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56건
-
"텍스트 힙" MZ세대 독서 열풍…도서 할인카드 톱10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자) 사이에서 독서 열풍이 불고 있다. 영국에서 시작된 종이책 읽기 유행, 이른바 '텍스트 힙(Text hip)'이 우리나라까지 이어진 셈이다. 아이돌이 쉬는 시간에 책 읽는 모습을 보며 따라 읽고, 북카페를 찾아가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독서를 인증하기도 한다. '텍스트 힙' 열풍에 따라 책값도 주목받는 가운데 지난해 출간한 책 평균 가격은 1만8633원으로 전년(1만7869원) 대비 4.3% 오르는 등 2만원 시대에 가까워진 모양새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도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서점 할인에 나서고 있다. 28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현대 '현대카드Z work 에디션2'는 교보문고, 예스24에서 10% 할인해 준다. 전월실적에 따라 월 6000원 또는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직장인을 겨냥한 혜택으로 구성돼 있어 자기 계발에 진심인 직장인에게 적합한 카드다. 삼성 '트레이더스신세계 삼성카드'는 트레이더스 장보기를 자주 하고 아이 키우는 가정의 카드로 추천한다. 서점과 함께 학원, 학습지, 인터넷강의 5% 할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트레이더스 제휴카드답게 트레이더스에서 최대 5% 할인을 월 5만원까지 받을 수도 있다. KB국민 '다담카드'도 마찬가지로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가정에 적합하다. 교육팩을 선택하면 서점과 함께 학원비 5% 적립을 각각 최대 1만원씩 받을 수 있어서다. BC 'BC 바로 리워드 플러스'도 서점과 함께 학원비, 아파트관리비, 주유 등 생활비 5% 적립을 월 최대 1만점까지 제공한다. KB국민 'My WE:SH 카드'는 '관리에 진심' 서비스팩을 선택하면 온라인서점 5% 할인을 제공한다. 미용, 스포츠, 올리브영도 할인 대상에 포함되고 해당 서비스팩의 할인 한도는 월 1만원으로 다른 선택 혜택보다 할인 한도가 2배로 많다. 삼성 '모니모카드'도 교보문고와 스트리밍 30% 할인, 스타벅스 50% 할인 서비스를 선택하면 서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교보문고 온라인 서점만 할인 대상이다. KB국민 'Easy pick 티타늄카드'는 선택형 서비스로 온라인서점 5% 적립을 제공한다. 실적에 따라 최대 1만2000점까지 적립해 준다. NH농협 '올바른 MYPICK 카드'는 쇼핑팩을 선택하면 전국 모든 오프라인 서점에서 5% 할인을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한다. 한편 국민행복카드는 온라인 서점 할인을 상시 제공하는데, 신한 '신한카드 국민행복'이 온라인서점 10% 할인으로 삼성 '국민행복 삼성카드 V2'의 7% 할인보다 할인율이 조금 더 높은 편이다. NH농협 'zgm.play카드'는 여가 지출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로 온·오프라인 서점 5% 할인을 제공한다. 단 1회 결제금액 2만원 이상이어야 할인이 적용된다. 삼성 '삼성카드 taptap I'는 일상 패키지를 선택하면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역시 1회 결제금액 5만원 이상이어야 할인이 가능하다.
