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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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기술 포럼' 개최…AI 시대 '인간 중심 디자인' 강조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삼성 기술 포럼)'을 열고 인공지능(AI) 시대 기술의 방향성으로 '인간 중심 디자인'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5~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며 가전 연결 경험, TV 서비스, 보안, 디자인 등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의 기술 포럼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6일 열린 마지막 세션은 '기술의 인간적인 면모'를 주제로 패널 토론 형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에는 삼성전자 최고디자인책임자(CDO)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을 비롯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파비오 노벰브레가 참여했으며 디자인 전문 팟캐스트 '디자인 매터스' 진행자인 데비 밀먼이 사회를 맡았다. 패널들은 AI 확산으로 기술의 기능적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는 상황에서 차별화의 출발점은 여전히 '사람'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데비 밀먼은 "지난 20년간 기술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이 주류였지만 이제는 사용성을 넘어 개성과 정체성을 담아야 할 시점"이라고 화두를 던졌다. 파비오 노벰브레는 "디자인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고, 사람들에게 행복을 제공하는 수단"이라며 기술과 감성의 결합을 강조했다. 패널들은 기술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삶의 경험과 가치를 확장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사람 중심의 접근은 당위적 선택이 아니라 전략적·경제적으로도 필수적인 요소"라며 "삼성전자의 디자인은 기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용자가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AI가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감성 지능(EI)과 상상력을 증폭시키는 도구가 돼야 한다는 논의도 이어졌다. 포르치니 사장은 이를 'AI × (EI+HI)'라는 공식으로 설명하며 "디자인 단계에서는 인간의 감성과 상상력이 AI를 확장하고, 사용 단계에서는 AI가 다시 이를 증폭시키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디자인 철학으로 내세우는 '표현적 디자인'도 소개됐다. 이는 감정과 의미를 담아 사람 간의 연결과 자기 표현을 확장하는 디자인 접근으로, 단순한 제품 형태를 넘어 사용자 경험 전반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둔다. 포르치니 사장은 "삼성은 '형태와 기능은 의미를 따른다'는 원칙 아래, 제품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림 라시드는 "디자인은 기술과 사람 사이에서 감정과 경험을 잇는 역할을 한다"며 "기술을 이해하고 즐기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AI 시대 디자인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기술 포럼은 이번 디자인 세션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앞서 첫 세션에서는 AI 홈 생태계를 주제로 가전·에너지·안전 분야의 협업 방안이 논의됐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 시대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세 번째 세션에서는 스트리밍 중심의 TV 시청 경험 변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삼성전자는 포럼을 통해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개방형 협력을 바탕으로 AI 시대 사용자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재확인했다.
2026-01-07 11: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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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헬로메이플', 유니티 어워드 소셜 임팩트 부문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이 제17회 유니티 어워드 소셜 임팩트 부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제17회 유니티 어워드에서 넥슨의 '헬로메이플'이 소셜 임팩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전 세계 유니티 기반 프로젝트 가운데 기술력과 창의성, 사회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글로벌 어워드다. 헬로메이플은 친숙한 게임 IP와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이라는 접근성을 통해 코딩 교육의 대중화와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으로 올해 코딩 학습 도구를 넘어 콘텐츠와 커뮤니티, 교육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의 확장에 주력했다. 연간 총 17종의 신규 월드를 선보이며 스토리형, 퀴즈형, 미니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국립국어원, 명지대학교, 대학 게임 개발 동아리 등과 협업해 교육 주제와 활용 가능성도 지속적으로 넓힌 것으로 평가받는다. 웹 버전 출시와 댓글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접근성과 이용자 간 소통을 강화했으며 여름 아바타 꾸미기 이벤트와 한글날 댓글 이벤트 등 시즈널 이벤트를 운영해 참여 기반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헬로메이플은 학습 중심 서비스를 넘어 참여와 공유가 이뤄지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넥슨은 전국 16개 시도 초등교사 300명이 참여한 '헬로메이플 선도연구회 2기'를 운영하며 수업 적용 사례와 교육 콘텐츠 활용 모델을 축적했다. 