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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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교산신도시 첫 본청약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4월 공급…3기 신도시 선호 입지에 주목
[이코노믹데일리] 대우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하남 교산신도시 첫 본청약 단지인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4월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겸비한 3기 신도시 첫 물량으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하남교산지구 A-2블록에 조성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5159㎡ 총 1115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부 가구가 본청약을 통해 공급된다. 교산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에서도 서울 접근성과 자족도시 계획, 자연환경 조화를 모두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약 3만3000가구, 7만8000여 명이 거주하게 될 계획이며, 주거는 물론 업무·교육·상업 기능까지 통합된 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단지는 서울 접근성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 수도권 전철 5호선 하남검단산역과 인접하며, 송파하남선으로 연결되는 3호선 연장(계획), GTX-D노선(예정) 등 교통망 확충 계획도 포함돼 있다. 중부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고, 향후 동남로 연결도로, 서울~양평 고속국도 개통 시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하남시청, 스타필드 하남, 홈플러스 등 주요 편의시설이 인근에 있으며, 검단산과 한강 생태공원도 가까워 주거환경의 쾌적성도 높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브랜드가 적용되는 이번 단지는 세련된 외관과 실용적 평면 설계가 특징이며, 단지 내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민간사업자의 설계·시공 노하우와 공공기관의 신뢰성이 결합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3기 신도시 중에서도 최선호 입지에 위치한 첫 본청약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에게 특히 유리한 조건”이라며 “서울 접근성과 미래 가치까지 갖춰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5-04-01 1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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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 '원주역 중흥S-클래스' 21일 견본주택 개관… 본격 분양 돌입
[이코노믹데일리] 중흥건설 그룹 중흥토건이 오는 21일 ‘원주역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강원 원주시 남원주역세권 A-2블록(무실동 1925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 84㎡ 총 5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전용 84㎡A 379가구 △전용 84㎡B 129가구로 구성됐다. 청약 일정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내달 1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전용 84㎡A 3억8300만4억4800만원 △전용 84㎡B 3억7100만4억3700만원으로 책정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남원주역세권에서 공급된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 분양권의 평균 실거래가는 4억8500만원이었다. 남원주역세권은 원주시 무실동 KTX원주역 주변 약 47만㎡ 부지에 약 40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함께 역세권 특화용지, 상업·업무 용지, 학교용지, 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KTX원주역이 가까워 서울 청량리역까지 약 50분 내 도착할 수 있다. 2028년 개통 예정인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서원주역을 경유해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마트가 단지 앞에 있으며, 상업·업무용지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AK플라자,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원주시청,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등 공공기관도 가깝다. 또한, 마재근린공원과 마장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초·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으며, 삼육초·중·고, 대성중·고 등이 가깝다. 무실동 학원가 접근성도 양호하다. 비규제 지역인 만큼 청약 요건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 강원도 거주자는 세대주·세대원 여부와 관계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전매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어 계약 직후 전매가 가능하며, 1순위 물량의 60%를 추첨제로 공급해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
2025-03-18 12: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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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단지 조성… 롯데건설·GS건설, 상계5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이코노믹데일리] 롯데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강북권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 조성에 나선다. 상계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5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열린 총회에서 롯데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하이파이브 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의 총 공사비는 7094억 원 규모로, 서울 강북권 재개발 사업 중에서도 대형 프로젝트로 꼽힌다. 하이파이브 사업단은 상계동 109-43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7층, 21개 동, 2016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상계5구역은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구 당고개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지역으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동북선 경전철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개통도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 인프라와 생활 편의시설도 강점으로 꼽힌다. 신상계초, 덕암초, 재현중, 청원고 등이 도보권 내에 위치하고, 중계동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불암산과 수락산을 비롯해 다양한 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마트 중계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하이파이브 사업단은 상계5구역을 강북권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21개 동에서 14개 동으로 조정하고 최고 층수를 39층으로 높여 동간 거리를 확보한 뒤, 이 공간에 4500평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스카이라운지, 사우나,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단지 내 배치하고, 커튼월룩과 버티컬 입면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되고 통일감 있는 외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하이파이브 사업단은 상계5구역 재개발을 강북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혁신설계를 제안했다며 사업단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계5구역을 새로운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17 07: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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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공급… 자연·첨단 인프라 갖춘 주거지
