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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창립 11주년 맞아 300억원 상당의 선물 제공
[이코노믹데일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창립 11주년을 맞아 총 300억원 상당의 선물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고객확인(KYC)을 완료한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5천원에서 최대 1억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이나 원화(KRW)가 랜덤으로 지급된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20일까지 KYC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11월 21일 오후 4시부터 12월 31일 자정까지 빗썸 혜택존 내 랜덤박스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급 방식은 랜덤으로 결정되며 금액이 5만 원 이하일 경우 원화로 5만원 초과일 경우 11월 20일 비트코인 종가 기준으로 비트코인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비트코인과 원화는 한 차례 이상 거래가 이루어진 후 출금이 가능하며 미수령 또는 미거래 자산은 2024년 12월 31일 이후 익영업일에 소멸될 예정이다. 빗썸은 창립 11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11월 1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당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약 600억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되었다.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았던 회원에게는 ‘0.04% 최저 수수료 쿠폰’이 자동 적용되며, 이 쿠폰은 30일 동안 유효하다. 회원은 유효기간 만료 전에 기간을 연장해 지속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지 못한 회원도 쿠폰 등록을 통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빗썸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8 11:12:32
게임위, 게임 등급분류에 이용자 참여 확대…'권익 보호센터' 신설
[이코노믹데일리]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게임 등급분류에 이용자 참여를 확대하고 AI 도입 및 등급분류 민간 이양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서 위원장은 6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게임 이용자가 등급 분류 과정에 참여해 이용자 중심의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등급분류 개선 연구 및 민간 이양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지난 8월 위원장으로 취임 후 3개월간 게임업계, 학계, 이용자 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이 자리에서 그는 "게임 생태계 구성원들이 등급분류 체계에 더 많은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법 개정 등을 통해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게임물의 등급분류 및 사후관리에 AI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심의 시간을 단축하고 등급분류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서 위원장은 "AI 기반 등급분류 시스템을 위한 연구개발(R&D)을 내년부터 시작해 국내 게임물 등급분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의 자율적 등급분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와 협력하고 15세 이상 이용가 게임의 등급 분류를 점진적으로 이양할 계획이다. 등급분류와 관련된 연구 용역은 현재 진행 중이며 위원회는 규정을 개정해 게임 이용자의 참여를 허용할 계획이다. 김세중 게임물관리본부장은 "이용자 단체의 의견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등급분류 기준을 개선하고 이용자가 등급심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게임위는 이용자와의 소통을 중점 과제로 삼고 '게임 이용자 권익보호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게임 이용자들이 겪는 피해를 접수하고 구제할 수 있는 기구로 관련 연구와 간담회를 통해 정책을 개선하고 이용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게임 이용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게임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서 위원장은 “우리나라 게임물 등급분류제도는 25년이 넘었지만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민간 이양을 통한 자율 규제 체계로 전환할 시기”라며 “게임위는 게임이용자와의 소통과 신뢰 구축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국제등급분류연합(IARC)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글로벌 등급분류 사례를 국내에 적용하고 민간 이양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등급분류 체계를 국제 표준에 맞춰 개선하고 아시아 지역의 등급분류 정책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서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게임위가 더 다가가는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게임이용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11-06 18:21:50
'지스타' 대신 '나 홀로 행사'…中 게임사의 자신감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가 다음달 14일 부산에서 개막을 앞둔 가운데 중국 게임 업체 호요버스가 국내에서 대규모 행사를 단독으로 개최한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웰컴 호요랜드'를 연다. 지스타 개최일과 불과 2주 차이를 두고 나 홀로 행사를 진행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웰컴 호요랜드에서는 △붕괴3rd △원신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미해결사건부 등 5개 게임이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고 이들 게임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무대 행사가 열린다. 업계에 따르면 토요일인 11월 2일 입장권은 지난 14일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요버스는 2011년 류웨이 현 대표가 세운 게임사로 텐센트와 넷이즈에 이어 중국 3대 게임사 중 하나다. 이 회사의 연 매출은 지난 2022년 기준 273억 위안(약 5조원)에 달한다. 이른바 '3N'으로 꼽히는 넥슨(3조9000억원), 넷마블(2조5000억원), 엔씨소프트(1조8000억원)보다 많다. 호요버스는 2017년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붕괴3rd'를 국내에 출시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0년 '원신'과 '미해결사건부' 등이 잇따라 성공하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원신은 지난해 2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액션 RPG인 원신의 흥행 비결로는 국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서 보기 힘들었던 '천장' 시스템을 도입하고 다양한 이용자 참여 행사를 개최한 점이 꼽힌다. 천장 시스템은 확률형 아이템을 일정 횟수 사용하면 보상이 확정 지급되어 과도한 과금을 막는 방식이다. 후속작인 '붕괴: 스타레일' 역시 30일 기준 구글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3위를 기록하며 흥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이 게임은 초창기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는데 운영진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게임에 반영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용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은 호요버스가 내세우는 강점이기도 하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지난 7월 출시한 신작 '젠레스 존 제로'를 통해 국내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젠레스 존 제로는 호요버스가 전작에서 성공한 것과 같은 액션 RPG 장르로 화려한 연출과 전략적 플레이 방식이 특징이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이번 호요랜드에서 '노토리우스 사냥'과 '릴레이 그리기' 등 젠레스 존 제로 관련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10-31 0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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