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02건
-
-
-
-
온라인 예금중개 서비스, 유명무실…은행들은 '이자장사'에만 집중
[이코노믹데일리] 예대금리차가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금융소비자가 혜택이 높은 예·적금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예금중개 서비스' 참여는 저조한 실정이다. 특히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만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은행들이 이자장사에만 몰두하고 있단 비판이 나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온라인 예금중개 서비스'를 운영 중인 금융사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신한은행 등 4곳이다. 그간 서비스를 시범운영 해오다가 올해 상반기 정식 제도화됐다. 해당 서비스는 사업자 플랫폼에서 여러 금융회사의 예·적금 상품을 비교·추천하고, 가입까지 중개해 주는 방식이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예금상품을 간편하게 탐색하고, 자신에게 혜택이 가장 큰 상품을 골라 가입할 수 있어 편리성 제고와 선택권 확대 등 기대를 모았다. 현재 주요 은행 중에선 신한은행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으로, 2023년 6월부터 자체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금융사 예·적금과 대출을 비교해 주고 있다. 타 사 상품이더라도 고객 상황에 맞춰 유리한 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예금중개 서비스의 핵심이다. 반면 타 은행들은 해당 서비스 개시에 관심이 크지 않은 모습이다. 은행 입장에선 예금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갈아타기 수요가 적어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별다른 의미가 없고, 경쟁사로 고객이 이탈하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2개월 만기 기준 예금금리는 2.15~2.65% 수준으로 매우 낮아졌다. 반면 대출금리는 큰 변동이 없어 이들 은행의 지난 3월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 평균은 1.47%p로 은행연합회가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찍기도 했다. 커지는 예대금리차로 매년 역대급 실적을 내는 은행들이 정작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다양한 편익 제고엔 무관심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다만 금융위가 예금중개 서비스 대상을 기존 정기 예·적금 등 저축성 상품에서 수시입출금식(파킹통장 등) 상품까지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참여 은행이 늘어날지 주목된다. 예금금리가 지속 하락하자, 상대적으로 고금리가 된 파킹통장이 인기를 끌면서 은행들도 우대금리와 이벤트 등을 앞세워 경쟁하고 있어서다. 은행권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추세에 따라 플랫폼을 기반한 서비스가 다양화하고 있고, 예금중개 서비스도 그중 하나"라며 "이달 중으로 수시입출금식 상품까지 비교 대상에 들어가면 상품 경쟁이 촉진돼 은행들의 참여도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5-05-20 06:09:00
-
"역시 세나"…'세븐나이츠 리버스', 5일 만에 구글·애플 1위…기념 보상 쏜다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의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출시 초반 거센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석권했다. 넷마블은 지난 15일 출시된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출시 5일 만인 19일 구글플레이에서도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양대마켓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특별 보상을 지급한다. 오는 26일 오전 9시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는 우편함을 통해 영웅 소환 이용권 10개, 픽업 소환 이용권 10개, 골드 100만, 열쇠 100개 등 풍성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웹 예능 ‘세나 3대의 보상’을 공개했다. 이번 웹 예능에는 김정기 총괄 PD를 포함한 게임 개발진이 등장해 운동 유튜버 ‘말왕’, 인플루언서 ‘박민정’과 함께 스쿼트, 벤치 프레스, 데드리프트 등 3대 운동 기록을 측정하고 단계별 보상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션 완료 보상으로 사황 에이스, 100만 골드, 열쇠 상자 10개 등이 지급되며 게임에 접속만 하면 누구나 수령 가능하다. 현재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접속만 해도 영웅 소환 이용권 최대 20개를 제공하는 ‘웰컴 출석 이벤트’와 10일마다 전설 영웅, 30일마다 스페셜 영웅을 획득할 수 있는 ‘매일 출석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또한 오는 29일까지 제이브, 레이첼, 바네사 영웅 픽업 소환 이벤트와 영웅 소환 지원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모험 클리어, 결투장 플레이 등 미션 달성을 통해 보상을 얻는 ‘포인트 미션 이벤트’와 ‘레이드 돌파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주요 게임 요소를 계승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한층 향상된 재미를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수 비비가 공식 모델로 선정돼 ‘더 뉴 세븐나이츠 송’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2025-05-19 17:02:17
-
하나금융, '취약계층 아동 문화체험' 프로그램 실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하나금융, '취약계층 아동 문화체험' 프로그램 실시 하나금융그룹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17일 '취약계층 아동 문화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보호자 80여명을 초청해 △역사 해설 동반 '창경궁 문화 체험' 나들이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창경궁 문화 체험 나들이는 아동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진행으로, 어린이들은 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전통과 문화를 직접 배우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하나금융 강당에서 진행된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은 참가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나은행이 2007년부터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 형식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유명 동화인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저축·소비·나눔 등 올바른 경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가까이 있지만 자주 찾아가지 못했던 궁궐로 나들이도 나오고, 재미있는 뮤지컬 공연도 즐길 수 있었던 선물 같은 하루였다"며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은 물론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나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뱅크, 청소년 전용 '알파카드'-'머니미션' 서비스 2종 출시 케이뱅크는 14~17세 청소년 전용 금융 서비스 '알파(ALPHA)카드'와 '머니미션'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알파카드는 14~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신분증 없이 간편하게 입금·출금·이체·결제 등 기능을 계좌 및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 앱으로 간편하게 잔액을 확인할 수 있고, 교통카드를 스마트폰에 터치하는 것만으로 수시 충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14~17세 고객이 매일 미션을 수행하면 현금 출금 가능한 리워드를 제공하는 서비스 '머니미션'도 내놨다. 