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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HS 사업본부 '싹' 알려드립니다
지난 25일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경영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방향을 설있다.[사진=LG전자] [이코노믹데일리] ※김지영의 '電'代未聞 코너에서는 그동안 헷갈리셨을 만한, 또는 한 주간 이슈가 됐던 '전'자에 '대'한 '미'더운 소식을 '문'제 없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전자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가세요! <편집자주> LG전자 사업 본부는 HS, ME, VS, ES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그 중 HS 사업본부는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정수기 등 생활가전을 담당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홈 솔루션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LG전자가 지난해 11월 실시한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H&A 사업본부를 HS(Home Solution) 사업본부로 변경했다. 이번 개편은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HS 사업본부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류재철 사장이 맡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주주총회에서 "기업 간 거래(B2B)와 가전 구독 서비스, 웹(web) OS 플랫폼 사업, 소비자 직접 거래(D2C) 등 질적 성장이 지난해 최대 매출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LG전자가 최대 매출을 견인할 수 있었던 것은 HS 사업본부의 공이 크다. LG전자에 따르면 HS 사업본부 매출액은 33조203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조446억원이다. 이는 가전구독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75% 이상 증가해 2조원에 육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AI를 '공감지능'으로 명명하고 이를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구독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씽큐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생활 전반을 케어하는 AI 홈 솔루션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ME 사업본부는 올레드 TV, 무선 스피커 등 web OS 기반 플랫폼 사업과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VS 사업본부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자동차 램프, 전기차 구동 부품 등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안하며 ES 사업 본부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공조와 에너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개발한다. LG전자 관계자는 "HS사업 본부는 고객의 생활에 있어 편의 도모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부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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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사우스' 성장 본격화…인도 시장 공략 가속
[이코노믹데일리]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가 인도, 중동, 중남미 등 ‘글로벌 사우스’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부터는 기존 성장전략에 ‘지역’이라는 전략 축을 더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지역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조 CEO는 “글로벌 사우스 중 인도는 특히 경제 안정성과 성장성 관점에서 독보적이라 생각한다”며 “내년부터 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000달러대에 진입하는 등 구매력이 있는 중산층이 크게 늘어나 가전 보급률이 10~20% 급증하는 변곡점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는 LG전자가 기업공개(IPO)에 나선 지역으로 최근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로부터 LG전자 인도 법인의 IPO 계획을 예비 승인 받았다. 조 CEO는 “LG전자는 인도에서 2년 연속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로 꼽히는 등 브랜드 위상은 아주 높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인도 국민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급변하는 지경학적 환경에 대응해 미국, 중국 중심의 전략을 넘어 글로벌 사우스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미 계획은 진행되고 있다. LG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지난 28년간 쌓아둔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요 가전 제품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향후 현지 특화 라인업 강화와 연구개발(R&D) 인프라 확대를 통해 국민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조 대표는 “기존 하드웨어 중심 사업을 넘어 B2B, 구독형 서비스, webOS 플랫폼 등 비-하드웨어 사업 부문이 지난해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사업의 질적 성장 영역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냉난방공조(HVAC),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원전 관련 산업용 솔루션까지 포함한 신규 B2B 사업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사업본부별 전략도 명확히 제시됐다. HS사업본부는 프리미엄 가전 및 B2B 부품 확대, MS사업본부는 webOS 기반의 미디어 플랫폼 사업 확대, VS사업본부는 '소프트웨어 정의차량(SDV)' 전환에 집중한다. 신설된 ES사업본부는 산업용 HVAC 중심의 B2B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26일 ‘마이크로소프트 AI 서밋’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사티아 나델라 MS CEO와 회동할 예정이다. 나델라 CEO의 방한은 2022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미국발 관세 우려와 관련해 조 대표는 “미국 테네시 공장에 냉장고, 오븐 등을 생산할 수 있도록 부지 정비 작업이나 가건물을 올리는 작업을 이미 진행하고 있다”며 “멕시코에 관세가 부과되면 지체 없이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총은 열린 경영 방침에 따라 온라인 생중계 및 영어 동시통역이 제공됐으며 주요 경영진이 모두 참석해 주주들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고 신규 사외이사로 강성춘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선임됐다.
