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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패밀리뱅킹' 서비스 도입…"가족 금융생활 연결" 外
[이코노믹데일리] KB국민은행, '패밀리뱅킹' 서비스 도입…"가족 금융생활 연결"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족의 금융정보를 한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패밀리뱅킹'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패밀리뱅킹'은 부부의 생활비 통장부터 미성년 자녀의 계좌, 가족의 보험과 기념일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가족 특화 금융 서비스다. 고객은 부부, 자녀, 가족 세 가지 영역에서 다양한 금융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먼저 부부 영역에서는 기존 '모임통장' 기능을 활용해 생활비 통장을 함께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연금 공유' 기능을 이용해 부부의 연금 자산 현황을 확인하고 노후자금을 함께 설계할 수 있다. 자녀 영역은 KB금융의 10대 특화 플랫폼 '스타틴즈'와 연계해 부모는 자녀의 예금, 적금, 펀드 등을 가입하고 관리할 수 있다. 자녀는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선불카드와 통장처럼 활용할 수 있는 '포켓'을 통해 독립적인 금융 활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부모는 포켓으로 간편하게 자녀에게 용돈을 보낼 수 있으며, 다음 달 말부터는 교통카드 모바일 충전 서비스를 이용해 교통요금도 충전해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족 영역에서는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족 구성원의 보험 내역이 한 번에 확인된다. 가족 생일이나 기념일도 등록하면 알림도 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 원금보장형 지수연동예금 25-6호 출시 NH농협은행은 만기유지 시 원금과 최소 약정 이자는 보장받으면서 높은 추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 Equity-Linked Deposit) 25-6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만기 1년짜리 상품으로 '수익Ⅰ·Ⅱ·Ⅲ형' 3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KOSPI200 수익Ⅰ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0% 이상~20% 이하 상승, KOSPI200 수익Ⅱ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10% 이상~10% 이하, KOSPI200 수익Ⅲ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0% 이상~25% 이하 상승으로 구성되며 개인 연 1.5~5.0%, 법인 연 1.5~4.6% 수익을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9일까지며, 전국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및 올원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 '창원시 동반성장대출' 지원 예정…300억원 규모 BNK경남은행은 300억원 규모로 '창원시 동반성장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창원시와 공동으로 지원할 동반성장대출은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제조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경남은행은 창원시가 조성한 협력자금을 이용해 300억원 한도로 자금을 지원하고 금리 감면을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창원시 관내 철강·알루미늄·구리 및 관련 파생상품 제조기업 중 최근 3년 이내 대미 수출 실적이 있거나 미국 수출기업에 부품·원자재를 공급한 협력사까지 포함된다.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되며 예탁금 감면과 추가 감면 등을 통해 최대 연 3.06%의 감면 이율이 적용된다. 특히 창원시 동반성장대출은 신규 자금 외에도 정책의 수요자인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고금리 대출의 대환(저금리 대환)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됐다. iM뱅크, 'iM 트래블 카드' 출시…외화 충전·결제 가능 iM뱅크(아이엠뱅크)는 카드 한 장으로 외화 충전·결제와 신용카드 결제가 모두 가능한 'iM 트래블 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iM 트래블 카드'는 트래블월렛과 제휴한 '내 외화 머니'를 통해 외화를 미리 충전하고 해외 이용 수수료 없이 결제가 가능하다. 글로벌 결제 기업 비자(VISA) 및 외화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과 제휴해 개발한 '내 외화 머니' 서비스는 총 45종 외화가 지원되며 주요 통화 충전 시 환전수수료가 무료다. 또한 충전한 외화로 해외 가맹점 결제 시 해외 서비스 수수료 및 국제브랜드 수수료가, 해외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인출 시 인출수수료가 면제된다. 아울러 일상생활 및 여행 영역에서 신용카드 결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신용 결제 시 10% 청구 할인, 여행 영역에서 신용 결제 시 5% 청구 할인이 적용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4000원, 국내외겸용(VISA) 1만5000원이며, '내 외화 머니' 서비스 및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는 비자 브랜드만 가능하다.