2024-09-28 06:00:00
-
삼성증권, '주식모으기' 서비스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증권이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출시한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고객이 희망하는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원하는 기간·수량에 따라 자동으로 모을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사용하던 종합, 외화은행연계,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저축 등으로 원하는 종목, 금액 수량,매수 주기 규칙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매수 주문이 이뤄진다. 해당 서비스는 △적립할 종목 선택(1회 1종목 한정), △적립 규칙 정하기 △최종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 등록할 수 있다. '나의 모으기 현황'에서 누적된 종목 모으기 현황(수량, 금액, 평균 매수 가격)을 조회할 수 있다. 국내 주식과 해외 10개국(미국·중국·홍콩·일본·독일·영국·프랑스·벨기에·네덜란드·포르투갈) 주식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지난 8월 출시한 후 '주식 모으기'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종목은 삼성전자, 맥쿼리인프라, 현대차 우선주(현대차2우B)였고, 해외 주식 중에는 엔비디아, 리얼티인컴, 테슬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향후 '요즘 가장 인기있는 모으기 주식' 랭킹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이나 오프라인 지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디지털 적립식 솔루션 제공을 통해 편의성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외에도 해외주식 소수점 적립 서비스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9-23 14:18:43
-
프리미엄 카드 입문자 '주목'…우리카드 '디어 시리즈' 인기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높은 연회비 때문에 아직 '프리미엄 카드' 발급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디어(Dear) 시리즈'가 주목받는 모습이다. 합리적인 연회비로 최근 예비 신혼부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프리미엄 카드 입문자에게 추천하기 좋은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진입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카드를 목표로 출시된 디어 시리즈는 쇼핑 특화 카드인 '카드의 정석 디어쇼퍼(Dear, Shopper)', 여행 특화 카드인 '카드의 정석 디어트래블러(Dear, Traveler)'로 세분화해 1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바우처까지 제공하면서 부담을 낮췄다. 21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프리미엄 카드'란 일반 신용카드보다 비싼 연회비를 내는 대신 다양한 혜택과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를 의미한다. 먼저 '디어쇼퍼'는 예비 신혼부부와 프로쇼핑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기본적으로 국내 가맹점에서 전월실적과 한도 없이 결제 금액의 1%가 적립된다. 하지만 이 카드의 핵심은 쇼핑에 특화된 프리미엄 카드인 만큼 쇼핑에서의 혜택을 톡톡히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쇼핑은 패션을 비롯해 럭셔리, 라이프, 해외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가전, 가구를 살 수 있는 편집샵은 물론이고 에스에스지닷컴(SSG.COM), 컬리, 오늘의집, 올리브영 등 실생활에서 혜택받을 수 있는 영역도 있다. 이 4가지 분야에서 결제할 경우 '퍼스널 쇼핑' 적립으로 5%가 적립된다. 이때 월 적립 한도는 20만점(해외의 경우 5만점), 월 400만원까지 적립이 가능한 셈이기에 적립 한도도 굉장히 넉넉하다. 만약 결제해야 할 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라면 'FLEX 적립'으로 5%, 월 최대 10만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앞서 설명한 '퍼스널 쇼핑' 적립과 중복 적립이 되지 않지만 'FLEX 적립'은 기본 적립과 중복으로 적립이 가능하다. 중복 적립으로 6% 적립 혜택을 받는 것이다. 특히 혼수 가전·가구 등 구매하거나 명품을 구매하는 사람이라면 쏠쏠하게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여기에 연간 국내 가맹점에서 1000만원 이상 이용한다면 5만점이 추가로 적립된다. 만약 월 100만원씩 '디어쇼퍼'로 결제했다면 매월 5% 적립으로 5만점씩 적립받고, 연 1회 5만점 보너스 적립으로 연간 65만점 이상 적립이 가능하다. 