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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멤버십, 업계 1위들과 손잡고 '최강' 멤버십으로 혜택 대폭 늘린다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국내 대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T멤버십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SKT는 10일,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메가MGC커피, 삼다수 등 각 분야 1위 기업들과 T멤버십 제휴를 새롭게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T멤버십의 상시 제휴 브랜드는 총 170개로 늘어나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T멤버십은 이미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600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매달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T day 역시 누적 이용 건수 30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T day는 다양한 프랜차이즈와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에도 기여하고 있다. SKT는 T day 공동 마케팅을 통해 지난해에만 가맹점 운영 소상공인에게 134억 원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SKT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와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T멤버십 혜택을 더욱 풍성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규 제휴를 통해 T멤버십 고객은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이용 시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본인은 40%, 동반 3인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고객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T멤버십은 이미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전국 21곳의 놀이공원,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제휴를 통해 더욱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게 되었다. 메가MGC커피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은 전국 3500여 개 매장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T멤버십 VIP 고객은 20%, 골드·실버 등급 고객은 10%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최소 주문 금액 제한도 없어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T멤버십은 메가MGC커피 외에도 폴바셋, 아티제 등 8개 커피 프랜차이즈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고객들의 커피 선택권을 강화했다. 삼다수와의 특별한 ESG 친환경 제휴도 눈에 띈다. SKT 고객이 삼다수 무라벨 생수 제품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친환경 소비를 장려한다. T멤버십 앱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하여 제주삼다수 공식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SKT는 삼다수 외에도 이니스프리, 에버온, 컨티뉴 등 친환경 브랜드와의 ESG 제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3월 T day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3월 19일에는 요기요 굽네치킨 6천 원 할인, 도미노피자 50% 할인, 쉐이크쉑 30% 할인 혜택을, 3월 26일에는 피자헛 50%, 배달의민족 처갓집양념치킨 7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T멤버십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KT는 1997년 ‘리더스클럽’을 시작으로 24년간 통신사 멤버십 프로그램의 혁신을 선도해왔다. 2003년에는 멤버십 혜택을 전체 고객으로 확대하고 2018년에는 업계 최초로 멤버십 할인 한도를 폐지하는 등 고객 혜택 강화에 앞장서 왔다. 또한 ‘열린베이커리’, ‘착한소비’ 등 소상공인 및 사회적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멤버십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고 2024년에는 ‘클럽 T 로밍’을 통해 해외여행 혜택까지 제공하는 등 멤버십 서비스의 지평을 넓혀왔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T는 24년간 멤버십 프로그램 혁신을 통해 업계 표준을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 T멤버십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고객 경험 혁신을 지속하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0 09: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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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2025 시즌 개막 기념 'K리그 우승 적금'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하나은행은 'K리그 2025' 개막을 맞아 K리그와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하는 'K리그 우승 적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K리그 우승 적금'은 하나은행 자사 금융 플랫폼인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하나금융그룹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부터 새롭게 K리그2에 편입된 화성FC까지 적금 가입 시 고객이 선택한 K리그 응원팀으로 상품명이 정해지는 특징이 있다. 