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73건
-
컴투스, BTS 쿠킹온과 컴프매 LIVE 2024 가을 업데이트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가 자사의 인기 게임 두 가지,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과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4'(이하 컴프매 LIVE 2024)에 가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두 게임 모두 새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가을 시즌 레스토랑 추가 BTS 쿠킹온은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과 함께 요리 시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이번 가을을 맞아 새로운 시즌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총 6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이번 시즌에서는 호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대표 메뉴로는 호박 치즈 케이크, 땅콩 호박 리조또, 펌킨 스파이스 라떼가 포함되어 있다. 신규 포토카드와 셰프 챌린지도 업데이트됐다. 발리의 전통 음식인 '나시짬뿌르'가 메인 테마로 등장하며 이를 포함한 새로운 요리들을 클리어하면 한정 프로필 이미지와 포토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셰프 챌린지는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 ◆ 컴프매 LIVE 2024, 2024 시즌 선수 추가 한편, 컴프매 LIVE 2024는 KBO 리그 성적을 기반으로 2024 시즌 선수 카드를 업데이트했다.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 두산 베어스의 김택연 등 10개 구단 모든 선수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특히 김도영은 최연소 30-30 기록을 세운 선수로 이번 시즌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10월 8일부터는 한글날을 기념한 글짓기 대회가 열리며 우승자에게는 한화 이글스 노시환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제공한다. 한편 BTS 쿠킹온과 컴프매 LIVE 2024 모두 가을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BTS 쿠킹온에서는 11월 30일까지 시즌 레스토랑을 클리어하면 'DNA' 테마의 포토카드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포토카드를 SNS에 등록하고 인증하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컴프매 LIVE 2024는 10월 10일 출시 11주년을 맞아 기념 배지와 함께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며, 신규 유저에게는 팀의 핵심 선수 카드인 '5성 라이징 선수'가 포함된 꾸러미를 지급한다. 자세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 정보는 각 게임의 공식 카페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0 18:15:04
-
-
아모레퍼시픽, 뉴뷰티 이노베이션 챌린지 공모…"최대 5억원 투자"
[이코노믹데일리] 아모레퍼시픽이 ‘뉴뷰티(New Beauty) 이노베이션 챌린지’ 참가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8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관합동 창업 육성 프로그램 팁스(TIPS)의 일환이다. 팁스는 운영사의 투자를 통해 발굴된 유망 창업팀에게 정부 R&D,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본격적인 뷰티 스타트업 기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11월 3일까지 모집하는 아모레퍼시픽 뉴뷰티 이노베이션 챌린지 대상 분야는 △뷰티 관련 소재·기술 △뷰티·미용 디바이스 및 기기 △뷰티·웰니스 브랜드 △뷰티·웰니스 분야 디지털·data 기반의 마케팅, 유통 서비스 및 관련 플랫폼 △뷰티 관련 친환경 기술 및 ESG 브랜드 등이다. 이번 공모에는 팁스 추천 대상 기술 기업 이외에 뷰티 및 웰니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기업도 지원할 수 있다. 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분투자 최대 5억원, 2025년 TIPS 추천, 사업검증(PoC) 협업, 사업화 및 후속 투자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팁스 선발 시, 정부 R&D 지원금 최대 5억원(딥테크 팁스 최대 15억원)을 통한 기술·사업 고도화, 창업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자금 각 최대 1억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챌린지를 ‘탭엔젤파트너스’와 협력해 진행한다. 창업 기업 모집부터 최종 선발까지 액셀러레이터의 보육 전문성과 노하우를 연계해, 챌린지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뉴뷰티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관련 분야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하고 K-뷰티 산업 성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8 11:08:56
-
-
-
박현준 '어게인 2024 투란도트' 예술 총감독
