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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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사업 자기자본 비율 5%→20%로…안정성 확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부실 논란이 이어져 온 가운데, 정부가 현물출자 방식의 개발 활성화 등으로 부동산 PF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현재 5% 정도에 불과한 부동산 PF 사업의 자기자본 비율을 오는 2028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의결을 통해 'PF 안정성을 높이고 주택공급은 활성화하기 위한 '부동산 PF 제도 개선방안'을 관계 부처 합동(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으로 발표했다. 먼저 기업이나 개인이 보유한 유휴 토지를 PF 사업에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부동산PF 사업의 자기자본비율을 높여나가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토지주가 PF 사업(리츠)에 현물 출자를 할 경우, 양도 차익의 과세 시점을 출자자의 이익 실현 시점까지 미뤄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토지 매입 단계에서 고금리의 브릿지대출을 일으키는 대신, 이렇게 현물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자본을 확충할 수 있다면, 현재 5% 수준인 자기자본비율을 30%까지 높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토지주의 현물 출자 시 과세 시점을 미뤄주는 방식(업리츠)을 도입해 5년간 리츠 시가총액이 11배 증가하는 등 투자 증대 효과를 본 바 있다. 또 고금리의 브릿지 대출을 받지 않아도 되기 떄문에 사업비 절감, 분양가 인하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정부는 기대했다. 부동산 PF 사업의 유형별, 지역별 현황과 재무 상태 등을 담은 'PF 통합정보시스템' 도 구축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사업 착수 단계부터 토지 매매·인허가 현황, 자금조달(재무구조), 분양률 등 사업장별 전 단계에 걸쳐 현황 정보를 정기적으로 축적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전체 PF의 상황을 모니터링해 시행사는 공급 상황 판단, 금융사는 대출 심사 시 리스크 진단, 정부는 PF 부실 가능성 모니터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14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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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통과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 SGI서울보증보험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13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SGI서울보증은 이번 상장 예비심사 통과를 시작으로 상장 절차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SGI서울보증은 기업공개(IPO)에 대비해 경영 효율화를 추진 중이며 향후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을 통해 증권신고서 제출 및 상장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며, 공동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 IPO 추진 과정이 본격화된 만큼, 적정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성공적으로 IPO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1969년 설립 후 서민과 기업의 경제 활동에 필요한 금융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로 각종 이행보증 이외에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은 5조1852억원, 당기순이익은 4164억원이고, 연간 보증 공급금액은 약 331조원 수준이며, 또 스탠더드앤푸어스(S&P), 피치(Fitch) 등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AA-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2024-10-22 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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