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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삼성·SK, AI 반도체 경쟁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CES 2026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경쟁 구도가 단일 칩 성능을 넘어 AI 시스템 각 부문에서 치열해지고 있다. 인텔은 첨단 공정을 앞세운 플랫폼 전략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중심의 통합 설루션을, 엔비디아와 AMD는 슈퍼칩 기반 랙 단위 시스템으로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CES 2026에서 자사 최첨단 공정인 인텔 18A 기반 최초의 AI PC 플랫폼인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를 공개했다. 미국에서 설계·제조된 18A 공정을 기반으로 한 첫 상용 플랫폼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로보틱스·스마트시티·자동화·헬스케어 등 엣지 환경까지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인텔에 따르면 코어 울트라 시리즈 3는 글로벌 주요 파트너사의 200개 이상 PC 설계에 탑재될 예정으로 인텔이 선보인 AI PC 플랫폼 가운데 가장 폭넓다. 최상위 제품은 최대 16개 CPU 코어와 12개 Xe 코어, 50 TOPS의 NPU 성능을 제공하며 멀티스레드 성능과 그래픽 성능, 배터리 효율을 대폭 끌어올렸다. 인텔은 이를 통해 AI 연산을 단일 칩이나 개별 부품이 아닌 공정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단위 경쟁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메모리 반도체는 AI 시스템 내 역할 확장을 전면에 내세웠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번 CES에서 나란히 HBM4와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서버용 모듈을 공개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용 전시관을 열고 HBM4 16단 48GB 제품을 최초 공개했다. 이는 업계 최고 속도인 11.7Gbps를 구현한 HBM4 12단 36GB의 후속 제품으로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 HBM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평가되는 HBM3E 12단 36GB 제품과 해당 제품이 탑재된 글로벌 고객사의 최신 AI 서버용 GPU 모듈도 함께 전시했다. AI 서버 특화 저전력 메모리 모듈인 SOCAMM2, 온디바이스 AI에 최적화된 LPDDR6, AI 데이터센터용 초고용량 eSSD에 적용되는 321단 2Tb QLC 낸드도 공개하며 메모리 포트폴리오 전반을 선보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AI 시스템 데모존’을 통해 고객 맞춤형 cHBM, PIM 기반 가속기 AiMX, CXL 기반 연산 메모리 등 메모리가 연산과 시스템 구조로 확장되는 방향성을 시각적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 역시 프라이빗 부스를 통해 HBM4와 SOCAMM2, LPDDR6 등을 공개했다. 업계에서는 삼성과 SK가 단순 메모리 공급을 넘어 AI 시스템 성능과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축으로 경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연산 주도권을 쥔 엔비디아와 AMD는 랙 단위 슈퍼칩 경쟁을 본격화했다. 엔비디아는 CPU ‘베라’와 GPU ‘루빈’을 결합한 차세대 슈퍼칩 ‘베라 루빈 NVL72’를 공개하며 기존 대비 추론 성능은 5배, 비용은 1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AMD 역시 차세대 GPU ‘인스팅트 MI455’와 데이터센터용 CPU ‘베니스’를 결합한 AI 랙 ‘헬리오스’를 공개하며 정면 승부에 나섰다. 두 회사 모두 AI 서버를 넘어 로봇과 자율주행, 피지컬 AI까지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AI Infra 사장(CMO)은 "AI가 촉발한 혁신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고객들의 기술적 요구 또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당사는 차별화된 메모리 설루션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7 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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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기술 포럼' 개최…AI 시대 '인간 중심 디자인' 강조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삼성 기술 포럼)'을 열고 인공지능(AI) 시대 기술의 방향성으로 '인간 중심 디자인'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5~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며 가전 연결 경험, TV 서비스, 보안, 디자인 등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의 기술 포럼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6일 열린 마지막 세션은 '기술의 인간적인 면모'를 주제로 패널 토론 형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에는 삼성전자 최고디자인책임자(CDO)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을 비롯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파비오 노벰브레가 참여했으며 디자인 전문 팟캐스트 '디자인 매터스' 진행자인 데비 밀먼이 사회를 맡았다. 패널들은 AI 확산으로 기술의 기능적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는 상황에서 차별화의 출발점은 여전히 '사람'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데비 밀먼은 "지난 20년간 기술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이 주류였지만 이제는 사용성을 넘어 개성과 정체성을 담아야 할 시점"이라고 화두를 던졌다. 파비오 노벰브레는 "디자인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고, 사람들에게 행복을 제공하는 수단"이라며 기술과 감성의 결합을 강조했다. 