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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MG희망나눔 용용적금' 가입자 3만명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4년 출생아를 대상으로 출시한 저출생 극복 지원 사회공헌 금융상품인 'MG희망나눔 용용적금(용용적금)'의 가입자가 지난달 3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용용적금은 지난해 새마을금고가 저출생 극복 지원 사회공헌 금융상품 시리즈의 일환으로 출시한 'MG희망나눔 깡총적금(깡총적금)'의 후속작이다.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약 3만5000여명의 출생아가 깡총적금에 가입했다. 이번 '청룡의 해'를 맞아 새마을금고와 중앙회가 합작해 출시한 용용적금은 1년 만기 정기적금으로 가입자 5만명 한정, 최대 12%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전년도 깡총적금을 바탕으로 리뉴얼을 거치며 기존 최고 10% 금리에서 다자녀·인구감소지역 특별 우대금리(2% 범위내)가 추가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질적 혜택의 폭을 한층 높였다. 또 다른 금융권에서 보기 드문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용용적금이 출시되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가입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 흔치 않은 세 쌍둥이의 사례부터 난임을 극복하고 아이를 가진 부부의 사례, 늦둥이를 출산한 어머니와 딸이 같은 해에 자녀를 출산해 함께 가입한 놀라운 사례, 50대 부부의 소중한 늦둥이와 20대 젊은 부부의 다섯째 자녀 가입 사례 등 저출생 시대에 더욱 빛나는 따뜻하고 훈훈한 사례들이 이어지는 중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오늘날 저출생 시대 극복에 새마을금고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의 활기찬 내일을 위해 저출산 극복과 미래세대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7 10:40:04
새마을금고, 'MG희망나눔 용용적금' 가입자 2만명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새마을금고는 국가적 문제인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한 연 최고금리 12%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이 출시 세 달여 만에 가입자 2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 출시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은 올해 용띠 출생자(지난해 12월 출생자 포함)를 대상으로 하는 공익적 상품으로 기본이율 연 6%, 우대이율 연 4%를 제공한다. 또 △둘째 아이면 우대이율 연 5% △셋째 이상이면 우대이율 연 6% △인구감소지역은 자녀 수와 관계없이 우대이율 연 6%가 적용된다. 우대이율은 만기자동이체로 해지되면 누구나 적용받을 수 있고 5만명 한정 판매되고 있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저출생과 지방 소멸에 대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생애 첫 통장 개설 출생자에 1인당 최대 20만원의 출생 축하금을 지원 중이다. 지난해에는 토끼띠 출생자 대상으로 연 10%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상품(깡총적금)을 판매했다. 그 결과 3만5000명의 출생자가 가입했고, 올해 총 43억원의 이자가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 수도권과 지방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어린이 돌봄시설을 조성해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과 같이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올해 출생자들에게 축하와 응원을 보낸다"며 "새마을금고는 저출생 위기 극복에 이바지하고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구 국가비상사태인 현 상황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2024-06-26 10:33:15
정부·은행, 저출생 극복 위해 발벗다...'신생아 특례대출' '아이 적금' 인기
[이코노믹데일리] 정부와 은행권이 출산 가구를 위해 내놓은 대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정부는 '신생아 특례대출'을, 은행권은 출산 가구를 위한 각종 '고금리 적금 상품'을 내놨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정부와 은행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결혼을 하거나 아이를 낳을수록 금리를 높여주는 적금을 출시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7일 출산장려 취지로 'NH상생+아이행복적금'을 내놨다. 기본금리는 연 3.1%로, 최고금리는 연 10.1%에 달한다. 우대금리는 △결혼·임신·난임·출산 3%p △다자녀 2%p △부모급여·양육수당·아동수당을 농협은행으로 수령하면 1%p 등 최고 7%p까지 제공한다. 제2 금융권에서는 최대 연 12%까지 우대하는 적금도 나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달 1일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을 출시했다. 기본금리는 연 6%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출생자가 가입할 수 있는 적금이다. 우대금리는 △첫째 출생 시 4%p △둘째 5%p △셋째 이상 6%p다. 인구감소 지역은 자녀 수와 상관 없이 6%p의 우대금리 혜택을 받아 12%의 금리를 제공한다. 생애 첫 통장 개설이라면 1인당 최대 20만원의 출생축하금도 지원한다. 은행권에서 연 10% 이상을 보장하는 적금을 내놓는것과 함께 정부의 '신생아 특례대출'과 '생애최초 대출' 정책도 효과를 보고 있다. 경기 김포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집을 보러오는 사람들을 보면 30대 신혼부부가 대부분"이라며 "저출생이 심각한 상황에서 정부가 계속해 관련 정책을 내놓으니까 사람들도 관심을 좀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청약 대신 기존주택을 매매해 생애 첫 보금자리를 마련한 이가 4만 명에 가까워 약 3년 만에 가장 큰 수치를 기록했다. 고금리·고분양가 등의 영향으로 주로 30·40대 수요자들이 신생아 특례대출 등을 활용해 집 장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30대를 주축으로 한 생애최초 매수자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4월 생애 첫 주택 매수자(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 매수자는 3만894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30대가 1만7619명(45.2%)으로 가장 많았다. 정부가 올초부터 내놓은 신생아 특례대출이 30대의 '내 집 마련' 증가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지난해 8월 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출시한 상품으로, '주택구입자금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주택구입자금대출의 경우 2년 이내에 출산·입양한 가구에 최저 1%대 금리로 최대 9억원 대상 주택까지 대출 가능하다. 기존 최대 1억3000만원 가구까지 적용됐던 부부합산 연소득은 올 3분기부터 2억원까지 인정돼 매수세가 당분간 계속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자금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세대주가 대상이다. 대출금리는 최저 1.1%에서 최고 3%대까지로, 연소득과 우대금리 적용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부부합산 연소득 2억원 이하, 순자산가액 3억4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여야 대출 가능하다. 또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라면 담보인정비율(LTV) 80%가 적용돼 내 집 마련에 유리하다. 이러한 이유로 30대에서 주택 매수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영끌' 매수에 주의해야 한다. 투기과열지구인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 중 서초구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지역에서 생애최초 매수자 중 최다는 30대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조를 우려하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 큰 변화가 발생할 경우 주택 공급 부족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2024-06-11 0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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