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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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그룹 핵심사업 본원 경쟁력 강화 및 구조개편으로 경영성과 회복"
[이코노믹데일리]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어려운 환경 속 변화를 통해 경영성과 증진과 주주가치 제고를 약속했다. 포스코홀딩스가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7회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스코그룹은 철강공급 과잉과 전기차(EV)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등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신(新) 경영비전 아래, 철강사업 재건과 에너지소재사업 경쟁력 확보 등 그룹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그룹은 철강 설비 강건화와 효율화, 해외 성장 투자 성과 창출, 우량 리튬자원 선제적 확보 등 핵심 사업의 본질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장기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견조한 이익을 창출하며, 지속적인 구조개편으로 자본 효율성을 올려 경영성과 증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하며 "포스코그룹 경쟁력의 핵심인 기술의 절대적 우위 확보를 위해 고유의 초격차 기술을 개발하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조업 현장을 안정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외 이사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유진녕 엔젤식스플러스 대표와 손성규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신임 사내이사로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선임하고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CTO)을 재선임했다. 주주총회 이후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에서 권태균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권태균 의장은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조달청장, 주아랍에미리트 대사를 역임한 금융·투자 전문가다. 또한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은 전략분야 전문가로 그룹 미래성장동력 강화와 중점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은 마케팅과 해외사업 투자, 사업관리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사업 시너지 극대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스코홀딩스는 주주총회에서 2024년도 재무제표, 지배구조 개선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안건을 승인받았다. 그리고 2024년 기말 배당금 2500원을 승인받아 2024년 연간 기준 주당 배당금 1만원을 확정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발행주식총수의 6%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단계적으로 소각하며 신규 취득 자사주는 임직원 활용 외 전량 즉시 소각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지난해 7월 자사주 2%를 소각했으며 약 1000억원의 신규 자사주를 시장에서 매입 후 즉시 소각한 바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31일 자사주 2% 추가 소각을 앞두고 있다.
2025-03-20 17: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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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해 수주 31조1000억원·매출 30조4000억원 목표… "글로벌 건설 명가 도약"
[이코노믹데일리] 현대건설이 올해 경영 목표로 수주 31조1000억원, 매출 30조4000억원을 제시하며 글로벌 건설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체질 개선을 통한 경쟁력 회복, 혁신 상품과 기술 개발로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무 이행과 가치 창출을 경영방침으로 정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건설 명가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건설은 사우디 자푸라 패키지2, 리야드-쿠드미 송전공사,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대전 도안 리버파크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총 30조5281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불가리아 원전 설계 계약을 체결하며 원전 분야의 기술력을 입증했고, 국내에서는 6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차지했다. 올해 현대건설은 전략적 투자사업과 고수익 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고부가·저경쟁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탄소 중심의 차세대 에너지 사업과 고품질 주거상품을 개발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대규모 투자개발사업을 착공해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날 현대건설은 정관 사업 목적에 수소에너지사업을 추가하며 친환경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한 주주 배당금으로 675억원을 편성하고, 보통주 600원·우선주 65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경영진은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도 추진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경영진이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체질 개선과 수익성 정상화를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0 16: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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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 4월 분양… 미래가치 높은 신주거지 탄생
[이코노믹데일리] 우미건설이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를 4월 중 분양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는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 총 41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59㎡A 118세대 △59㎡B 48세대 △84㎡A 253세대로 전 세대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남서향·남동향 위주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카페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장안지구는 2100여 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로 조성되며,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통해 주거·교육·생활 인프라가 갖춰질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동해선 좌천역을 이용하면 센텀역, 오시리아역 등 주요 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부산 도시철도 노포-정관선(1단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돼 향후 더블 역세권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 또한 장안IC를 통해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해 부산 도심과 울산 등 인접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장안지구는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장안 일반산업단지, 반룡 일반산업단지, 정관 일반산업단지 등과 가까워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부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과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해 9월 2단계 리뉴얼을 마쳐 기존 3만3100㎡에서 5만1480㎡으로 확장됐다. 특히 다이소, 올리브영, 쉐이크쉑 등 생활 밀착형 브랜드 입점으로 실생활 편의성이 강화됐다. 교육 환경도 눈에 띈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으며, 장안중학교, 부산장안고등학교, 장안제일고등학교가 가까워 학부모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가까워 신속한 의료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실수요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 777-9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5-03-19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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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수소사업 본격화… 수소 발전·트레이딩 투자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물산이 상사·건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미래 수익 모델로 수소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14일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본사에서 열린 제61기 주주총회에서 ‘목적사업 정비의 건’을 의결하고, 정관에 수소 발전 및 관련 부대사업, 의약품 연구개발(R&D) 지원, 수탁사업 및 관련 서비스업, 통신판매중개업 등을 추가했다. 삼성물산은 현재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목적사업 추가를 통해 수소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사업을 구체화한다는 전략이다. 건설부문은 경북 김천 태양광 발전소와 연계한 그린수소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며, 상사부문도 수소·암모니아 관련 트레이딩 투자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 의약품 신사업 추가는 기존에 추진하던 바이오 라이프 사이언스 관련 바이오 펀드 투자 및 공동 R&D 참여 등 미등록 상태였던 내용을 공식 반영한 것이다. 통신판매중개업을 목적사업에 포함한 것은 디지털 플랫폼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에 이어, 상업용 빌딩 관리 플랫폼 ‘바인드(Bynd)’를 출시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2024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내부거래위원회를 ESG위원회로 개편하는 정관 개정 △개정된 상법·공정거래법 반영 등의 안건도 통과됐다.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는 “올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급변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리스크 관리 수준을 높이는 한편, 주요 상품과 시장을 확대해 신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수익성을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 대표는 지난해 보수로 총 22억36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 8억400만원, 상여 13억7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300만원 등이 포함됐다. 등기임원 5명의 평균 보수는 14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매출 18조6550억원, 영업이익 1조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4%, 3.2% 감소했다.
