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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에 친환경까지 더했다…현대모비스, 저탄소 알루미늄 주요 부품에 적용
[이코노믹데일리] 현대모비스가 태양광으로 만든 저탄소 알루미늄을 올해부터 주요 부품 제조에 선제적으로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오는 2045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 계획의 일환이다. 알루미늄은 전기차(EV) 등 모빌리티 경량화를 위한 핵심 원소재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 대응해 원자재 조달 단계에서부터 환경 친화적 공급망 구축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 기업인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과 계약을 체결하며 저탄소 알루미늄 1만5000톤(t)을 확보했다. EGA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알루미늄 생산 업체다. 현대모비스가 확보한 저탄소 알루미늄 1만5000t은 연간 소요 물량으로, 원화로 약 620억원 규모다. 저탄소 알루미늄은 제조 과정에서 탄소를 적게 배출한다.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알루미늄 1t을 생산할 때 정련과 제련, 주조 등의 제조 과정에서 약 16.5t 가량의 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생산하는 알루미늄 제품의 경우 탄소 배출량이 4t 수준으로 줄어들어 25% 이상의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첫 도입한 저탄소 알루미늄을 섀시 등 주요 부품 제조에 활용해 각국 정부의 환경 법규 대응에도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유럽 연합(EU)이 시행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도 현대모비스는 이번 저탄소 알루미늄의 선제적 물량 확보로 법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유럽 역내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탄소 배출량을 산정해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로, 탄소 집약적 제품인 철강, 알루미늄, 전기, 비료, 시멘트, 수소 등 6개 품목이 대상이다. 이선우 현대모비스 전무는 "친환경적인 공급망 구축으로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급망 단계부터 탄소 감축 노력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2 11: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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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베트남서 '사이버 시큐리티 세미나 2025' 성료… 동남아 시장 공략 박차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표 정보보안 기업 안랩이 베트남에서 사이버 보안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안랩(대표 강석균)은 지난 26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 호텔에서 현지 기업 및 보안 담당자 80여 명을 초청, ‘안랩 사이버 시큐리티 세미나 2025(AhnLab Cybersecurity Seminar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안랩과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인 ‘에어키 비나(AirQuay Vina)’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베트남 기업들의 증가하는 사이버 보안 수요에 발맞춰 맞춤형 솔루션과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안랩의 다양한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최근 기업들의 주요 고민거리인 랜섬웨어 대응 전략, OT(Operational Technology, 운영기술) 보안 플랫폼 그리고 에어키 비나의 인프라 운영 노하우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특히 안랩은 30년간 축적된 보안 위협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클라우드, 보안 운영, CPS(Cyber Physical System, 사이버 물리 시스템) 등 다양한 보안 영역을 통합적으로 연계 및 운영하는 ‘안랩 PLUS(안랩 플러스)’ 플랫폼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더불어 점점 지능화되는 랜섬웨어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랩 EPP(Endpoint Protection Platform)’, ‘안랩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안랩 MDS(Malware Defense System)’ 등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연동하는 통합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IT(정보기술)와 OT, IoT(사물인터넷) 환경이 융합된 CPS 환경의 보안 위협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진행됐다. 안랩은 가용성이 중요한 IT/OT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CPS 플랫폼 ‘안랩 CPS PLUS’를 소개하며 폭넓은 보안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자사의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 연동 방안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현지 파트너인 에어키 비나는 베트남 기업들이 실제 보안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이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상국 안랩 글로벌&마케팅부문 전무는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고객들의 사이버 보안 요구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동남아시아 고객들에게 필요한 보안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은 베트남 외에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여 보안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 공략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25-03-27 12: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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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총 데이' 열린 제약·바이오 업계...이사진 개편·성장 전략 가속화 핵심
[이코노믹데일리] 26일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슈퍼주총 데이’가 열렸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각 기업의 이사진 구성과 향후 경영 전략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으며 특히 한미약품그룹과 일동제약, 대웅제약의 결정에 기대가 쏠렸다. 한미약품그룹은 최근 경영권 분쟁이 종결된 이후 ‘뉴한미’라는 새로운 그룹 타이틀을 내걸며 이사진을 재편했다.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은 사내이사직을 사임하고 그룹 회장직만 유지하기로 결정됐다. 이에따라 새 이사진으로는 임주현 부회장, 김재교 대표이사, 심병화 부사장, 김성훈 전무 등 4명의 사내이사와 최현만 전 미래에셋증권 회장, 김영훈 전 서울고법 판사, 신용삼 가톨릭대 교수 등 3명의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이로써 기존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와 함께 총 10명의 이사진이 구성됐다. 한미약품 주총에서도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가 주요 이슈였다. 최인영 사내이사(한미약품 R&D센터장), 김재교 기타비상무이사, 이영구 사외이사(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가 선임되며 박재현 대표이사 체제가 확고해졌다. 일동제약은 이번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이사 및 감사 선임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재준 사장과 강규성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송민 연세대 디지털애널리틱스학과 겸임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선임 됐다. 상근 감사에는 박주성, 비상근 감사는 박정섭 대주회계법인 전무이사가 각 연임됐다. 이번 정관 변경의 핵심은 중간배당 조항 추가였다. 중간배당은 기업이 연중 경영성과를 반영해 주주들에게 배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연 2회 배당이 가능하며 이는 주주가치 제고 및 신뢰 확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소화성 궤양 치료제 ‘P-CAB’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아웃과 당뇨·비만 타깃 ‘GLP-1RA’ 후보물질의 임상 진척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매출 및 수익 성과 창출과 신성장 동력 확보, 지속 가능 체계 구축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신사업 발굴과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정기 주총에서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대웅제약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3.4% 증가한 1조4227억원, 영업이익은 20.7% 증가한 1479억원, 영업이익률은 10.4%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률이 동반 성장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핵심성장동력으로는 출시 3년 만에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도약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영향력이 컸다. 또한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성장도 한 몫 했다. 대웅제약은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씽크’, 연속혈당측정기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 주력하며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또한 항암 신약 및 간섬유증 치료제 등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부의안건 3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권순용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하게 승인됐다. 대웅제약은 ‘1품1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에 집중하며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통해 주주와 함께하는 장기적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날 주총을 개최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각 안건을 별다른 이변 없이 원안대로 가결했다.
2025-03-26 18: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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