2025-08-21 17: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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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대표, 연내 5000억 파라미터 LLM 출시 선언… 국가 AI 주도권 경쟁 참전
[이코노믹데일리]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연내 5000억개 매개변수(파라미터)를 갖춘 독자 거대언어모델(LLM)을 출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최종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나온 강력한 출사표로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같은날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유 대표는 “기존 국내 LLM 아키텍처를 넘어 대한민국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창조해 AI의 미래를 새롭게 써 내려가겠다”며 “사무·제조·자동차·게임·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적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연말까지 500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초거대 언어모델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해당 프로젝트의 5대 선도 컨소시엄 중 하나로 선정된 상태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크래프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등 각 분야 대표 기업과 서울대, KAIST 등 학계, 그리고 ‘K-AI 얼라이언스’ 소속 스타트업들이 합류한 ‘AI 드림팀’으로 구성됐다. 유 대표는 자사 컨소시엄의 최대 강점으로 ‘AI 풀스택 혁신’을 꼽았다. 그는 “우리 컨소시엄은 데이터, 초거대 언어모델, AI 반도체, 서비스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AI 풀스택 혁신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그룹”이라며 기술적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는 AI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AI 모델 구축 사업에서 최종 승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유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 NC AI 등 경쟁 컨소시엄을 언급하며 “다른 선정 팀들과 함께 대한민국은 AI 글로벌 리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과감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말해 선의의 경쟁을 통한 국가 AI 역량 강화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2025-08-20 16: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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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2025 혁신기술공모전' 개최…스타트업 발굴 박차
[이코노믹데일리] 호반그룹이 미래 혁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두 번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HIT CHALLENGE)’을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그룹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공모전’에 이어 7회째를 맞으며 지금까지 총 48개사와 협업을 통해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올해 공모전은 서울경제진흥원(SBA), 창업진흥원(KISED), 글로벌 전자부품·스마트솔루션 전문기업 솔루엠(SOLUM)과 공동 주최한다. 이를 통해 호반그룹은 민·관·산 협력을 기반으로 실수요 중심의 신사업 아이템 발굴과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시티(로봇, 건설 혁신, 에너지 신기술 등) △숙박·레저·유통(스마트골프장, 자원순환, 디지털 전환 등) △제조(스마트공장, 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Ag-TECH, AI, 모빌리티, ESG, 드론 등) 4개 부문이다. 접수는 다음 달 14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심사는 서류 평가, 현장 실사, 발표 평가를 거쳐 총 8개사가 최종 선정된다. 수상 기업에는 약 20억원 상당의 상금 및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되며 기술 PoC·테스트베드, 사무공간, 글로벌 프로그램, 투자 연계 등 후속 지원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2025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와 연계해 스타트업 발굴부터 실증, 사업화, 투자까지 이어지는 단계적 시너지를 추진한다. 데모데이는 2022년부터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벤처스가 매년 개최해 온 대표 혁신 교류 행사로 투자·M&A·구매·채용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혁신 아이디어를 사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유망 기술이 실제 건설·산업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4: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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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소상공인에 휴가비 300만원 쏜다…"고객 아니어도 신청 가능" 外
[이코노믹데일리] 케이뱅크, 소상공인에 휴가비 300만원 쏜다…"고객 아니어도 신청 가능" 케이뱅크는 전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장님 유급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시작하고 휴가 신청 사연 응모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마음 놓고 쉬기 어려운 자영업자 및 개인사업자 사장님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사연 응모를 통해 선정된 사장님에게 유급휴가비를 지원함으로써 휴가 갈 수 있는 권리를 찾아주는 캠페인이다. 사연 응모는 케이뱅크 고객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약 3주간 휴가가 필요한 사연을 사장님 본인은 물론 가족, 친구, 단골손님 등 누구나 사연을 보낼 수 있다. 포털 사이트에서 '케이뱅크 사장님 뱅킹'을 검색하거나,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의 응모 페이지에서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인증 절차 없이 응모자의 이름과 연락처, 사장님의 사연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휴가 캠페인에 선정된 사장님은 10월 10일~31일 사이 원하는 날짜에 자유롭게 휴가를 떠날 수 있다. 