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6.08 일요일
흐림
서울 28˚C
흐림
부산 26˚C
맑음
대구 31˚C
흐림
인천 25˚C
흐림
광주 29˚C
흐림
대전 29˚C
흐림
울산 30˚C
흐림
강릉 22˚C
비
제주 22˚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재무적투자자'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5
건
케이뱅크, IPO 세 번째 도전…주관사 선정 나서
[이코노믹데일리] 케이뱅크가 세 번째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지난해 10월 상장 연기를 결정한 후 약 7개월 만에 주관사단을 다시 꾸리게 됐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최근 대형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IPO를 공식 선언한 뒤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투자 심리 위축 등을 이유로 상장을 철회했고, 지난해 10월에도 수요예측 부진으로 재차 상장을 미룬 바 있다. 케이뱅크의 첫 주관사단은 NH투자증권·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JP모간이 대표주관사로, 삼성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두 번째는 NH투자증권·KB증권·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주관사였다. 케이뱅크는 내년 7월까지 상장을 마쳐야 해 업계에선 사실상 마지막 IPO 도전으로 보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1년 6월 유상증자 당시 재무적투자자(FI)들과 IPO를 조건으로 하는 동반매각청구권(드래그얼롱) 및 콜옵션이 포함된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 기한이 내년 7월까지라 상장하지 않을 경우 FI가 내년 10월까지 드래그얼롱 또는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어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IPO 추진은 지난 3월 이사회 결의 이후부터 진행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2025-05-20 15:19:39
하나은행,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지(誌)'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est Bank in Korea 2025)'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통산 9회째이자 연속 5회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또한 24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과 통산 24회째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으로 선정되며 각 분야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글로벌파이낸스지는 "하나은행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금융 혁신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 △장기적 안정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국제 금융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도 자산과 부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고객의 니즈를 면밀히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하나은행 글로벌 FI(재무적투자자) 사업부 관계자는 "올해도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시장에서 흔들림 없이 고객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고객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08:52:40
HLB그룹 '애니젠' 인수, GLP-1 비만치료제 개발에 속도⭡
[이코노믹데일리] HLB그룹이 국내 유일 펩타이드 제조 GMP인증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애니젠을 인수했다. 지난 10일 애니젠은 공시를 통해 HLB그룹의 계열사 7개사가 15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50억원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재무적투자자(FI)도 50억원의 유증과 350억원 규모의CB를 인수한다. 자금난에 시달렸던 애니젠은 HLB그룹의 인수로 6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함에 따라 기존 GLP-1 비만치료제 대비 약효와 약동(PK)을 크게 개선한 신규 GLP-1 비만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특히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비만치료제를 개발중인 HLB제약과의 협업 시너지도 기대된다. 또한 애니젠은 항암 분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HLB그룹의 주력 신약 파이프라인이 항암제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애니젠이 보유한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 기술이 항암분야로 확장될 여건이 조성된 것이다. 애니젠이 다양한 항균 펩타이드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어 항균 펩타이드로 임상단계에서 패혈증 치료제를 개발 중인 HLB사이언스와의 협업도 기대된다. 이처럼 HLB그룹은 바이오 계열사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협업 시스템 ‘HBS(HLB Bio eco-System)’를 공고히 해온 만큼 애니젠의 펩타이드 기술은 ‘펩타이드-약물 접합체(PDC)’ 등 보다 진보된 형태의 항암제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HLB그룹 임창윤 M&A 총괄 부회장은 “애니젠은 25년간 펩타이드 연구에 집중해온 기업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에 기반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회사”라며 “HLB그룹의 자금과 기술력이 더해진 만큼 앞으로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강화를 통한 안정적 매출 확대와 함께 비만·당뇨 치료제는 물론 항암제, 항생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상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09:41:14
'에비타 흑자' 목표 안정은號 11번가, 올해 새 주인 찾을까
