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7건
-
-
-
하나은행, '대전 D-도약펀드' 1000억원 출자 통해 지역 상생 外
[이코노믹데일리] 하나은행, '대전 D-도약펀드' 1000억원 출자 통해 지역 상생 하나은행은 대전광역시, 대전투자금융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 혁신 성장 지원 및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전 D-도약펀드'에 1000억원을 출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대전광역시·대전투자금융과 3자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 기업들이 성장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가장 먼저 최초 모펀드 결성 목표 금액인 200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인 1000억원을 출자하며, 지역의 대표은행으로서 금융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전투자금융은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는 주체로서 투자기업 발굴과 사후 성장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대전투자금융의 제1호 펀드인 '대전 D-도약펀드' 조성에 하나은행이 금융권 첫 번째로 함께 함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하나은행의 이번 펀드 출자가 대전광역시에 본사를 둔 많은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의 탄생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2.6조원 중소기업 금융지원 NH농협은행은 대내외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특별출연 등을 재원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등이다. 농협은행은 140억원을 출연해 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최대 1.8%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대상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 100% 적용 및 0.2%p의 보증료 차감, 2년간 보증료 0.5%p를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2025년 신용보증기금과 1조8000억원, 기술보증기금과는 8000억원을 통해 양 기관과 총 2조6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식에 참여한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중소기업의 수출과 신성장기업 발굴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강소기업 발굴 및 실질적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신입 장애대학생에 노트북·학습보조기구 전달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신입 장애대학생 135명에게 최신형 노트북과 장애 유형에 맞는 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은행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2009년부터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2100여명의 장애 대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전달해 학습을 지원하고, 화면정보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센스리더'와 보다 쉽게 조작이 가능한 '트랙볼마우스' 등 장애 유형에 맞는 학습보조기구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입 장애대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 고선순·최공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 이인규 국민은행 ESG상생금융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장애를 가진 새내기 대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학생들이 불편한 환경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은행, '우리나눔신탁'으로 기부문화 확산 나선다 우리은행이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기부를 희망하는 고객의 생애 플랜과 자산계획에 맞춘 기부신탁 설계 및 전문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부자(위탁자)는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의 유언대용신탁 상품인 '우리 나눔신탁'을 활용해 우리은행(수탁자)과 신탁계약을 맺고, 학교나 병원 등 원하는 기부처를 연속수익자로 지정할 수 있다. 기부자 사망 후에는 신탁계약에 따라 전 재산을 지정한 기부처에 기부하거나, 일부 재산을 자녀에게 증여하고 나머지를 기부하는 등 유연한 자산 배분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이날 협약식에서 적십자회비 2억46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 회비는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족 지원, 국내외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활동 등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적 행보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의 삶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궁금한 적금 시즌3 오픈 케이뱅크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궁금한 적금' 시즌3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궁금한 적금은 매일 랜덤 금리와 함께 새로운 스토리가 제공되는 한 달 만기 적금 상품이다. 31일 동안 매일 빠짐없이 입금할 경우 기본금리 연 1.2%에 랜덤 금리를 더해 최대 연 7.2%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하루 입금 가능 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5만원이다. 궁금한 적금은 고객이 매일 입금할 때마다 그날의 랜덤 금리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 한 편이 열리는 구조다. 이번 시즌3는 디즈니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릴로&스티치'를 주인공으로 한 스토리로 구성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궁금한 적금 시즌3을 통해 매일 적금을 쌓는 것에 이어 릴로&스티치의 즐겁고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금융을 보다 즐겁고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0:04:19
-
-
