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08 월요일
맑음
서울 -0˚C
맑음
부산 3˚C
맑음
대구 4˚C
맑음
인천 3˚C
맑음
광주 2˚C
구름
대전 1˚C
흐림
울산 2˚C
맑음
강릉 1˚C
구름
제주 9˚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원자력 추진선'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삼성중공업, 해양 SMR 실선 모델 공개…"대형 선박 현실적 대안될 것"
[이코노믹데일리] "해양 SMR(소형모듈원자로)은 대형 선박에 필요한 고출력·무탄소 에너지원으로 현실적 대안이 되고 있다." 김종원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 그룹장은 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탄소중립과 해양 강국 실현을 위한 SMR' 세미나에서 "강화되는 IMO 규제를 충족하려면 기존 연료 기반의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IMO(국제해사기구) 탄소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해양 SMR의 기술·정책 과제가 다뤄졌다. 최근 선박·해양플랜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무탄소 동력원인 해양 분야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조선·해운의 차세대 동력 대안으로 부상하며 국회 차원의 공식 논의가 시작된 셈이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발표는 삼성중공업이 처음으로 공개한 해양 SMR 기반 실선 모델이었다. 이와 함께 김종원 그룹장은 이날 ▲1만5000TEU급 원자력 추진 컨테이너선(K-MSR Powered Ship) ▲174K급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기반 MARINA 원자력 모델 등 구체적인 설계 개념을 제시했다. 기존 연구나 개념 발표를 넘어 원자로 출력, 추진계통, 에너지 저장장치(ESS), 안전계통 등 실제 선박 설계를 상정한 엔지니어링 수준의 구성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종원 그룹장은 "대형 컨테이너선의 경우 LNG·암모니아 등 차세대 연료만으로는 장거리 구간에서 탄소 감축 목표를 충족하기 어렵다"며 "원자력 추진선은 항로·운항 프로파일·출력 수요까지 포함해 완전 무탄소 운항이 가능한 '제로에미션 항해'가 가능한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한국원자력연구원·미국선급(ABS)·덴마크 시보그(Seaborg) 등과 협력하며 해양용 원자로 기술 개발과 안전성 검증을 병행하고 있다. 김 그룹장은 "조선사가 맡아야 할 영역은 원자로 자체보다 전체 통합 설계"라며 "선체 구조, 열관리 시스템, 배관·추진 연결계통, 비상전원 설계 등은 조선사가 아니면 수행할 수 없는 핵심 업무"라고 강조했다. IMO의 탄소 규제는 이러한 기술 전환을 촉진하는 배경으로 꼽힌다.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0·83 회의에서 확정된 중장기 감축 목표는 2050년 실질 배출 '제로'와 2030·2040년 단계별 목표를 포함하고 있다. 김 그룹장은 "IMO의 탄소곡선을 기존 연료 기술로는 따라잡기 어렵다는 것이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며 "SMR은 해운·조선이 향후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 에너지 옵션 중 하나"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해양 SMR 논의가 '가능성 검토 단계'를 벗어나 조선사가 주도하는 실증·사업화 경쟁의 초기 국면으로 이동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발표에서 제시된 원자력 추진선 개념과 통합 설계 요소가 구체화된 만큼 향후 국제 규제 협의와 기술 검증이 진행되는 속도에 따라 실증선 등장 시점 역시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2025-12-08 18:08:33
"반복적인 일은 로봇이"…HD현대, 산업용 로봇 선봬
[이코노믹데일리] HD현대가 '제1회 산업AI EXPO'에 참가해 HD현대만의 산업로봇과 AI(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였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AI EXPO'는 제조 및 산업 중심의 '버티컬 AI' 기술과 활용 사례를 선보이는 전시회로 국내 최초로 산업 중심의 AI를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엑스포에서 HD현대는 AI 기반 용접불량 제어 시스템과 용접 로봇 및 비전 인식 기술, AI 컨트롤 센터, 원자력 추진선, 조선업 특화 AI 번역 기술, 자율굴착기, 미래형 무인함정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용접 로봇 및 비전 인식 기술을 통해 AI가 카메라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 후 기계가 용접을 진행하고 AI기반 용접 불량 제어 시스템을 통해 AI가 스스로 용접 품질 이상을 검사하는 기술들이다. 'AI 컨트롤 센터'는 장시간 해상을 나가는 선박 맞춤형 기술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다시 육지로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긴 만큼 실시간으로 이상을 감지하고 문제를 탐지하는 AI 컨트롤 센터가 큰 효과를 발휘한다. '조선업 특화 AI 번역 기술'은 조선업에 늘어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맞춤 번역 기술로 조선업에 특화돼 작업 현장에서만 사용되는 은어나 사투리 등도 번역이 가능하다. 또한 HD현대는 AI를 기반으로 한 유·무인 자율화 함선을 목표로 개발 중인 함선들을 축소형 모양으로 전시해 방문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AI를 중심에 둔 산업 전환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산업 현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05 16:11:07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PF 부실이 덮친 한양학원…재단 운영권까지 시장에 나온 이유
2
넥슨, 신규 개발 자회사 '딜로퀘스트' 설립… 초대 대표에 김종율 선임
3
과기정통부, IP 카메라 해킹 보안 관리 나선다...통신사 책임 강화
4
AWS '트레이니엄3' 공개에도 시장 반응 '싸늘'… "엔비디아 대체하기엔 역부족"
5
"보안 투자 형편없다" 금감원장 직격…인뱅 3사, 기술 체계로 '선제 방어'
6
분양가상한제의 취지와 현실… 검단 호반써밋 3차가 남긴 질문들
7
"바다·산간 오지서도 터진다"…스타링크, 4일 국내 정식 서비스 개시
8
쿠팡發 고객정보 유출 사태...당국, 카드업계로 정조준될까 '전전긍긍'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경제일보 사설] "고환율 폭탄 앞에서 또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