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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3분기 영업손실에도 당기순익 급증…수익성 회복 '시험대'
[이코노믹데일리] 태영건설은 일부 현장에서의 손실과 원자잿값 상승이 겹친 결과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해 수익성을 일부 만회했다. 25일 태영건설이 공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5078억원, 영업손실 5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6330억원 대비 19.8% 줄었고 영업이익은 86억원에서 적자로 전환된 것이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139억원으로 전년 동기 121억원 대비 838.3% 증가했다. 이번 적자는 원가율 상승 영향으로 평가된다. 태영건설의 3분기 매출원가율은 95.9%로 전년 동기 대비 5.5%포인트 늘었다. 작년 3분기 적자를 냈던 금호건설과 동부건설이 원가율을 대폭 낮추며 수익성을 개선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재고자산 변동에 따른 비용 증가도 매출원가를 끌어올렸다. 3분기 재고자산 변동 항목 금액은 337억원이다. 최근 강원도 고성군 ‘고성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 강릉 ‘신라모노그램 호텔’ 등 대형 사업장 준공해 매출이 역성장한 점 역시 눈에 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대형 사업장 준공 후 신규 사업장이 막 착공되는 시점이라 3분기 매출이 일시적으로 둔화됐다”며 “영업손실은 일부 현장의 공사 손실을 반영한 결과로 단기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들어 부진한 것과 달리 태영건설의 누적 실적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7071억원, 영업이익은 396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14.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84% 증가했다. 특히 태영건설은 공공사업 수주에 집중하며 안정적 매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수주 현장은 총 11곳이고 수주 총액은 3조3326억원이다. 모두 컨소시엄을 구성해 확보한 것이며 이 중 태영건설 지분은 1조550억원이다. 주요 현장으로 △과천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2137억원) △부산항 진해신항 컨테이너 부두 1-1 2공구(1815억원) △광명시흥 B-13·S1-10 블록 공공주택(1624억원) 등이 포함된다. 지난 9월 말 기준 계약 잔액은 4조1742억원으로 작년 연간 매출 1조8860억원 대비 약 2.2년치 일감에 해당한다. 재무 건전성 개선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3분기 말 기준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654%다. 지난해 말 720.2%이던 것과 비교해 60%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기업개선계획에 따라 우발부채 출자전환, 자산 매각, 고정비 감축을 추진하며 재무 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은 관리 중인 60곳 중 지난달 말 기준 19곳을 준공했다. 시공사 교체청산 완료 사업장은 8곳으로 늘었다. 이 같은 정리 작업은 장기적으로 손익 개선과 현금흐름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주를 기반으로 손익 개선을 이루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25 09:07:04
워크아웃 넘어 '재도약' 노리는 태영건설…공공 수주 확대하며 기초체력 회복세
[이코노믹데일리]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졸업을 목표로 공공공사 수주 확대에 속도를 내며 재무 안정 기반을 다지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와 민간 프로젝트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몸집 줄이기와 정리 작업을 마무리하고 안정적 사업 중심으로 체력을 끌어올리는 흐름이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올해 들어 공공 부문 중심으로 3조3326억원 규모의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이 중 태영건설 몫은 1조55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워크아웃 돌입 후 재무개선에 집중해온 회사는 부실 사업장 정리와 자산 매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며 본격적으로 수주고 확충에 나선 모습이다. 여의도 사옥을 비롯해 루나엑스CC 문경·오산 부지 등 주요 자산 매각을 진행했고 광명역세권 부지와 경주온전지구 경주수목원 등도 매각 절차가 이어지고 있다. 보유 주식 역시 삼양사 삼양홀딩스 한일시멘트 한일홀딩스 SK에코플랜트 등 대부분 정리했다. 현재 태영건설이 확보한 주요 공공 프로젝트는 청주시 다목적 실내체육관 하남교산 A3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과천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수원 자원회수시설 개선사업 부산항 진해신항 남측방파호안 광명시흥 공공주택사업 킨텍스 앵커호텔 건립 등이다. 최근 LH가 발주한 ‘하남교산 환경기초시설 건설공사’에도 관심을 보이며 7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단독 입찰했다. 경쟁입찰이 성립되지 않을 경우 수의계약 가능성도 언급된다. 공공공사는 경기 변동 영향이 적고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가 가능해 워크아웃 기업의 재무 개선에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태영건설의 재무지표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올 3분기 부채비율은 654퍼센트로 상반기 918퍼센트 대비 큰 폭으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차입금도 1조5454억원에서 1조4991억원으로 줄었고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244억원에서 287억원으로 개선됐다. 태영건설은 2027년 5월 워크아웃 졸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산 매각과 비용 절감, 자구계획 이행 등 전반적인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지속하는 중이다. 다만 공공공사 중심의 수주가 확대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성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일부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사들까지 PF가 어려워 공공공사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꾸준히 물량을 확보하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워크아웃 졸업을 위해서는 안정적 수주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 전략도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태영건설 관계자는 “안정적 수주 기반을 바탕으로 손익 개선과 기업개선계획 이행을 지속하고 있다”며 “우발부채 정리 자산 매각 고정비 축소 등 재무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수익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11-20 07: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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