가입금액은 월 최대 50만원까지로 기본금리 2.0%에 5.0%의 우대금리를 더한 최고 연 7.0%의 금리가 제공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K리그 축덕카드' 사용 시 연 1.0% △응원팀 우승 시 연 1.0% △친구 초대를 통해 가입한 팀원 수에 따라 최대 연 2.0% △'하나원큐 축구Play' 참여시 연 1.0%다. 아울러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우승을 향한 질주, K리그 우승 적금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K리그 우승 적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77만 하나머니', '배달 앱(요기요) 상품권 3만원권', 하나머니와 교환할 수 있는 '5000 원큐볼', '커피 쿠폰(메가MGC)'을 제공한다. 또 오는 23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홈 개막전 분위기를 현장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23일 낮 12시 하나원큐 앱 라이브방송 서비스인 '라이브(LIVE) 하나'에서 특별 라이브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22일부터 3일간 K리그 우승 적금에 가입한 고객 모두에게 '커피 쿠폰(메가MGC)' 2개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홈 개막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에이스침대', '최신형 게이밍 노트북' 등 풍성한 경품 추첨이 진행되며, 포토존과 푸드트럭 등 대전 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축구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2025-02-17 10: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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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기업복지 솔루션 '페이코 비즈' 30% 폭풍 성장…B2B 시장 주도
[이코노믹데일리] NHN페이코가 기업복지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며 B2B 솔루션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11일, NHN페이코는 자사의 기업복지 솔루션 '페이코 비즈(PAYCO BIZ)'의 2024년 연간 거래액이 2200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업들의 복지 시스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추세 속에서 페이코 비즈가 △모바일 식권 △복지포인트 △상품권 등 다양한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페이코 비즈는 폭넓은 사용처와 기업 맞춤형 서비스, 간편한 운영 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워 기업 고객과 임직원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페이코 비즈는 국내 2200개 기업, 28만 명 이상의 임직원에게 복지 혜택을 제공하며 B2B 시장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성장을 이끈 주요 동력은 '페이코 식권'과 '페이코 복지포인트' 서비스다. 페이코 식권은 7만여 개에 달하는 풍부한 사용처를 확보하며 모바일 식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식당은 물론 편의점, 카페, 배달앱(요기요), 프랜차이즈 앱(샐러디, BBQ)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러한 편의성에 힘입어 페이코 식권의 2024년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며 이용자 수는 56%나 급증했다. 대한항공, 삼성메디슨 등 대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페이코 식권을 도입했으며 맥도날드 M오더(4월), 스타벅스 전국 매장(10월) 등과의 제휴 확대를 통해 사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페이코 복지포인트 역시 뛰어난 범용성을 자랑한다. 60만 개 이상의 페이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특히 복지포인트 전용 실물 카드를 통해 가맹점 제약 없이 자유로운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넥슨, 네오위즈, 위메이드 등 IT 기업은 물론 한국장학재단, 한양대학교 병원 등 공공기관 및 병원까지 600여 개 기업 및 기관, 5만 7000여 명의 직원이 페이코 복지포인트를 이용하고 있다. 페이코 복지포인트 서비스는 2024년 연간 거래액과 이용자 수 모두 전년 대비 각각 44%, 46%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페이코 기업복지 솔루션은 기업과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페이코 비즈의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과 임직원 모두 만족하는 최적의 복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HN페이코는 2025년에도 기업 맞춤형 복지 솔루션 개발과 서비스 확대를 통해 B2B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5-02-11 17: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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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업계도 2.0시대…배민·요기요, '배달로봇'으로 새시대 열까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배달 플랫폼 업계가 앞다퉈 배달 로봇을 도입하고 있다. 