[이코노믹데일리] 대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은화삼지구에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를 오는 3월 말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100% 계약을 마친 1단지에 이어 총 3724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용인 원삼면 일대에서 415만㎡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이미 1기 팹(Fab)이 착공됐다. 이곳은 차세대 D램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이동·남사읍 일대에 반도체 팹 6기를 포함한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 역시 송전선로 비용 지원과 전력·용수 공급을 적극 추진하며 클러스터 구축을 뒷받침하고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45번 국도, 국지도 57호선, 국도 42호선,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세종-포천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용인공용버스터미널과 용인 경전철(에버라인) 용인중앙시장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CGV,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이 위치하며,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 부지도 계획돼 있다. 동탄2신도시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대우건설은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2∙3단지는 전용면적 59㎡, 84㎡로 구성되며, 2단지는 총 1804가구(지하 3층~지상 28층), 3단지는 239가구(지하 4층~지상 26층)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45번 국도 상부 공원화가 추진되면서 단지 간 분절 없이 하나의 생활권이 형성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조경 시공을 맡아 녹지 공간을 조성하며, 중앙마당, 산책로, 운동 공간, 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푸르지오의 고급 커뮤니티 공간인 ‘그리너리 스튜디오’를 비롯해 피트니스 클럽, 골프 연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경안천 수변공원과 은화삼CC가 가까워 자연 친화적인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1단지가 100% 계약을 마치며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며 “이번 2∙3단지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과 맞물려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의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신분당선 동천역 부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5-03-06 10: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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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 시공사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DL이앤씨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다.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726-1번지 일원에 아파트 109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DL이앤씨는 지난 22일 열린 연희2구역 주민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다. 공사비는 약 3993억원이다. 연희2구역은 홍제천과 안산이 인접한 사업지다. 내부순환로와 서부선 경전철(예정), 3개 노선 환승역인 홍대입구역 등 탄탄한 교통 인프라가 강점이다. 신촌 현대백화점과 AK프라자 홍대, 서울 대표 상권인 홍대입구역, 연남동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홍연초와 연희초, 연북중, 명지고와 충암고, 명지대, 연세대 등 초중고와 명문사학도 인접해 우수한 교육 인프라도 갖췄다. DL이앤씨는 연희2구역의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연희’를 제안했다. DL이앤씨는 자연과 어우러진 단지 배치를 고려한 독창적이면서도 독보적인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e편한세상의 특화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 가든’ 조성부터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설치, 전체 가구의 81.3%에 달하는 4베이(BAY) 구성 등 수준 높은 설계를 반영한다. 여기에 소음저감 시스템, 스마트건설 첨단 공사 관리와 같은 DL이앤씨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용해 입주민에게 최고의 주거 품질을 제공할 방침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이앤씨만의 차별화한 단지 설계를 통해 미래 가치를 리드하는 서대문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첫 도시정비 수주인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 등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4 13: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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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상승에 사업 포기하는 건설사 속출... 올해 계약해지만 18건
[이코노믹데일리] 건설사들의 공사 해지 사례가 1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자재 물가는 계속 올라 수익성이 악화하거나, 발주처의 자금 사정이 악화하면서 사업이 무산되는 경우가 많아서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건설사들이 '단일판매·공급계약해지'로 공시를 낸 건수는 1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과 2023년 기록한 16건보다 더 늘어난 수준이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2020년의 8건, 2021년의 8건보다 더 늘어난 상태다. 코로나 당시 때보다 건설 경기가 더 어려워진 것이다. 지난달 대우건설은 광주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도급계약을 상호 합의에 따라 해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역동 28-3 일원 2만9725㎡ 규모의 부지에 주상복합 39층 4개동 규모로 673가구의 공동주택 및 216호실의 오피스텔, 1만여㎡ 규모의 판매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었다. 해지 금액은 3623억원 규모로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3.11%에 해당하는 규모다. 그러나 대우 건설은 수익성을 이유로 해당 사업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HDC현대산업개발도 지난 10월에 서울 '방화6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약을 해지했다. 서울 강서구 방화대로25길 13일대 지하 3층~지상 16층, 10개동, 55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었다. 해지금액은 2198억원으로 회사의 2019년 연결기준 매출의 5.2% 규모다. HDC현산은 해당 조합과 2020년 6월 1410억원 규모로 체결했지만, 2년 뒤인 2022년 6월 이주, 9월 철거를 거친 뒤 공사비 인상 논의가 나오면서 다툼을 벌여왔다. 이로 인해 조합 측에서 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HDC현산은 "조합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는 부당하다"면서 소송 등 법적 대응을 이어간단 방침이다. 건설사들의 공급계약해지 건은 공시 대상 기업들에 국한된 것으로 실제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사비 갈등 속에 계약 금액을 상향하는 공시도 크게 늘었다. 이달 들어서만 일성건설, 심일씨엔에스, 남화토건, 코오롱글로벌, HL D&I, 동부건설, DL이앤씨, HDC현산 등이 공사 계약 금액을 상향 수정 공시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여주~원주 복선전철 제2공구 노반건설공사와 관련해 '공사도급금액 증액'으로 계약 금액을 수정한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기존 1300억원 규모에서 1400억원 규모로 수정됐다. 이는 2022년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말 매출액 대비 5.38%이다. 박철한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 공사가 몇 개월 만에 끝나는 게 아니라 착공 후 3년 정도 걸리다 보니, 그 기간에 비용이 오르는 게 문제다"라며 "발주처에서 이를 반영해 올려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면 공사비 증액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어 다른 업체를 찾겠다고 해지를 해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2024-12-12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