하나금융, 발달·청각 장애인 대상 취업교육·고용연계 지원 사업 시행 外
[이코노믹데일리] 하나금융, 발달·청각 장애인 대상 취업교육·고용연계 지원 사업 시행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청각 장애인의 직무 전문성 향상과 건강한 자립을 위한 취업교육 및 고용연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청각 장애인에게 △맞춤형 직무교육 △취업 준비 교육 △채용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0일까지 하나금융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직무별 심사를 거쳐 발달 장애인 40명과 청각 장애인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맞춤형 직무교육'은 고용 계획을 가지고 있는 사업장 및 협력기관과 협업해 실제 직무에 활용할 수 있는 현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직무별 자격증 취득도 동시에 지원한다. 발달 장애인은 총 7개 직무교육이, 청각 장애인을 위해서는 총 2개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취업 준비 교육'은 이력서 작성, 모의 면접, 프로필 촬영 등 실제 취업에 필요한 기초 역량 훈련과 직장 내 예절 교육 등 사회성 향상을 위한 기본 훈련으로 구성돼 있다. 직무·취업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 중 우수 수료자에게는 3개월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기업, 사회적 기업, 비영리 기관, 장애인 복지관 등에서 생생한 현장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나금융은 인턴십 프로그램 교육생에게 근무 기간 동안 인적·물적 자원을 전액 지원하고, 인턴십 종료 후 채용으로 연계되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하나금융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청각 장애인의 고용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경제적 자립의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어우러진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정성 있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 '신한 꿈도담터'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나서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이달 말까지 여성가족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그룹의 공동육아나눔터 공간 조성 및 운영 지원 사업인 '신한 꿈도담터'의 상반기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 꿈도담터'는 신한금융이 여성가족부와 함께 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 및 여성 경력단절 예방 등 범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0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213개의 '신한 꿈도담터'를 개소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자체 유휴시설을 활용한 꿈도담터 공간 신규 조성 △기존 공동육아나눔터의 재해·노후화에 따른 리모델링 등으로 지원 대상을 나누어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상·하반기 각각 전국 10개소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며, 1개 시·군·구당 복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관은 서류 및 현장 평가, 최종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선정 결과는 지자체를 통해 통보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신한 꿈도담터'와 같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찾아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 'SC제일 웰쓰세이버통장' 출시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2.8%(연·세전 기준)까지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웰쓰세이버통장'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웰쓰세이버통장은 이자계산기간의 전월 마지막 영업일 은행거래실적 구간에 따라 최고 2.8%에서 최저 1.0%의 이율이 결정되며, 신규 가입 3개월 전 마지막 영업일의 '기준 시점 은행거래실적'과 비교해 매일의 잔액 중 증가한 금액까지만 적용해주는 게 특징이다. 해당 금리를 적용받으려면 △기준 은행거래실적 대비 비교 은행거래실적의 증가한 금액이 1000만원 이상 △비교 시점 은행거래실적의 입출금예금(원화·외화) 잔액 합산 2000만원 이상 △비교 시점 은행거래실적의 수익증권(펀드) 및 신탁계약의 합산 잔액 2000만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정재원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변동성이 높은 금융시장 상황에서 다양한 상품을 거래하는 고객들이 웰쓰세이버통장을 통해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銀, 중소기업 퇴직연금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우리은행은 고용노동부·신용보증기금 등과 함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퇴직연금 도입 기업 융자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영자금 부담으로 퇴직연금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해 퇴직연금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이성주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김선 우리은행 WM그룹 집행부행장 등 10개 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을 납부하고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 보증료 차감, 우대금리 적용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퇴직연금사업의 오랜 숙제인 제도 도입의 단계적 의무화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근로자들의 노후소득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신한인증서 땡겨요 이벤트 실시 신한은행은 오는 27일까지 '신한인증서' 가입 고객에게 최대 땡겨요 5000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인증서'는 신한은행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간편 인증 시스템이다. 