이 정도면 혼수 가전, 가구를 구매하는 신혼부부와 프로쇼핑러 사이에서 주목받을 카드답다. 아무리 프로쇼핑러라도 프리미엄 카드 발급을 망설이는 한 가지 이유가 있다. 그건 바로 프리미엄 카드의 높은 연회비다. 보통 카드 연회비가 1만~3만원대인 점을 고려했을 때 연회비가 꽤 높다. 따라서 카드의 혜택을 잘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돼 발급을 망설이고는 한다. 하지만 프리미엄 카드의 부담을 낮춰줄 한 가지가 있으니 그건 바로 프리미엄 카드의 혜택인 '바우처'다. '디어쇼퍼'도 마찬가지로 10만원 상당의 바우처, 즉 프리미엄 기프트를 연 1회 제공한다. 제공하는 프리미엄 기프트는 △프리미엄 호텔 외식이용권 10만원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 △스마일캐시 10만원 △H.Point 10만점 등 총 4가지로 이 중 1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프리미엄 호텔 외식이용권을 제외한 나머지 3가지는 다른 제휴사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고, 조금 더 사용처가 다양하다. 1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기프트로 연회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셈이다. 그 뿐만 아니라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할 경우 국내외 공항 라운지를 월 2회, 연 4회 이용할 수 있다. 보통 공항 라운지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는 본인 이용에 한정돼 있지만 '디어쇼퍼'는 동반 1인까지 함께 제공된다. 해외여행을 떠날 경우 함께 공항 라운지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해외 결제 시 5% 적립과 공항 라운지 혜택까지 가능해 해외여행을 떠날 때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디어쇼퍼'와 함께 출시된 카드인 '디어트래블러'는 혜택 구성은 유사하지만, 여행에 특화된 카드이기에 적립 영역과 FLEX 적립 분야에서 차이가 있다. '디어트래블러'는 숙소, 교통 수단, 해외 결제까지 여행과 관련된 모든 혜택을 담았다. 마찬가지로 위 영역에서 결제한다면 '퍼스널 트래블' 5% 적립이 가능하고 해외 결제를 제외한 나머지 영역은 20만점 한도로 넉넉하게 적립할 수 있다. 국내 가맹점에서 건당 100만원 이상 결제 시 5% 적립이 가능한 'FLEX 적립'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하지만 '디어쇼퍼'와 차이점이 있는데, FLEX 적립 혜택을 받기 위한 전월 실적이 더 낮아 혜택을 받기 쉽다는 점이다. 여기에 공항 라운지 혜택도 제공돼 국내,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사람 또는 출장이 잦은 사람이라면 쏠쏠하게 적립 받을 수 있는 '디어트래블러'를 고려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쇼핑과 여행에 특화된 우리카드의 프리미엄 카드 '디어쇼퍼'와 '디어트래블러'는 살펴볼수록 예상보다도 더 쏠쏠하게 혜택을 챙길 수 있는 카드다. 이유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쇼핑 및 여행 분야에서 결제 시 적립되고, 이때 적립받은 결제 건은 전월실적에 포함된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카드 연회비 부담을 낮춰줄 10만원 상당의 바우처, 세 번째는 넉넉한 적립 한도와 동반 1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공항 라운지 무료 혜택을 꼽을 수 있겠다. 이 카드를 가장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FLEX 적립과 퍼스널 쇼핑·트래블 적립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같은 150만원을 사용한다고 했을 때, 쇼핑에 150만원을 사용할 경우 피킹률이 5%가량이지만, 50만원은 쇼핑에 100만원은 FLEX 적립을 받을 경우 피킹률은 5.7%로 상승하기 때문이다. 피킹률이란 해당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얻는 혜택을 해당 카드의 전체 사용 금액으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즉 이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때 내가 얼마나 이득을 보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또 연간 1000만원 이상 사용 시 보너스 5만점 적립 혜택도 제공하기에 월 100만원 이상 쇼핑 또는 여행 분야에 사용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카드다. 만약 소비가 더 많은 사람이면서 쇼핑과 여행 두 가지 모두 챙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두 카드 모두 발급받는 것도 방법이다. 프리미엄 기프트로 두 카드 이용 시 체감 연회비는 10만원이라는 점에서다. 게다가 '디어트래블러'의 FLEX 적립 전월실적이 20만원가량 낮기 때문에 FLEX 적립은 '디어트래블러'로 우선 활용하고 나머지 적립은 주요 사용하는 분야의 카드를 사용하면 더 좋다.
