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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사우디 킹사우드대, AI 공동연구소 설립 추진
[이코노믹데일리] KAIST가 사우디아라비아 킹사우드대와 손잡고 미국과 중국이 양분한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에 도전하는 제3의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선다. 한국의 AI 원천 기술과 사우디의 자본력을 결합해 오픈소스 기반의 AI 공동연구소를 설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KAIST는 지난 3일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킹사우드대 총장단과 만나 AI 및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전략을 협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미국 중심의 폐쇄형 모델과 중국의 자국 중심 기술 체계로 양분된 현재의 AI 생태계에서 벗어나 기술적 다양성과 접근성을 보장하는 새로운 길을 모색하려는 시도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이를 '삼분지계(三分之計)' 전략으로 명명했다. 미·중 양강 구도에 맞서 개방형 협력 체제를 구축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양측은 오픈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실제 산업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이를 통해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더 많은 국가가 AI 혁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양 기관은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 △AI 공동연구소 설립 △공동 학위 과정 개설 △학생 및 연구 인력 교류 확대 △기초과학 분야 공동연구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사우디의 대규모 자본력과 디지털 인프라, 한국의 우수한 AI 기술과 인재를 결합해 '투자-기술-인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이광형 총장은 "사우디의 투자 역량과 KAIST의 기술 혁신력을 결합하면 글로벌 AI 생태계에 다양성을 이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학교가 독자적인 AI 모델을 개발한다면 미국과 중국 중심의 디지털 질서에 새로운 영역을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조만간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소 설립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2025-07-04 11:07:57
크래프톤, KAIST에 '연결의 공간' 선물…110억 기부로 인재 양성 기여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매칭그랜트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KAIST 전산학부 증축 건물 ‘KRAFTON SoC(School of Computing)’를 완공하고 20일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기부자와 이광형 KAIST 총장, 류석영 KAIST 전산학부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2021년 KAIST 출신 크래프톤 전·현직 구성원들이 모교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55억원을 모금한 것이 시작이었다. 여기에 크래프톤이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총 110억원 규모의 기금이 조성됐다. 크래프톤은 건물 건립 지원에 그치지 않고 향후 10년간 건물의 유지보수를 위한 추가 기부도 약정하며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KRAFTON SoC’는 지식과 사람, 사람과 기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결의 공간’이라는 철학을 담아 설계됐다. 학생과 교수진이 함께 머물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연구와 휴식을 균형 있게 누릴 수 있도록 구성하여 미래 인재들이 잠재력을 펼치고 성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RAFTON SoC는 크래프톤 구성원들의 참여를 시작으로 KAIST 동문과 재학생, 교수진이 뜻을 모아 만들어낸 공동체의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나눔과 연결이라는 가치가 실제 공간으로 구현된 뜻깊은 사례로 기부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인재 양성이라는 뜻에 공감하는 동료들과 크래프톤이라는 이름으로 이 공간의 완성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다”며 “배움과 기회를 다음 세대에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한 이 공간이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고 이끌 인재들이 갖춰야 할 삶의 태도에 기여하는 환경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기부 외에도 크래프톤 정글,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 베터그라운드 등 다양한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번 KRAFTON SoC 건립은 미래 IT 인재 육성을 위한 크래프톤의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2025-05-20 16:58:34
이중근, 카이스트 200억 상당 기숙사 리모델링 기부
[이코노믹데일리]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과학기술의 요람 카이스트(KAIST)에 200억 상당을 기부해 노후화된 기숙사 리모델링을 완공했다.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14일 카이스트 대전 캠퍼스 우정 연구동(구 나눔관)에서 열린 기숙사 리모델링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카이스트 김명자 이사장, 이광형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이 회장은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카이스트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노후화된 대전캠퍼스 나눔관과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 4개 동이다. 지난 1989년에 준공된 나눔관은 시설이 오래돼 운영이 중단됐으며, 1993년 준공한 궁동아파트도 부분적으로 보수해 사용했지만, 시설이 낡아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도 각각 1972년, 1975년에 준공돼 리모델링이 필요했다. 이에 부영그룹은 외관 건축공사를 비롯해 기계·전기·통신·소방 등의 시설 전반에 대해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카이스트는 이중근 회장의 뜻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리모델링한 모든 기숙사에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따 명명했다. 새롭게 태어난 카이스트의 기숙사에서 학생들은 한층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부영그룹은 설명했다. 또한 이 회장은 이날 준공식 후 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2025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카이스트는 “이중근 회장의 지원은 과학기술계가 혁신의 토대가 되는 학문적 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장은 저출생이 초래할 대한민국의 국가안전보장 문제와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부족 등의 해결 방안으로 2021년부터 출산한 부영그룹 직원들에게 ‘1인당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이중근 회장은 “카이스트의 희망사항이었던 기숙사 리모델링이 완공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며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4 16:08:16
김재철 동원 명예회장, KAIST에 544억원 '통 큰' 기부…AI 인재 육성 박차
[이코노믹데일리]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KAIST의 인공지능(AI) 교육 및 연구 인프라 강화를 위해 44억원의 발전기금을 추가로 기부하며 KAIST에 총 544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0년 500억원 기부에 이은 두 번째 쾌척으로 김 명예회장의 AI 인재 육성에 대한 깊은 관심과 기대를 엿볼 수 있다. 김 명예회장은 2020년 기부금을 통해 ‘KAIST 김재철 AI대학원’ 설립을 지원하며 KAIST가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역량을 갖추기를 당부한 바 있다. 최근 KAIST의 AI 연구 수준이 세계 5위라는 소식을 접한 후에는 이를 세계 1위 수준으로 끌어올려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세계 1위인 카네기멜론 대학의 AI 분야 교수진 규모(45명)를 언급하며 KAIST AI대학원의 교수진 역시 현재 2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하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연구 동 신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명예회장은 이 총장의 설명에 “건물은 내가 지어줄 테니 걱정 말라”고 화답하며 추가 기부를 결정했다. KAIST는 1차 기부액의 잔액(439억원)과 이번 2차 기부금(44억원)을 합한 총 483억원을 투입하여 지상 8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 8182㎡(약 5500평) 규모의 교육 연구 동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8년 2월 완공 예정인 이 건물은 교수 50명과 학생 1000명이 상주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연구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철 회장은 “젊은 시절엔 세계의 푸른 바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았지만 AI 시대에는 데이터의 바다에 새로운 미래가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데이터 대항해시대의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글로벌 핵심 인재를 양성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부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광형 총장은 “세계를 선도할 차세대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새로운 지평을 연 김재철 회장님의 결단에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KAIST는 김재철AI대학원을 김 회장님이 원하시는 것처럼 세계 1위 AI 연구 집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광형 총장은 재임 기간(1400일) 동안 총 2612억원의 기부금을 모금하며 하루 평균 1억 8600만 원의 모금액을 기록했다.
2025-01-06 0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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