간편 비밀번호나 생체 인증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본인확인 및 전자서명이 가능하며, 공공기관 및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곳에서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에서 신한인증서를 신규 발급하거나 2023년 3월 28일 이전 발급한 인증서를 재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 및 재발급 시 땡겨요 4000 포인트, 땡겨요에서 신한인증서를 활용해 땡겨요페이 연결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등록한 고객에게 추가로 1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 일상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보다 많은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 인증서 활용 제휴기관을 확대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드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7 09:58:31
-
-
-
-
NH농협금융지주, 제1차 DT추진 최고협의회 개최 外
[이코노믹데일리] NH농협금융지주, 제1차 DT추진 최고협의회 개최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전 계열사 디지털 부문 최고 책임자가 참여하는 '농협금융 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최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급속도로 확장되는 플랫폼의 영향력을 체감하고 계열사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자 마련된 이날 회의는 특별히 빅테크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조재박 네이버페이 부사장의 '핀테크와 금융혁신' 강연과 함께 시작됐다. 다음으로 농협금융의 대표 플랫폼 'NH올원뱅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경쟁사의 뛰어난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고 △내·외부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실시간 마케팅 전개 △킬러서비스 발굴 등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플랫폼이 되기 위한 전략을 도출했다. 또한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구현을 위한 범(凡)농협 계열사간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이제 플랫폼은 단순한 서비스 통로를 넘어 고객의 경험과 삶의 질을 끊임없이 향상시키고 금융기관의 근본적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이라며 "한계를 극복하는 유연한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미래 금융생활의 중심이 되는 Daily&Life 금융 플랫폼 구현에 역량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우리금융, 은행·증권 협업으로 CIB시장 공략 나선다 우리금융그룹은 CIB(기업금융 및 투자은행)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IB그룹을 담당하고 있는 이명수 부행장을 우리투자증권 CIB시너지본부장으로 겸직 발령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CIB시너지사업본부 및 동본부 예하 CIB시너지추진부를 신설한다. 신설된 조직은 △CIB 시너지 및 협업 기획 △대체투자본부 및 Capital Market 본부 사업 추진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으로, 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인수금융,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인프라 금융, 글로벌 공동 투자 등 핵심 영역에서 협업 모델을 구축해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그룹사 CIB 시너지 강화 조치는 계열사 간 경계를 허물고 역량을 결집해 투자금융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그룹 내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을 확대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신한 폐업지원 대환대출' 출시 신한은행은 폐업 및 폐업예정인 개인사업자 고객의 사업자대출을 저금리 및 장기분할 가계대출로 전환하는 신상품 '신한 폐업지원 대환대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 폐업지원 대환대출'은 정상 상환중인 신용·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부동산 담보 등 사업자대출(2024.12.23 이후 실행 대출 건은 제외)이 대상이며, 대출 유형 및 잔액에 따라 적용금리와 만기는 다르게 적용된다. 예를 들어 1억원 이하 신용대출을 받았던 사업자 고객은 금융채 5년물+0.1%p (2.83%, 2025.04.28 기준)의 금리가 적용되며, 대출기간은 최대 30년까지 상환 계획에 맞춰 정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폐업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이번 상품이 일시 상환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 재택의료 환아를 위한 생명지원 사업 추진 KB금융그룹은 집으로 돌아간 중증소아 환아들이 치료를 이어 갈 수 있도록 '재택의료 생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 총 1억원을 기부하며,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의료비와 소모품, 치료보조기기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재택의료로 전환된 환아를 대상으로 한 생명 유지형 직접 지원을 중심으로 하며, 여기에 더해 병원 치료중이지만 가정형편 등으로 의료접근이 제한된 불우 환아에 대한 간접 의료비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지원금은 아이들이 치료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 필요에 따라 쓰이며, 서울아산병원 중증소아 재택의료팀과 연계해 치료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KB금융 관계자는 "단순한 경제적 후원을 넘어 재택치료의 필요성과 그 환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병원 밖에서 살아가는 환아 가족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비교하기' 출시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는 고객이 카카오뱅크를 포함해 다양한 제휴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한 번에 조회하고, 한도와 금리 조건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 1금융권을 포함해 보험사 및 저축은행 등 제 2금융권, 온라인 투자연계업체까지 다양한 금융사가 입점했다. 제휴사의 처분조건부·후순위·오피스텔·개인사업자 주택담보대출도 한눈에 비교 가능하다. 대출 상품을 비교하려는 고객은 '주택담보대출 비교하기'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을 통해 대출 용도와 주소, 연소득, 주택 보유 수 등의 정보를 대화하듯 빠르고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다. 각 상품의 상세 페이지에서는 우대금리 등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의 '대출 신청하기'를 클릭하면 제휴사의 앱으로 이동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앱 내에서 즉시 서류 제출 단계를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편리하게 여러 금융사의 대출을 비교,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며 "No.1 통합 대출 플랫폼으로 성장해 금융생활 필수앱으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8 10:18:22
