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96건
-
-
-
-
-
-
-
-
-
-
가을 정취 만끽하며 즐기는 조선왕릉축전…특별한 추억 선사
[이코노믹데일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2024년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이 오는 11일 경기도 남양주시 홍릉·유릉에서 개막식을 갖고 12일부터 20일까지 5개 왕릉(홍릉·유릉, 동구릉, 광릉, 사릉, 영릉)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국가유산진흥원은 8일 홍·유릉에서 ‘미리보는 조선왕릉축전’을 진행하고 주요 프로그램 하이라이트를 언론에 사전 공개했다. 이번 축전은 '새로 보다, 조선 왕릉'이라는 슬로건 아래 조선왕릉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전 기간 동안 야간 융복합 공연 '신들의 정원', 왕릉 투어 프로그램 '동구릉 야별행', 야간 미디어 전시 '왕의 정원', 휴식과 힐링을 위한 '왕릉 포레스트(ForRest)'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신들의 정원은 조선의 국장과 왕릉에 얽힌 사건들을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3차원의 세계로 표현한 야간 융복합 공연으로, 올해는 생동감 넘치는 호랑이 인형 퍼포먼스와 드론 라이트쇼를 처음으로 결합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들의 정원은 홍릉·유릉(12~13일)과 영릉(19~20일)에서 만날 수 있다. 동구릉 야별행은 가을 밤, 왕릉을 걸으며 왕릉의 색다른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왕릉 투어 프로그램이다. 600년 간 왕릉을 수호해온 '석양'의 안내에 따라 동구릉 곳곳을 돌아다니며 조선의 왕들과 그의 아들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퍼포먼스로 만나볼 수 있다. 왕의 정원은 야간 미디어 전시로, 다채로운 빛, 키네틱 오브제, 영상 등이 고요한 왕릉의 연지를 중심으로 어우러져 왕릉의 신비로움을 선사한다. 왕릉 포레스트(ForRest)는 바쁜 일상을 벗어나 한낮의 왕릉에서 누리는 휴식과 힐링을 제공한다. 조선왕릉 4곳(홍릉·유릉, 동구릉, 광릉, 영릉)에서 왕릉마다 각각의 이야기를 담은 체험·전시 프로그램과 사색의자에 앉아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사색하는 휴식 공간 '능누림'을 즐길 수 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왕릉 코스메틱(동구릉), 사운드 테라피(광릉), 향기 테라피(홍릉·유릉), 책갈피 만들기, 야옹이 한글체험(영릉) 등이다. 신들의 정원, 동구릉 야별행, 왕릉 포레스트(ForRest) 등은 사전예약이 필요한 유료 프로그램이며, 이 외의 프로그램은 무료(사전예약 및 현장접수)로 즐길 수 있다. 사전예약 프로그램의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한편 이번 축전의 개막제가 열리는 남양주시 소재 홍릉은 대한제국 1대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능이고, 유릉은 2대 순종과 순명황후, 순정황후의 능이다. 함께 축전이 진행되는 사릉은 조선 6대 단종의 왕비 정순왕후의 능이며, 광릉은 조선 7대 세조와 정희왕후 윤씨의 능이다. 구리시에 위치한 동구릉은 '동 쪽에 있는 아홉개의 능'이란 뜻으로 약 450여년에 걸쳐 조성된 조선 최대의 왕릉군이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건원릉, 5대 문종의 현릉, 14대 선조의 목릉, 18대 현종의 숭릉, 16대 인조 두번째 왕비 장렬왕후의 휘릉, 20대 경종 첫번째 왕비 단의왕후의 혜릉, 21대 영조의 원릉, 24대 헌종의 경릉이 차례로 조성됐다. 여주시에 위치한 영릉은 조선 4대 세종대왕과 소현왕후의 능이다.
