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0건
-
2NE1, 15주년 서울 콘서트 개최… 'K팝 레전드' 귀환
[이코노믹데일리] 2NE1이 오늘(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을 시작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연다. 이번 콘서트는 10년 6개월 만에 열리는 완전체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만큼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모두 담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NE1은 이번 공연의 주제인 [WELCOME BACK]에 걸맞게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공연의 기획부터 세트리스트, 편곡, 무대 구성, 안무까지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팬들과의 교감을 극대화했다. 이들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성숙한 기량을 무대에서 아낌없이 펼칠 예정이다. 2NE1은 "이번 공연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공연이 될 것이다"라며 팬들에게 최고의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들이 과거에 선보였던 히트곡들이 공연의 중심을 이룰 예정이다. '내가 제일 잘 나가', 'Fire', 'Lonely' 등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노래들이 라이브 퍼포먼스로 재해석될 예정이다. 2NE1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콘서트의 연출을 위해 그동안 축적해 온 공연 제작 노하우를 총동원했다. YG는 월드투어에서 보여준 완성도 높은 무대 연출로 '공연 명가'로 불리며 2NE1의 이번 공연 역시 YG 특유의 역동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YG 관계자는 "2NE1의 무대는 음악적 완성도와 함께 화려한 비주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라며, "팬들이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는 2NE1의 공연은 단순한 추억을 넘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실력파 밴드 세션과 댄서팀이 함께하며 풍성한 라이브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2NE1은 아시아 투어에 본격 돌입한다. 이들은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타이베이 등 9개 도시에서 15회차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2NE1은 이번 투어를 통해 보다 많은 글로벌 팬들과 교감하며 K팝 레전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질 예정이다. 2NE1의 이번 투어는 팬들에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그들과의 소중한 만남이 될 것이다. 긴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는 이들의 컴백은 K팝의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0-04 10:56:28
-
-
라이즈, 첫 팬콘 투어 피날레 개막...성장한 '라이징 모멘트' 선보여
[이코노믹데일리] 라이즈의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2024 RIIZE FAN-CON 'RIIZING DAY' FINALE in SEOUL'이 13일부터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올해 5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LA, 홍콩, 싱가포르, 자카르타 등 10개 지역과 일본의 9개 도시에서 총 15회에 걸쳐 투어를 진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이즈의 성장이 돋보이는 '라이징 모멘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신곡 'Combo(콤보)'가 최초로 공개되며, 일본 홀 투어에서만 선보였던 수록곡 'Lucky(럭키)', 'Be My Next(비 마이 넥스트)', 'Same Key(세임 키)' 등의 새로운 무대도 포함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5월 잠실실내체육관 공연보다 더 커진 규모와 고퀄리티 연출을 자랑한다. 전석 매진된 이번 피날레 공연은 첫날 국내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주요 극장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상영되며, 마지막 날에는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4-09-13 16:07:53
-
-
파리 올림픽 'Team SK' 금빛 물결, SK텔레콤의 열정이 만들어낸 기적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후원한 'Team SK' 선수들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SK텔레콤은 아마추어 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파리 올림픽 마지막 날, 역도 박혜정 선수는 여자 81kg 이상급 경기에서 299kg을 들어올리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 기록은 그녀가 기존에 보유했던 한국 기록(296kg)을 3kg 넘는 성과로,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역도 종목의 유일한 메달이다. 