[이코노믹데일리] “세계적인 지휘자 3명이 한 작품에서 지휘하는 것도,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들이 한 작품에 출연하는 것도 전 세계 오페라 역사상 아마 초유의 일일 것이다. 이탈리아 밀라노 라스칼라 오페라 극장과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성악가들만 긴 시간 공들여 캐스팅했다.” 지난 2003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특설무대에서 공연돼 야외 오페라의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오페라 ‘투란도트’의 총괄책임자인 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 회장이 21년만에 실내 버전인 ‘어게인 2024 투란도트’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총 10회 공연될 어게인 2024 투란도트의 예술 총감독을 맡은 박현준 (주)2024투란도트문화산업전문회사 대표는 21년전 1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공연을 대형 실내 무대로 옮겨 당시의 감동을 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건설’ 수준의 무대 제작…“실내 오페라 공연 역사상 세계 최대 규모” 공연을 3개월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지난 12일 박현준 어게인 2024 투란도트 예술 총감독을 만났다. 그는 가로 45m, 높이 17m의 대형무대 세트가 설치될 코엑스 특설무대 공사 준비와 관련해 “실내 오페라 공연 역사상 세계 최대 규모로 기록될 이번 공연은 무대를 맨바닥서부터 새로 만들어야 하는 ‘건설’ 수준이기 때문에 일반 오페라 극장보다 10배 이상의 공이 들어간다”며 “제작비도 중요하지만,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총감독은 2003년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보다 이번 공연 준비가 더 어렵다고 했다. 그 이유로 경험과 안목의 증가, 그리고 관객들의 높아진 기대치를 꼽았다. 그는 “2003년에 비해 무대 연출이나 오페라 제작에 대한 기준이 높아졌기 때문에 준비 과정이 더 힘들어졌다”며 “2003년에는 규모에 중점을 뒀다면, 지금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관객들이 주목할 것을 예상해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설명했다. 박 총감독은 기대하고 있는 만큼 관객이 들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사실은 걱정이 많이 된다"고 했다. 그는 "아무리 훌륭한 공연이라도 관객이 사주지 않으면 가치가 훼손되는 것"이라며 "세계적인 수준의 이번 공연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관객들이 공연의 가치를 알아보고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과제이고 저희의 몫"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화된 시장 상황에 맞춰 인터넷은 물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TV, 버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전략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플라시도 도밍고·아스믹 그리고리안 등 지휘·출연 이번 공연은 라스칼라, 메트로폴리탄을 비롯해 많은 곳에서 오페라를 지휘한 커리어가 풍부하고 노련한 오페라 전문지휘자의 참여와 세계 최고의 오페라 가수들이 출연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오페라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뷔 55주년을 맞은 세계적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그를 이을 세계적 테너로 촉망받는 호세 쿠라가 노래가 아닌 지휘자로 참여하며,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과 수많은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세계 최고 반열의 파올로 카리냐니가 함께한다. 주인공 투란도트 역에는 아스믹 그리고리안(Asmik Grigorian), 에바 플론카(Ewa Plonka), 리우드밀라 모나스티르스카(Liudmyla Monastyrska), 아나스타샤 볼디레바(Anastasia Boldyreva)가 캐스팅 됐으며, 칼라프역의 테너 유시프 에이바조프(Uysif Eyvazov), '브라이언 제이드(Brian Jagde), '이라클리 카히제(Irakli Kakhidze), 알렉산드로 안토넨코(Aleksander Antonenko) 등이 캐스팅 됐다. 박 총감독은 “이번 공연은 푸치니의 서거 100주년에 그가 작곡한 오페라 중 가장 대작인 투란도트를 최고의 무대에서 전세계 최고의 출연진이 함께 공연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세계 최고의 오페라 스타들이 한두 명도 아니고 20명이 한국에 한꺼번에 오는 일은 처음이며, 지금까지 세계 오페라사(史)에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연 연기자 오디션 통해 직접 선발…60명 선발에 지원자 1000명 몰려 이번 공연에 투입될 조연 연기자들은 이례적으로 오디션을 통해 직접 선발했다. 투란도트는 대작이기 때문에 출연자, 연기자, 무용단 등 매우 많은 사람들이 투입되는데 그 사람들을 뮤지컬처럼 오디션을 통해 뽑아보자는 생각에서였다. 이번 오디션에는 1000여명이 지원해 60명의 연기자가 선발됐다. 박 총감독은 “뮤지컬은 연기자들을 오디션으로 뽑는데, 우리 오페라도 이제 그렇게 해서 대중 속으로 좀 더 접근하자는 취지에서 우리나라 70년 오페라 역사상 처음으로 오디션을 진행했는데 정말 큰 성과가 있었다”며 “오디션을 통해 극의 완성도도 높이고 오페라가 더욱 친근하고 흥미로운 공연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오디션은 한국 오페라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오페라의 대중화, 제작 방식의 변화, 숨겨진 인재 발굴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오페라의 매력을 느끼고 한국 오페라 시장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대중적 접근성과 흥미로운 스토리, 웅장한 스케일이 투란도트의 매력 박 총감독은 투란도트 외에도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오페라들이 많은데 특별히 투란도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중적 접근성과 흥미로운 스토리, 웅장한 스케일을 꼽았다. 