2025-03-25 16: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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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이끄는 새로운 시대, 혁신의 현장에서 미래를 엿보다
[이코노믹데일리]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는 인공지능(AI)이 우리 삶에 얼마나 깊이 침투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 자리였다. 2022년 챗GPT 등장 이래 AI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일상생활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AI와 로봇의 결합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CES에는 160여 개국에서 4800여 기업이 참가, 전시 규모와 참가 기업 수 모두 지난해 대비 약 10% 증가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미국(1500여 개)과 중국(1,300여 개) 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졌고 한국 역시 삼성, 현대차, SK, LG 등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삼성전자 CES 프레스 콘퍼런스서 '홈 AI' 비전 제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AI for All: Everyday, Everywhere)을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AI는 한층 더 강력해졌다. 이제 AI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속 앱을 넘어 일상 속 '도우미(assistant)'로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책 읽어주기부터 아이 학습을 돕는 '가정교사' 역할까지 AI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홈 AI'와 'AI 홈'을 선보이며 AI가 사용자 일상에 맞춰 가전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는 AI가 집을 넘어 차량, 선박,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되며 단순한 집사를 넘어 개인 비서 역할을 하게 될 미래를 보여준다. SK그룹은 이러한 AI의 능력을 극대화할 'AI 하드웨어'에 주목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선보이며 AI 시대의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냉장고는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식재료를 알려주고 부족한 재료는 자동 주문하며 레시피를 제안한다. AI 음성 비서가 탑재된 가전은 사용자와 대화하며 수면 패턴을 분석,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한다. 매장에서는 점주의 사전 설정에 맞춰 자동으로 영업을 준비하는 AI도 등장했다. AI 로봇 청소기는 양말이나 수건 등 가벼운 물건을 인식해 지정된 위치에 가져다 놓는 섬세함을 보인다. 카메라를 통해 체스판이나 바둑판을 인식하고 상대방의 수에 맞춰 로봇팔을 움직여 게임을 즐기는 로봇도 등장했다. 이처럼 AI 기반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 단순한 편의를 넘어 일상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CES 2025의 또 다른 핵심 키워드는 '모빌리티'와 '메타버스'였다. BMW는 말하고 표정을 짓는 차세대 전기차 '디(Dee)'를 공개, '인간 같은 자동차'를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소니와 혼다가 합작한 전기차 '아필라'는 움직이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표방하며 △자율주행 △증강현실 △친밀감 기술을 통해 소니의 게임, 영화, 음악,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 창조를 예고했다. 이는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엔터테인먼트와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메타버스 분야에서는 오감을 활용한 체험 기술이 주목받았다. OVR 테크놀로지스는 가상현실에서 냄새를 맡을 수 있는 VR 기기 '아이온 2'와 '아이온 3'을 선보여 몰입감을 높였다. 니콘, OWO, 비햅틱스 등 여러 기업이 바람, 각도, 촉감 등을 현실처럼 느낄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며 메타버스가 시각을 넘어 오감 체험의 단계로 진입했음을 알렸다. 가장 주목받은 분야는 AI와 로봇의 결합이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기조연설에서 자율주행과 로봇 개발을 위한 플랫폼 '코스모스(Cosmos)'를 발표하며 "로봇을 위한 챗GPT의 모멘트가 오고 있다"고 선언했다. 코스모스는 자율주행과 로봇이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갖추도록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플랫폼으로 '물리적(Physical AI)'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테슬라는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시험 생산해 자체 공장에 배치하고 내년 대량 생산 및 판매를 목표로 한다.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테슬라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피규어AI는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02'를 BMW 공장에 시범 투입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중국 역시 샤오펑, 애지봇 등 여러 기업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 기업들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인수하고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휴머노이드 계획이 빨라질 것 같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LG전자 역시 조주완 CEO가 식음료, 물류 외에 가사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새로운 소프트웨어 툴 플랫폼 등을 통해 가사용 휴머노이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ES 2024에서도 주목받았던 '온디바이스 AI'는 이번 CES 2025에서 더욱 뚜렷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퀄컴, 엔비디아, AMD, 삼성전자, 인텔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온디바이스 AI 칩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AI가 특정 기기에 종속되지 않고 모든 기기에 적용되는 'AI 에브리웨어(AI Everywhere)' 시대의 개막을 예고했다. 이번 CES 2025는 AI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우리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거대한 흐름임을 보여주었다. AI는 이제 일상의 모든 영역에 스며들며 개인 맞춤형 서비스, 모빌리티, 메타버스,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온디바이스 AI의 등장은 AI가 더욱 개인화되고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CES는 '가전 쇼'를 넘어 '젠슨 황 쇼'라 불릴 만큼 젠슨 황 CEO의 존재감이 압도적이었다. 그의 기조연설과 발언 하나하나는 큰 관심의 대상이었고 특히 삼성전자 HBM 관련 언급은 그의 영향력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었다.