박혜정 선수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이번 올림픽에서도 그녀의 뛰어난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Team SK’는 펜싱 종목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오상욱 선수가 금메달을, 단체전에서는 구본길,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윤지수, 전하영, 최세빈, 전은혜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하며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특히, 남자 사브르 단체전은 올림픽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한국 펜싱의 강력한 면모를 확인시켜줬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펜싱 에페와 플뢰레, 수영(황선우), 브레이킹 종목에서도 'Team SK' 선수들이 선전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SK가 후원하는 여자 핸드볼팀은 국내 구기 종목 중 유일하게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여 그 저력을 과시했다. ◆ 펜싱, SK텔레콤의 오랜 후원이 만든 결실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받은 종목 중 하나는 펜싱이었다. 한국 펜싱의 성공 뒤에는 SK텔레콤의 오랜 후원이 있었다. SK텔레콤은 2003년부터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아 20년 넘게 펜싱 종목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누적 후원 금액은 300억 원에 이르며, SK텔레콤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 대회 참가를 꾸준히 지원해왔다. 매년 약 50개의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한 지원은 한국 펜싱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SK텔레콤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에서 열린 ‘SK텔레콤 국제 그랑프리 펜싱’ 대회를 후원하며, 한국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대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한국 펜싱은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며, 이번 올림픽에서도 그 빛을 발했다. 2018년부터 펜싱협회장을 맡은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은 선수 지원에 앞장서며 펜싱 발전을 이끌어왔다. 그는 선수들의 훈련 환경을 개선하고,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이후 국제대회 포상금을 100% 증액하며 선수단의 사기를 높였다. 파리 올림픽 기간 중에도 그는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직접 응원을 보냈다. ◆ 다양한 아마추어 스포츠 후원과 미래 꿈나무 발굴 SK텔레콤의 후원은 펜싱뿐만 아니라 역도, 수영, 리듬체조, 스케이트보드, 근대5종, 높이뛰기, 브레이킹 등 다양한 아마추어 종목에 걸쳐 있다. 특히 역도의 경우, ‘제2의 장미란’으로 불리는 박혜정 선수를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후원하며 그녀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역도는 부상 위험이 큰 종목으로, SK텔레콤의 후원은 선수들의 치료비와 재활 훈련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혜정 선수는 “SK텔레콤의 후원 덕분에 부상 치료와 재활 훈련에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영 황선우 선수도 SK텔레콤의 후원 덕분에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올림픽 직전 열린 ‘Team SK’ 출정식에서 “SK텔레콤이 저뿐만 아니라 유소년 선수들도 후원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후원은 미래의 스포츠 스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2년부터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선수들을 발굴해 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제도를 운영하며,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 올림픽 온라인 콘텐츠도 큰 관심…스포츠 ESG 실천 이번 올림픽을 맞아 SK텔레콤이 준비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도 큰 주목을 받았다. ‘Team SK’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담은 숏폼 콘텐츠, 특수 촬영 영상, 선수 인터뷰, 디지털 이벤트 등은 유튜브에서 약 150만 건, 인스타그램에서 약 37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 응원 열기를 높였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올림픽 기간 동안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을 보낼 수 있었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Team SK’ 선수들이 올림픽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아마추어 스포츠 후원을 통해 스포츠 ESG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8-12 08:24:52
-
하이브, 역대 최고 분기 매출 6405억원 달성... 하반기 BTS 진 솔로앨범 기대
[이코노믹데일리] 하이브가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64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7일 공시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치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22년 2분기의 6210억 원을 뛰어넘은 것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14억 원으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방탄소년단(BTS)의 단체 활동 부재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이브의 2분기 실적은 음반과 음원 등 직접참여형 매출이 주도했다. 