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8.10 일요일
맑음
서울 23˚C
흐림
부산 22˚C
흐림
대구 23˚C
맑음
인천 24˚C
비
광주 22˚C
흐림
대전 23˚C
흐림
울산 22˚C
맑음
강릉 22˚C
비
제주 27˚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원 LG'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LG CNS, 국내 최초 해외 AI데이터센터 구축…인도네시아 1000억 규모 사업 수주
[이코노믹데일리] 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직접 짓는다. 회사는 인도네시아 재계 3위 시나르마스 그룹과 손잡고 자카르타에 1000억원 규모의 초거대(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체 프로젝트의 1단계로 향후 사업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카르타 중심부 멘텡 지역에 지상 11층, 연면적 4만6281㎡ 규모로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를 2026년 말까지 완공하는 사업이다. 총 수전용량은 30MW로 시작해 향후 220MW까지 확장하여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로 거듭나게 된다. LG CNS는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사업을 수행하며 앞서 컨설팅과 설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본 사업까지 따냈다. AI 데이터센터 구축에는 그룹사 역량을 결집하는 ‘원 LG’ 전략이 적용된다. LG CNS가 설계, 구축, 운영 등 핵심 인프라 사업을 총괄하고 LG전자의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솔루션이 투입된다. 특히 AI 연산에 필수적인 GPU 서버의 막대한 발열을 제어하기 위해 전통적인 공랭식과 액체 냉각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일반 데이터센터의 24배 수준인 최대 130kW급 고집적 랙 운영을 지원하는 전력 시스템도 구축한다. LG CNS는 지난 30년간 국내외 9개 데이터센터를 구축 및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이번 사업에 쏟아부을 계획이다. 최고 등급의 내진설계와 필로티 구조를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입주사가 자유롭게 통신망을 선택할 수 있는 망중립 환경도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동남아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LG CNS의 데이터센터 역량을 결집해 고객가치를 혁신할 최첨단 AI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AI데이터센터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6 11:14:01
LG CNS, 네이버클라우드와 수천억 원대 데이터센터 계약…AI 수요 업고 '빅딜'
[이코노믹데일리] LG CNS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수천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하며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시장에서 대규모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계약은 폭증하는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IT 대기업 간의 전략적 협업으로 올해 상반기 데이터센터 업계 최대 규모의 거래로 기록될 전망이다. LG CNS는 24일 네이버클라우드와 경기도 용인 죽전 데이터센터에 대한 코로케이션(Co-location)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부터 2033년 5월까지 약 8년이다. 계약 금액은 최소 1495억원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는 LG CNS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2.5%를 넘는 규모다. 이번 계약은 AI 시대의 단면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춘천과 세종에 자체 데이터센터 '각(GAK)'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외부 고성능 시설 확보에 나섰다. LG CNS의 죽전 데이터센터는 이러한 요구에 최적화된 하이퍼스케일급 인프라다. 총 8280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LG CNS가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모두 책임지는 DBO(Data center Build & Operate) 방식으로 수행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A동에 자사 서버를 설치하고 LG CNS는 전력, 냉각, 보안 등 핵심 인프라 운영을 책임진다. LG CNS 입장에서도 이번 계약은 DBO 사업 모델의 성공 가능성과 운영 역량을 시장에 확실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국내 최대 하이퍼스케일 고객사와의 장기 계약은 향후 추가 수주를 위한 강력한 레퍼런스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LG CNS 관계자는 "지난 약 40년간 축적한 데이터센터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고객사를 유치할 것"이라며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하는 '원 LG'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24 15:03:43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국가대표 AI' 5곳 오늘 발표…2000억 지원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2
포스코이앤씨, 전 현장 공사 무기한 중단…"사고 재발 막겠다"
3
日 히타치 GLS 인수戰…LG전자 승리할 수 있을까
4
초고령화에 '신탁업' 뜬다…'하나은행' vs '국민은행' 시니어 자산시장 주도 경쟁
5
포스코이앤씨 면허 취소되나…업계 '초긴장'
6
이재명 대통령, 포스코이앤씨 건설면허 정지 검토 지시…매각설 확산 속 당사자 전면 부인
7
포스코이앤씨 정희민 사장 사의…안전 전문가 송치영 부사장 신임 사장 내정
8
"혹시가 역시될까"...한국 GM, 사업장 존속 빨간불 켜지나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지시'로 SPC 산재 막을 수 없다…'진짜 실행력' 증명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