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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스마트폰처럼 업데이트?…모빌리티 기업 새로운 수익 모델
[이코노믹데일리] 자동차가 전자제품으로 점차 변화함에 따라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이 중요해진 가운데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도 각광받고 있다. 16일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전기차 같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가 도래하며 시스템 업데이트가 주기적으로 필요하게 됐다"며 "이에 OTA 시장은 지속 성장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글로벌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세계의 자동차 OTA 시장 규모는 2023년 39억1720만 달러(5조5900억원)에서 2030년에는 138억635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과거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려면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야 했지만, 지금은 OTA를 통해 편리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성과 좋은 차량 경험을 늘리기 위해 OTA는 꼭 필요한 기술"이라며 "특히 전기차(EV), 자율주행차 등 소프트웨어가 많이 필요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해선 더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차량 내비게이션뿐만 아니라 별도의 차량 소프트웨어 기능에서도 OTA는 필수적이다. 이에 완성차 기업들은 OTA 개발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특히 자율주행차와 같이 미래 모빌리티에서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OTA의 중요성도 올라갔다. 먼저, OTA 대표주자 테슬라는 주행 성능은 물론 자율주행, 에너지 효율, 게임 같은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원격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차량 안전성은 높이고 새로운 기능은 지속 추가하고 있다. 제네시스도 지난 10일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네시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IC'가 탑재된 제네시스 차량에 고품질 전용 스트리밍 콘텐츠인 '제네시스 뮤직'과 '블룸버그 앱'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 바 있다. 차량 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중요한 사안이다.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국내 대표 내비게이션 시스템 제공 기업 '티맵모빌리티'도 OTA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올리고 있다. 각 차량 모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다. 티맵은 르노코리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와 협업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티맵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티맵 오토'를 르노와 공동 개발해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했으며 지난 9월 출고 후 7개월 간 총 7번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티맵과 르노는 OTA를 통해 소비자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향후 개인형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발전과 함께 OTA 구독제도 가능할 전망이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미래 모빌리티의 개인화 추세에 따라 OTA를 활용한 구독제 서비스가 충분히 나올 수 있다"며 "기업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본 옵션을 구독제로 이용하게 되면서 기업과 소비자 입장에서의 의견 대립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4-16 17:42:24
현대모비스, 인도에 통합 R&D 센터 개소
[이코노믹데일리] 현대모비스가 차량용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에 특화된 전략거점으로 인도연구소를 확대 운영한다. 현대모비스의 주요 수주 품목 가운데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고부가가치 제품이 증가하자 이를 검증하고 해석하는 인도연구소의 역할도 늘어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대모비스는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거점을 통합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7년 인도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2020년에는 제2 연구소를 구축해 운영해왔다. 최근 수년간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인력이 늘어나자 이들을 추가 수용하고, 분산된 연구거점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대규모 연구시설을 새로 마련한 것이다. 하이데라바드 중심부에 위치한 통합 연구거점의 연면적은 약 2만4000㎡로, 글로벌 주요 정보기술(IT)기업들이 밀집한 상업지역에 위치해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 확보가 용이한 입주 조건을 갖추고 있다. 10층 규모의 건물에는 연구공간과 데이터센터, 시험실과 교육실, 협력사 업무공간, 임직원들의 휴게 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 통합 연구거점을 구축한 배경은 급성장하는 인도 자동차 시장과 맞물려 있다. 글로벌 조사 기관에 따르면 인도 신차 판매량은 520만대 수준으로 세계 3위 규모이며 오는 2028년 연 판매량 약 62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도 자동차 시장이 과거 소형차 중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나 전기차(EV)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대형 디스플레이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같은 자율주행 2단계 신기능 적용이 활발해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인도연구소를 글로벌 수주 확대를 위한 전략 요충지로 부상시키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인도연구소의 풍부한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을 바탕으로 제품 원가 경쟁력과 성능, 품질과 기술을 견인하는 연구개발 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하이데바라드 인도연구소 인근 차량용 소프트웨어 업체와 협업해 외부 생태계를 조성하고, 우수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도연구소를 독자적인 사업역량을 갖춘 글로벌 소프트웨어 허브로서 육성하고, 나아가 해외 완성차를 대상으로도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진기지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현대모비스는 △신규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인도연구소의 참여를 늘리고 △현지 차종의 소프트웨어는 자체 개발하며 △인공지능 도입을 통한 생산성 효율화를 중점 추진하는 등 인도연구소의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종근 현대모비스 인도연구소장(상무)은 "인도연구소는 개발자 풀이 넓어 새로운 연구개발 시도가 많이 이뤄지는 곳"이라며 "20여년에 가까운 양산차종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고도화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제품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8 09:38:37
"이동의 권리를 찾아 준 차"…내 마음대로 변신하는 '더 기아 PV5'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운전자의 목적에 따라 실내 디자인이 변신하는 차량이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 등장했다. 기아가 공개한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 중형 목적기반차(PBV) '더 기아 PV5'다. 기아가 마련한 부스에 입장하자 다양한 목적을 위한 차량이 전시돼 있었다. 패션, 여행, 물류, 교통약자를 위한 공간 등 목적에 따라 PV5의 실내 디자인은 변했다. 기아의 PBV는 고객 관점에서 개발한 차량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통합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PBV는 차량 상품성,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조 부문 등 크게 세 가지 혁신 요소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환경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날 연설을 맡은 정원정 국내사업본부장은 "총 14종의 PV5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공간성으로 비즈니스의 확장을 도와줄 모델, 고객의 업무 효율을 높여줄 모델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G전자와 협업한 PV5도 눈에 들어왔다. 기아와 LG전자가 'PBV 기반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구현 비즈니스 업무 협약(MOU)'을 통해 구현한 'PV5 슈필라움'은 패션과 여행 콘셉트로 구성됐다. 독일어로 '놀이공간'을 의미하는 슈필라움 콘셉트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아웃도어 여행을 좋아하는 운전자를 위해 꾸며진 공간에는 LG전자의 이동식 TV 'LG스탠바이미'가 차량 문에 설치됐다. 또 냉장고, 쇼파 등도 배치돼 편의성을 높였다. 이향은 LG전자 HS 사업본부 CX담당 상무는 "LG전자는 모빌리티 공간 안에서 인공지능(AI) 가전은 물론이고 외부 서비스까지 매끄럽게 연결돼 총체적인 공간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기아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부스 한편에는 이동약자를 위한 PV5(WAV)도 전시됐다. 휠체어가 차량에 쉽게 탑승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운전석과 분리되지 않아 함께하는 이동을 경험할 수 있다. 실제 휠체어를 이용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자 박위가 직접 연설자로 등장해 PV5의 장점을 소개하기도 했다. 유튜버 박위는 "장애인 콜택시의 경우 호출 후 40분을 기다려야 하거나 운전자와 분리된 짐칸에 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PV5는 이를 극복했다"며 '이동의 권리를 다시 되찾아준 차'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아 부스에는 PV5 외에도 새롭게 출시한 픽업트럭 '타스만', 준중형 전기 세단 'EV4'도 전시돼 방문객을 맞이했다.
2025-04-03 16: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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