직접참여형 매출은 4239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음반·음원 매출액은 24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하이브는 "K-팝 시장 전반의 앨범 판매 감소세 속에서도 주요 아티스트들의 복귀 앨범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직접참여형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량은 1500만장 이상으로, 국내 전체 앨범 판매량의 34%를 차지했다. 음원 부문에서도 강세를 보여,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상위 10곡 중 8곡이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음악이었다. 하이브 아티스트들은 각종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상반기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 5곡, '빌보드200' 차트에 12개 앨범이 진입했다. 일본 오리콘 차트 상반기 앨범 랭킹에도 5팀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의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2분기 평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960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4% 증가했다. 특히 6월에는 방탄소년단 진의 전역과 '2024 FESTA' 이벤트로 MAU가 1000만을 돌파했다. 하이브는 "위버스 DM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디지털 재화인 '젤리' 충전이 늘고 있다"며 "과금사용자당평균금액(ARPPU)과 결제금액이 동반 상승해 이번 분기 위버스 총 결제금액이 서비스 론칭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5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4% 감소했다. 하이브는 이에 대해 "다양한 신사업의 본격 론칭으로 초기 비용이 집행된 데다, 신인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가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퍼블리싱 게임 '별이되어라2: 베다의기사들',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 '디어스', AI 기반 실시간 목소리 변환 서비스 '시프트', 하이브 라틴법인 등 신규 사업 부문의 운영비가 반영됐다. 하이브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테크 기반 미래 성장사업 분야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활동이 대거 예정돼 있어 3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에도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방탄소년단 진은 하반기 중 솔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며, 세븐틴은 새 앨범과 함께 한국, 미국, 일본을 아우르는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엔하이픈은 데뷔 후 처음으로 자카르타에서 '더 시티' 공연을 개최하고, 일본 2개 도시에서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르세라핌은 8월 30일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로 컴백하며, 뉴진스는 내년 월드투어를 예고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재상 하이브 CEO는 "2024년 하반기는 새로운 리더십이 이끄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며 "음악, 플랫폼, 테크 기반 미래 성장사업 육성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의 초석을 다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이브는 본질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고려한 미래 IP 및 미래 팬덤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07 13:54:14
-
베이비몬스터 라미, '리무진서비스'로 대체불가 가창력 증명
[이코노믹데일리] 베이비몬스터의 라미가 유튜브 웹예능 '리무진서비스'에서 독보적인 가창력과 감성으로 글로벌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라미는 지난 30일 오후 유튜브 KBS Kpop 채널에서 방송된 '리무진서비스'에 출연하여 자신의 강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소울풀한 음색과 뛰어난 보컬 역량으로 압도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 방송의 공개 14시간 만에 조회수 55만 회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라미는 베이비몬스터의 디지털 싱글 'FOREVER'로 무대를 열었다. 음악에 완전히 몰입하여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으며, 감미로우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가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의 'City Burns'와 'Bloodsucker' 무대는 탄탄한 가창력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드러냈다. 묵직한 저음과 짜릿한 고음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보컬 테크닉과 섬세한 감정 표현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었다. MC 이무진과 함께한 AKMU의 '오랜 날 오랜 밤'은 라미가 베이비몬스터로서 선보였던 곡들과는 다른 잔잔한 무드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무진은 "라미의 소리에는 다양한 색깔이 있으며, 그의 개성이 돋보인다. 강약 조절이 탁월하고, 기승전결이 느껴지는 게 강점"이라며 "리틀 셀린 디온 바이브"라고 극찬했다. 세계 각국의 팬들은 라미의 공연에 대해 "보컬 차력쇼를 보는 듯한 기분"이라며 "팀명에 걸맞은 괴물급 실력"이라고 호평했다. 뜨거운 반응 속에서 해당 영상은 공개 후 1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55만 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현재 7개 도시에서 12회차로 진행되는 데뷔 첫 팬미팅 투어 '[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를 순항 중이다. 도쿄,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페이, 방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7월 30일과 31일 고베 공연을 끝으로 8월 10일과 11일 서울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2024-07-31 09:39:16