2025-03-14 17: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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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투톱체제' 전환 KGC인삼공사, '연매출 2조원' 특명 이룰까
[이코노믹데일리] KGC인삼공사가 국내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가운데 올해 연매출 2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023년 초 인삼공사는 오는 2027년까지 연매출 2조원 달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국내에서는 신소재 개발과 홍삼을 활용한 외연 확장에 집중하고, 해외에서는 정관장을 필두로 현지 유통채널을 공략한 ‘K-홍삼’ 키우기에 주력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전날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국내 사업 총괄에 임왕섭 대표를, 해외 사업 총괄에 안빈 대표를 선임했다. 임 대표는 KT&G에서 전자담배 ‘릴’의 브랜딩을 이끈 브랜드·마케팅 전문가다. 안 대표는 국가별 맞춤형 제품 개발과 채널 확장으로 지난해 해외사업의 매출 비중을 증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KGC인삼공사는 각자대표 체제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정관장 브랜드 자산 강화와 마케팅 경쟁력 제고,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수익성 증대에 집중한다. KGC인삼공사는 국내 건기식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지만,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아르기닌 등 소비가 늘며 매년 판매가 줄고 있다. 이는 KGC인삼공사가 해외 사업을 분리해 강화하려는 목적과도 맞닿아 있다. 지난 2019년 4조8936억원이었던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3년 6조2022억원으로 늘어났지만 같은 기간 홍삼 구매액은 1조5939억원에서 1조1675억원으로 약 27% 줄었다. KGC인삼공사의 매출 90%가 홍삼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KGC인삼공사 매출은 전년 대비 6.6% 감소한 1조30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7.7% 감소한 964억원을 기록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국내 건강·기능식 시장 역성장 여파로 매출이 감소했고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단 해외 매출은 3370억원에서 3765억원으로 늘었다.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4.2%에서 28.9%로 신장했다. 중국 시장의 고성장이 해외 매출 확대를 이끌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32.3% 증가한 2424억 원을 기록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KGC인삼공사는 국내 시장에서 온라인·면세 매출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전체 판매 채널 중 성장세를 보인 채널은 면세·E-비즈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우선 KGC인삼공사는 온라인 시장에서는 전용 제품을 확대해 판매 채널에 나서며 기존 14% 수준이었던 온라인 매출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젊은 층에 인기 있는 ‘활기력’, ‘에브리타임’을 중심으로 온라인 전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정관장은 지난해 10월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지엘프로’를 론칭하는 등 혈당 관리 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면세 채널에서는 가성비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기존의 고가 홍삼 제품이 아닌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확대해 수요를 끌어올린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제품을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과 함께 코스트코, 아마존 등 해외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국내 건기식 기업 중 유일하게 미국의 프리미엄 마켓 체인 ‘스프라우츠’는 물론 일본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 ‘웰시아’, 말레이시아 최대 H&B 스토어 ‘왓슨스’와 잇달아 입점 계약으로 수출 영토를 넓혔다. 특히 중국은 해외진출 거점으로 삼고 현지에서 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진행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오는 2027년까지 연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에서 홍삼과 건강기능식품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영향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3 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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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선물하기·카카오쇼핑라이브, 화이트데이 맞아 '달콤한' 혜택 쏟아진다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의 대표 서비스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쇼핑라이브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다채로운 혜택을 담은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오는 14일까지 ‘두근두근 화이트데이’ 기획전을 열고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선물들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연인 선물’ 코너에서는 프리미엄 디저트, 헬시 플레저, 스윗 데이트룩 등 다채로운 테마로 선물을 추천하며 행사 기간 동안 카카오페이로 5만원 이상 배송 상품 결제 시 5% 즉시 할인(최대 1만원, 횟수 제한 없음)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고디바, 레더라 등 프리미엄 초콜릿부터 SNS 인기 수건 케이크, 맥, 입생로랑 등 뷰티 제품, 조 말론 런던, 바이레도 등 향수, 정관장, 오쏘몰 등 건강 상품, 마뗑킴, 스탠리 등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까지 폭넓은 상품군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화이트데이 선물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퀴즈, 