2024-10-09 12:35:16
-
-
GSMA M360 APAC 서울 개최, AI 시대 통신사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이코노믹데일리]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최하고 KT가 주관하는 'M360 APAC' 행사가 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아태 성장을 위한 AI'를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생성형 AI가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며 모든 분야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국을 AI 발전의 선두 국가로 꼽으며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7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 계획과 SK텔레콤, KT 등 주요 통신사들의 대규모 투자를 언급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AI 기술의 양면성을 지적했다. "AI는 새로운 경제 성장의 계기인 동시에 저출산·고령화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극복할 기회이자 희망"이라고 말했다. 반면 "가짜뉴스와 성범죄물 등 새로운 부작용도 초래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유 장관은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6G 기술 상용화 및 표준화'와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AI 시대 대한민국 네트워크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섭 KT 대표는 '협력 기반의 자주적 AI 모델 형성을 위한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쳤다. 그는 "통신사들이 전통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자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AI가 우리 일상에 통합되는 등 본격적인 AI 시대가 도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미래 통신 환경에 대해 "4G, 5G, 6G가 각각의 개별 영역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KT가 세계의 위성 운영사들과 협력해 스마트폰과 위성을 직접 연결하는 통신 서비스와 6G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AI·클라우드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언급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I와 자율주행, 인간형 로봇 등 첨단 기술을 모두 직접 보유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자체 개발 기술에만 의존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각 기업이 데이터 주권과 AI 기술의 소유권을 가지면서 특정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글로벌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은 AI 시대에 맞는 통신 인프라의 혁신 필요성을 제기했다. "AI 기술이 현재 콜센터와 네트워크 분석 등에 쓰이고 있지만 국면을 전환할 게임체인저가 되지는 못한다"면서 "통신사들의 네트워크를 보면 다양한 기능이 다양한 하드웨어 위에서 구현되고 서로 다른 조직에서 관리되고 있어 유연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신 인프라가 데이터·AI 친화적이고 유연하며 단일화된 구조로 변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스티븐 무어 GSMA 기후 행동 대표는 AI 시대의 에너지 효율성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스페인 통신사 텔레포니카가 독일에서 에너지 효율이 낮은 3G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연간 60GWh(기가와트시)의 전력을 절감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3G 네트워크의 신속한 종료와 폐휴대전화 자원 재생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AI 학습·추론에 사용되는 전력량 급증에 대비해 "AI 데이터센터는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유지해야 하며 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GSMA는 이날 아시아태평양 디지털 네이션 보고서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75점)은 싱가포르(80점), 호주(77점)에 이어 인프라, 혁신, 데이터 거버넌스, 보안, 인력 등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아태지역 18개 국가 중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번 M360 APAC 행사는 AI 시대를 맞아 통신 산업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종합적으로 조명했다. 참가자들은 AI 기술의 발전이 통신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통신사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통신사들이 단순한 네트워크 제공자를 넘어 AI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동시에 AI 기술의 윤리적 사용, 에너지 효율성 제고, 국제 협력의 중요성 등 AI 시대가 제기하는 다양한 과제에 대한 해법도 모색했다.
2024-10-01 13:17:55
-
-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5 화이트...디자인과 성능의 완벽한 하모니
[이코노믹데일리] 스틸시리즈가 새롭게 선보인 ‘아크티스 노바5 화이트’ 무선 게이밍 헤드셋이 다양한 게이머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PC, 콘솔, 모바일 등 여러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플랫폼 호환성을 자랑하며 고품질 음향과 우수한 착용감으로 세련된 디자인으로 게이밍 경험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의 완벽한 조화 디자인 측면에서 아크티스 노바5 화이트는 게이밍 헤드셋의 전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자랑한다. 순백색의 깔끔한 외형은 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기존의 어두운 색감이 주를 이루는 게이밍 헤드셋 시장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발산한다. 과도한 RGB 조명을 배제하고 심플함을 강조한 디자인은 게임 룸뿐만 아니라 사무실이나 거실 같은 다양한 공간에도 잘 어울린다. 기존 스틸시리즈의 헤드셋 라인업과 비슷한 디자인을 따르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더했다. ABS 플라스틱 소재의 매트한 표면 처리는 고급스러움보다는 실용성을 중시한 선택으로 지문이나 오염 방지에 효과적이며 내구성도 뛰어나다. 특히 흠집에 강한 특성 덕분에 오랜 기간 사용해도 깔끔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다. 그와 동시에 순백색 컬러는 청결함과 신선한 인상을 주며 현대적인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린다. 헤드셋의 이어컵은 통기성이 뛰어난 부드러운 패브릭 소재로 제작되어 착용감이 매우 우수하다. 특히 더운 날씨에도 장시간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장시간 게임을 하더라도 사용자가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이러한 디자인적 요소 덕분에 실용성과 미적인 가치를 동시에 충족한다. ◆ 실용적인 착용감과 위생성까지 고려한 디자인 아크티스 노바5 화이트는 착용감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머리를 받치는 헤드밴드는 쿠션이 아닌 밴드 방식으로 설계되어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 탈착이 용이해 위생적인 관리와 장기간 사용에 적합하다. 기존 스틸시리즈 헤드셋에서 일부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느꼈던 길이 조절 문제를 개선해 사용자 개인의 두상에 맞춰 헤드셋 각도와 길이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헤드셋을 장시간 착용해도 머리에 가해지는 압박을 최소화해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다. 