2024-09-21 06:00:00
-
-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는 한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CJ제일제당·컬리 공동 기획 ‘왕교자·츄러스’ 출시 CJ제일제당과 컬리가 공동 기획한 전용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는 지난 1월 맺은 JBP(동반성장을 위한 공동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프로젝트 브랜드 ‘제일맞게컬리’를 통해 판매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육즙+왕교자(육즙플러스왕교자)’와 ‘츄러스 시나몬맛·콘소메맛’ 등 3종이다. ‘육즙+왕교자’는 기존 왕교자에 고기 함량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별 모양 틀로 짜낸 ‘츄러스’는 오리지널 츄러스 맛인 시나몬과 달콤짭조롬한 콘소메 등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제일맞게컬리 신제품들은 마켓컬리에서 단독 판매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꼭 맞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품질의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출시 2주년 롯데칠성 ‘새로’, 4억병 팔렸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22년 9월 출시한 소주 ‘새로’의 누적 판매량이 4억병을 돌파했다. 새로는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달성했고 7개월 만에 1억병을 기록했다. 이어 22개월 만인 지난 7월에는 누적 판매 4억병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약 58만병이 팔린 셈이다. 지난 4월에는 새로에 살구 과즙을 더해 소주의 쓴맛을 줄이고 상큼함을 더한 ‘새로 살구’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명을 기록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새로가 2주년을 앞두고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의 사랑 덕분”이라며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풀무원 ‘냉동김밥’, 中 대형마트에 수출…韓 식품기업 최초 풀무원이 국내 식품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에 있는 대형마트 샘스클럽에 냉동 김밥을 수출했다. 샘스클럽은 월마트 계열 창고형 마트로 중국에서 상하이, 선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4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풀무원이 수출하는 제품은 참치김밥으로, 3줄을 한 봉지에 묶어 판매한다. 포장지엔 ‘K-스트리트 푸드’(K-STREET FOOD)라는 문구를 넣어 한식임을 강조했다. 풀무원은 초도 물량으로 이달에만 13만6000봉지를 수출할 예정이다. 연간 수출 물량 목표는 62만봉지로 잡았다. 풀무원 관계자는 “지난해 틱톡 등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 영향으로 미국에서 일어난 ‘김밥 붐’이 지속하는 만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김밥 수요가 있다고 판단해 수출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샘스클럽에서 검증된 냉동 김밥 실적을 바탕으로 판매 채널을 넓히고, 한식 밥 종류 제품군 출시를 확대해 중국 내 K-푸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 이마트, 15일까지 ‘한가위 4일 특가’…80여종 반값 할인 이마트가 오는 15일까지 ‘한가위 4일 특가’ 행사를 통해 가을 꽃게 등 80여종의 필수 먹거리를 반값 할인한다. 이마트가 추석을 맞아 준비한 특가 대표 상품은 가을 햇꽃게와 CJ 무항생제 1등급 깨끗한 계란(25구) 등이다. 꽃게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00g당 1120원에 팔고, 계란은 5000원 할인한다. 이마트가 반값으로 선보이는 상품은 군만두와 물만두, 냉동 핫도그와 돈가스·피자 전 품목, 동원 치즈 전 품목, 오뚜기 케첩·마요네즈 전 품목, 비타민 음료 박스와 포스트 시리얼 전 품목 등이다. 아울러 이마트는 ‘추석 포도 축제’를 통해 샤인머스캣(2.2㎏)을 5000원 할인판매하고 거봉과 캠밸포도, 머루포도 등 국산 포도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한다. 미국산 포도 전 품목은 35% 할인한 가격에 내놓는다. 델리 코너에선 양장피 등 안줏거리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준다.