패널들은 기술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삶의 경험과 가치를 확장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사람 중심의 접근은 당위적 선택이 아니라 전략적·경제적으로도 필수적인 요소"라며 "삼성전자의 디자인은 기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용자가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AI가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감성 지능(EI)과 상상력을 증폭시키는 도구가 돼야 한다는 논의도 이어졌다. 포르치니 사장은 이를 'AI × (EI+HI)'라는 공식으로 설명하며 "디자인 단계에서는 인간의 감성과 상상력이 AI를 확장하고, 사용 단계에서는 AI가 다시 이를 증폭시키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디자인 철학으로 내세우는 '표현적 디자인'도 소개됐다. 이는 감정과 의미를 담아 사람 간의 연결과 자기 표현을 확장하는 디자인 접근으로, 단순한 제품 형태를 넘어 사용자 경험 전반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둔다. 포르치니 사장은 "삼성은 '형태와 기능은 의미를 따른다'는 원칙 아래, 제품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림 라시드는 "디자인은 기술과 사람 사이에서 감정과 경험을 잇는 역할을 한다"며 "기술을 이해하고 즐기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AI 시대 디자인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기술 포럼은 이번 디자인 세션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앞서 첫 세션에서는 AI 홈 생태계를 주제로 가전·에너지·안전 분야의 협업 방안이 논의됐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 시대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세 번째 세션에서는 스트리밍 중심의 TV 시청 경험 변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삼성전자는 포럼을 통해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개방형 협력을 바탕으로 AI 시대 사용자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재확인했다.
2026-01-07 11: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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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NOVA, CES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AI 혁신' 선보여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CES 2026'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AI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LG NOVA는 현지시간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AI 기반 혁신 선도'를 주제로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조성했다. LG NOVA는 △AI △헬스테크 △클린테크 등 미래 산업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11곳과 함께 전시관을 꾸몄다. LG NOVA가 인큐베이팅해 독립법인으로 배출한 회사들도 함께했다. 기술 시연을 넘어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독립 사업으로 확장이 가능한 'AI 퍼스트 비즈니스'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첫 공개한 '온바이브'는 LG NOVA가 발굴한 AI 퍼스트 사업 후보로 LG NOVA의 인큐베이팅을 거쳐 독립법인으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지능형 SNS 마케팅 플랫폼으로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를 활용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리뷰, 게시, 성과 측정까지 전 과정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LG NOVA는 2024년 첫 스핀아웃 성과로 헬스케어 독립법인 '프라임포커스 헬스'를 배출했다. 지난해는 AI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파도 AI 오케스트레이션'과 AI 기반 진단 기술로 사용자의 정신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추적하는 플랫폼 '릴리프 AI'를 독립법인으로 배출했다. LG NOVA는 헬스테크, 클린테크, AI 등 미래 산업 영역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력한다. 이들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핀아웃을 통해 신규 사업모델로 만들어 궁극적으로는 '노바콘(LG NOVA 출신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석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부사장은 "이번 전시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로 고객의 삶을 변화시킬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LG NOVA의 비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둔 LG NOVA는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LG전자의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0년 말 신설된 조직이다. 2022년부터는 매년 CES 전시에 참가하고 있다. 매년 '미래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한 공모전과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전략적 투자 관점에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한다. LG NOVA는 기업, 정부 조직 등을 광범위하게 아우르는 파트너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 NOVA 파트너 얼라이언스에는 IBM, 현대차그룹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 '현대 크래들', '포켓몬고' 개발사 나이언틱 랩스, 美 비영리 의료 연구·교육 센터이자 병원 시스템 메이오 클리닉, 日 후지쯔리서치 아메리카, 美 웨스트버지니아주 경제개발부 등이 참여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웨스트버지니아주, 전문 투자기업 등과 함께 향후 5년간 헬스케어, 클린테크 등 미래 사업을 발굴·육성하는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사회에 미래 산업 분야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신사업을 발굴하고 더불어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2026-01-07 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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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퀼컴·삼성전자 찾은 정의선, 로보틱스·車설루션 '집중 행보'