배달 수요가 높을 때 부족한 배달원 수를 보충할 수도 있고, 배달원이 기피하는 배달을 수행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사람이 아닌 로봇을 활용하기에 인건비가 줄어들어 배달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이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요기요’를 운영 중인 위대한상상이 자율 주행 로봇 상용화에 고삐를 당기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부터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를 비롯한 6개 건물에서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로봇 ‘딜리X2’를 활용해 식음료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의 배달 로봇 개발은 급증하는 배달 수요와 인구 구조 변화로 인한 라이더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요성에서 출발했다. 퀵커머스가 확산되고 1인 가구 증가로 주문이 늘어나는 있지만 우리나라 인구 구조상 라이더(배달 기사) 수는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것이 우아한형제들의 판단이다. 지난 2018년 로봇 서비스에 대한 검토를 시작한 이후, 2019년부터 아파트 단지, 공항, 대형 오피스, 공원 등에서 실외 배달, 실내 배달 등 여러 형태의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실험하며 경험을 쌓았다. 그러다 2021년 말 본격적인 로봇 개발을 위해 미국 구글 출신의 엔지니어링 리더를 채용하며 ‘로보틱스 랩’을 설립하고 인재들을 모았다. 우아한형제들이 개발한 딜리에는 카메라와 같은 센서들과 딥 러닝 기술 등이 적용됐다.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주변 사물과 장애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물론 완벽한 배달 로봇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있다. 아직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공동주택에서 배달을 시켰을 경우 1층 현관에서 음식을 수령해야 한다. 위대한상상도 로봇 기업 뉴빌리티의 자율주행로봇 ‘뉴비’를 활용해 지난해 9월부터 인천 송도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뉴비는 아파트 단지 내, 오피스 건물 등 거리가 짧아 라이더 수급이 어려운 지역에 투입된다. 가게로부터 최대 1.2km 반경까지의 주문 건에 대해 가게에서 음식을 픽업하고 배달한다. 한 번에 한 건만 배달하는 단건 배달 서비스로 배달 시간이 30분 이내라는 점이 강점이다. 요기요 앱에서 로봇배달을 통해 음식을 주문한 고객은 배달 완료 메시지가 울리면 지정된 장소에서 로봇을 만나 음식을 픽업하면 된다. 뉴빌리티는 고가의 라이다 센서 대신 카메라만으로도 복잡한 도심 속을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 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다수의 국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도심지부터 주거 단지, 캠퍼스, 캠핑장 등 22개 지역의 다양한 환경에서 1만건 이상의 주행을 완료했다. 뉴빌리티와 요기요는 올해 배달 로봇을 2000대로 늘려 전국으로 서비스 운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작년 11월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실외이동 로봇 운행 안전인증을 받은 로봇 업체는 총 6곳이다. 뉴빌리티(로봇명 뉴비)와 로보티즈(개미)를 시작으로 우아한형제들(딜리), 도구공간(패트로버), 에이알247(배로미), 에이브이라이드(알) 등이 인증을 땄다. 이 인증을 획득하면 자율주행 로봇도 일반 보행자처럼 보도 주행이 가능하다. 다만 본격적인 상용화까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속도가 느려 횡단보도를 초록 불 안에 건너지 못하는 로봇도 있다. 대다수 로봇의 키가 작기 때문에 큰 물체가 앞을 가리면 시야를 확보하기도 어렵다. 자율주행 로봇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어도 원격조종이 필요한 상황도 아직 많다. 실외이동 로봇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인증과 허가가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려면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핵심인데 서비스 지역 확대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특정 지역에서 로봇을 운행하려면 해당 지역을 관리하는 주체들의 허가를 따로 받아야 한다. 방수, 방진부터 장애물이 오면 몇 초 안에, 몇 ㎝ 만에 멈추는지 등도 모두 따로 인증받아야 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로봇 배달 서비스를 더 많은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면서도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수준이기 때문에 정부나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1-23 18: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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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알짜 생활비 카드의 발견, 하나 '원더카드 Life'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고물가 장기화에 원·달러 환율도 치솟는 가운데 초콜릿, 과자, 음료, 샴푸 등 생필품 가격이 새해부터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는 말, 직장인 자취생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그렇다고 안 먹을 수도, 전기와 가스를 안 쓸 수도 없는 노릇인데 줄줄 나가는 생활비를 그냥 보고만 있어야 할까? 