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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정책실장에 김용범 전 기재부 1차관 임명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대통령실 정책실장으로 임명하는 등 대통령실 조직개편 및 1차 인선 결과를 발표하며 경제 회복과 실용 정부의 국정 철학을 신속히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으며,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상황을 고려하여 각 분야에서 경험 많은 전문가들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 김용범 신임 정책실장, 경제 정책 총괄 신임 김용범 정책실장은 기획재정부 1차관,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한 경제 관료 출신이다. 대통령실은 김 실장이 코스닥 시장 육성 방안, 기업 지배구조 모범 규준, 기간산업안정자금 등 경제 정책 입안 경험이 풍부하여 이 대통령의 가계·소상공인 활력 제고, 공정한 경제 구조 실현 등 공약 이행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강 비서실장은 김 실장이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력과 국제적 감각을 지녔으며, 코로나19 위기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집행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 경제 라인 강화… 경제성장수석 및 재정기획보좌관 신설 이 대통령은 기존 경제수석 명칭을 경제성장수석으로 변경하고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를 발탁했다. 하 수석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실물 경제와 이론에 정통하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강 비서실장은 하 수석이 거시 경제와 산업 정책에 해박한 학자로서 이 대통령의 공약 수립 과정에 참여해 경제 성장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통령은 수석급인 재정기획보좌관직을 신설하고 류덕현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류 보좌관은 싱크탱크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을 거쳐 한국재정학회 이사를 지낸 재정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재정의 역할을 강조하는 입장이다. 대통령실은 류 보좌관이 예산의 편성·운영에 대한 대통령실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적극적인 확장 재정을 통해 경제 활력을 높이려는 이 대통령의 경제 구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기획재정부의 건전성 회복과 더불어 대통령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재원 확보 등 재정 전반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강화할 인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사회수석에 문진영 교수 임명 대통령실 사회수석에는 문진영 서강대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가 발탁됐다. 문 수석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부터 정책적으로 인연을 맺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학자로서 아동수당 도입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 대통령이 신임 실장 및 수석들에게 "불황과의 일전을 치른다는 각오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강 비서실장은 민정수석 등의 인선 발표가 이뤄지지 않은 것과 관련해 '정치권과 지지층 일각의 비토 여론 때문이냐'는 질문에 "자체적인 검증도 하고 있고 여러 의견을 잘 듣고 있다"면서도 "경제 및 정책과 관련된 것들을 먼저 발표할 필요성과 시급성에 따라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6-06 1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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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여성가족부 등록 후 첫 정기총회 성료
[이코노믹데일리]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사장 이강래, 이하 맥지)은 지난 21일 여성가족부 법인등록 후 첫 정기총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맥지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 사단법인 등록으로 청소년 사회교육 전국NGO로서 광주키퍼트리와 익산키퍼트리(최성양 헤드키퍼)를 설치하고 서울지부까지 자립준비청소년(이하 자립돌)을 위한 플랫폼으로 출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날 총회에는 7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맥지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맥지법인 내 시설 재학생들의 창립선언문 낭독, 축가, 키퍼 재학생의 삶 공유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된 총회는 △예·결산 승인 △정관 개정 △익산 키퍼트리 지부 인준 △이미경 원장 재임용 등 다수의 안건이 통과됐다. 또한 3개 센터장(이송연, 윤다빈, 김지홍)이 재임용 되고, 영화제집행위원장(김종필) 및 심사위원(4인)이 위촉됐으며, 원장을 위원장으로하는 뉴비전위원회의 8인체제 확대출범 소식도 알렸다.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기업과 개인에 감사장과 표창장도 수여됐다. 자립돌이 시설을 퇴소하기 최소 1년 전부터 사회 적응을 돕는 ‘18-1케어’를 실시하는데 부족한 자원을 지원한 △㈜제이엔티(한희경) △(주)지엘기술(윤인구) △(주)기아자동차노조지회(은용철) △수경플라워(문명숙) △(주)올리브퍼니쳐(박상일) △(주)대명엘리베이터(이미진) 등 6개의 ‘부콤(Business Community)기업’에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한 △배경양 상담원(쉼터) △김민주 팀원(학교밖센터) △장민지 선생(서구상담복지센터) △김지영 팀장(서구학교밖센터) △엄혜실 이사(익산키퍼트리) △권민지 청년키퍼에게는 표창장이 수여 됐다. 1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도 수여됐다. △이성식 이사 △지엘기술 △남양장학재단이 지원한 예산으로 김빛나 등 8명에게 4백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한상원 상공회의소 회장의 광주한마음장학재단 후원으로 최예진 등 8명에게 1000여 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강래 이사장은 “맥지는 자립돌 시설 퇴소 1년 전부터 '18-1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과 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재원 확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자립돌의 자립을 돕는 ‘청소년자립촉진단(청촉단)’을 창단해 스스로 세상을 등진 자립돌을 진혼하는 ‘예나데이’를 열어 무력하게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부활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2025-02-24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