[이코노믹데일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행사장에서 두산, 퀄컴, LG전자, 삼성전자 부스를 차례로 찾으며 로보틱스, 자동차 설루션 등을 둘러봤다. 정 회장은 CES 개막일인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모습을 나타냈다. 정 회장은 개막 30분 전인 오전 9시 40분께 현대차그룹 부스 바로 옆에 있는 두산그룹 부스를 먼저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가 수소, 로보틱스 등 사업 분야를 공유하는 만큼 정 회장은 두산퓨얼셀의 수소 연료전지,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설루션 등을 둘러봤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 부스를 찾아 차세대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비롯해 자사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제품과 기술을 둘러봤다. 그는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와 캐롤리나 파라다 구글 딥마인드 로보틱스 총괄과 짧게 환담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전날 구글 딥마인드와 '미래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정 회장은 직원들의 설명을 들으며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 등을 지켜봤다. 이어 정 회장은 퀄컴 부스를 찾아 프라이빗룸으로 향했다. 팔키왈라 퀄컴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안내에 따라 휴머노이드용 고성능 로봇 프로세서 '퀄컴 드래곤윙 IQ10'의 설명을 듣는 모습이었다. 현대차그룹이 피지컬 AI를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휴머노이드 개발에 전력을 쏟는 상황에서 글로벌 협업 행보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 회장은 이후 LVCC 센트럴홀로 이동해 LG전자 차량용 설루션 전시룸을 찾았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이 안내를 맡았다. 정 회장은 내부에서 LG전자가 전시 중인 'AI 기반 차량용 설루션'에 대해 설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AI 기반 차량용 설루션은 AI와 전장기술을 결합한 설루션으로, 전면 유리에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석 전체로 인터페이스를 확장한 '디스플레이 설루션', 운전석과 조수석에 비전 AI를 적용해 시선에 따라 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비전 설루션' 등을 포함한다. 정 회장은 모형 운전석에 직접 탑승하는 등 AI 콕핏(운전석),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 운전자 안면인식 등 기술을 체험했다. 정 회장이 마지막으로 찾은 부스는 윈 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이었다. 정 회장은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의 영접을 받았고 130형 마이크로 RGB TV를 비롯해 AI 냉장고, 로봇청소기 등 가전제품을 두루 둘러봤다.
2026-01-07 09: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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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엔비디아·오픈AI 만난다"...CES서 글로벌 AI 동맹 모색
[이코노믹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 현장에 대표단을 파견하며 국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 5일 과기정통부는 류제명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CES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두산 등 국내 기업 700여 곳이 참가하며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총 367개의 혁신상 중 절반이 넘는 211개를 휩쓸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류 차관은 CES 첫날 ARM 전시관을 방문해 국내 AI 반도체 업계와의 협력을 당부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유레카 파크를 찾아 KAIST, 포항공대, 삼성 C랩 등 대학 창업 및 사내 벤처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디지털 청년인재 토크콘서트'를 열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한다. 둘째 날에는 올해 핵심 트렌드인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모빌리티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류 차관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의 주요 전시관을 둘러보고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네이버 등 주요 기업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셋째 날 행보도 주목된다. 