구성품으로는 헤드셋 본체, C타입 충전 케이블, C타입 동글, PC 연결용 USB 케이블, 그리고 사용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다. C타입 동글 덕분에 닌텐도 스위치나 플레이스테이션과 같은 콘솔 기기와의 연결이 용이하며 USB 케이블을 통해 PC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 뛰어난 배터리 성능으로 장시간 게임 플레이 가능 배터리 성능은 게이밍 헤드셋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 아크티스 노바5 화이트는 이 부분에서도 기대를 뛰어넘는 성능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연결 시 최대 60시간, 2.4GHz 무선 연결 시 약 3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어 장시간 게임 세션이나 작업 시에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약 67% 충전 상태에서 6시간 사용 후에도 18% 정도의 배터리가 남아 있어 스펙에 부합하는 뛰어난 효율성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USB-C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하여 15분 충전으로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이는 갑작스럽게 배터리가 부족해도 빠르게 충전해 장시간 게임 플레이를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해준다. 장시간 게이밍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한 기능이다. ◆ 간편한 조작과 향상된 AI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기능 아크티스 노바5는 간결한 버튼 배열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2.4GHz 무선과 블루투스 전환 버튼을 통해 기기 간 전환이 쉬워 게임 도중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받거나 다른 기기로 전환하는 등 여러 상황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전반적인 버튼 구성은 직관적이며 게임 중에도 쉽게 조작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 또한 마이크 음소거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LED 표시와 착탈식 마이크는 아크티스 노바5의 주요 장점 중 하나다. AI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클리어캐스트 마이크는 32KHz/16비트 오디오를 지원하는 고대역폭 칩셋을 사용하여 기존 제품보다 2배 향상된 음질을 제공한다. 키보드 타이핑 소리나 주변의 환경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도 사용자의 목소리는 또렷하게 전달해 팀플레이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이 한층 더 원활해진다. 특히 이번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팀 게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FPS 게임에서는 주변 소음 없이 팀원들과의 음성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빠르고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으로 팀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회의나 강의, 재택근무 환경에서도 선명한 음질을 제공해 다목적 용도로도 매우 유용하다. ◆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겸비한 아크티스 노바 5 화이트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노바 5 화이트는 동급의 다른 게이밍 헤드셋과 비교했을 때도 여러 면에서 장점을 보인다. 특히 디자인적으로 우수한 제품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화이트 컬러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미니멀하고 세련된 외관이 특징이다. 이 디자인은 단순히 미적 만족감을 넘어서 실제 착용 시의 편안함과 함께 견고한 내구성까지 겸비해 사용자 경험을 더욱 향상시킨다. 로지텍 G733 무선 헤드셋과 비교하면 배터리 수명이 더 길고 주파수 응답 범위가 넓어 더 풍부한 음질을 제공한다. 또한 레이저 BlackShark V2 Pro와 비교했을 때는 더 가벼운 무게와 더 다양한 연결 옵션을 자랑해 사용자가 여러 기기를 사용할 때 더욱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그러나 PC 게임에 집중하는 사용자라면 상위 모델인 노바7 또는 노바 프로를 고려해 볼 만하다. 상위 모델들은 더 정교한 오디오 처리 기능과 추가적인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해 보다 깊이 있는 음향 경험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
2024-09-27 18:18:01
-
노후 임대아파트 '하계5·상계마들' 재건축…최고 47층 탈바꿈
[이코노믹데일리]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노후 임대아파트인 서울 노원구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7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서울시 노후임대재정비사업 선도사업지인 '노원구 하계5단지 및 상계마들단지 재정비사업 사업계획안' 2건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단지 재건축으로 기존 세대수 대비 889세대 늘어난 총 1699세대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이중 889세대는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2인 '미리내집'으로 일부 공급된다. 하계5단지는 지하철 7호선 하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지만, 지난 1989년 준공돼 올해 입주 36년차를 맞은 저층 노후 아파트 단지다. 비효율적인 토지 이용과 고령자, 장애인 이동편의시설(승강기) 부족 등으로 재정비 필요성이 높은 곳이었다. 이번 계획안에 따라 하계5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규모, 6개 동으로 장기전세주택2를 포함해 공공주택 총 1336세대로 탈바꿈한다. 오는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2029년 하반기 준공·입주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서울 임대주택 혁신방안' 시범사업 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시스템 에어컨, 아일랜드 주방 등 최신 인테리어를 비롯해 바닥재, 벽지, 조명 등 내장재도 고품질 제품으로 적용된다. 전망카페, 힐링케어센터, 피트니스센터 등 부대시설과 입주민과 인근 지역주민들이 필요한 생활SOC 시설도 갖춘다. 상계마들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의 3개 동, 총 363세대(장기전세주택2 포함)로 재건축된다.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 센터, 주민 카페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고품질 임대주택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중간층인 7층에는 중랑천과 초안산을 조망할 수 있는 녹화·휴게공간이 조성된다. 아파트 1층에는 '모두의 공원'이 배치되고 풍부한 가로녹지와 함께 거주민과 인근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원, 어린이집 등의 시설도 조성된다. 오는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입주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노후화된 공공임대주택 재정비로 임대주택단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누구나 살고 싶은 고품질의 주거환경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등 양질의 주택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09:4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