-
-
하이브, 자카르타 '엔하이픈 더 시티' 축제로 변신…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
[이코노믹데일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8월 9일부터 한 달간 '엔하이픈 더 시티(ENHYPEN WORLD TOUR ‘FATE PLUS’ THE CITY JAKARTA)'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하이브는 19일,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엔하이픈의 콘서트를 기념해 다양한 팬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콘서트가 열리는 도시에서 각종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는 기획으로, 인도네시아와 자카르타에서는 처음 진행된다. 이번 '엔하이픈 더 시티'는 정규 2집 'ROMANCE : UNTOLD' 발매 후 5일 만에 초동 판매량 200만 장을 기록한 엔하이픈의 첫 '더 시티' 프로젝트다. 하이브는 자카르타를 찾는 팬들이 숙박, 쇼핑,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등 다양한 엔하이픈 관련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시 곳곳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카르타의 주요 거리와 대형 쇼핑몰에서 진행된다. '엔하이픈 더 시티'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는 자카르타 수디르만(Sudirman) 도로에서 열리는 '랜덤 플레이 댄스'다. 8월 11일, 자카르타의 심장부인 수디르만 도로에서 팬들과 시민들이 엔하이픈의 음악에 맞춰 커버 댄스를 추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카르타시는 매주 일요일 아침 수디르만 도로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며, 이 시간 동안 엔하이픈과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출 기회를 제공한다. 이 이벤트에는 엔하이픈 콘서트 무대에서 환호를 받은 피카츄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분위기를 한층 더할 계획이다. 쇼핑몰 네오 소호(Neo Soho Mall)에서는 8월 9일부터 '싱어롱' 이벤트가 열린다. 쇼핑몰 3층 광장에서 엔하이픈의 음악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부르고, 대형 스크린에 가사가 표시되어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엔하이픈 관련 퀴즈쇼도 마련되어 재미를 더한다. 네오 소호 몰 3층에서는 엔하이픈 테마의 팝업 스토어도 운영된다. 8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 팝업 스토어는 엔하이픈 투어와 앨범을 테마로 한 60여 종의 공식 상품을 판매하며, 독점 상품도 선보인다. 하이브는 자카르타 팬들을 위해 물리아 스나얀 자카르타 호텔(Hotel Mulia Senayan)과 협력하여 엔하이픈 테마의 숙박 패키지도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숙박권과 엔하이픈 테마의 웰컴 키트, 콘서트 티켓 등을 포함한다. 또한, 카페 브랜드 코피 소에(Kopi Soe)에서는 엔하이픈 더 시티를 기념해 한정 음료 2종과 스페셜 메뉴 5종을 출시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엔하이픈 초상과 더 시티 로고가 디자인된 컵 슬리브를 증정한다. 자카르타의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Commuter line' 열차 내 스크린에도 엔하이픈의 환영 영상이 송출되어, 매일 100만 명 이상의 이용객에게 '엔하이픈 더 시티'를 알릴 예정이다. 이 영상은 엔하이픈 멤버들이 인도네시아어로 인사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과의 친밀감을 높인다. 하이브는 "전 세계 도시에서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가고 있는 엔하이픈을 위해, 콘서트가 열리는 도시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엔하이픈의 위상 덕분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4-07-19 15:22:07
-
-
레드벨벳, 8월 서울 시작으로 아시아 5개 지역 팬 콘서트 투어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레드벨벳이 팬 콘서트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2024 레드벨벳 팬콘 투어 해피니스 : 마이 디어, 레베럽'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레드벨벳은 8월 3~4일 서울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17~18일 방콕, 9월 7일 자카르타, 9월 14일 마닐라, 9월 28일 마카오까지 아시아 5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공연은 아시아 투어의 막을 올리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팬들의 열렬한 반응이 예상된다. 이에 서울 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7월 1일과 2일 인터넷 예매 사이트 멜론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레드벨벳은 이번 아시아 투어를 통해 새 앨범 '코믹스'에 담긴 신곡들을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코믹스'는 오는 24일 발매 예정으로, 현재 각종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레드벨벳은 2015년 데뷔 이후 '빨간 맛', '배드보이', '피카부', '덤덤', '레베럽' 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해외 시장 진출에도 성공적으로 나서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레드벨벳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6-19 17:10:32