부산 해운대구, 성남교육지원청 등 지자체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자유학기제, 공유학교,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으로 연계 범위를 확대했으며 교재 출판과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교육 활용 기반도 마련했다. 신민석 넥슨 총괄 디렉터는 "헬로메이플이 올해 추진해 온 플랫폼 확장과 콘텐츠 다양화 노력이 유니티 어워드 수상으로 이어져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콘텐츠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9 16: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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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26서 '삼성 기술 포럼' 개최…4개 세션 운영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삼성 기술 포럼(Samsung Tech Forum)'을 열고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 혁신 방향을 제시한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기술 포럼은 1월 5~6일(현지시간) 양일간 윈 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AI, 가전, 서비스, 디자인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 형식으로 운영된다. 삼성전자 내부 전문가는 물론 협력사, 학계, 언론, 애널리스트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첫 번째 세션 '효과적인 AI 서비스를 위한 개방형 생태계'는 1월 5일 오전 9시 열린다. 삼성전자 DA 사업부 최윤호 프로(HCA 의장)를 비롯한 스마트홈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해 일상에서 실질적인 혁신을 가져오는 스마트홈 기술과 산업 간 협업 필요성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 'AI 시대의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는 같은 날 오후 2시 진행된다. 삼성전자 AI플랫폼센터 백신철 그룹장을 포함한 보안 전문가들이 개인의 일상을 보호하는 보안 기술의 중요성과 작동 원리를 집중 조명한다. 세 번째 세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TV 시청 경험 재정의'는 오후 4시 개최된다. 삼성전자 VD 사업부 새렉 브로드스키 상무와 TV·엔터테인먼트 분야 리더들이 모여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크리에이터 주도 채널 등 차세대 스트리밍 서비스의 미래 전망을 공유한다. 마지막 네 번째 세션 '인간 중심의 기술 디자인'은 1월 6일 오후 1시 열린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 디자인 책임자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과 글로벌 디자인 리더들이 AI, 창의성,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사람 중심 디자인 전환 방향을 논의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술 포럼을 통해 글로벌 IT·가전 업계에서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고 파트너사 및 전문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CES 2026 기간 중인 1월 4~7일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도 개최해 삼성전자의 AI 비전과 사업 전략이 공개될 예정이다.
2025-12-22 09: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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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제4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성료
[이코노믹데일리] 기아가 지난 9월부터 아이디어 접수를 받은 '제4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이번 수상식은 기아가 PBV에 대한 고객의 요구들을 파악하고 실제 차량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개최됐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단을 통해 대상 1팀 및 부문별 최우수상 3팀(일반 부문 없음), 우수상 13팀 등 총 17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업 60건, 일반 1206건 등 총 1266건의 접수된 아이디어들 중 상품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기아의 PV5와 연계 가능한 실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진행됐고 컨버전, 애프터마켓(액세서리 및 소모품 시장) 용품, 스타트업, 일반 총 4개 부문으로 선정했다. 전체 대상은 '태양광 패널 자립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안한 '주식회사 솔라스틱'이 수상했다. 태양광 패널로 PV5 배터리를 상시 충전해 주행거리 확보 및 V2L(차량 외부 전력공급) 보조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점과 특장업체와 협업해 대형 드론 충전스테이션으로 활용하는 구체적인 계획도 포함하는 등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컨버전 부문 최우수상에는 '교통약자를 위한 평판·접이식 자동 램프 솔루션'을 제시한 '다음기술'이, 애프터마켓 용품 부문 최우수상은 '종이가구를 활용한 모듈형 원룸 및 모바일 오피스 전환'을 제안한 '페이퍼팝'이 수상했다. 스타트업 부문 최우수상에는 'PV5 활용 배송 트럭·택시 대상 무선충전 서비스'를 제안한 '와이파워원'이, 일반 부문에서는 PV5의 창의적 활용 방안과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4개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들을 PV5에 실제 적용하는 방안과 수상팀과의 협업, 개발지원금 지급 등을 검토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객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제품 및 서비스, 콘텐츠를 확보하고, 관련 기업들과 PBV 생태계를 조성하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PV5 모델과 PBV 라인업을 구축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차량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5 13: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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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가장 높다"…삼성, 3단 폴더블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첫선
