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4.11.26 화요일
비
서울 9˚C
비
부산 13˚C
안개
대구 9˚C
비
인천 10˚C
비
광주 11˚C
비
대전 8˚C
비
울산 14˚C
비
강릉 13˚C
비
제주 13˚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제약바이오산업'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AI로 여는 제약바이오의 미래...'신약 개발의 새로운 물결'
[이코노믹데일리] 구글과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AI 신약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바이오헬스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지정하며 집중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따라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과 AI 기술 결합을 위한 정책적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는 논의가 진행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정부와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인 ‘제약바이오산업의 AI 대전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김건·최보윤 국민의힘 의원, 박충권 연구책임의원 등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는 'LLM 시대의 제약바이오산업 혁신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강 대표는 Eroom’s Law 그래프를 통해 반도체 산업과 제약산업을 비교하며 “반도체 산업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지만 제약산업은 반대로 생산성이 급격히 감소했다”면서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제약산업은 레드오션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 대표는 LLM(Large Language Model, 거대언어모델)을 도입한 4세대 AI를 활용해 신약 개발에 가속화를 주장했다. 그는 AI 발전과 역사를 1세대와 2세대, 3세대로 나누고 2023년부터는 4세대 AI로 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기에 덧붙여 2023년부터 4세대 AI로 진입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4세대 AI는 LLM으로 신약 전주기를 통합하는 형태로 발전해 생산성의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했다. 강 대표는 현재 3세대 생성형 AI를 통해 개발된 약물 사례에 대해 “상당히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4세대 AI 시대에는 LLM이 주도적으로 약물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폭발적인 신약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LLM을 활용한 일들은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병원과 같은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해 의사나 간호사의 업무 또는 원무 행정과 보험 청구 문서 작성 등을 할 수 있다. 제약바이오 분야에서는 특허 분석, 물질 설계 툴 운영, 문서 작성 등의 업무들을 훌륭하게 수행해 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강 대표는 “정부에서 AI 허브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지만 보다 더 구체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내 교과서나 의생용 문헌 등에 대한 학습용 라이센스 자율화 추진”을 제안했다. 그는 “LLM의 경쟁력은 얼마나 양질의 텍스트를 읽고 공부를 했느냐인데 국내 교과서 가운데서도 양질의 교과서가 많은데 이를 가지고 생성 AI 공부를 할 수 있게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김화종 K-멜로디 사업단장은 '제약바이오 AI 강국을 위한 정책 제안'을 소개했다. 김 단장은 “세계적 빅테크 기업들은 대규모 지원금을 통해 혁신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기업도 독특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합학습의 장점을 강조하며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의 효율성을 제시했다. 연합학습은 △개인정보 보호 △목적 지향의 데이터 활용 △데이터 가치 산정 등 세 가지 장점을 가진다. 연합학습은 머신러닝 모델인 파라미터(가중치)만 가져와 데이터를 가져온 것과 같은 효과를 얻는다. 기존에 데이터를 저장해야 AI를 사용할 수 있다는 패러다임을 바꿨으며 여러 기관의 민감한 근본적인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활용이 가능하다. 또 AI모델의 목적을 미리 결정하고 학습하기 때문에 필요한 전처리만 수행해 시간과 비용이 줄어든다. 마지막으로 데이터를 수집한 곳에서 이익을 얻는 구조인데 원데이터를 가진 곳에서 이익을 얻지 못했던 이유는 측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합학습을 통해 데이터가 사용된 양을 측정하면 모델개선에 기여한 정도를 평가해 정산이 가능해진다. 김 단장은 기업과 연구소 간 데이터 협력의 필요성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그는 K-멜로디 사업을 통해 국가 연구비가 투입된 경우 데이터 활용 의무화를 제안하며 데이터 활용도 연구 평가에 반영과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제외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발제 후 김정대 산업부 바이오융합산업과장은 “성능 좋은 AI 모델 개발을 위해 양질의 데이터 확보와 공유·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와 관련해 복지부, 과기부 등 범부처들의 협력을 통해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신현진 목암생명과학연구소장은 오함마와 손 망치를 예시로 들며 “무조건 큰 데이터만 좋은 것이 아닌 상황에 맞게 활용될 작은 데이터 개발도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균형 있는 정책 개발의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9-26 16:48:49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 '엠블럼·슬로건 국민 공모전'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2025년 창립 80주년을 맞이해 국민과 함께하는 '엠블럼·슬로건 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엠블럼 분야는 협회 창립 80주년을 상징하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담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융합을 통해 미래 신산업으로 도약하는 이미지를 지향하고 있다. 