선착순, 랜덤 선물 게임에 참여하면 친구들과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배달의민족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카쇼라위크’를 통해 화이트데이 인기 브랜드 68곳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쇼핑의 재미를 더한다. ‘카쇼라위크’ 기간 동안 카카오페이로 100원 이상 결제 시 7% 즉시 할인(결제 건당 최대 3만원 할인, 1인당 3회) 혜택을 제공하여 더욱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카쇼라위크’에는 아렌시아, 메이크업포에버, 크리니크, 베네피트, 조 말론 런던, 세인트제임스 등 뷰티, 패션, 쥬얼리, 식품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여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아렌시아는 방송 중 구매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퓨어 익스트랙트 토너(100ml)를 증정하고 메이크업포에버는 립밤 1+1 행사와 최대 20% 할인 등 각 브랜드별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더욱 특별하고 행복한 화이트데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0 11: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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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2025 NPEW'서 K-Health 위상 높여
[이코노믹데일리] 정관장이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식품 박람회 '2025 NPEW(Natural Products Expo West)'에 참가해 K-Health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정관장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5 NPEW'에 참가해 'Find Your Energy, Find Your Flow'라는 테마로 부스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정관장은 '에브리타임', 'GLPro', 'HSW' 등 주력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정관장 홍삼의 7대 기능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방문객들에게 정관장 제품으로 만든 논알콜 칵테일을 제공하는 등 이색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정관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아마존 입점 예정인 에브리타임 신제품 3종을 최초로 공개했다. 신제품은 '에브리타임 퍼폼A', '에브리타임 파워폼', '에브리타임 칼로트림'으로, 각각 운동 전 혈관확장, 운동 중 지구력과 스태미너 증진, 효과적인 칼로리 소모에 특화됐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NPEW 참가를 통해 정관장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현지인 맞춤 효능연구와 제품개발에 집중하고 글로벌 유통망 확대를 통해 세계 속의 K-Health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글로벌 톱티어 종합건강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특히 한국 건강기능식품 기업 중 유일하게 미국의 프리미엄 마켓체인 '스프라우츠'와 일본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 '웰시아' 등에 입점해 해외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2025-03-09 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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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 전환…권영식 대표 11년 만에 사임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이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지난 7일 넷마블 이사회는 주주총회 안건을 의결하고 김병규·권영식 각자 대표 체제에서 김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경영 전략 전문가로 평가받는 김 대표는 각자 대표를 맡은 지 1년 만에 단독 대표로 선임되며 넷마블의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됐다. 권영식 대표는 2014년 12월 대표직에 오른 후 11년간 넷마블을 이끌어왔으나 이번 결정을 통해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권 대표는 넷마블의 성장을 견인한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다. 2000년 넷마블 합류 이후 퍼블리싱사업본부 본부장, CJ게임즈 대표 등을 역임하며 ‘마구마구’, ‘서든어택’ 등 굵직한 게임들의 흥행을 이끌었다. 넷마블이 CJ그룹에서 독립하고 상장하는 과정을 거치는 동안에도 대표직을 유지하며 회사의 성장을 주도했다. 사임 후 권 대표는 넷마블 계열 개발사인 넷마블네오 대표직은 그대로 수행하며 올해 초 신설된 경영전략위원회의 주요 의사결정권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넷마블네오는 최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흥행으로 넷마블의 실적 개선에 기여한 핵심 개발사다. 김병규 신임 단독 대표는 1974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38기를 수료한 법조계 출신이다. 삼성물산 법무팀장을 거쳐 2015년 넷마블에 합류했으며, 법무 및 정책 총괄, 경영정책담당 상무, 법무담당 전무, 기획-법무총괄 전무 등을 역임하며 경영 전략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넷마블 측은 김 대표에 대해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여 재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한편, 권 대표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사내이사 자리에는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추천됐다. 더불어 텐센트게임즈의 리나촨 사업개발 총괄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롭게 선임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오는 31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신규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건의 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 전환을 통해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8 10:5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