직장인 자취생의 의(로운) '식주'를 책임질 생활비 할인 카드가 있다. 바로 하나카드의 '원더카드 Life'다. 4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하나 '원더카드 Life'는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의 주범, 공과금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아파트관리비, 전기세, 가스비를 포함하는 생활요금에 대해 10% 할인받을 수 있다. 요즘 고정비가 되어버린 영상 스트리밍 구독료도 할인받을 수 있다.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웨이브(Wavve), 유튜브 프리미엄 4곳에서 결제 시 40% 할인을 제공한다. 보통 20% 이하로 디지털구독 할인율을 제공하는 것을 참고해 봤을 때 상당히 높은 할인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집순이 자취생이라면, 특히 영상 스트리밍을 2개 이상 구독하고 있다면 이 카드에 주목해야 할 이유다. 단 생활요금과 영상 스트리밍 모두 자동이체로 정기적으로 결제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직장인의 필수 생활비, 식비와 교통비 할인 혜택도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직장인의 생활패턴에 최적화된 영역만 선별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먼저 아침을 카페인으로 여는 직장인을 위해 카페 이용금액을 10% 할인해 준다. 할인 대상은 스타벅스, 커피빈, 이디야, 폴바셋, 투썸플레이스, 블루보틀이다. 요즘 직장인들의 단골 점심 맛집, 편의점도 10% 할인을 제공한다. 1만원이 넘는 점심값에 편의점 도시락을 자주 이용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한 만큼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편의점 4사에서 모두 10% 할인받을 수 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역시 10% 할인받을 수 있다. 과도한 배달앱 수수료로 인해 이중가격제가 도입되고 최소주문금액 조건 등으로 배달앱 이용이 부담으로 다가온 요즘, 집에서 밥을 해 먹기 쉽지 않아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 먹을 수밖에 없는 직장인에겐 식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맞춤 혜택이라 볼 수 있다. 할인 대상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다. 뚜벅이 직장인이라면 대중교통비 할인도 챙겨보자. 버스, 지하철 이용 요금에 대해 10% 할인을 제공한다. 이 카드로 전월실적 40만원에 맞춰 이용한다면, 한 달에 최대 3만2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실적에 따라 7만4000원까지도 할인이 가능하다. 직장인 자취생의 주요 생활비 지출에 이만큼이나 집중해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라 더욱 더 추천한다. 다만 주의할 점은 있다. 실적 제외 대상에 아쉽게도 할인받은 건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할인받지 않은 결제 건으로 지출을 더 해야 실적을 채울 수 있다. 전월실적 기준 카드를 더 써야 하는 것이다. 이런 실적 제외 항목 때문에 아무래도 대학생보다는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 직장인이 사용하는 데 수월하고 부담이 덜할 수밖에 없다. 이 카드를 쓸 땐 각 할인 대상의 최소결제 금액과 전월실적에 해당하는 금액만큼만 사용해 추가 지출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할인 대상별 최소 결제금액에 맞게 월 지출을 계획하고 전월실적을 채운다면 매달 3만2000원 절약, 1년에 38만4000원을 아낄 수 있을 것이다.
2025-01-0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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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기후동행카드 2종 출시…편의성 제고
[이코노믹데일리] NH농협카드는 서울시와 협력해 후불 기후동행카드(신용·체크)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용·체크카드의 편리함에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기능을 더해 고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기후동행카드는 지하철, 버스 등 서울 시내 모든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매달 결제일에 이용대금이 자동 청구된다. 후불 기능을 통해 기존 기후동행카드의 충전·환불 등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NH농협카드의 기후동행카드는 고객들이 한 장의 카드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영역별 할인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온라인에서는 5개 영역에서 혜택을 준비했다. 온라인의 경우 △온라인 쇼핑몰(G마켓, 옥션, 11번가, 농협몰) △온라인 서점(YES24, 알라딘, 교보문고, 영풍문고) △어학시험(TOEIC, TOEIC Speaking, JPT 등) △CGV 온라인 예매 △배달 애플리케이션(배달의 민족, 요기요)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이동통신 자동납부 △커피(스타벅스, 이디야) △편의점(GS25)의 3개 영역에서 쏠쏠한 혜택을 챙길 수 있다. 