류 차관은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 딥엑스, 모빌린트 등 유망 AI 반도체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유니콘 도약을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한다. CES 일정 직후에는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해 엔비디아,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고위 관계자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한국의 '아태지역 AI 허브'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을 타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산하 연구기관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코어무브먼트의 '욕조형 EMS 헬스케어', 스포터의 '나사 체결 협동로봇' 등 연구원 창업 기업 기술을 선보인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AI 로봇 가이드와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 등 15종의 성과를 공개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KAIST 역시 교원창업 기업들과 함께 초분광 영상 기술 등 딥테크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류제명 차관은 "CES는 글로벌 기업들이 AI 기술 비전을 겨루는 각축장"이라며 "과기정통부는 급변하는 AI 시장 흐름에 발맞춰 우리 기업의 기술 혁신과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AI 3대 강국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6-01-05 14: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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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26서 '더 퍼스트룩'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서 현지시간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더 퍼스트룩'은 삼성전자가 CES에 맞춰 진행하는 전시와 프레스 콘퍼런스 등 모든 프로그램을 통합한 명칭으로 신제품과 신기술을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윈 호텔에 업계 최대인 4628㎡(약 1400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조성하고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를 주제로 전시와 프레스 콘퍼런스, 삼성 기술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관 입구에는 약 20m 길이의 터널 형태 디스플레이 'AI 갤러리'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관은 행사 주제에 맞춰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홈 컴패니언 △케어 컴패니언의 3개 전시존으로 구성됐다.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존에서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130형 마이크로 RGB TV' 신제품을 만날 수 있다.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삼성 마이크로 RGB TV는 100㎛ 이하 크기의 RGB LED 소자와 고성능 AI 엔진을 탑재해 독보적인 색상과 명암비를 구현한다. 130형 제품은 초대형 디스플레이에 슬림한 프레임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스탠드형 '타임리스 프레임'과 벽걸이형 '레이어드월' 디자인으로 전시된다.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요구를 이해하고 도움을 제공하는 삼성 TV만의 통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영화 시청 중 촬영지나 배경음악에 대해 질문하면 답을 제공하고 요리 영상 속 레시피를 요청하면 실시간으로 작성해준다. 2026년형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도 선보였다.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H)'는 별도 3D 안경 없이 시선 추적 기술 기반으로 실감나는 3D 콘텐츠를 제공하며,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를 지원한다. AI 포터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도 공개됐다. AI 기반 화면 최적화 기술로 커튼·모서리 등 평면이 아닌 곳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3D 오토 키스톤', 벽면 패턴을 분석해 보정하는 '화면 캘리브레이션' 등 진화한 화면 보정 기능을 제공한다. '홈 컴패니언' 존에서는 보고 듣고 말하며 사용자와 교감하는 AI 가전 신제품을 만날 수 있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카메라·스크린·보이스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 편의를 크게 높인다. 예를 들어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하이 빅스비, 내 나우 브리프 보여줘"라고 말하면 '보이스 ID' 기능이 목소리를 인지하고 일정이나 사진, 건강정보, 관심 뉴스 등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스크린에 보여준다.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 기능에 제미나이가 결합돼 식품 인식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 신제품은 카메라가 와인 라벨을 인식해 품종, 빈티지 등 세부 정보와 보관 위치를 자동으로 기록한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부스터 열교환기를 추가해 빨래 양이 많을 때에도 빠른 건조가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된 빅스비를 통해 필터 청소 방법을 물어보면 단계별로 음성과 텍스트로 안내하고 영상도 보여준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는 구겨진 옷주름을 다림질한 것처럼 펴주는 '주름집중케어' 기능을 탑재했으며, 벽걸이 에어컨 '비스포크 AI 무풍 프로'는 일곱 가지 모션 바람을 제공한다. '케어 컴패니언' 존에서는 나와 가족,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선제적으로 돌봐주는 새로운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 '멀티모달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수면상태나 걸음걸이, 말투 등 행동 패턴을 분석해 인지 기능 저하를 감지하는 솔루션이 전시됐다. 삼성전자는 반려동물 진단 서비스 브랜드 '라이펫'과 협업한 스마트싱스 기반의 새로운 펫 케어 서비스도 선보인다. 사용자가 반려동물의 병변 의심 부위를 촬영하면 AI가 사진을 분석해 치아질환, 슬개골 탈구, 백내장 등을 진단한다. 위기 감지 시 버튼 하나만 누르면 가족에게 현재 위치와 알람을 보내는 '스마트싱스 세이프' 기능은 미국 보안 업체 알로(arlo)와 협력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두 번 접는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비롯해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2026-01-05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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