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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내년 '고객 확보' 총력... 성장 전략 강화 추진
[이코노믹데일리] 11번가가 올해 기록한 견조한 실적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고객 확보 전략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한다. 11번가는 지난 23일 경기도 광명시 사옥에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새해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박현수 사장은 "고객에 대한 진정성과 핵심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만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다"며 "새해에는 더 많은 고객이 믿고 구매하는 '신뢰의 플랫폼'으로 성장해 11번가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11번가는 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약 45%(237억원) 개선하는 등 10개 분기 연속 손실 규모를 축소해왔다. 특히 주력 사업 '오픈마켓' 부문은 21개월 연속(지난해 3월~올해 11월)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 중이며 12월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2025년 연간 흑자 달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리테일 사업에서도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40% 가까이 줄였으며,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의 물동량은 올해 11월 기준 1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11번가는 빠른 배송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당일배송'과 전국 '익일배송'이 가능한 '슈팅배송'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내년에는 강도 높은 수익성 개선과 동시에 고객 유입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무료 멤버십인 '11번가플러스' 혜택을 고도화하고, SK텔레콤 'T멤버십'과 SK플래닛 'OK캐쉬백' 등 관계사 마케팅을 활성화해 고객 혜택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현재 11번가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모바일인덱스 기준 업계 2위를 지키고 있다. 또 가격 조정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해 '온라인 최저가' 상품 판매를 지속하고 고객 구매 이력을 기반으로 한 '맥락 커머스'와 AI 쇼핑을 위한 데이터 정비 작업도 추진한다. 박현수 사장은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일궈낸 만큼, 고객 확보를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해 2026년 더 큰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며 구성원들에게 전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2025-12-24 10:55:19
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 순익 3751억원…전년 比 5.5%↑
[이코노믹데일리]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37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두면서 호실적을 냈다. 고객 유입 성장을 기반해 수수료 비즈니스와 자금운용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이를 견인했다. 5일 카카오뱅크의 경영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751억원으로 전년(3556억원) 대비 5.5% 증가했다. 다만 분기 기준으로는 11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42억원)보다 10.3% 줄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043억원으로 전년 동기(4919억원) 대비 2.5% 성장했으나, 분기 기준으로는 1737억원에서 13.0% 줄어든 1511억원을 거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대출을 통한 이자수익이 감소했음에도 비이자수익이 성장하면서 전체 영업수익 증가를 견인했다"며 "고객 트래픽 및 수신의 성장을 바탕으로 수수료·플랫폼 비즈니스와 자금운용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말 고객 수는 2624만명으로, 올해만 136만명의 고객이 신규 유입됐다. 고객 활동성도 꾸준히 증가해 역대 최대 트래픽을 달성했다. 3분기 카카오뱅크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997만명,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1454만명으로 집계됐다. 대출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은 3분기 누적 기준 8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 전체 영업수익(2조3273억원) 중 비이자수익의 비중은 36%로 전년(30%)과 비교해 6%p 높아졌다. 특히 3분기 누적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대출 비교, 광고, 투자플랫폼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2312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3분기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를 이어갔다. 3분기 말 총 여신 잔액은 45조2000억원, 가계대출은 전분기와 비교해 약 2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건전성 지표는 양호했다. 3분기 연체율은 0.51%로 전분기(0.52%)보다 소폭 줄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81%로 전분기(1.92%) 대비 0.11%p 축소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향후 데이터 분석 기반의 신용리스크 정책과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등을 통해 건전성 관리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연내로 모임통장 등 카카오뱅크의 상품,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금융생활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09: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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