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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친환경차 '대세론'...중국車, 2025 상하이모터쇼 이끈다
비야디 아토 3 [사진=비야디 코리아 홈페이지]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한 친환경차를 대거 선보이며 미래차 시장 주도권 확보 경쟁에 돌입했다.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AI 기술을 차량에 탑재해 탄소 배출을 낮춤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제 21회 상하이 국제 자동차 산업 박람회(2025 상하이모터쇼)'에서는 세계 친환경차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는 BYD, 지리, 상하이자동차 등 중국 자동차 기업이 대거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서 해당 기업들이 전시한 자동차는 모두 AI가 탑재된 친환경차라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비야디는 AI를 기반한 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1메가와트(㎽)고속 충전기를 선보였다. 비야디의 ADAS는 차선 유지·변경, 장애물 회피, 자동 추월 기능을 지원하며 딥시크의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해 운전 중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초고속 충전기는 지난 3월 처음으로 공개된 바 있다. 단 5분 충전만으로 400㎞를 주행할 수 있으며 충전 속도는 초당 2㎞다. 지리는 자율주행 시스템에 보다 신경썼다. 지리는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스포츠 유틸리티차(SUV) 지커 9X를 통해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인 지파일럿을 선보였다. 레벨3는 차가 스스로 운전하지만 사람이 필요할 때 개입하는 단계다. 한편 메탄올 연장형 파워트레인으로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상하이자동차는 자회사인 'IM 모터스'의 전기차 'IM L6'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AI 스마트 주행이 가능하며 화웨이·바이트댄스와 협업한 생성형 AI 음성 비서를 활용한 AI 인포테인먼트 기술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디지털 섀시와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이처럼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차세대 기술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격차가 벌어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점유율을 다른 국가 자동차 기업들이 단기간에 따라잡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비야디·지리·상하이자동차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합은 40%에 육박한다. 지난 3월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발표한 '올해 1∼2월 브랜드별 전기차 판매량' 리포트에 따르면 비야디는 54만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21.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리가 28만7000대로 11.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를, 상하이자동차는 12만3000대를 판매해 점유율 4.9%로 5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박철완 서정대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는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오래전부터 내연기관차와 친환경차를 함께 만들었다"며 "축적된 시간과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다른 기업들에서 기술 격차를 따라잡긴 당분간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9 07:00:00
HLB, 리보세라닙 FDA 승인 좌절에 주주 반응 엇갈려…'장기 투자 vs 손절 논란'
[이코노믹데일리] HLB의 항암제 '리보세라닙'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이 불발 되면서 시장과 주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리보세라닙은 HLB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이번 FDA 결정에 21일 HLB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하며 30% 가까이 급락했다. HLB 주가는 21일 4만6500원에 마감됐으며 이는 전일 대비 1만9900원(29.97%) 하락한 금액이다. 24일은 15.5% 상승한 5만3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주주들의 반응은 여전히 리보세라닙의 잠재력을 믿고 향후 진행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이들과 상장 전망에 의문을 제기하며 손절을 선언하는 두 갈래로 나뉘었다. 지커보겠다는 이들은 “FDA의 승인이 미뤄졌을 뿐 리보세라닙의 효능과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향후 임상 결과나 개별 승인 등을 통해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들은 “이번 FDA의 CRL(보완요구서)에 ‘전면적 검토’나 ‘추가적 실사’요청이 없는 것으로 보아 단순 보고서 업데이트로 볼 수도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반면 적지 않은 투자자들이 이번 FDA의 결정으로 인해 리보세라닙의 상장 전망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제 손을 떼겠다"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이들은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급히 주식을 매도하며 HLB의 향후 행보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이들은 “이번까지 총 세 번째 FDA로부터 같은 부분에 대한 보안 요청을 받았다는 점에서 승인이 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했고 매수는 개인만 하는 상황에서 HLB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리보세라닙의 FDA 승인 불발로 인해 HLB와 주주들 간의 갈등은 깊어졌으며 향후 주가의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회사의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다. 한편 HLB 측은 지난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승인 불발의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 항서제약의 CMC(제조품질관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진양곤 HLB 회장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항서제약은 추가 데이터를 보강하고 5월에 NDA(신약허가신청) 재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후 FDA는 클래스1과 클래스2 중 심사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회장의 기대대로 FDA가 클래스1로 심사를 결정하면 2개월 내 심사를 만료하고 7월에 출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3-24 18:08:38
법인 설립 마친 중국 전기차 '지커'…한국 진출 시동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전기차 업체 '지커(Zeekr)'가 한국 법인을 세우고 상표권 등록을 마치면서 국내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대법원 법인등기기록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회사 지커는 지난달 28일 '지커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 코리아 주식회사'(지커코리아)라는 상호의 법인명으로 등록했다. 지커코리아는 법인 설립 목적에 △자동차 및 이와 관련된 제품들의 수입 사업 △자동차 및 이와 관련된 제품들의 유통·판매·서비스 사업 △자동차 배터리 및 관련 시스템과 소재의 개발·제조·가공·판매·임대·서비스업이라고 설명했다. 차오위 지커 동아시아 총괄이 대표이사로 자본금은 1억원, 주소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으로 명시했다. 사내이사로는 김남호 전 폴스타코리아 프리세일즈 총괄이 유일한 임직원으로 이름을 올렸는데 시장 분석과 딜러사 선정 등 사전 작업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커를 산하 브랜드로 둔 지리자동차그룹은 지난 17일 지커 로고에 대해 국내 상표 등록 작업을 완료했다. 지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7X' 상표도 출원을 마친 가운데 지커코리아 초기 모델이 7X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지커는 지난 2021년 중국 지리차에서 분사해 △2022년 7만1941대 △2023년 11만8585대 △2024년 22만2123대 판매하고 급성장 중이다. 지난해 5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까지 상장하며 4만4000만 달러(약 6000억원)를 조달하며 최근 3년간 중국 기업의 최대 기업공개(IPO) 규모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지커가 BYD와는 다르게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또 다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최재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BYD 등 다른 중국 업체와 비교해 성능이 월등하기 때문에 국내 시장에 위협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중국산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로 어려울 수 있지만 상용차나 로봇청소기 사례처럼 장기적으로는 국내 점유율을 일정 부분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항구 전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중국 내수 시장에서 중저가 모델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많은 업체가 고급 브랜드를 출시해 해외로 진출하고 있다"며 "지커가 중국 고급 브랜드의 한국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03-23 15: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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