2024-09-14 06:01:00
-
-
추석 장바구니 물가 '비상'…마트·백화점 할인카드 모음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배춧값이 한 포기에 5000원대에서 7000원대로 크게 뛰는 등 장바구니 물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누적된 고물가와 고금리 영향으로 서민의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난달 정부는 추석을 맞아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물가 안정을 포함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추석 성수품(추석 기간에 많이 쓰는 물품)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관리와 더불어 정부에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농수산물 할인 행사도 함께 추진한다. 폭염과 호우로 인해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대형마트는 카드 혜택으로 추가 할인과 함께 농수산물 관련 대형마트 자체 할인율까지 더해지고, 백화점 특화 카드로 추석 선물세트 할인도 받을 수 있다. 7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는 제로페이와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을 지원해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를 통해 농할상품권 또는 수산대전 상품권을 구매한다면 각각 20%, 3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살 수 있다. 제로페이 사용이 어려워도 전통시장에서 구매 후 영수증을 지참하면 현장에서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그리고 대형마트에서도 농산물과 수산물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가격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지만 정부 할인지원과 유통사 자체 할인으로 최대 50~6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전통시장에서 장 보는 것도 좋지만 가깝고 편안한 대형마트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농수산물에 대해 대형마트 자체 할인율이 더해져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대형마트에서도 할인받으면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다. 만약 대형마트에서 장 볼 예정이라면 추석 기간 할인된 가격에서 카드 자체 혜택으로 추가 할인을 더해주는 카드를 추천한다. 신한 '신한카드 Deep Store'는 주말 3대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때 일 1회, 월 3회까지 적용되며, 1회당 최대 5만원까지 할인되기 때문에 하루에 5만원씩 나눠서 결제하는 게 좋다. 특히 동네 슈퍼마켓 등 생필품 구매가 가능한 모든 유통점이라면 5만원 이상 결제 시 15% 할인이 가능해 추석 기간 대형마트 휴무일에도 걱정 없이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다. 이마트에서 장 본다면 KB국민 '이마트II KB국민카드(옐로우)'를 주목해 보자. 건당 7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최대 30% 할인이 가능하다. 오프라인에서만 할인이 적용돼 마트에서 직접 구매할 물건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사람에게 딱 맞는 카드다. 게다가 할인받은 결제 건도 전월실적에 포함된다. 롯데마트에서 장 볼 때는 롯데마트에서 월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롯데 '롯데마트&MAXX 카드'가 적합하다. 특히 적은 금액으로 여러 번 나눠 명절을 준비할 예정인 사람이라면 더 맞는 카드다. 일 할인한도가 있기 때문인데, 만약 30만원을 결제한다면 하루에 10만원씩 나눠서 결제하는 게 유리하다. 할인받은 결제 건도 전월실적에 포함되고 5대 생활업종에서 월 최대 2만5000원 할인도 제공하는 카드다. 추석에 장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전하기 위한 추석 선물세트도 관심갖기 마련이다. 고급스러운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백화점에서 선물세트를 고르기도 하는데, 그런 사람들을 위해 백화점에서 혜택받을 수 있는 카드 사용도 유리하다. 현대카드의 프리미엄 카드인 '현대카드 Summit'은 카드 발급 시 15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신세계 백화점 또는 롯데백화점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고, 백화점에서 결제해도 적립한도 제한없이 1.5% 적립까지 가능하다. 특히 학원·유치원, 병원·약국 업종이라면 5% 적립이 가능해 아이를 가진 40대에게 알짜카드로 주목받는 카드 중 하나다. 현대백화점 특화 카드인 '현대백화점 Fit카드'는 카드 발급 시 매월 5% 쿠폰 3매를 지급한다. 구매금액의 20%를 현대백화점 포인트인 H.Point로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여기에 현대백화점 2시간 무료 주차권 2매도 제공한다. 특히 평생 연회비 면제에 전월실적도 없어 서브 카드로 사용하고 할인과 주차, 포인트적립까지 모두 챙길 수 있다. 롯데카드의 '롯데백화점 롯데카드'는 숨겨진 롯데백화점 알짜카드 중 하나다. 롯데백화점 15% 할인이 가능하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5% 할인이 가능한 e-쿠폰을 제공하는데, e-쿠폰으로 현장할인을 받고 결제일에 15%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하자. 롯데백화점에서 12개월 할부 서비스까지 제공하는데 전월실적을 달성한다면 할부수수료가 면제돼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2024-09-07 06:00:00