2025-01-11 19: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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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대세는 'AI'…4대그룹이 선보이는 AI 청사진
[이코노믹데일리]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국내 4대 기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강조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분야 리더십을 이어가기 위한 무기로 '홈 AI'를 앞세운다. 사용자에게 초개인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집이란 공간을 넘어 산업과 사회로 AI 혁신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6일 진행된 'CES 2025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 발표에서 '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이라는 주제를 꺼냈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초개인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가진 독보적인 '홈 AI' 혁신을 집을 뛰어넘어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미래 100년까지 혁신 리더십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제시해 온 스마트 홈 관련 비전을 차례로 언급하면서 지난 10년간 스마트 홈 분야에서 압도적 리더십을 구축했다. 가전 업계 라이벌 LG그룹도 AI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경험(CX)를 강조했다. 이날 집안에서부터 차량, 호텔, 사무실에 이르는 다양한 공간을 통해 얻게 되는 고객 정보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 기술을 더해 공감지능 통합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LG전자는 차별화된 CX을 제공하기 위해 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 에이전트 개발 및 고도화에 협력한다. 집 안과 차량, 상업 공간 등 물리적 공간부터 가상공간까지 제품과 서비스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총체적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AI 기술이 단순히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감정과 필요를 이해하고 이에 반응하는 기술로 발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AI 반도체 선두주자 SK그룹도 빠질 수 없다. SK그룹은 AI 사업 비전의 구체화라는 취지 아래 SK 전시관을 만들었다. AI 데이터센터(DC), AI 서비스, AI 생태계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실제 다양한 AI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 중심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이번 CES 전시를 통해, AI 기술이 일상 속으로 들어와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는 모습과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AI 혁신을 위해서는 다양한 플레이어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인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차를 대신해 현대모비스가 참석해 사용자 중심의 자동차 기술을 강조한다. 현대모비스는 인간친화적 기술 '휴먼 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휴먼 테크는 사람과 기술의 상호 유기적 연결을 통해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 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시스템, 뇌파 기반 운전자 부주의 케어 시스템 등 3가지 휴먼 테크를 전시한다. AI를 중요시하는 4대그룹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공개한 신년사에서도 AI를 강조한 바 있다. 4대그룹이 공통적으로 강조한 점은 위기 돌파와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이다. 삼성전자는 한종희 부회장과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의 공동 신년사를 통해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과 전 부회장은 "지금은 AI 기술의 변곡점을 맞이해 기존 성공 방식을 초월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고도화된 인텔리전스를 통해 올해는 확실한 디바이스 AI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그룹 미래 도약의 원동력으로 ‘AI’를 꼽았다. AI 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글로벌 산업구조와 시장 재편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AI를 활용해 본원적 사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AI를 실제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광모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LG그룹의 도전과 변화의 DNA를 강조하며 AI가 창출할 새로운 가치를 강조했다. 구 회장은 "고객의 시간 가치를 높이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AI와 스마트솔루션, 건강한 삶과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바이오, 클린테크까지 미래의 고객을 미소 짓게 할 반가운 가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07 11: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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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S와 손잡고 공감지능 AI로 '총체적 경험' 혁신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차별화된 고객경험(CX)을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 및 고도화에 협력한다. 