[이코노믹데일리] “그 어떤 제품보다 완성도가 높고 사용성이 높은 제품이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 부사장은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두고 이같이 표현했다. 삼성전자는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열린 ‘갤럭시 신제품 미디어 브리핑’에서 새로운 폼팩터인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선보였다. 강 부사장은 “단순히 두번 접히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새로운 폼팩터를 접근한 방식처럼 완벽한 사용성·내구성을 구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삼성전자가 2019년에 선보인 갤럭시 폴드부터 축적해온 디자인·엔지니어링 역량과 제조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다.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 접으면 164.8mm(6.5형)의 바(Bar) 타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16GB 메모리, 512GB 스토리지에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메인 디스플레이 보호에 최적화된 방식인 화면 양쪽을 모두 안으로 접는 ‘인폴딩’ 구조로 설계됐다. 접었을 때 12.9mm, 펼쳤을 때 가장 얇은 쪽의 두께가 3.9mm로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무게는 309g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트라이폴딩 구조에 최적화된 아머 플렉스힌지를 탑재하고 얇고 내구성이 뛰어난 티타늄 소재 힌지를 적용했다. 양측 힌지는 좌우 대칭 형태의 듀얼 레일 구조로 설계됐으며 힌지를 보호하는 하우징에는 티타늄 소재, 프레임에는 어드밴스드 아머 알루미늄이 적용됐다. 인폴드 방식이 떨어뜨렸을 때 파손이 크지 않냐는 잘문에 김성은 MX사업부 스마트폰 개발2팀장 부사장은 “디스플레이·힌지·하우징 세 가지 영역을 모두 안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트라이폴드는 어떤 폴더블보다 더 혹독한 실험을 거친 만큼 고객분들이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을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을 장착했으며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강 부사장은 “스냅드리곤 엘리트가 충분히 갤럭시만을 위한 AP로 설계, 생산됐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성능을 제공한다. 칩을 통해 더 완성도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화면이 커진 만큼 역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중 가장 큰 56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고 균형 잡힌 전력 공급을 위해 3개의 각 패널에 3셀 배터리가 각각 배치됐다. 김 부사장은 배터리 성능에 대해서 “패널 3개에 셀을 분산한 설계로 기존 대비 안정적인 실사용 시간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제품을 완전히 펼친 후 10형의 대화면에서 직관적이고 확장된 작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마치 3개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처럼 멀티 윈도우 기능을 활용해 최대 3개의 앱을 나란히 실행할 수 있으며 앱 크기를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10인치 대화면으로 인한 태블릿 시장 잠식 우려에 대해서 임 부사장은 “태블릿은 휴대성 한계가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대화면’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라며 “기존 태블릿과는 다른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12일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이후 중국, 대만,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장 부사장은 “폴더블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먼저 선보이고 싶었다”라며 “국가별 순서는 시장 특성·수요·신기술 수용도 등을 종합해 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시 로드맵과 시장 전망도 나왔다. 강 부사장은 “폴더블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트라이폴드는 그 흐름을 본격적으로 키우는 트리거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후속 제품 관련 질문에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천천히 검토 중”이라고 했다. 애플의 폴더블 진입 가능성에 대해선 “또 다른 플레이어의 등장은 곧 시장 확대의 신호”라며 “삼성은 그동안 쌓아온 리딩 경험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계속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새로운 폼팩터 분야에서 쌓아온 삼성전자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생산성과 휴대성의 균형을 실현한 제품이며 업무·창의성·연결성 등 모바일 전반의 경험을 한층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2 14: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