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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모바일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모바일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모바일신분증은 개인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해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신분증이다. 정부는 기존에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만 인정하던 모바일신분증을 연내 주민등록증까지 확대하기 위한 관련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번 참여기업 선정으로 토스는 인증에 관련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본인확인기관에 이어 모바일신분증 자격까지 확보하게 되었다. 이로써 업계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했다. 토스는 대한민국 국민 2명 중 1명이 사용하는 금융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가입자 수는 2800만 명에 달하며, 월간활성이용자(MAU)는 1,910만 명에 이른다. 2024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토스의 가입자는 20대의 92%(563만 명), 30대의 82%(544만 명), 40대의 71%(559만 명), 50대의 58%(506만 명) 등 전 연령대에 걸쳐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입자 기반 덕분에 토스에 모바일신분증이 탑재될 경우 높은 이용률이 예상된다. 토스는 이용자가 모바일신분증을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앱 홈화면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신분증 관련 이용자 문의에 대비해 연중무휴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고객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고객센터는 토스의 자회사인 토스CX가 직접 맡게 된다. 토스는 국민비서, 전자문서지갑 등 대국민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021 정보화발전 표창(행정안전부)’을 받았다. 또한, 정보보호 기술 우수성, 정보보호 활동 및 침해사고 대응력으로 ‘2018 & 2023 정보보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을 수상하는 등 공공성과 정보보호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토스는 모바일신분증 관련 개인정보 및 보안관리 방안으로 개인정보 즉시 파기, 위변조 방지, 개인정보 암호화 및 물리적 접근 방지 등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토스 관계자는 “2800만 토스 고객이 모바일신분증을 손쉽게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장 편리한 접근 경로와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토스가 지속해 온 금융 혁신을 넘어 디지털 신원인증 등 정부와 발맞춘 국민 생활 서비스 혁신 역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06 12: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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