집 안과 차량, 상업 공간 등 물리적 공간부터 가상공간까지 제품과 서비스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총체적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세계 최고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AI 기술이 단순히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감정과 필요를 이해하고 이에 반응하는 기술로 발전해야 한다”며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LG전자와 MS는 고객을 이해하고 상호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필요와 선호도까지 예측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가 지향하는 공감지능이 한층 더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집안에서부터 차량, 호텔, 사무실에 이르는 다양한 공간을 통해 얻게 되는 고객 정보에 MS의 AI 기술을 더해 공감지능 통합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 CEO는 “연결된 기기들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공간을 확장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총체적인 경험이야말로 공감지능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적 고객 가치이자 다른 AI 기술과 구별되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 LG전자는 이날 향후 MS와 AI 데이터센터 분야 협업 계획도 발표했다. 여기서 LG전자는 MS가 구축하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에 필수 기술인 열 관리, 냉각기 등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만든다. 이날 조 CEO는 LG전자가 B2C 뿐만 아니라 B2B 영역에서 AI 기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모습도 소개했다. AI 가전, 냉난방공조(HVAC) 등 기술이 집결된 소형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로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공하거나, 자동차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솔루션 기반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정의하고, AI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조 CEO는 “LG전자의 궁극적인 목표는 언제 어디서나 공감지능을 통해 총체적인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삶이 AI로 어떻게 변화하든, LG전자는 AI를 기반으로 '라이프스 굿'이란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7 09: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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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25년 임원 인사 단행… ABC 중심 미래 성장과 혁신 가속화
[이코노믹데일리] LG그룹이 21일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등 ‘ABC’ 분야를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동력 강화에 나섰다. LG는 이번 인사에서 신규 임원의 약 23%를 ABC 분야에서 발탁했다. 특히 AI 분야에서 1980년대생 연구원 3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하며 글로벌 수준의 연구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LG그룹의 연구개발(R&D) 임원은 218명으로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 특허 관리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LG전자 조휘재 부사장과 LG에너지솔루션 이한선 전무를 특허 전문가로 승진시켰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일부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 만큼 이번 인사에선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와 경영 환경 불확실성을 감안해 최고경영진 대부분을 유임시켰다. 인사를 앞두고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올해도 부회장 승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대신 LG유플러스 신임 CEO에 홍범식 사장을 선임하고 사업본부장 3명을 신규 보임하며 사업 경쟁력과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LG전자는 에코솔루션(ES)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신임 본부장에 이재성 부사장을 임명했다. 냉난방공조와 전기차 충전 사업 경쟁력 강화가 이 신임 본부장의 목표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은 가전 구독 사업과 온라인 브랜드 숍 매출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현신균 LG CNS CEO는 AI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 디지털전환(DX) 사업 성과를 각각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LG는 또 이번 인사에서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와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슬림화도 진행했다. 전체 승진자는 121명으로 지난해보다 줄었고 신규 임원 평균 연령은 지난해와 같은 49세로 유지됐다. LG화학은 석유화학과 첨단소재 사업본부에 각각 김상민 전무와 김동춘 부사장을 보임하며 사업 체질 개선과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한다. 여성 임원 발탁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이번 인사에서 고객가치, 영업, 재무, 마케팅, 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 임원 7명을 신규 선임했다. 그 결과 여성 임원은 65명으로 늘었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특히 1980년대생 여성 임원은 17명으로 5년 만에 3배 증가했다. LG는 또 북미 외교 전문가로 꼽히는 고윤주 전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를 비롯해 올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 10명을 외부에서 영입해 LG 내 각 분야에 필요한 역량을 확보하고 새로운 시각을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LG는 “AI, 클라우드, DX 기술 기반의 혁신을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직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LG는 빠른 의사 결정과 대외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2024-11-21 18: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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