휴가비는 휴가 일수만큼 사장님 가게의 일 매출을 계산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휴가를 떠나 문을 닫은 가게에는 케이뱅크가 준비한 특별한 현수막으로 가게 고객들에게 사장님의 휴가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발표는 다음 달 중순 이후에 개별 연락 예정이며, 해당 사연 응모자에게는 치킨 교환권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대전·충청 지역 중소기업에 금융지원 실시 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지난 19일 '충청권 기술 중소기업 대상 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세종을 비롯한 충청 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충청권 지역 경제의 새로운 핵심 성장 동력을 발굴 및 육성코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10억원을 특별출연해 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공급키로 했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비율 우대(100%)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 감면(0.2%p)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유동성 부족 해소와 금융비용 경감에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대전·세종·충남·충북 소재 기술 중소기업으로, 최대 3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AI·바이오 스타트업 지원…비용 경감 효과 기대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혁신 스타트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장 잠재력은 크지만 신용도와 담보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10억원을 보증료 지원금으로 출연하며, 이를 통해 약 71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2년간 매년 0.7%p의 보증료를 지원받게 된다.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대상 보증상품 보증료율이 통상 0.7% 수준임을 감안하면, 수혜 기업은 최초 2년간 보증료를 전액 면제받는 효과를 얻게 된다. 이로써 초기 비용 부담이 큰 스타트업의 금융비용 경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대상 기업으로, △A(AI/인공지능) △B(Bio/바이오헬스) △C(Contents/디지털콘텐츠) △D(Defence/국방기술) △E(Energy/신재생에너지) △F(Factory/스마트제조) 등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국가전략산업군 전반을 포괄한다. 카카오뱅크, '한달적금with LG전자' 출시…최대 24만원 혜택 카카오뱅크는 한 달간 꾸준히 저금하면 LG전자 가전 구매 및 구독료 지원부터 인기 가전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한달적금with LG전자'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달적금'은 100원부터 3만원까지 매일 하루 한 번 저축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든 단기 적금 상품이다. 짧은 만기로 적금을 끝까지 유지하기 쉽게 설계된 게 특징이다. '한달적금with LG전자'는 한달적금에 LG전자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과 경품 등을 제공하는 제휴상품이다. 다음 달 18일까지 30일간 한정 판매하며, 1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납입 회차에 따라 제공되는 할인 혜택은 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24만원 규모로, 1회차 저금 완료 시 5000원 쿠폰, 12회차에 3만원 쿠폰(50만원 이상 구매 시), 31회차에는 10만원 쿠폰(100만원 이상 구매 시)이 지급된다. 가전제품을 구독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24회차까지 납입을 완료한 뒤 LG전자 추천 가전을 구독 후 구독료 지원을 신청한 고객에게 최대 11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LG전자 온라인몰에서 구독 서비스 신청 후 '카카오뱅크 한달적금with LG전자' 이벤트 페이지에서 포인트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설치 완료 시 포인트가 지급된다. 구독료 지원 가전은 워시타워, 냉장고, 건조기, TV 등 8종이 대상이며, 오는 10월 11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6회차 저금에 성공하면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해 인기 가전 및 포인트 당첨 기회도 누릴 수 있다. 응모 고객 중 100여명을 추첨해 가전 및 포인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응모는 다음 달 23일까지 LG전자 온라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2025-08-20 10: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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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속 평화로운 고려아연...이유는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이 미중 관세 무역 전쟁 속에서 '강자'로 살아남을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인듐이나 비스무트 등 희귀금속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고려아연의 전략 광물 자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선 중국이 아닌 국가에서의 광물 수입을 늘려야 한다고 내다봤다. 19일 고려아연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비철금속과 희소금속에 대한 생산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대 비철금속은 니켈, 아연, 연, 동이 해당되며 희소금속 생산은 4대 비철금속 외에도 전략광물자원인 인듐, 안티모니, 비스무트, 텔루륨 등이 해당된다. 그중 고려아연의 인듐 생산은 지난해 기준 150톤(t)으로 글로벌 수요 중 11%를 차지한다. 인듐은 평판 디스플레이와 태양광 패널 등 첨단 제조와 전자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소재 중 하나다. 고려아연은 아연 제련을 위해 구매하는 아연정광과 퓨머에서 처리하는 2차원료에 극소량으로 포함돼 있는 인듐을 회수한다. 극소량의 인듐 회수율을 높이며 괴 형태로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23년 시장조사업체 데이터 브릿지의 '글로벌 인듐 시장-2030년까지의 산업 동향 및 예측' 리포트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148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인듐 시장 성장을 이끄는 요인은 전자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있으며 태양광 패널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증가했다. 이같은 시장 흐름 속에서 고려아연은 인듐 등 첨단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희귀금속을 대량 생산하고 있다. 기존 희귀 광산 생산 50%를 담당하던 중국이 최근 미중 갈등으로 이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고려아연의 희귀금속 생산이 글로벌 공급망 시장에 있어 대체재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전쟁에서도 희귀금속은 배제된 것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철강, 알루미늄 등 범용 금속에 50%의 관세를 부과했으나 희귀금속은 공급망 확보 차원에서 관세 적용을 오히려 면제되는 경우가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고려아연이 중국을 대체할 공급망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호주, 남미 등 비(非)중국 국가에서의 수입 비중을 늘려서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4분기 실적설명회를 통해 "중국의 안티모니, 비스무스, 인듐, 텔루륨에 대한 수출 규제에 따라 기타 금속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정재환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원자재 수입 비중이 중국 비율이 높다면 오히려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비중국 국가에서의 수입을 늘려 대체재로써의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9 17: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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