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6건
-
-
-
KB손보, 폐지 수거 노인 대상 교통안전 활동 '반짝반짝 캠페인' 진행 外
[이코노믹데일리] KB손보, 폐지 수거 어르신 교통안전 활동 ‘반짝반짝 캠페인’ 진행 KB손해보험이 어버이날을 맞아 폐지 수거 어르신을 위한 ‘반짝반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반짝반짝 캠페인은 거리에서 폐지를 수거하는 노인들의 새벽이나 야간 시간대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안전 교육과 안전 용품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올해 캠페인은 지난 8일 경기도 의정부경찰서에서 진행됐다. KB손해보험과 의정부경찰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의정부 지역 폐지 수거 노인들에게 교통안전 물품 300세트를 전달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캐롯손보, 카케어 서비스에 자동차 검사 예약 기능 출시 캐롯손해보험이 자사의 차량 관리 지원 서비스 ‘캐롯 카케어’에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를 신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자동차 종합 검사와 정기 검사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간편하게 예약,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캐롯 카케어 고객은 앱 내에서 검사소를 선택해 예약 가능하며 픽업 예약 서비스도 유료로 제공한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손보, 첫 브랜드 캠페인 ‘보험을 더 가깝게’ 공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첫 브랜드 캠페인 ‘보험을 더 가깝게’를 공개하고 고객들과 소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일상 속 보험이 필요한 장면들을 소개하는 ‘종합편’ 외 △자녀보험 △휴대폰보험 △ 해외여행보험을 주제로한 총 4편의 영상을 선보인다. 브랜드 영상과 연계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30일까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말풍선 찾기, 퀴즈 등 다양한 형식의 이벤트가 열리며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사용자가 일상 속 보험의 가치를 발견하고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가 되도록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화생명, 글로벌 신평사 피치 신용등급 ‘A+’로 상향 한화생명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자사의 신용 등급을 ‘A’에서 ‘A+’로 상향했다고 9일 밝혔다. 피치는 한화생명이 IFRS17 도입 후 △지속적인 수익성(ROE) 개선 △안정적 재무건전성 △높은 수준의 리스크 관리 역량 등을 이유로 등급 상향을 결정했다. 또한 판매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안정성, 해외사업 확대 추진 전략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등급 샹향은 안정적인 재무 기반과 중장기적 자산, 부채 관리 전략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보험계약자와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도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나생명, 아름다운 가게 기부 물품 및 기부금 후원 하나생명이 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총 1500여점의 기부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하고 ‘하나생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아름다운 하루 특별전은 아름다운가게와 하나생명이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이다. 지난 8일 열린 올해 캠페인에는 하나생명 임직원들이 참여해 평소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용품, 도서들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전달된 물건은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은 하나생명이 추가로 보탠 기부금과 함께 자원재순환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에 도움이 되는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5-09 11:27:12
-
-
-
-
트럼프발 '관세 태풍'에…울고 웃는 韓 화장품·의류 OEM·ODM 기업들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품에 대한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국내 화장품·의류 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미국 현지 내 생산 공장을 보유한 화장품 기업은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대부분 동남아시아 국가 등에 생산 기지를 구축한 패션 기업의 경우 관세 부담이 증가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일(현지시간) 모든 국가에 10%의 기본관세를 부과하고 한국 등 핵심 교역국엔 20~40%대의 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산 제품이 미국으로 수출될 때 25%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중국산 제품에는 34%, 인도네시아 32%, 베트남 46% 등이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대책 마련에 분주해진 상황이다.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수출 비중이 100%로, 향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상호관세 대상에서 의약품이 제외되면서 선케어 중심으로 일부 타격이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미국에서 OTC(일반의약품)로 분류되고 있어서다. 다만 미국 정부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에서 OTC를 포함하는지 불확실해 구체적인 품목이 나온 후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및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들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장품 판매자가 아닌 만큼 직접적인 타격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모두 현지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법인 고객사가 늘어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국콜마는 지난 2016년부터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화장품 공장을 인수해 가동 중이다. 상반기 제2공장도 본격 가동한다. 코스맥스는 뉴저지에 연 2억8000만개 물량 처리가 가능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패션업계 OEM·ODM 기업들은 상호관세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세실업·영원무역 등은 미국이 아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특히 한세실업의 경우 미국 수출 비중이 85%에 달하는 만큼, 대응책이 향후 실적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현재 한세실업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에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 상호 관세에 타격이 큰 지역에서는 생산량을 조절하며 대처할 계획이다. 영원무역은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에서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미국에 수출하는 방글라데시산 제품에는 37%의 상호 관세율이 적용된다. 글로벌세아그룹의 의류 제조 판매기업 세아상역은 니카라과,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아이티,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다. 세아상역은 미국의 관세 관련 정책과 상황을 지켜보면서 세부 전략을 수립 중이라는 입장이다.
