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지침서'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GCCL 웨비나, "G허브 프로그램으로 검체 추적성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지씨씨엘(GCCL)은 11일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의 표준작업지침서(SOP)를 주제로 5회 웨비나를 진행했다. GCCL은 2019년 GC녹십자랩셀과 씨엔리서치의 합작으로 설립됐으며 2020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은 검체 분석을 담당하며, 분석에 필요한 계획, 실행, 점검, 기록, 보고 등을 규정하는 임상시험검체분석 관리기준(GCLP)을 따른다. GCLP 내용에 명시되지 않은 검체 분석 및 활동 방법을 일관되게 수행하기 위해 SOP가 필요하며 이를 제출해야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다. 현재 GCLP로 지정된 기관은 △운영책임자 및 분석책임자의 준수사항 △신뢰성 보증 업무 담당자의 구성과 활동 △검체 처리 절차 △검체 분석 관리 기록과 보관 사항 △기구 및 시설 유지 관리 △검체 분석 품질 관리 △눈가림 및 대상자 안전 △기타 필요한 사항 등 8가지 기준의 SOP를 갖춰야 한다. 이날 웨비나를 진행한 고명순 GCCL QA 팀장은 실험실 유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 팀장은 "검체 분석을 위한 적절한 규모와 구조,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분리 설계가 필수적"이라며 "특히 산과 염기성 시약은 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분리 보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용액 보관 중 발생되는 가스에 충분한 환기가 필요해 공조시설을 통한 환기 시스템을 권장하며, 모든 내용이 상세히 SOP에 기재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석기관에서는 임상시험을 위해 한가지의 검체를 분석하더라도 다수의 임상시험이나 여러 의뢰사의 임상시험 검체들을 전달받기 때문에 여러 검체 추적성을 확보하기 위한 식별 사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팀장은 “종종 분석 결과가 나왔을 때 식별 때문에 뒤바꼈다는 오해가 발생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기관은 전달받은 식별 그대로를 유지하기 때문에 결과가 바뀌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런 오해를 해결하기 위해 GCCL은 ‘G허브’라는 자체 검체 추적성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최초 입고된 검체에 바코드 번호를 부여하고 해당 정보를 입력한 뒤 G허브 내에서 검체를 관리하고 있다. 고 팀장은 SOP를 처음 작성하는 기관들에게 “SOP는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임상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자세하고 일관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9-12 11:00:53
질병관리청, 국내 성인 대상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이코노믹데일리]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이하 지침)을 발간하고 임상 현장에 배포했다. 8일 질병청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패혈증 환자는 약 5000만명이며, 그 중 20%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미국 및 유럽, 영국, 일본 등은 각국 상황에 맞는 패혈증 임상 진료 지침으로 표준치료를 권고하고 있으며, 조기진단과 표준화된 치료만으로 패혈증 사망률을 감소시켰다. 이에 질병청과 대한중환자의학회는 국내 실정을 고려한 초기치료지침서를 발표했다. 해당 지침은 성인 패혈증 초기 치료를 위해 임상 현장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주제와 사망률과 관련이 높다고 알려진 묶음 치료 요소 등 12개의 핵심 질문을 선정해 권고 수준 등급 결정 후 권고안을 제시했다. 조재화 대한중환자의학회장은 “이번 지침은 국내 임상 현장에서 성인 패혈증 초기 치료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지침은 국내 7개 유관 학회 검토와 승인을 거쳐 국내 실정을 고려한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서가 처음 마련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의료현장에서 성인 패혈증 치료 수준을 높임으로써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08-08 09:55:59
경총, 사업장 화재·폭발 사고 대응 매뉴얼 발간
[이코노믹데일리]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최근 제조 사업장에서 빈발하는 화재·폭발 사고와 관련해 재해 예방·대응책을 제작해 회원사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총은 이날 '사업장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경영계 권고'를 통해 "기업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 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가연성 금속을 취급하거나 1·2차 배터리를 제조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철저한 위험성 평가 △수분 접촉 방지 △배터리 운반 중 충격 방지 △배터리 적재·보관 방법 준수 △근로자 대피 계획 수립과 교육·훈련 강화 등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체 사업장에 대해선 △화기 작업과 화학물질 취급 위험성 평가 실시 △화재 유형에 맞춘 적절한 소화·방재기구 비치 △비상 대응 계획 수립을 통해 화재·폭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권고했다. 경총은 '중소 사업장 화재·폭발 사고 대응 매뉴얼'도 발간했다. 해당 매뉴얼은 사고 대응 능력이 부족한 중소 사업장에서 화재·폭발이 크게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지침서로 각 사업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 수칙과 함께 사고 후 대응 절차를 담고 있다. 매뉴얼은 작업 전 환기와 가연성 물품 제거를 강조하는 동시에 화재·폭발 원인을 사전에 관리하고 화재 감시자를 배치하는 등 내용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소개했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화재·폭발 사고는 다른 사고와는 달리 대규모 인명 피해를 초래하고 복합적인 2차 피해를 유발한다"며 "최근 발생한 배터리 제조 기업의 화재·폭발 사고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회원사에 요청했다.
2024-08-06 18:53:07
한화오션, KDDX 등 차세대 함정기술 연구결과 발표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오션이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KMIST) 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차세대 함정 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KMIST가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종합군사과학기술 학술대회로, 한화오션은 조선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5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는 전전기(All Electric) 추진체계, 스마트 함교(함선 통제실) 등 미래 함정의 통합 전투 성능과 생존력을 강화하면서 운용성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들이 담겼다.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에 적용 가능해 작전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들이라는 게 한화오션의 설명이다. 특히 ‘함정 전전기 추진체계 탑재 전 연동 및 통합성능 확보 방안 제언’ 논문은 KDDX 등 최신 미래 함정에 적용되는 ‘전전기 추진체계’의 연동과 통합 성능의 사전 검증을 위한 ‘육상시험시설’(LBTS) 구성안을 제시했다. 전전기 추진체계는 함정에 탑재되는 모든 장비와 무기 체계에 소요되는 동력을 전기로 대체한 시스템을 말한고 육상시험시설은 선박 시스템을 육상에서 시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밖에 ‘시스템 운용 및 체계 통합 기반 차세대 함정 승조원 최적화’, ‘전투함에 대한 고폭탄 폭발 위치에 따른 유효 에너지 검토’, ‘S1000D 규격 기반 함정 무기체계 전자식 기술교범 작성지침서 연구개발’, ‘함정용 다층 복합 소재의 전자파 차폐효과 연구’ 등에 관한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 참가로 최신 함정 기술 개발에 관한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우리나라 해양 안보를 지켜 나갈 최고 함정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올 연말 KDDX 사업자 선정을 두고 HD현대중공업과 경쟁하고 있다. KDDX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대한민국 해군 차세대 주력 함정이다. 정부는 오는 2036년까지 6000톤급 KDDX 6척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업 규모는 7조8000억원에 달한다.
2024-06-14 16:55:54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ESG 없는 ESG①]전 세계 흐름 '탄소 감축'인데…'제2 폭스바겐 되나' 전전긍긍
2
韓 '알리 천하' 될까…물류센터 짓고 국내 점유율 50% 꾀한다
3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4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5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6
증권사도 '챗GPT' 바람…AI 서비스 출시 '활활'
7
美, 4년 만에 금리 0.5%p 인하…연준 "올해 0.5%p 추가 인하"
8
해운 얼라이언스 대지각 변동…'프리미어 얼라이언스' 경쟁력 의문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