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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우리·롯데 모집비용 '뚝'...현대·BC 실적 내며 '약진'
[이코노믹데일리] 카드업계가 모집비용 절감을 위해 비대면 영업을 늘리면서 지난해 전체 모집비용이 전년 대비 25.5% 감소했다. 국민카드 등 대부분 카드사는 모집비용을 크게 줄였으나 현대·BC카드는 고객 확보 성과로 비용이 증가했다. 한편 대면 영업과 점포 축소가 시니어 고객의 접근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사의 모집 비용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8개 전업 카드사(신한·현대·삼성·하나·우리·KB국민·롯데·BC)의 지난해 모집 비용은 6270억7100만원으로 전년(8417억4300만원) 대비 25.5% 감소했다. 지난 2021년 8042억3600만원에서 2022년 8637억원으로 증가한 이후 지난해까지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모집 금액 감소율이 가장 큰 카드사는 KB국민카드로 나타났다. 지난해 KB국민카드의 모집비용은 975억9800만원으로 전년(1683억7100만원)보다 42.03% 감소했다. 다른 카드사의 경우 우리·롯데카드는 30% 이상, 삼성·하나카드는 20% 이상, 신한카드는 10% 이상 모집 비용이 줄었다. 모집 비용 감소에 대해 카드 업계 관계자는 “타 채널보다 비용이 저렴한 비대면 채널 모집을 확대하고 은행, 온라인 및 제휴 카드와 관련한 모집 수수료를 협상을 통해 인하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현대·BC카드는 고객 모집 성과 개선으로 모집 비용이 상승했다. 현대카드의 지난해 모집 비용은 전년(850억800만원) 대비 2.11% 증가한 868억100만원을 기록했다. BC카드의 지난해 모집 비용은 291억4700만원으로 전년(224억9100만원)보다 29.59% 늘었다. 현대카드는 카드 모집 실적 증가로, BC카드는 자체 카드 브랜드의 본격적인 영업 활동 확대로 인해 모집 비용이 증가했다는 것이 각 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카드 업계는 모집 비용 외에도 영업점 축소, 온라인 프로모션 확대 등을 통해 대면 영업은 줄이고 비대면 영업은 계속해서 늘려나가는 중이다. 지난해 카드사의 국내 점포 수는 184개로 전년 191개보다 7개 줄었다. 신한카드의 영업 점포가 지난 2023년 27개에서 지난해 43개로 증가했지만 기존 통합 영업점을 카드, 자동차 금융 부문으로 분리하면서 점포 수가 높게 집계돼 실제 카드 영업 지점의 변동은 크지 않았다. 고객의 오프라인 카드 구매 중계하는 카드 모집인 수도 감소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업 8개 카드사의 카드 모집인 수는 3766명으로 지난해 말 4033명 대비 267명 줄었다. 지난 2023년 1분기 7378명에서 분기마다 감소세를 보이며 인원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카드사들은 신규 고객 이벤트도 온라인 고객으로 한정해 진행한다. 신한·현대·우리·롯데·KB국민 등 카드사는 이달 신규 고객 대상으로 연회비 100%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했다. 단 PC·모바일 등 온라인 발급 시에만 혜택을 제공한다. 이런 카드사의 대면 영업 축소가 소비자들의 불편을 키울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도 나왔다. 황용식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코로나 이후 비대면 방식이 산업 트렌드로 빠르게 전환하는 추세“라면서도 “시니어 고객층이나 비대면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은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어 점진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4-08 07:46:00
DL이앤씨, 공정거래 자율준수 'AA' 등급 획득
[이코노믹데일리] DL이앤씨는 12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증 수여식’에서 우수 등급인 AA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홍승훈 DL이앤씨 컴플라이언스RM담당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DL이앤씨는 우수 준법경영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CP는 법령과 기업 윤리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 도입·운영하는 준법 감시 시스템이다. 기업의 준법 정책, 리스크(위험) 관리 등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건설업은 여러 공종이 포함되는 특성상 협력사 의존도가 높다. 건설 현장의 부실시공과 임금 체불 등 각종 불법은 불공정 하도급에 따른 경우가 많아 준법경영 역량이 필수다. DL이앤씨는 2006년 CP 도입을 시작으로 준법 리스크를 분석하는 지표 개발과 모든 작업 지시 사항을 전산화한 시스템 운영 등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DL이앤씨는 불공정 거래를 조장하거나 공정을 지연하는 요인들을 ‘DIC(서면 지연 발급, 서면 불완전 발급, 대금 부적합 집행) 지수’로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현장의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탐지하고 예방하는 게 핵심이다. DL이앤씨가 2023년 개발한 이 지수는 서면 지연 발급과 불완전 발급, 대금 부적합 집행과 같은 불공정 거래 행위와 원가율, 공정률 등 공사 진행 상황을 분석해 위험도를 세 등급으로 분류한다. 이를 통해 준법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상위 1~2등급인 현장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작업지시서도 전면 디지털화했다. 대표적인 불공정 행위인 서면 미발급을 근절하기 위해 ‘작업지시서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2022년 도입했다. 최근 2년간 발급한 온라인 작업지시서만 2654건에 이른다. 작업지시서는 안전 서버에 저장되고 이를 실시간 열람할 수 있다. 특히 대금 미지급 등 분쟁의 주된 원인인 서면 미발급 문제도 해결했다. CP 운영 우수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올해 6월 시행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DL이앤씨는 향후 과징금 감경, 직권조사 면제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홍승훈 DL이앤씨 컴플라이언스RM담당은 “이번 인증은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예방하는 준법경영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임직원과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준법 문화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3 09: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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