2025-04-08 07:00:00
-
-
-
-
유통업계 산불 피해 지원 앞장, 구지은 아워홈 매각 우려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는 한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대형 산불피해 복구 나선 유통업계, 구호물품·성금 지원 릴레이 국내 유통 대기업들이 경상권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신세계그룹은 산불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마트와 이마트24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은 산불 피해로 지원이 필요한 곳에 지자체와 구호협회를 통해 생필품, 위생용품, 의류 등을 지원했다. 롯데그룹도 대형 산불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구호품 구매 및 피난처 설치 등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한다. 롯데 계열사들은 이재민에게 생필품과 식료품 등 지원에 나섰다. 롯데 유통군은 지난 25일 생수와 컵라면, 에너지바, 마스크 등 생필품 17종 1만8000여개 상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으로 전달됐다. 롯데웰푸드는 3억3000만원 상당 식료품을 지원하며, 호텔롯데는 5000만원 규모의 긴급구호 세트를 피해지역에 기부했다. 또 롯데칠성음료 등 13개 롯데 계열사는 산불 피해를 본 울주군에 생수 2만병을 전달할 예정이다. 식품사들도 지원에 팔을 걷어부쳤다. 오뚜기는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용이한 긴급 구호물품 1만여개를 지원했다. 이재민과 현장에서 진화·구조 작업을 위해 힘쓰는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SPC그룹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빵 5000개와 생수 2000개 등 총 7000개를 산불 진화 작업 현장 등에 전달했다. BGF리테일은 대구 및 진주센터에, GS리테일은 산청군과 의성군에 G생수, 파이류, 초코바, 캔커피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 아워홈 주총 나타난 구지은 전 부회장, 회사 매각 관련 우려 표명 구지은 전 아워홈 부회장이 아워홈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회사 지분을 매각하는 사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구 전 부회장은 28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주총에 참석해 아워홈 지분 매각과 관련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전 임원들을 사내 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을 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사회를 통해 아워홈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구본성 전 부회장의 지분 38.56%, 구미현 현 아워홈 대표의 지분 19.28% 등 58.62%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날 주총에서 구 전 부회장은 주식매매계약 과정에서 이사회 승인, 기존 주주의 우선 매수권 행사 절차 등을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 전 부회장이 주주제안으로 아워홈 전 임원들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안을 상정했지만 표결이 과반을 넘지 못해 부결됐다. ◆ 농심, 보라매공원에 ‘농부의 마음’ 담은 정원 조성 농심이 오는 5월 서울 보라매공원에 자연을 존중하는 기업철학 ‘농부의 마음’을 담은 정원을 선보인다. 농심은 지난 25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심은 본사 인근에 개최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힘을 보태고,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동행 정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농심은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농부의 마음’을 라면 생산과정에 투영한 예술품으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원 곳곳에 물의 흐름과 라면 면발, 젓가락, 컵라면 등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배치, 방문객들이 편안한 휴식 속에서 자연스럽게 라면과 연관된 다양한 디자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동원홈푸드, 서산시 농산물 2000톤 구매…농가상생 앞장 동원홈푸드가 ‘농가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서산시와 농산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원홈푸드는 서산시에서 감자, 양파 등을 일부 구매해 왔으며, 올해 최대 2000톤 이상의 농산물을 구매할 계획이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산시 지역 농가와 점진적으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서산에서 재배되는 마늘, 양배추, 대파, 생강, 달래 등 특산물 구매도 검토 중이다.
2025-03-29 08:00:00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