-
-
-
-
'SAF' 상용 운항 시작…"운임 인상 효과 당장은 미미"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항공사들이 국산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사용한 국제선 정기 운항을 실시하면서 불거진 큰 폭의 운임 인상 우려가 당분간 현실화되지는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SAF는 기존 항공유와 화학적으로 유사해 항공기의 구조 변경 없이도 사용 가능한 친환경 연료다. 일반 항공유 대비 탄소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SAF 확산 전략’을 발표하며 국적 항공사, 국내 정유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SAF 상용운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등 국내 항공사 9곳이 상용 운항에 참여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부터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첫 번째로 인천과 하네다를 오가는 비행기에 주 1회 SAF를 1% 혼합해 급유하고 있다. 단거리 노선에서 시작해 향후 중장거리 노선으로 SAF 사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에쓰오일과 SK에너지의 SAF를 사용할 예정이다.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는 티웨이항공이 첫 타자로 나섰다. 오는 23일부터 인천과 일본 구마모토를 오가는 항공기에 주 1회 SAF를 1% 혼합해 급유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0월부터 인천~간사이 노선에서, 제주항공은 오는 4분기 안에 인천~후쿠오카 노선에서 주 1회 SAF 1%를 혼합해 급유한다는 계획이다. 항공사들의 이 같은 조치는 정부가 오는 2027년부터 국내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1% 내외 SAF 사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SAF 1% 사용 시 지난해 국적 항공사 탄소배출량(약 2000만t) 기준 약 16만t의 탄소배출량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승용차 5만30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배출량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일반 항공유보다 2~3배 비싼 SAF를 사용하는 비중이 늘어날 경우 항공운임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국토부는 인센티브의 일환으로 항공탄소마일리지 제도, 공항시설 사용료 인하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항공탄소마일리지 제도는 SAF 항공편 이용 실적 등을 승객에게 마일리지로 적립해 혜택으로 돌려주는 서비스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파리 노선에서는 이미 SAF를 사용하고 있다”며 “국내의 경우도 SAF 혼합 비율이 높지 않아 아직까지 가격 부담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2024-09-02 17:39:31
-
현대백화점, 해외 큰손 잡는다…日 한큐백화점과 '맞손'
[이코노믹데일리] 현대백화점이 일본 프리미엄 백화점의 상징인 한큐백화점과 VIP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태국 대표 유통 기업 시암피왓그룹에 이은 두 번째 제휴로 국내를 넘어 해외 VIP까지 적극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일본 에이치투오(H2O) 리테일링 그룹의 한큐한신백화점과 ‘현대백화점-한큐백화점 VIP 혜택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큐한신백화점은 일본 대형 리테일 기업으로, 특히 오사카에 위치한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일본 전체 백화점 점포 중 매출 2위이자 글로벌 톱5 점포에도 이름을 올릴 정도로 VIP 고객층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사의 VIP 고객은 현대백화점과 한큐백화점 주요 점포에서 각 사의 VIP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전 예약 없이 양 사 백화점을 방문해 현대백화점 앱이나 한큐백화점 실물 VIP 카드만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각 사의 대표적 VIP 서비스를 즉시 받을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한큐백화점 VIP 고객에게는 VIP 전용 라운지 이용,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을 포함한 핵심 콘텐츠 이용권, 특별 할인 및 추가 적립 등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VIP 고객은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과 한큐 멘즈 도쿄점 방문 시 개인 쇼핑 의전 서비스인 ‘쇼핑 어텐드’를 비롯해 라운지 이용, 특별 할인, 짐 보관, 구매 상품 호텔 배달 등 점포별 특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프라인 유통업의 위기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한 차원 높은 VIP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간 경계를 초월한 이번 서비스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과 더현대 서울이 대표적인 외국인 쇼핑 명소라는 점에서 이번 VIP 제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올해 1~7월 무역센터점과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각각 15%, 14.5%로 현대백화점 전체 16개 점포 중 최상위 2곳에 해당한다. 