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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서 반기 매출 28조원…"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거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중국을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축이자 중요한 협력 시장으로 두고 반도체·디스플레이·전장 등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생산과 수요 기반을 함께 구축하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전장사업을 중심으로 한 현지 매출이 28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도 중국은 삼성전자의 생산·연구·판매 네트워크에서 빠질 수 없는 축으로 남아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28조791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 매출의 18.7%에 달하는 규모로 국가별 기준으로는 여전히 최대 시장 중 하나다. 중국 내에는 총 29개 비상장 종속기업을 운영 중이며 생산, 판매, 연구개발을 모두 포괄하는 체계를 갖췄다. 핵심은 시안에 위치한 낸드플래시 생산 법인(SCS)이다. 2014년부터 가동된 이 SCS공장은 이후 수차례 증설을 거치며 삼성전자 해외 단일 최대 투자처로 꼽힌다. 시안에서 생산된 V낸드는 글로벌 서버와 SSD 시장에 공급되며 평택·화성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3대 축을 이룬다. 디스플레이 부문도 쑤저우와 톈진을 중심으로 OLED 모듈 공장을 운영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0년 말 LCD 라인 철수를 마무리하고 OLED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했으며 중국은 베트남과 함께 스마트폰용 패널 공급의 양대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전장사업을 맡는 하만 역시 중국 내 성장세가 뚜렷하다. 상반기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가운데 중국 내 생산 비중이 확대되며 하만의 디지털 콕핏 등 전장 제품 수요를 견인했다. 현지 완성차 제조사와의 협력 확대도 하만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전·모바일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 경험) 부문은 생산보다는 판매와 마케팅 중심으로 역할이 이동했다. 베이징·쑤저우·홍콩 등에 판매 법인을 두고 프리미엄 TV·가전·스마트폰 중심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톈진·후이저우 생산라인 철수 이후 중국 내 소비층과 유통망을 기반으로 ‘고가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또 베이징, 난징, 광저우, 선전, 시안 등 5곳에 연구개발 조직을 운영하며 현지 기술 생태계와 협업하고 있다. 단순 생산 거점을 넘어 연구·테스트 기능을 강화하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이번 APEC CEO 서밋을 계기로 삼성의 중국 내 역할이 다시 주목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인공지능(AI) 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반도체와 AI, 공급망 협력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삼성의 중국 사업이 향후 글로벌 전략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2025-10-30 06:00:00
LG전자, SDV 파트너십 확대...글로벌 車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합류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이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쉽게 확인하고 맞춤 소프트웨어만 비교해볼 수 있다. 해당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하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회사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자동차 산업의 핵심 미래 키워드로 떠오른 SDV 분야에서 인포테인먼트부터 안전·통신까지 아우르는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차량용 webOS 기반의 콘텐츠 플랫폼(ACP)을 비롯해 운전자 안전을 위한 인캐빈 센싱, 차량 데이터를 수집·연결하는 텔레매틱스 등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과 미디어 등으로부터 SDV 분야의 리더십을 잇따라 인정받고 있다.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인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다. 프라샨트 굴라티 에스디버스 CEO는 “LG전자의 폭넓은 모빌리티 솔루션은 에스디버스 생태계에 큰 가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되며 완성차 업체 및 공급사들과 함께 SDV 시대를 앞당기는 데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LG전자의 참여를 환영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3 13:53:00
S&P, LG전자 신용등급 '긍정적' 상향…3년 만에 개선 기대 반영
[이코노믹데일리]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2022년 10월 이후 3년 만의 등급 전망 개선이다. 21일 S&P는 LG전자의 장기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면서 전망을 한 단계 높인 ‘BBB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가전과 전장(VS)사업의 견조한 실적과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현금 유입, 관계사 LG디스플레이 실적 회복 기대 등을 반영한 결과다. 앞서 무디스(Moody’s)도 지난 2월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Baa2 안정적’에서 ‘Baa2 긍정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 글로벌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연달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셈이다. S&P는 “LG전자는 미국의 관세 인상 등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주력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인도법인 기업공개(IPO)를 통한 1조8000억원 규모의 현금 유입과 LG디스플레이(지분 36.7%)의 턴어라운드가 재무 구조 개선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생활가전 부문이 경기 둔화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냉난방공조(시스템에어컨) 분야에서는 데이터센터용 냉각솔루션과 고효율 제품이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장사업은 약 100조원 규모의 수주 잔고와 수주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S&P는 이 같은 요인들이 향후 1~2년 내 LG전자의 재무 지표를 개선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특히 인도법인 상장으로 확보된 자금이 부채 감소로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신용도 상향 여력도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5-10-22 08: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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