미션을 수행하면 일정 금액의 리워드가 적립되며, 리워드를 3000원 이상 모으면 알파로 출금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3000원 이상을 출금할 때마다 케이뱅크의 캐릭터를 담은 12종의 부적을 뽑을 수 있고, 게임의 수집요소처럼 부적을 보관하고 감상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디지털에 익숙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청소년 고객들이 금융생활의 첫 걸음을 케이뱅크와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재미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청소년 고객과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미래 고객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 프라이어리티 고객 위한 'IB 서비스' 선보여 SC제일은행은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과 함께 한국의 프라이어리티 뱅킹(Priority Banking) 고객들을 위한 'International Banking 서비스(IB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IB 서비스는 해외 체류를 준비 중인 대한민국 국적 거주자를 위해 한국어와 현지 언어가 능통한 해외 전담 직원을 배치하는 서비스로 SC제일은행의 프라이어리티 뱅킹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을 완료한 고객은 해외 전담 직원을 통한 사전 업무처리로 SC그룹 계열의 현지 SC은행 지점에서의 복잡한 뱅킹 개설 프로세스를 간소하고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국가의 SC은행에서 제공하는 프라이어리티 뱅킹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현지 체류에 필요한 각종 정보 및 금융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IB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어리티 뱅킹 고객은 대한민국 국적인 거주자로서 총수신 잔액 1억원 이상이거나 매월 650만원 이상 3개월 연속이체가 인정되는 개인 고객이다. 조형기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은 "싱가포르로 이주하거나 이직할 예정이거나 싱가포르에 유학생 자녀가 있는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SC제일은행은 앞으로도 국경을 넘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meet! THE PRO' 이벤트 진행 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스타의 맞춤형 레슨을 제공하는 'meet! THE PRO'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meet! THE PRO' 이벤트는 각 스포츠 분야별 모임에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맞춤형 레슨 시간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골프·달리기·트레이닝·축구·테니스 등 5개 분야의 운동 모임을 선정할 예정이다. 다음달 18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눌러 모임통장을 선택한 후 모임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모임 소개글'을 작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실제 레슨은 7월 중 주말에 원데이 레슨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임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모임주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임통장이 없는 고객들은 신규 모임통장을 개설한 뒤 참여할 수 있다. 추첨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카카오뱅크는 'meet! THE PRO'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하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모임통장을 신규 개설한 모임 100개에는 추첨을 통해 '모임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운동 목적의 모임이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스포츠스타에게 직접 배우며 운동능력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모임통장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땡겨요,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 서비스' 부수업무 승인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부수 업무로 정식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 '땡겨요'는 지난 2020년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후 1년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우리 동네 배달앱'이라는 슬로건으로 2022년 1월 출시했다. 소비자·가맹점·플랫폼·은행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배달산업 구조를 구축하는 동시에 신한은행의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2% 낮은 중개수수료 △신규 플랫폼 마케팅 지원금 제공 △실시간 매출 데이터 기반 저금리 유동성 지원 등 상거래 중개와 금융지원을 연계해 소상공인에게 금융편의성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부수업무 승인을 기반으로 더욱 속도감 있게 기존 금융의 틀을 넘어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땡겨요' 브랜딩을 강화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9 10:58:57
-
-
-
배스킨라빈스, 韓 진출 40주년...새 비전 'I.C.E.T' 공개·청담점 오픈
[이코노믹데일리] SPC 배스킨라빈스(배라)가 국내 진출 40주년을 맞아 청담점 오픈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15일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등 배라 관계자들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소재 배라 청담점에서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두고 새로운 비전 I.C.E.T를 소개했다. I.C.E.T는 △Innovation(혁신) △Collaboration(협업) △Environment(환경) △Technology(기술) 등의 첫 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허희수 부사장은 "배라가 40년 동안 축적해 온 브랜드 자산, 고객 신뢰, 기술력, 그리고 문화적 감각은 누구도 쉽게 가질 수 없는 경쟁력"이라며 "그 토대 위에 인공지능(AI) 기술과 오픈 이노베이션 등 혁신적인 요소를 더해 단순히 새로움을 넘어 시장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라는 혁신(Innovation)을 실현하기 위해 '딥 콜렉션(Deep Collection)'과 '레슬리 에디션(Lessly Edition)' 등을 선보인다. 