특히 같은 기간 더현대 서울의 전년 대비 외국인 매출 신장률은 106.8%에 달한다. 무역센터점은 외국인 1인당 객단가가 현대백화점 전체 평균의 2배 이상인 50만원을 훌쩍 넘기며 프리미엄 쇼핑 공간 입지를 강화해 가고 있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5월부터 태국 시암피왓그룹과도 VIP 공동 마케팅에 나서 더현대 서울‧무역센터점‧판교점‧신촌점과 시암피왓그룹의 시암 파라곤‧시암 디스커버리‧시암 센터‧아이콘시암 각 4개 점포에서 양 사간 VIP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태국 시암피왓그룹, 일본 한큐백화점에 이어 유럽, 홍콩 등의 유수 글로벌 쇼핑몰과 추가 제휴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VIP 혜택 제휴 수준을 넘어 시즌별 한국 관광 테마에 맞는 맞춤형 쇼핑 콘텐츠 및 편의 서비스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2 17:38:52
-
티켓에 팝콘이 3만원?…영화관 할인카드 톱10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코로나19 바이러스 기간 영화 티켓 가격이 인상되면서 부담스럽다는 관람객이 늘고 있다. 배우 최민식은 한 토크쇼에 출연해 "영화 티켓값이 너무 비싸서 나라도 안 간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활성화로 집에서 영화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지며 영화관에 직접 방문하는 사람도 대폭 줄어든 추세다. 이에 카드사들은 영화뿐 아니라 택시, 커피까지 함께 할인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 제공에 나서고 있다. 31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영화 할인카드 중 KB국민 '마이 위시(My WE:SH) 카드'는 '더욱 진심 서비스'를 선택하면 영화관 3사(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에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택시와 커피 각각 5% 할인과 함께 통합 월 5000원까지 할인된다. 영화-택시-커피, 딱 데이트나 영화관 나들이 코스에서 지출하는 영역에서 할인을 같이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와 비슷하게 NH농협 '올바른 FLEX 카드'는 CGV, 롯데시네마에서 30% 할인을 월 5000원 한도로 제공한다. 역시나 스타벅스 50% 할인, 편의점이나 대중교통 할인까지 데이트·나들이 지출에 맞게 혜택이 구성돼 있다. 가장 높은 할인율은 지닌 카드는 롯데 'LOCA LIKIT' 시리즈다. 롯데 'LOCA LIKIT Play'는 영화관 3사에서 60% 할인을, 롯데 'LOCA LIKIT'은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50%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한도를 본다면 'LOCA LIKIT'은 월 1만원까지 할인, 'LOCA LIKIT Play'는 모든 혜택을 합쳐 월 1만3000원까지 할인 한도를 적용한다. 영화 할인은 영화 티켓을 1회 결제할 때마다 정해진 금액만큼 할인해주는 경우가 많다. 가장 할인 금액이 큰 카드는 IBK기업은행 'IBK무민카드(신용)'다. 영화관 3사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할 때 1만원 할인 되기 때문인데, 연 12회 제공되니 1년에 영화관에서 12만원은 아낄 수 있다. 영화 할인 카드는 삼성카드가 4종으로 가장 많은데, 모두 정액 할인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삼성카드 taptap O'는 CGV, 롯데시네마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할인을 연 12회 제공한다. 이 카드는 영화와 함께 △스타벅스 50% 할인·커피 전문점 30% 할인이나 △쇼핑 7% 할인·1% 무제한 적립 등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그래서 사회 초년생 및 20·30 세대의 신용카드로 많은 선택을 받은 카드이기도 하다. 삼성카드의 대표 무실적x무조건 할인 카드인 삼성 '삼성 iD SIMPLE 카드'는 영화관 3사에서 3000원 할인을 한 달에 한 번 제공한다. 영화 할인은 실적 30만원을 채워야 제공되는데, 실적을 채우면 쿠팡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도 50% 할인받는다. 멤버십 혜택으로 제공되는 쿠팡플레이, 티빙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삼성 '삼성 iD NOMAD 카드'와 삼성 '삼성 iD CLASSY 카드'는 영화관 3사에서 1만2000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할인된다. 두 카드 모두 코로나19 이후 출시된 카드라서 인상된 티켓값에 맞춰 결제 조건이 높아졌다. 삼성 '삼성카드 taptap S'는 모든 영화관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할인해 준다. 월 2회, 연 12회 제공되고 발급월+1개월까지 실적 상관없이 영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 'D4카드의정석Ⅱ'는 영화관에서 한 번 결제할 때마다 5500원 할인되고 연 12회 제공한다. 월 할인 한도는 5500원이라서 사실상 한 달에 한 번 할인 받는 것과 같다.