또 슬로건 분야는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가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사회경제적 가치,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 도약과 같은 미래지향점 등의 콘셉트를 담아야 한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10월 6일까지이며 당선작 발표는 11월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 총 상금은 1500만원이며 ◆엠블럼 분야 △당선작(1명) 700만원 △입선작(6명) 각 50만원 ◆슬로건 분야 △당선작(1명) 300만원 △입선작 (10명) 각 20만원이 수여된다. 노연홍 회장은 “2025년 협회 창립 80주년을 앞두고 국민과 함께하는 첫 행사로 엠블럼 및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건강한 사회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존재 이유와 미래상이 투영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06 15:14:36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렉라자, 국내 신약 최초 FDA 승인...역사적 쾌거"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는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에 대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역사적인 쾌거라고 밝혔다. 협회는 21일 논평을 통해 "렉라자가 국내외 기업이 협력해 개발된 오픈 이노베이션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국내 신약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고 강조했다. 세계 유수의 빅파마가 주도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렉라자가 효과 좋은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는 점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폐암 치료제 분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렉라자가 1조원대 매출을 기록할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렉라자는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해 1차 및 2차 치료에서 대조군 대비 우수한 항종양 효과를 보였으며, 1세대 및 2세대 표적 치료제에서 미충족된 ‘뇌 전이’에 대해서도 뛰어난 항종양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렉라자의 FDA 승인을 계기로 한국 제약바이오기업이 개발한 국산 신약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지속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의 확산과 과감한 R&D(연구개발) 투자 확대, 정부와의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제2, 제3의 FDA 승인 신약을 탄생시키고, 나아가 세계 6대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21 16:14:11
유한양행, 제약바이오 대표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버들과학진로캠프' 성료
[이코노믹데일리] 유한양행은 청소년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버들과학진로캠프는 2019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며, 2023년 교육부로부터 관련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제’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 전문 기관인 서울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동작구 관내 동작고, 성남고, 숭의여고 3개 학교가 참여했다. 지난 26일 본사에서 실시된 체험 행사에는 총 112명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오세웅 중앙연구소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약바이오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버들과학진로캠프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캠프가 미래 K-제약바이오를 이끌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진로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에서는 제약바이오산업 특강, 환자를 위한 신약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유일한 박사 기념관 방문 등 청소년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한편 온라인 교육도 6월부터 학교별로 각 3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온라인 연구소 견학, 사회적 가치를 중시한 유일한 박사를 소개하고 진로 특강 및 신약 개발과 진로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연구원 멘토링 등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서연 동작고 1학년 학생은 “평소 생명과학을 좋아했지만 막상 진로를 정하는 것이 막막했는데, 이번 버들과학진로캠프를 통해 신약개발과 제약산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면서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진훈 숭의여고 진로부장은 “동작구 대표 기업인 유한양행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아이들의 진로 준비에 매우 도움이 되는 가치 있는 일”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30 15:14:2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지다혜의 알쓸보카] 넷플릭스 품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구독료 할인카드 총집합
2
T1, '제우스'와 계약 종료…'제오페구케' 3년 역사에 마침표
3
'전기 먹는 하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SMR이 '해결사' 될 수 있을까?
4
1세대 화장품 기지개 켜는데…네이처리퍼블릭 '뒷걸음질'
5
넥슨, '2024 던파 페스티벌: 중천' 폭탄 소동 속에서도 성공적 마무리
6
삼성전자 HBM, 엔비디아 납품 기대 ↑…젠슨 황 "승인 빠르게 작업 중"
7
오픈AI, 웹브라우저 개발 및 삼성전자 협력 논의…구글에 도전장
8
"내 템값 물어내" K-게임 단면 드러낸 메이플 사태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