[이코노믹데일리] 11번가가 오픈마켓 부문에서 11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자신감을 얻은 가운데 올해 연간 에비타(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도전한다. 온라인 구매 수요가 높아진 마트와 패션 카테고리를 키우고 주말 당일배송을 도입해 고객 유입과 구매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11번가는 현재 새 주인을 찾고 있지만 경영권 매각이 쉽게 이뤄지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해의 성과가 기업가치 증대 및 새로운 매각 기회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의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은 754억원으로 전년(2023년) 대비 약 40% 개선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 감소한 561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로 보면 영업손실은 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축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39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 측은 “지난해 추진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500억원 이상 개선했다”며 “주력 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100억원 이상의 연간 에비타 흑자를 달성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오픈마켓 부문과 리테일(직매입) 사업을 포함해 11번가 전체의 에비타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상적으로 에비타 흑자는 기업이 영업 활동을 통해 돈을 벌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11번가 오픈마켓 부문의 영업이익 흑자 행렬은 올해 1월에도 계속돼 11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해 오픈마켓 부문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0억원 가까이 개선됐다. 리테일(직매입) 사업에서도 실적 개선이 이뤄지며 2024년 11번가 전체 연간 영업손실을 500억원 이상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11번가는 올해 핵심 카테고리로 마트와 패션을 선정하고,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과 강화된 배송 역량을 결합시켜 고객 ‘락인(Lock-in) 효과’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고물가 장기화에 대응해 초특가 판매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주말 당일배송을 도입해 ‘주 7일 배송’ 시스템도 구축했다. 셀러의 판매 활동을 활성화하고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셀러 지원 정책을 개선하고 검색을 고도화하는 등 성장 플라이휠을 더욱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11번가의 올해 연간 에비타 흑자 달성 목표는 기업가치 회복 및 성공적인 매각과 맞닿아 있다. 한때 11번가의 기업가치는 3조원을 넘보기도 했으나, 업황 악화와 수익성 악화가 겹치면서 2023년 매각을 추진할 때 5000억원 안팎으로 기업가치가 떨어졌고 그마저도 매각에 실패했다. SK스퀘어의 자회사인 11번가는 현재 경영권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태다. 2023년 SK그룹이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지분 18%에 대한 콜옵션 행사를 포기한 이래 FI 주도로 SK그룹 지분(80%)을 포함한 경영권 매각을 진행 중이지만 원매자를 찾지 못하며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 일각에서는 SK스퀘어 핵심 인사들이 최근 FI와 만나 11번가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FI들은 앞서 몇 차례 매각 협상이 무산되자 SK스퀘어가 옵션을 행사해 지분을 되사는 방향 등을 거론하고 있다. SK스퀘어는 연내 새 주인을 찾지 못할 경우 또 한번 FI 지분에 대한 콜옵션 행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11번가가 최근 체질 개선 기반 몸값 키우기로 선회한 전략이 향후 새로운 매각 기회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2025-02-28 18:19:03
글로벌 PEF 입맛은 다시는데…'CJ 그린바이오' 매각 장기전 가나
[이코노믹데일리] CJ제일제당이 그린바이오 분야 세계 1위인 바이오사업부 매각에 나섰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린바이오 사업 내 중국 매출 비중이 약 2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미·중 관세정책 강화 등으로 글로벌 무역환경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6조원에 달하는 몸값 부담은 덤이다. 복수의 글로벌 기업과 사모펀드(PEF)가 바이오사업부에 눈독을 들이고 있지만 강한 인수 의지를 표명하는 원매자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도 바이오사업부가 호실적을 내고 있는 만큼 매각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바이오사업부 매각을 추진 중이다. 예상 몸값은 5~6조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 실사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본입찰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PEF MBK파트너스와 칼라일그룹이 입찰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2월 바이오사업 매각 관련 공시를 통해 “바이오 사업에 대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다시 공시를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오는 3월께 바이오 사업 매각 여부가 나올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의 그린바이오 사업은 라이신, 트립토판 등 동물 사료 보충제 등을 생산하는 기업 간 거래(B2B)가 주력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다. 바이오 부문 매출의 90%가 그린바이오에서 나온다. 지난해 바이오 부문의 매출은 4조2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4.3% 오른 3376억원이다. 트립토판 등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와 스페셜티 품목 매출 증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잠재 후보들이 인수를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중국 간 지정학적 이해관계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CJ 바이오사업부 매출액의 약 30%가 중국에서 나오는 것으로 분석되는데 미중 무역 갈등이 점점 거세져 미국계 펀드가 들어가긴 어려운 상황이란 얘기가 나온다. 지난해 5월 기준 그린바이오는 미국, 인도네시아 등 6개국 11개 생산법인 중 중국에만 4개의 생산 설비를 갖췄다. 또 CJ제일제당 측이 기밀 유출을 이유로 중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지면서 원매자 폭이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그린바이오 사업의 몸값만 최대 6조원으로 거론되면서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를 통틀어 인수할 여력이 있는 곳이 손에 꼽을 정도다. 이에 사모펀드 간 컨소시엄을 결성해 공동 인수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2025-02-13 06:00:0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이번 당선자도 맞출까"…지상파 3사, 대선 출구조사 8시 10분쯤 발표
2
[꺼지지 않은 불씨 ③] 새 국면 진입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주 무대는 법적 공방과 여론전
3
제21대 대통령 선거,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동시 진행
4
[시승기] '오프로드의 교과서' 지프 랭글러 루비콘...물길도 바윗길도 거침없이 달린다
5
21대 대선 출구조사, '족집게 예측' 재현할까…높은 사전투표율 변수
6
SK하이닉스,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 첫 1위…HBM이 삼성전자 제쳤다
7
[21대 新정부 출범] 이재명 시대 개막…토큰증권 법제화 청신호
8
13조짜리 가덕도신공항도 멈췄다"…SOC 예산 70% 집행 '공염불', 대형사업 줄줄이 올스톱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는 투자의 딜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