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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PF 부진 속 '전통 기업금융‧발행어음' 부문서 돌파구 찾다
[이코노믹데일리] 메리츠증권이 올해 상반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기 회복이 늦어지면서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순이익은 개선되며 수익 구조 재편의 단초를 보여줬다. 올 하반기 실적 회복을 위해 전통 기업금융(IB) 강화와 발행어음 인가를 앞세워 하반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든 448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과 법인세비용 차감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19.9% 늘어난 4434억원·5822억원을 기록했다. 반기별 영업이익은 감소한 반면 분기별 실적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2018년 1분기~2025년 2분기 ‘30분기 연속’ 분기 순익 1000억 이상 늘어나면서 연속성 지표에서 의미 있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부문별로 금융수지와 자산운용 실적은 각각 32%·26%로 끌어올렸지만, 핵심 캐시카우였던 부동산 PF 중심 IB는 14% 감소했다. 메리츠증권은 IB 비중을 확대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업금융본부·ECM 솔루션본부·종합금융본부 신설과 인력 보강에 나섰다. 이 같은 효과는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SK이노베이션 LNG 자산유동화(ABS) 딜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선정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달 당국에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를 신청했으며, 인가 시 조달금리 ~3%·운용금리 ~4.5%·스프레드 약 1.5%p를 기반으로 50% 이상을 기업금융에 2028년까지 25%를 모험자본(중소·벤처)에 투자해야 한다. 운용자산(AUM)과 예탁자산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AUM·예탁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조원·11.2조원 늘어난 41.4조원·35.4조원으로 집계됐다. WM 부문은 고객 수·예탁자산 증가로 수수료 수익이 개선됐으며, 브로커리지·상품 판매 기반이 넓어졌다. 홈플러스 채권 리스크도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실적 방어에 나서고 있다. 실제 홈플러스 대출채권 관련으로 쌓아둔 준비금·충당금은 신내점 매각에 따른 일부 상환으로 일부 환입됐다. 현재 준비금 2251억원, 충당금 230억원이 남았다. 오종원 메리츠금융지주 위험관리책임자(CRO)는 "담보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 M&A 진행·자구 노력을 보며 채권확보에 유리한 방향으로 대응하겠다"며 "3분기 105억원 환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디지털자산 신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운용, 가상자산 프라임브로커리지(PB), STO(증권형토큰) 시장조성, 가상자산 담보 신용공여 등을 검토 중"이라며 "전통 IB와의 결합을 통해 대체·디지털 자산 영역에서 초과수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8-14 09: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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