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6 금요일
안개 서울 2˚C
맑음 부산 6˚C
맑음 대구 4˚C
안개 인천 1˚C
맑음 광주 10˚C
맑음 대전 8˚C
맑음 울산 12˚C
맑음 강릉 9˚C
맑음 제주 12˚C
인물

김재철 동원 명예회장, KAIST에 59억 추가 쾌척... 누적 603억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6-01-16 09:43:58

AI 인재 육성에 써달라

김재철 회장의 멈추지 않는 '기부 본능'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사진동원그룹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사진=동원그룹]

[이코노믹데일리] '참치왕'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을 위해 또 한 번 사재를 털었다. 김 명예회장은 KAIST에 59억 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누적 기부액 603억원을 달성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16일 서울 서초구 동원그룹 본사에서 김재철 명예회장과 59억원 규모의 추가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김 명예회장을 비롯해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추가 기부는 '김재철AI대학원' 건립을 위한 결단이다. 김 명예회장은 지난 2020년 AI대학원 설립 기금으로 500억원을 쾌척하고 이후 44억원을 추가 기부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사비 상승으로 인해 건물 건립 예산이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되자 김 명예회장이 부족분 59억원 전액을 사재로 충당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들어설 김재철AI대학원 건립 사업은 탄력을 받게 됐다. 해당 건물은 약 5500평(1만 8182㎡) 규모로 조성되며 2028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완공 후에는 교수진 50명과 학생 1000여 명이 상주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을 연구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 명예회장은 이날 약정식에서 "대한민국이 AI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길에 이번 기부가 작은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곳에서 성장할 글로벌 핵심 인재들이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명예회장의 'AI 사랑'은 재계에서도 유명하다. 그는 AI가 미래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임을 일찌감치 간파하고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19년 한양대에 30억원을 기부해 '한양AI솔루션센터'를 설립했고 지난해에는 서울대에 250억원을 쾌척해 '김재철AI클래스'를 만드는 등 대학가 AI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그의 인재 육성 철학은 4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 명예회장은 동원산업 창업 10년 만인 1979년 사재 3억원을 출연해 동원육영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장학금 지원과 연구비 보조 및 교육발전기금 지원 등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지원 규모는 약 1400억원에 달한다.

KAIST 측은 "김 명예회장의 결단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AI 연구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혁신적인 연구와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한화
신한금융
삼성화재
우리은행
현대오일뱅크
KB국민은행
신한금융그룹
부산은행
kb금융그룹
미래에셋
이지스자산운용
이마트
손해보험
kb금융그룹
kt
kb금융그룹
농협
kb캐피탈
KB손해보험
하나금융그룹
cj
삼성전자
삼성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은행
삼성물산
태광
HD한국조선해양
LG
유플러스
kb금융그룹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