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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100일 후 코스피 올랐지만 외국인은 언제쯤
[이코노믹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100일이 지난 지금 코스피와 코스닥은 상승하며 낙폭분을 회복했다. 그러나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자는 복귀는 늦어지고 있다. 이달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와 공매도 재개를 앞두면서 외국인 수급에 변곡점이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이날까지 코스피는 3.04%(2500.10→2576.1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6.39%(690.80→734.92) 증가했다. 코스피는 12·3계엄사태 이후 2360.58(2024년 12월 9일)까지 떨어지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코스피가 반전을 보이는 모습이다. 올 초 2398.94에 개장한 코스피는 지난달 2671.52까지 오르며 5달(2024년 9월 26일, 2671.57)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계엄 후 떨어졌던 낙폭을 거의 회복하며 반등했지만 국내 증시를 떠난 외국인의 움직임은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외국인은 국내주식 시장(코스피·코스닥·코넥스)에서 작년 12월 3일부터 이날까지 8조2716억원 순매도(매도 255조원, 매수 246조원)했다. 전년 동기(2023년 12월 3일~2024년 3월 6일) 16조491억원 순매수한 것과 비교할 때 외국인 자금 이탈은 심화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1월 30일 1조1886억원, 한달 뒤 2월 28일에는 1조8471억원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27일(1조7499억원) 이후 최대치다. 이달 들어 순매도 규모는 △4일 1446억원 △5일 1585억원 △6일 741억원을 보이며 좀처럼 순매수로 넘어가지 않고 있다. 외국인은 작년 8월부터 7개월 연속 '팔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외국인 순매도 기록 3위에 해당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진 것이다. 다만 헌법재판소가 이르면 다음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선고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외국인 수급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헌법재판관들은 지난달 25일 11차 탄핵심판 변론까지 마무리하고, 사건을 논의하는 평의를 진행 중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3월 중 탄핵 결정이 예상돼 국내 정치 리스크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리스크 해소와 동시에 새로운 정권에 대한 기대도 유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달 말 재개하는 공매도가 외국인 복귀에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미 부정적인 요인들이 충분히 반영돼있고 경기 및 실적 회복에 더해 환율 안정화 흐름이 예상돼 외국인 수급 개선을 기대한다"며 "외국인 자금 이탈 원인 중 하나였던 공매도 금지가 해제되는 것도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우지연 DS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 심화에도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외국인 수급 모멘텀의 지속 가능성을 시사하는 긍정적 신호"라고 봤다.
2025-03-07 09:19:23
관세 전쟁 시동 건 트럼프…또다시 돈 빼는 외국인
[이코노믹데일리] 미국발 관세 전쟁 여파가 한국에도 상륙했다. 3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3% 가까이 빠진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반대 행보를 보였다. 개미는 매수로 대응한 반면 외인은 이틀 연속 팔아 치우며 자금 이탈 조짐이 커지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63.42p(2.52%) 떨어진 2453.9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1276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8706억원, 기관이 373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지난 1월 한 달간 8973억5600만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지난 31일에는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1조1384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1조원 넘게 순매도한 것은 작년 9월 30일(1조502억원) 이후 4개월 만이다. 가장 최근 외국인 매도 최대치는 지난 1월 13일(9084억1200억원) 있었다. 주식시장의 외인 이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 시행을 앞둔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시간) 오는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각각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캐나다, 멕시코는 물론 10%추가 관세를 부과받은 중국 역시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 후 미국 제품에 보복 관세를 물리겠다고 대응했다. 무역 전쟁에 대한 긴장감이 커지면서 외국인의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트럼프 1기 정부는 지난 2018년 6월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2438.96이던 코스피는 그로부터 넉 달 후 1996.05까지 떨어졌다.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는 이틀 연속 하락한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31일에는 연휴 직후 처음으로 맞이한 국내 증시에서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사 딥시크 여파로 국내 반도체 업종이 동반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발표하기 전날 특정 국가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경우 반도체 업종이 다음 대상이 될 수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우려에 지난주 9.9% 감소한 SK하이닉스는 이날도 전장보다 4.17% 급감한 19만9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그 외 △디아이 9.4% △테크윙 8.36% △한미반도체 6.36% △삼성전자 2.67% 하락했다. 이정욱 KB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불법 이민자와 마약 유입을 근거로 관세를 부과한 만큼 캐나다와 멕시코가 이를 해결할 경우 관세가 철회되거나 세율이 낮아질 수 있지만, 보복에 대한 우려는 높아질 것"이라며 "관세 부과로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성장에 대한 우려"라고 설명했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일본, 콜롬비아, 베트남 등 국가에 추가적인 정책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아 미국의 관세 정책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대응해야 한다"며 "일시적으로는 미국 증시 전반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24.29p(3.36%) 내려간 703.80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5원 상승한 1467.2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1466원에 출발했지만 장 초반 1470원까지 상승했다.
2025-02-03 17:02:26
53개월 만에 결국 4만전자…외인 탈출에 벼랑 끝 삼전
[이코노믹데일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심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가 53개월 만에 4만원대까지 떨어졌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38%(700p) 하락한 4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4만원 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2020년 6월 15일(4만9900원)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전날 2400선이 무너진 코스피지수는 이날 0.07%(1.78p) 오른 2418.86에 마감하며 반등했지만 삼성전자의 주가는 하락했다. 5거래일 연속 떨어진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주가가 15.71% 감소했다. 300조원을 넘었던 시가총액도 297조8921억4900만원까지 내려갔다. 4개월 만에 200조원 이상 떨어졌다. 미국 대선 이후 반도체주들은 전반적으로 부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기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폐지하고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반도체지원법(칩스)도 폐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무역 분쟁이 불거질 가능성도 커진 상황에서 반도체 업종이 피해를 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른 반도체 종목보다 특히 삼성전자가 폭락하고 있는 이유는 외국인 매도세가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삼성전자를 477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3조원 이상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부터 코스피에서 외국인 순매도는 14조2000억원인데 삼성전자는 15조4000억원이었다"며 "이는 외국인 순매도의 약 110%가 삼성전자 한 종목이었다는 의미로 사실상 삼성전자 한 종목에 외국인 매도가 오롯이 집중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증권사들은 기존의 삼성전자 주가 예측이 틀렸다고 밝히며 목표가를 하향하고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예측 실패였다고 밝히며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8만4000원로 조정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신규 진입자에 대한 우려와 수요 전망에 대한 하향 조정이 과격하게 반영된 측면이 강했다"며 "역사적 밴드 저점에 도달했을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과거 성장성 및 수익성과 비교해도 과도한 하락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기존 9만원이었던 목표가를 7만5000원으로 낮췄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블랙웰' 출시가 지연되면서 삼성전자 HBM(고대역폭 메모리)3e 12hi 공급 시점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XMT) 증설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기술 경쟁력과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 및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DRAM(디램)의 코어 경쟁력 회복이 시급하다고 봤다.
2024-11-14 18: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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