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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트럼프 "디지털 자산은 혁명, 지금이 뛰어들 최적기"
[이코노믹데일리] “디지털 자산을 사용하면 기존 금융사가 정치적인 이유로 우리를 제약할 수도 없고 송금 수수료 같은 비효율도 감당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버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우리 일가는 디지털 자산에 큰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 트럼프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은 9일,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5’에서 이같이 밝히며 트럼프 가문이 디지털 자산 사업에 뛰어든 배경을 설명했다. 화상으로 진행된 특별대담에서 그는 기존 금융 시스템의 ‘정치적 제약’과 ‘비효율’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아버지가 정계에 진출한 이후 미국에서 많은 은행들이 정치적인 이유로 우리를 막으려 했다”며 “뱅크스 유나이티드 같은 금융사는 일가의 골프장 은행 계좌를 취소하려고 하는 등 우리를 거부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2021년 일부 미국 은행들이 트럼프 당시 전 대통령과의 거래를 중단한 바 있다. 에릭 트럼프는 이러한 경험이 탈중앙화된 디지털 자산에 눈을 돌리게 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국가 간 송금에 수일이 걸리고 높은 수수료를 내야 하는 현재 금융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디지털 자산을 활용하면 단 몇 초면 송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의 미래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크립토는 우리 세대가 겪을 가장 큰 혁명인 만큼 지금 당장 뛰어들어야 한다”며 “주변에서 늦지 않았냐고 묻는데 절대 늦지 않았다. 이제 크립토 시대는 열리기 시작한 초기 단계이며 인터넷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앞으로 국가들은 좋든 싫든 디지털 자산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며 “가만히 방관한다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미국 다음으로 큰 가상자산 시장을 갖춘 한국이 지금까지 잘 해왔지만 각종 규제가 남아 있다면 경쟁에서 이기기 어려운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한국 정부에 규제 완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트럼프 가문은 지난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라는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을 설립했으며 최근 이 플랫폼이 발행한 WLFI 코인이 주요 거래소에 상장돼 큰 화제를 모았다.
2025-09-09 11:29:26
'대통령의 코인' 등장…트럼프 일가, WLFI 상장으로 '7조 잭팟'…이해충돌 논란도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발행한 가상자산 ‘WLFI 코인’이 세계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면서 트럼프 일가가 보유한 지분 가치가 단숨에 50억 달러(약 7조원)를 넘어섰다. 현직 대통령 가족이 직접 가상자산 사업에 뛰어든 전례 없는 상황에 시장은 요동쳤고 이해충돌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세 아들이 공동 창업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발행한 WLFI 코인은 1일(현지시간) 바이낸스, 코인베이스는 물론 국내 업비트, 빗썸 등에 동시 상장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회사의 ‘명예 공동창업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상장 직후 WLFI 코인 가격은 70% 이상 폭등하기도 했으나 이후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래 시작 한 시간 만에 약 10억 달러 규모의 손바뀜이 일어나는 등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상장으로 전체 발행량의 약 25%를 보유한 트럼프 일가는 수십 년간 일군 부동산 자산을 뛰어넘는 막대한 규모의 가상자산을 확보하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일가의 WLFI 코인 보유 가치가 50억~60억 달러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일가는 가상자산을 부 축적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왔다. WLFI 코인 외에도 수십억 달러 가치의 트럼프 밈코인($Trump) 지분 약 80%를 보유하고 있으며 트루스소셜을 운영하는 상장사를 통해서도 막대한 가상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직 대통령 일가의 이러한 행보를 두고 ‘이해충돌’ 가능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WSJ는 가상자산 기업들이 월드 리버티 사업에 협조하는 것이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로비 행위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 예로, 자오 창펑 전 CEO가 사면을 희망하고 있는 바이낸스가 월드 리버티의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에 대해 백악관과 월드 리버티 측은 “이해충돌에 관여한 적이 없으며 철저히 민간 사업”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대통령의 막강한 권한이 가상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는 계속될 전망이다.
2025-09-02 09: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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