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전장사업'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전장 특허만 3500건"…LG이노텍, 시장 선점 드라이브
[이코노믹데일리] LG이노텍이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력을 앞세워 특허 경쟁력 확보에 나서면서 글로벌 전장부품 시장 선점에 드라이브를 건다. LG이노텍은 지난 5년간 총 3500여건의 전장부품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그 동안 LG이노텍은 신성장동력인 전장부품 사업 육성을 위해 전장 특허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 결과 전체 특허 출원 건수 중 전장 분야 특허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전장에서도 라이다, 차량 카메라, 차량 조명, 통신모듈 등 전기차나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차 분야 중심으로 특허 출원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LG이노텍은 표준특허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통신 컨트롤러(EVCC) 국제 표준 특허도 5건이나 등재에 성공했다. 국제 표준특허는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 표준화 기구에서 정한 표준 규격을 제품에 적용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다. 이번에 표준특허로 등재된 기술은 총 5건으로 통신채널을 이용한 차량 충전모드 결정 기술 4건, 배터리 충전 제어 기술 1건이다. LG이노텍은 지난해에도 EVCC 국제 표준특허 3건을 확보한 바 있다. 노승원 LG이노텍 최고기술경영자(CTO)는 "글로벌 전장부품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 및 특허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8 17:43:32
LG전자, 전장사업 전 영역에 거쳐 보안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의 차량·사물간 통신 'V2X' 모듈이 세계 최초로 보안 안정성을 평가하는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했다. CC 인증은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한국을 포함한 31개국이 상호 인정하는 평가 인증이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차량에서 외부 메시지를 안전하게 송·수신하는 '메시지 보호'와 외부에서 특정 차량을 추적하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프라이버시 보호', 차량 제어 권한이 있는 사용자만 접근하는 '접근 제어' 등 주요 보안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CC 인증 획득을 통해 완성차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메이저 전장 부품 공급사로서 글로벌 전장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됐다"며 "차량 사이버보안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향후 V2X 모듈 수주 경쟁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V2X는 자동차가 도로에 있는 다양한 사물과 정보를 주고 받는 기술이다. 주변 교통 상황과 차량의 접근 등을 알려주는 'V2V', 신호등과 같은 교통 인프라와 소통하는 'V2I', 보행자 정보를 확인하는 'V2P' 등으로 구성된다. LG전자의 V2X 모듈은 폭스바겐의 내연기관 전용 플랫폼(MQB) 통신 모듈에 탑재된다. LG전자는 연내 폭스바겐의 전기차용 플랫폼(MEB)에 탑재되는 V2X 모듈도 CC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계를 선도하며 완성차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6 14:04:34
"2분기도 끝"…전자업계 실적 받친 '이것'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두 회사의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 사업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 2분기 삼성전자의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의 매출이 3조6200억원, 영업이익은 320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영업이익만 보면 직전 분기 대비 33.3% 증가했다. 2분기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사업부의 합산 영업이익인 4900억원에 견줄 만큼 주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만은 디지털 콕핏과 차량용 오디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만카돈, JBL, 뱅앤올룹슨, 바워스 앤 윌킨스(B&W) 등 다수의 카오디오 브랜드를 글로벌 주요 완성차 모델에 공급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80억 달러(당시 약 9조3400억원)를 들여 하만을 인수했다. 하만은 지난해 연간 매출 14조3885억원, 영업이익 1조1700억원을 내며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는 신규 분야에서 수주를 확대해 하만의 사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G전자도 올해 2분기 전장 사업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2조6919억원, 영업이익은 817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2분기 중 최대다. VS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 10조1476억원, 영업이익 1334억원을 기록하며 본부 출범 10년 만에 매출액 10조원을 돌파했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전장사업에서만 133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지난해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하반기 전망도 밝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신제품 및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 안전·편의장치 제품 판매를 확대해 전장 사업의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2030년 매출 20조원 목표'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용 LG전자 VS경영관리담당 상무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기차 수요 정체에도 인포테인먼트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고부가가치 자동차 부품 중심의 판매 확대로 한 자릿수 후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사별 신규 프로그램 대응과 신규 수주 활동이 이어져 연말 수주 잔고는 100조원 이상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8-04 07:00:00
완성차 업체 올라탄 LG…전기차 캐즘에도 '끄떡없네'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 자동차 전기장치(전장사업)가 중추적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인 수요 둔화)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중심에는 완성차 업체들과의 끈끈한 동맹과 계열사 간 시너지가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LG전자 전장사업(VS)본부는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약 10년간 'LG전자의 아픈 손가락'으로 여겨졌다. 2022년 흑자로 전환한 이후 지난해에는 연간 매출 10조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증권가에서는 고객사 다변화 영향으로 올해와 내년엔 각각 매출 11조원, 13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전자 전장사업의 성장 비결로 첫 손에 꼽히는 건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업이다. 실제 LG전자는 북미 완성차 3사인 포드·제너럴모터스·스텔란티스와 벤츠를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협업은 구동모터와 같은 하드웨어 제품에서부터 웹운영체제(OS)와 같은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 LG전자는 현대차그룹과도 새로운 동맹을 결성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인포테인먼트 뿐 아니라 전기차 모터,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웹 운영체제(OS) 등으로 부품 공급을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두 회사 간 동맹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LG전자의 자회사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맡은 전기차 모터 공급이다. 모터는 사람의 생명과 직결돼 다른 부품보다도 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까다롭게 심사해 협력사를 선정한다. 현대차가 LG마그나의 모터를 적용했다는 건 그만큼 기술력이 보장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계열사간 시너지도 전장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 LG 전장사업은 LG마그나를 포함한 LG전자 VS본부 이외에도 LG이노텍·LG디스플레이 등이 각자 역할을 분담한다. 업계에선 LG그룹 전자계열사의 전장 분야 수주 잔고를 130조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자율주행차량용 카메라 모듈, 차량용 조명 등을 통해 전장시장을 공략 중이다. 앞서 LG이노텍은 5년안에 자동차 전장사업 매출을 5조원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완성차에 공급하고 있다. 양산 4년만에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10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현재 전장 패널 생산을 전담하는 구미사업장 외 파주사업장에서도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양산할 계획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마그나가 한국, 중국에 이어 멕시코, 헝가리 등에 신규 공장을 가동하며 부품 공급 능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며 "LG이노텍도 자율주행 솔루션에서 핵심 부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고객 확보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LG전자가 올 2분기 가전에 이은 전장부품 사업 실적 호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1조2000억원으로 예상돼 컨센서스를 23%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2024-06-25 07:00:0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4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5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6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7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8
한국이 신경써야 할 수출 무대 '비셰그라드 4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