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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에서 밀리는 글로벌 브랜드…현지 강자 부상에 전략 수정 불가피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에서 직면한 현실을 “더 이상 손쉽게 수익을 얻던 시절은 끝났다”는 말로 요약했다. 고속 성장기에 세계 기업들의 ‘수익원’이던 중국 시장은 경기 둔화와 소비심리 위축, 그리고 현지 업체들의 약진이 겹치며 경쟁 환경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29일(혀지시간) 기사에서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전달하며 가장 두드러진 사례로 스타벅스를 꼽았다. 스타벅스는 1990년대 말 중국에 진출해 급성장했지만 팬데믹 이후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현지 커피 체인점 루이싱 커피에 밀리며 1위 자리를 내줬다. 결국 스타벅스는 최근 중국 사업 지분의 상당 부분을 현지 투자사에 넘기기로 했다. 자동차 분야에서도 BYD가 폭스바겐을 제치며 시장 판도를 뒤집었고, 독일 완성차 업체들은 판매 감소에 직면해 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글로벌 기업들은 현지 시장에 맞춘 전략을 서둘러 도입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들은 더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내놓고 있으며, 이케아는 대규모 가격 인하와 함께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 맞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폭스바겐 역시 중국 기업과 함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나서는 등 현지 협력을 확대 중이다. 반면 모든 해외 브랜드가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아니다. 랠프 로런과 에스티로더 등 일부 기업은 최근 중국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폭을 보이며 선전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기업들이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한 만큼 외국 기업들이 중국 내 경쟁을 피하면 결국 해외에서 동일한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2025-12-01 15: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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