딥 콜렉션에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인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와 '라즈베리 치즈케이크 쿠기'가 출시됐다. 레슬리 에디션은 기능성 라인업 아이스크림으로 인기가 많은 4가지 제품(엄마는외계인·아몬드봉봉·초콜릿·민트초콜릿칩)의 당과 칼로리를 낮췄다. 열량은 약 45% 이상, 당류는 40% 이상 낮아졌지만 맛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향후 고객 반응을 고려해 무당, 비건 등 기능성 제품을 순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협업(Collaboration)을 위해서는 외부 파트너들과 협업을 강화한다. 배라는 고디바, 피카츄, 킷캣 등과의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삼양사와 협업을 통해 대체당을 활용한 로어 칼로리, 로어 슈가 제품을 개발한다.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아이스크림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환경(Environment)을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2023년 블록책 제품의 패키지를 종이와 나무 소재로 재단장해 연간 517톤의 플라스틱 저감 효과를 거뒀다. 이어 올해는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핑크 스푼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놀이공간 '핑크드림가든'을 조성했다. 배라는 인공지능(AI) 등 기술(Technology)을 활용해 기술 기반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6가지 질문에 답하면 자신에게 맞는 아이스크림을 소개받을 수 있다. 이어 고객의 취향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도 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고객의 취향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오프라인에 고객에게 맞는 제품을 출시하며 온오프라인을 연결한다. I.C.E.T를 실현할 공간인 청담점은 직가맹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 워크숍에서 개발된 제품들은 청담점을 거쳐 가맹점 고객들에게 더 맞는 메뉴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청담점에서는 새로운 맛도 선보일 예정이다. 모찌 라인업, 스모어 마시멜로, 프리미엄 IP 콜라보가 핵심이다. 구글 Gemini로 만든 아이스크림 영상도 볼 수 있다. 또 MBTI(16가지 성격 유형)를 동물케이크로 구현해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간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1986년 명동 1호점을 시작으로 아이스크림 매장을 운영했다. 40년 동안 배라 아이스크림 맛은 3가지에서 31가지로 늘었다. 이번에 청담점 오픈과 새로운 비전 발표를 위해 어떤 성장을 이뤄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은 "한국에서 배라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어 세계적으로 배라가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청담점 오픈과 새로운 비전을 통해 배라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5-15 16:28:46
-
넥슨, 1분기 영업이익 43% '껑충'…기존작 건재·신작 기대감 '쌍끌이'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게임 기업 넥슨이 올해 1분기, 20년 이상 서비스 중인 기존 대표작들의 견조한 성과와 신작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힘입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넥슨은 13일,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820억원, 영업이익 39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43% 증가한 수치다. 다만 같은 기간 순이익은 2495억원으로 27% 감소했다. 이번 1분기 실적 호조는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프랜차이즈 3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여기에 지난 3월 말 출시된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이 가세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넥슨 측은 특히 2005년과 2003년에 각각 상용화된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매출 회복세에 주목하며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라이브 운영 역량이 빛을 발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던전앤파이터' 프랜차이즈는 중국에 선보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3월 글로벌 출시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국내 PC '던전앤파이터'는 '중천' 업데이트 이후 월간 활성 이용자(MAU)와 유료 결제 이용자(PU)가 모두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두 배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중국 PC '던전앤파이터' 역시 새해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 경제 균형을 개선하며 일일 활성 이용자(DAU)가 꾸준히 증가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진행한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 효과로 주요 지표가 개선되며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서구권 시장에서도 고도로 현지화된 '하이퍼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통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매출을 거뒀다. 3월 말 합류한 신작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PC·콘솔 싱글 패키지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받았으며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직후 양대 마켓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원작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넥슨은 기존 지식재산권(IP)의 안정적인 성과와 신규 라인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vPvE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데이브 더 다이버'는 올 하반기 정식 스토리 DLC '인더 정글'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생존 탈출 게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오픈월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등 다양한 신작들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올 1분기 핵심 프랜차이즈들이 주요 서비스 지역에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출시한 신작들이 호평받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넥슨이 보유한 강력한 IP 프랜차이즈와 라이브 역량,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보다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3 18:10:00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