-
카카오뱅크, AI로 '내 안의 어린이 찾기' 이벤트 진행 外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뱅크, AI로 '내 안의 어린이 찾기' 이벤트 진행 카카오뱅크는 AI기술로 인물 사진을 어린이 사진으로 만들어주는 이벤트 '내 안의 어린이를 찾아드려요'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의 AI 모델인 '콜라주 바이 카나나(Kollage by Kanana)'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형태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카카오뱅크 앱 '혜택 탭'의 '내 안의 이벤트 찾기' 페이지에서 인물 사진을 등록하면 AI가 사진 속 인물을 3~6세 사이의 어린 아이 이미지로 구현해 낸다. 이벤트는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하며, 최대 2번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해 '닌텐도 스위치'를 증정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순수한 동심을 떠올려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고객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모두의 적금 출시 신한은행은 직장인·개인사업자·국민연금 수급자 등 소득 이체하는 모든 고객을 위한 고금리 신상품 '모두의 적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두의 적금'은 고객의 급여, 가맹점 카드대금,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30만좌 한도로 출시하며, 월 최대 저축한도는 30만원이다. 가입기간은 자금 계획에 따라 6개월 또는 12개월로 만기를 지정 할 수 있으며, 6개월 만기 선택 시 기본금리는 연 2.0%에 최대 우대금리 연 4.5%p를 더해 최고 연 6.5%, 12개월 만기 선택 시 기본금리는 연 2.5%에 최대 우대금리 연 4.5%p를 더해 최고 연 7.0%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득 이체하는 모든 고객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IBK기업은행, 퇴직연금 자산관리 플랫폼 'IBK 연금Easy' 확대 개편 IBK기업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자산관리 플랫폼 'IBK 연금Easy'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IBK 연금Easy는 i-ONE Bank(개인)에서 터치 한 번으로 퇴직연금 자산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은퇴 준비상태 진단, AI포트폴리오 추천 및 투자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연금관리 플랫폼이다. 이번 확대 개편으로 △수익률, 판매량 등 카테고리별 'Best상품 추천' △고객니즈에 적합한 4종의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Easy솔루션' △타 가입자와 비교를 통해 노후 준비를 진단하는 '연금 스케치' △IRP선물하기, IRP챌린지(26주)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 등의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근로자가 손쉽게 연금을 설계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IBK 연금Easy를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수익률을 높이고 고객 중심의 퇴직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2 14:42:57
-
신한은행, 모바일 웹 채널 전면 개편 外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은행, 모바일 웹 채널 전면 개편 신한은행은 고객 편의성 제고와 제휴영업 확대를 위해 모바일 웹 채널을 전면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일관된 디지털 고객경험 제공과 모바일 웹 채널 속도 향상에 중점을 맞췄으며 △신한인증서 발급 및 관리 △비대면 실명확인 신분증(외국인 신분증·여권·모바일 운전면허증) 확대 및 인식률 개선 △제휴 업체별 맞춤 기능 등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간편 채널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금융권 모바일 웹 최초로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메뉴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기존 금융 앱 접근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도 모바일 웹 상에서 원하는 언어로 입출금계좌 및 체크카드 개설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앱과 제휴 서비스 간의 원활한 연결성으로 고객 중심의 간편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모바일 웹 채널을 전면 개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출시 KB국민은행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금융 플랫폼인 모니모와 협업해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을 정식 출시하고, 일반 고객 대상 판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모니모 앱에서만 개설 가능한 수시입출금통장으로, 일 잔액 200만원까지 최대 연 4.0%의 금리(기본이율 연 0.1%, 우대금리 최대 연 3.9%p, 4월 21일 기준, 세금공제 전)를 제공한다. 