매, 공동 제작, 재제작(리메이크) 등 다양한 협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투자 유치, 홍보 자료 제작, 통역, 성과 홍보 등 다양한 지원도 제공된다. 이복현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K-방송영상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가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미국과 영국에 이어 일본도 새로운 개최지로 선정됐다. 일본은 세계 3위 규모의 콘텐츠 시장으로, K-콘텐츠와 활발히 협력 중인 나라다. '시리즈온보드-도쿄'는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10월 열리는 '도쿄국제필름마켓(TIFFCOM)'에 앞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영국 런던과 미국 LA에서는 각각 11월 6일부터 8일,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행사가 개최될 계획이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미국 LA에서 개최됐으며, 드라마 '유괴의 날'의 영국판 공동 리메이크가 결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다양한 성과가 기대된다. 김용섭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콘텐츠 IP는 중소제작사가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케이-방송영상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가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7월 26일 오전 11시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콘텐츠수출마케팅플랫폼 웰콘(WelCon)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선정된 제작사는 각 권역별로 드라마 7개사, 시즌제 비드라마 1개사 등 총 8개사가 될 예정이다.
2024-07-15 14: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