전월실적에 따라 신용카드는 최대 3만4000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체크카드는 최대 2만5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시 △놀이공원(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 서울랜드)에서 본인 자유이용권에 한해 50%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도 있다. 이벤트 응모 후 12월 한 달간 NH농협카드 후불 기후동행카드(신용·체크 무관)로 전 가맹점 합산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신용카드 연회비는 1만원이며, 체크카드 연회비는 없다. 카드 발급, 혜택,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전국 영업점 및 NH농협카드 디지털 채널(공식 홈페이지·NH농협카드앱·NH p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기후동행카드의 교통비 혜택을 정상적으로 적용받기 위해서는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에 카드 등록이 필수다. 기후동행카드 이용 지역, 미태그 정책 등은 기존의 선불 기후동행카드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서울 시민의 필수카드인 기후동행카드에 NH농협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담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공 사업에 적극 참여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5 10: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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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하나인데, 가격은 두 개?…배달앱 할인카드 톱10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외식업체들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수수료로 인해 배달과 매장 가격을 다르게 받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하면서 배달앱으로 주문하면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비싼 경우가 많아졌다. 이중가격제 논란에도 불구하고 배달앱 이용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604만300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289만명) 늘었다. 배달앱 사용이 일상 필수 지출로 자리 잡았기 때문인데, 이에 카드사들도 배달앱 및 음식점 할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3대 배달앱의 가장 높은 할인율을 지닌 카드는 롯데 'LOCA LIKIT Eat'이다. 무려 60% 할인해 주는데 모든 음식점과 쿠팡 와우멤버십,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도 60% 할인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중가격제로 인해 배달로 시켜먹든, 음식점에 가서 주문하든 모두 할인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롯데 'LOCA 365 카드'와 삼성 '모니모카드'는 모두 3대 배달앱에서 10% 할인을 월 5000원까지 제공한다. 롯데 'LOCA 365 카드'는 월 최대 3만6500원까지 각종 월납요금을 할인해 주고, 삼성 '모니모카드'는 선택 가능한 옵션서비스와 통신·관리비 등의 생활비 고정 할인이 된다. 하나 '원더카드(원더 Life)'도 배달앱 10% 할인이 되는데, 실적에 따라 월 4000원에서 1만원까지 제공한다. BC 'BC 바로 클리어 플러스'는 배달앱 7% 할인이 적용되는데, 점심과 교통 할인을 통합해 월 2500원에서 1만원까지 가능하다. 이 카드는 전월실적 15만원 이상으로 매우 낮은 조건을 지닌 점이 특징이다. BC '始發(시발)카드'는 독특하게 정액으로 할인해 준다. 배달앱에서 1만8000원 이상 결제하면 1800원 할인해 주는 식이다. 커피, 택시 등을 통합해 월 10회까지 제공한다. 특히 배달앱 할인카드는 코로나19 기간 때 급증했다. 코로나19 당시 배달앱 이용이 늘어나면서 배달앱 할인을 신용·체크카드 가리지 않고 탑재하기 시작해서다. 배민과 요기요에서 10% 할인되는 NH농협 '올바른 FLEX 카드'는 코로나19 기간이었던 2020년에 출시돼 지금까지도 2030세대의 선택을 받고 있다. 삼성 'American Express Blue'는 배달앱 7% 멤버십리워즈(MR) 적립을 해주는데, 2009년에 출시됐지만 코로나19 기간이던 2020년에 혜택이 리뉴얼된 카드다. 이때 배달앱 혜택이 추가됐다. 최근에는 해외여행과 직구의 증가로 해외 결제 적립률을 1.5%에서 5%로 강화할 정도로 혜택의 업그레이드를 멈추지 않고 있다. 신한 '신한카드 구독 좋아요'는 3대 배달앱 10% 할인을 제공하지만, 할인한도가 월 최대 2000~4000원으로 낮다. 대신 쿠팡 와우멤버십을 100% 할인받아 쿠팡이츠도 같이 쓰고, 요기패스 구독자라면 멤버십 100% 할인을 겨냥하는 게 이득이다. 삼성 '삼성 iD ON 카드'는 한 달 지출 중에서 배달앱이 압도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배달앱, 커피, 델리(외식) 중 배달앱 지출이 가장 많아야 30% 할인을 자동으로 해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온라인 간편결제로 배달앱 결제까지 한다면 최대 3%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한 '신한카드 국민행복'은 배민과 요기요 10% 할인을 월 2회 제공, 건당 최대 5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국민행복카드이기 때문에 배달앱 주문이 많은 자녀 양육 부부에게 어울리는 카드다. 삼성 'CU·배달의민족 삼성카드 taptap'은 제휴카드로서 배민에서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할인된다. 할인은 한 달에 3번까지로, 배달앱 최소 주문금액과 결제조건이 비슷해서 할인받는데 어렵진 않다.
2024-10-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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