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4.11.23 토요일
맑음
서울 12˚C
흐림
부산 14˚C
흐림
대구 13˚C
맑음
인천 10˚C
흐림
광주 12˚C
흐림
대전 11˚C
흐림
울산 11˚C
흐림
강릉 9˚C
흐림
제주 12˚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위독'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호출기 동시 폭발에 2700여명 사상…헤즈볼라-이스라엘 전면전 긴장↑
[이코노믹데일리] 레바논 전역에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사용하던 무선호출기가 동시에 폭발하면서 3000명에 가까운 사상자가 나왔다. 헤즈볼라가 이번 사건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며 보복 의사를 밝히고 있어 전면전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부터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남부 티레, 서부 헤르멜 등 전국 군부대와 기관에서 호출기 수백 대가 폭발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번 폭발로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9명이 사망하고, 275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부상자 중 200명가량은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보건부는 직후 시민들에게 호출기를 즉시 폐기하라고 경고했다. 온라인에 공유된 영상과 외신 목격자 증언에 의하면 당시 가방과 주머니에 있던 호출기에서 경고음이 울렸고, 피해자들이 호출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해당 기기는 국내에서 호출음이나 단문 메시지를 수신하는데 사용하며 '삐삐'로 불렸던 통신 기기다. 앞서 헤즈볼라는 지난 2월 이스라엘의 위치 추적과 표적 공격을 우려해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이후 대다수의 대원은 유선전화나 호출기로 전환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과 서방국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폭발한 헤즈볼라의 호출기가 대만 골드아폴로에 주문해 납품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이 호출 기기에 소량의 폭발물과 원격 기폭장치, 신호음 프로그램을 삽입했다고 덧붙였다. 헤즈볼라는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에 전적인 책임을 묻는다"며 "반드시 정당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도 "레바논 시민을 표적으로 삼은 시오니스트(유대 민족주의자)의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공언했다. 헤즈볼라와 하마스를 지지하는 이란은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라고 평가했다. 레바논 정부도 내각회의 후 "이스라엘의 범죄적 공격을 만장일치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레바논은 이스라엘에 책임을 묻고자 유엔과 접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스라엘이 이번 사건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전쟁 내각 안보회의를 통해 레바논 접경지역인 이스라엘 북부 주민들의 안전 귀환을 공식적인 전쟁 목표로 추가했다. 이번 폭발 사건으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전면전에 대한 긴장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국경을 사이에 두고 무력 공방을 이어왔다. 11개월 동안 레바논에서는 헤즈볼라 대원 등 약 470명이, 이스라엘에서는 40명이 숨졌다.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은 이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이 사건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닌 헤니스-플라샤르트 유엔 레바논 특별조정관은 성명에서 "오늘 사태 관련 모든 당사자에게 더 이상의 추가 행동이나 호전적 행위를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8 15:58:05
'정몽구 사망설'에 현대차그룹 "전혀 사실 아냐"
[이코노믹데일리]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현대차그룹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1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정 명예회장과 관련한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회장님 건강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날 증권가에는 정 명예회장이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VIP 병동에서 별세했고 오는 17일 오후 2시 현대차그룹 측이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는 사설 정보지(일명 '지라시)가 퍼졌다. 지난 2020년에도 정 명예회장이 위독하다는 풍문이 있었으나 이는 소화기 질환 일종인 대장게실염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사실이 와전돼 '위독설'로 번진 것이었다. 정 명예회장은 1938년생으로 현재 만 86세다. 이날 정 명예회장 사망설로 인해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장 중 한 때 10% 안팎으로 급등하기도 했다. 오후 2시 현재 현대모비스 주가는 전날(13일)보다 주당 1만6500원 오른 23만8000원에,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7400원 오른 1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순환출자 구조인 현대차그룹 지배구조에서 사실상 지주사 격인 회사다. 또한 현대글로비스는 정 명예회장 장남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분 20.0%를 보유한 회사다. 이 회사는 향후 지배구조 개편이 이뤄질 경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4-06-14 14:13:48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T1, '제우스'와 계약 종료…'제오페구케' 3년 역사에 마침표
2
'전기 먹는 하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SMR이 '해결사' 될 수 있을까?
3
1세대 화장품 기지개 켜는데…네이처리퍼블릭 '뒷걸음질'
4
'기후깡패' 트럼프 당선 이후 기후변화 둘러싸고 흔들리는 국제사회
5
[종합] 현대차 울산 공장 연구원 3명 사망…"원인 규명 조속히"
6
지스타 2024, 4일간의 대장정 성료…새로운 방향성 제시하며 성황리에 막 내려
7
'4만전자' 반도체 경쟁력 하락… 외국인 투자자 "'지배구조 리스크'가 키웠다"
8
['차이나 테크로드'의 역습‧⑤]태양광·배터리·드론까지···미래 '알짜 먹거리' 독식하는 중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