-
-
지방서 '발리' 간다…국토부, LCC에 인도네시아 운수권 배분
[이코노믹데일리] 대형항공사가 독점하던 인도네시아 노선이 저비용항공사(LCC)에 열리면서 자카르타와 발리로 가는 항공권이 저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고 국제선 운수권 배분 심의를 진행해 30개 노선의 운수권을 11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인도네시아, 몽골 등 신규 운수권과 운항 실적이 부족해 회수된 운수권이 그 대상이었다. 이번 운수권 배분 특징은 다양한 지방발(發) 노선 확대다. 우선 부산~발리·자카르타, 청주~발리 등 지방에서 운항하는 인도네시아 직항 노선이 신설됐다. LCC들이 부산~발리(주4회, 에어부산), 부산~자카르타(주4회, 진에어), 청주~발리(주3회, 티웨이)를 배분 받았다. 부산 등 지방공항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노선의 운항 횟수도 늘었다. 부산~울란바토르(진에어 주3회, 제주항공 주1회), 지방~울란바토르(에어로케이, 티웨이 각 주3회) 등이 이번 운수권 재분에 포함됐다. 항공업계에서 가장 관심을 보인 노선은 지방에서 발리와 자카르타로 가는 인도네시아 노선이었다. 인도네시아는 국내 대형항공사들이 독점해온 대표적인 노선 가운데 하나인데, 이번 운수권 배분을 계기로 LCC들도 해당 노선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 인천~발리 노선은 대한항공, 인천~자카르타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만 취항했다. 그 중에서도 부산~발리 노선에서 LCC간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리는 신혼 여행지로 인기를 끄는 지역인데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여행 수요가 이어지면서 출발지가 지방공항이어도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기대됐다. LCC들이 인도네시아 신규 운항을 시작하면서 운임이 내려가고 국제선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선택권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인도네시아로 가는 노선은 대항항공이 독점하고 있어 소비자 가격이 100만원 가량으로 높게 형성돼 있었다”며 “지방 도시에서 출발하더라도 노선이 늘어나면서 발리와 자카르타로 가는 항공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도 “올해 여객 수요가 많고 경제협력이 강화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지방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네트워크 확충에 중점을 두고 항공회담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운수권을 확보해 오고 있다”며 “운수권을 배분 받은 항공사들의 조기 취항을 독려하고,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국제선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7 17:30:11
-
-
트레저, 5월 28일 컴백 확정… 투어 순항 속 '열일' 행보
[이코노믹데일리]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그룹 트레저가 오는 28일 새 앨범 'WARNING'으로 컴백한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1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트레저는 2020년 데뷔 이후 'BOY', 'JIKJIN', 'DARARI' 등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그룹으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지난 2월 발매한 'JIKJIN'은 멜론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3위 등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컴백은 'JIKJIN' 활동 이후 약 4개월 만에 이루어진다. 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TREASURE - COMEBACK SPOILER Ⅱ.'를 게재하며 컴백 타임테이블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MY LOVE IS LIKE ________.'라는 미완의 메시지와 함께 사랑과 관련된 콘셉트를 암시했던 반면, 이번 포스터는 확 달라진 분위기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포스터 상단에는 'WARNING WILD BEHAVIOR DETECTED'라는 경고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짙은 레드 배경과 트레저 로고 속 박힌 느낌표는 몰입감을 한층 더 배가시켰다. 하단에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진동 현상에 대한 주의'라는 내용이 담겨 있지만, 포스터 훼손으로 인해 사건의 주된 원인은 가려져 있으며, 이는 남겨진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트레저는 현재 5개 도시 9회에 달하는 두 번째 아시아 투어 '2024 TREASURE RELAY TOUR [REBOOT]'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마닐라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5월 18일 홍콩, 5월 23~26일 방콕, 6월 22일 쿠알라룸푸르, 6월 29~30일 자카르타에서 현지 팬들과 호흡한다. 7월부터는 일본 팬미팅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트레저의 컴백은 'JIKJIN' 이후 약 4개월 만에 이루어진다. 짧은 휴식에도 불구하고 트레저는 팬들을 위해 새로운 음악과 콘셉트를 준비해 왔다. 이번 컴백을 통해 트레저는 어떤 음악과 메시지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2024-05-15 10: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