2024-08-31 06:00:00
-
'동행축제', 올해도 순항할까…연매출 4조원 고삐 당긴다
[이코노믹데일리] 중소기업벤처부가 실시하는 ‘동행축제’ 2회차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순항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행축제는 소비 촉진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중소기업·소상공인 행사로, 연간 세 차례 개최된다. 지난해 동행축제는 선방한 매출을 냈지만 아쉬운 차이로 ‘4조’ 타이틀을 놓쳤다. 그러나 올해 첫 행사인 5월 동행축제가 지난해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하면서 연매출 4조원 목표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올해 동행축제는 해외에서도 동시 진행되면서 국내 중소·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동행축제 매출이 온라인 5325억원, 오프라인 963억원, 온누리상품권 2841억원, 지역사랑상품권 3845억원 등 총 1조2974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4599억원)보다 15.7% 늘어나고 온누리상품권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1819억원)보다 56.1% 급증했다. 올해는 부처 및 지역과 협업을 확대한 만큼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제품 판촉행사가 열렸다. 지난 5월 부산 개막행사에서는 동행축제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와 협업해 농·축·수산물 판매전을 개최했다. 같은 달 2~8일에는 부산 지역 중소기업과 신세계백화점을 연계한 디저트 판매전도 열어 우수 중소기업 제품홍보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도모했다. 이 외에도 보성 다향대축제(5월 3~7일),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5월 24~26일) 등 다양한 지역행사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알렸다. ‘K글로벌 특파원’ 50명도 올해 처음 선발했다. 국내와 해외에 거주하는 대학생 중 글로벌 정책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뽑았고 특파원이 동행축제 관련 정보, 지역 행사 등을 전 세계에 알렸다. 또 아마존, 이베이, 타오바오 등 7개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에서 열린 동행축제 온라인 기획전에서 활약했다. 중기부는 올해 세 차례 동행축제를 통해 지난해 수준인 4조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동행축제 3회의 매출 성과는 3조992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5월 동행축제가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내달 28일까지 진행되는 9월 동행축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번 동행축제는 전국은 물론 해외 온·오프라인을 망라한다. 중기부는 지난 29일 베트남 하노이 L7호텔에서 ‘9월 동행축제’ 개막 특별행사를 개최하고 한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중기부는 이날 하루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만 1288만 달러(약 171억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아세안 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소상공인 80개 사가 아세안 현지 바이어 80개 사에 국내 뷰티 제품과 푸드 제품 등을 선보여 420건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9월 동행축제는 문화·예술, 관광, 음식 등을 주제로 열리는 전국 46개 지역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한다. 전북 무주반딧불축제(8월31일~9월8일), 경북 문경오미자축제(9월13~15일), 전남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9월13~22일), 울산고래축제(9월26~29일), 대전빵축제(9월28~29일) 등이 대표적이다. 160여 곳의 전통시장에서는 추석 차례상 장보기 부담을 덜어 주고자 국산 농축산물, 수산물·수산가공품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네이버, 우체국쇼핑, 현대이제웰, 배민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전국 시장의 500여 점포 상품을 최대 30% 할인하고, 신한카드와 협력한 55곳 시장 내 7000여 점포에서는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국 8000여 곳의 ‘착한가격업소’와 1300여 곳의 ‘백년가게’ 이용 시에는 카드 할인이 적용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추석 연휴와 축제기간 가까운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과 지역축제에 들러 즐기시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도 저렴하게 구입하는 등 동행축제에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31 00: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