삼성금융네트웍스와의 연계를 통한 삼성카드·삼성생명·삼성화재 관련 자동이체 등록 등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모니모의 다양한 미션을 통해 획득한 '모니머니(모니모 앱 전용 포인트)'를 현금으로 자동 전환해 통장에 입금시킴으로써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 매일이자받기 서비스를 통해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이자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국민은행과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고객을 위해 오랜 기간 협력하며 기획한 차별화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양사는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IBK기업은행, 외국인 전용 신상품 'IBK BUDDY' 출시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신상품 'IBK BUDDY' 통장과 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IBK BUDDY 외국인통장'은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자동화기기 타행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 등이 조건 없이 면제되는 입출식 통장이다. 주요 외국통화(USD·JPY·EUR) 환율 80% 우대, 전월 50만원 이상 입금 실적 보유 시 SMS 거래내역 통지 수수료도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IBK BUDDY 카드'는 6대 생활영역(대중교통, 이동통신, 다이소, 배달앱, 편의점, 쿠팡)에서 할인횟수 제한 없이 5%가 할인되는 체크카드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만원의 통합할인한도가 적용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대상 자체 설문조사,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금융니즈에 맞는 신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지속 청취해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17:32:09
-
-
-
취임 100일 앞둔 이환주號 국민은행, 리딩뱅크 탈환할까
[이코노믹데일리] 올해부터 KB국민은행을 새롭게 이끌고 있는 이환주 행장이 취임 100일을 앞둔 가운데, 취임 일성으로 내걸었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리딩뱅크'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환주 국민은행장은 오는 11일에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취임 직전에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를 맡았던 이 행장은 내정 당시 KB금융그룹의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은행장이 된 최초 사례로써, 파격 인사란 평이 나오기도 했다. 그는 KB라이프생명 대표로 재임하며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의 통합에 성공한 데 이어, 생명보험업계 최초 요양 사업 진출 등 신시장을 개척하면서 경영 능력을 입증받았다. 그보다 앞서 국민은행 지점장, 영업기획부장, 외환사업본부장, 개인고객그룹 전무,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지주 재무총괄(CFO) 부사장 등 그룹 내 주요 핵심 요직을 거치면서 현장감과 경영 관리 역량을 모두 갖췄단 평가다. 지주와 은행, 비(非)은행 등 KB금융의 전 분야에서 성과를 입증한 이 행장이 최대 계열사인 은행을 맡게 된 건, 은행과 비은행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양종희 KB금융 회장의 인사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양종희 회장 역시 KB손해보험 대표 출신으로, 지주 전략기획 담당 상무 시절 LIG손해보험(현 KB손보) 인수에 앞장선 뒤 전무를 건너뛰고 지주 부사장으로 파격 승진한 바 있다. 비은행 계열사의 중요성을 잘 아는 만큼 관련 인사와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서고 있는 양 회장이 직접 이 행장을 발탁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여파로 시름했던 국민은행은 취임 때부터 '신뢰'를 강조해 온 이 행장 방침에 따라 올해 엄격한 윤리의식에 기반한 정도영업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시 한번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역량 강화도 주요 과제다. KB금융은 국내 금융지주 중 최초로 지난해 5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확고히 리딩금융으로 자리 잡았지만, 국민은행은 전년 대비 순이익이 감소하면서 신한은행에 왕좌를 내줬다. 올해는 특히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국민은행의 핵심 사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전문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행장은 리테일(Retail), 자산관리(WM), 기업금융, 디지털 등 각 사업 부문이 지향하는 목적과 이를 달성하기 위해 비즈니스를 재정의·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적의 수단을 찾아 실행하면서 국민은행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혁신을 통한 수익원 확보를 위해 기존 은행 사업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산업분야와의 협력에 나서고 있다. 먼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만든 '고객센터 실시간 AI 통·번역 서비스'의 기술검증을 마치고 올해 본사업화를 준비 중이다. AI 등 최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또 가상자산거래소 빗썸과 제휴해 요구불예금 등 저원가성 수신 상품 확대도 꾀하고 있다. 저원가성 수신은 은행들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주요 수익원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 지난달 24일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 국민은행의 지난달 말 요구불예금 잔액은 빗썸과의 제휴 소식을 알린 1월보다 5조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에도 고객 충성도가 높은 기업들과의 협업을 이어간다. 지난 1일부턴 스타벅스코리아와 손잡고 자유 입출금식 'KB 별별통장'을 판매하면서 스타벅스 앱 내에 최초로 국민은행의 계좌 간편결제를 도입했다. 또 삼성금융네트웍스와 함께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도 선보여 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 관련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뿐 아니라 양사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을 탑재한 금융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내놓기로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내실 있는 성장을 바탕으로 이종 산업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8 17:2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