박 총감독은 “푸치니의 오페라는 베르디의 오페라에 비해 선율적이고 발라드 같은 아리아가 많아 대중들이 쉽게 즐길 수 있다”며 “투란도트 역시 푸치니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과 극적인 드라마를 통해 관객들을 쉽게 사로잡는다”고 했다. 그는 “투란도트는 수수께끼, 사랑, 죽음 등 흥미로운 요소들을 담고 있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면서 “푸치니의 오페라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한 투란도트의 웅장한 음악과 무대 연출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 네순도르마 챌린지 등 즐기고 참여하는 이벤트로 오페라 저변 확대 이번 공연에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했다. 특히 1등부터 4등까지 공연 티켓을 상품으로 증정하는 네순도르마 챌린지는 오페라 아리아 네순도르마를 널리 알리고, 오페라에 대한 저변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었다. 박현준 총감독은 “챌린지 응모자 중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이 1등을 차지해 VIP석 공연 티켓을 상품으로 받았는데, 노래 실력이 부족한 참가자나 어린아이들까지 챌린지에 참여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면서 “챌린지가 단순히 노래 실력을 겨루는 것을 넘어, 오페라를 즐기고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됐고, 매우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이벤트인 투란도트의 세 가지 수수께끼도 호응이 좋다. 극 중 투란도트가 칼라프 왕자에게 내는 세 개의 수수께끼 중 첫번째 수수께끼는 지난 13일 마감됐고, 이후 다음 수수께끼가 이어질 예정이다. ◆ 스펙터클하고 블록버스터적인 요소들로 오페라의 재미와 감동 보여줄 것 박 총감독은 이번 공연이 오페라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오페라를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 공연은 스펙터클하고 블록버스터적인 요소들을 통해 오페라가 얼마나 재미있고 감동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오페라에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연이 대한민국 오페라의 꺼져가는 불씨를 다시 살리는 계기가 되고 오페라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 공연이 오페라에 대한 인식 개선, 대중화, 제작 환경 개선,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09-19 06:00:00
-
케이뱅크, 증권신고서 제출…최대 기업가치 5조 도전
[이코노믹데일리] 케이뱅크는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금융권 최초의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출시한 것을 비롯해 신용대출, 전세대출, 개인사업자 대출 등 다양한 혁신적인 비대면 여신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수신 상품은 예·적금을 비롯해 한도 제한 없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자동 목돈 모으기 '챌린지박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제휴를 통해 상장주식부터 공모주, 가상자산, 금, 채권, 미술품 조각 투자까지 다양한 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Tech를 활용한 신분증 인식 기술 고도화, 보이스피싱 예방 등 금융권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2021년 225억원, 2022년 836억원, 2023년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올해는 상반기까지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면서 상장 전임에도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시현했다. 케이뱅크의 총 공모주식 수는 8200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9500원에서 1만2000원이다. 최대 공모 금액은 9840억원이다. 케이뱅크는 미국, 일본 등의 인터넷은행을 비교 회사로 선정해 합리적인 공모가 산정에 주력했다. 한국의 카카오뱅크 뿐만 아니라 일본의 인터넷은행 SBI Sumishin Net Bank, 미국 인터넷은행(The Bancorp Bank)을 자회사로 보유한 Bancorp를 공모가 산정을 위한 비교 회사로 선정했다. 세 곳 모두 모바일로 영업하며 제휴사에 은행 서비스나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뱅킹(BaaS)으로 고객과 영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혁신 금융과 상생 금융 실천에도 더 힘쓸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SME) 대출 확대 △Tech 리더십 강화 △혁신투자 플랫폼 등에 투자를 확대한다. 먼저 SME 대출 시장 진출을 위해 SME 대출 심사 모형 고도화와 SME 고객 관련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등에 나선다. Tech 리더십 강화를 위해 AI 기반의 서비스 혁신, 오픈 API 플랫폼 고도화, 앱 편의 개선, 개발 환경 선진화 등에 대한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모자금을 이용해 외환과 가상자산, 원자재, 명품, 미술품 조각 투자 등으로 투자처를 확대해 전통 투자 상품과 혁신적 대체 상품을 아우르는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에도 나선다. 투자 서비스 및 컨텐츠 개발, AI 기반 개인화 투자 서비스, 투자 관련 제휴사 확대 등에 공모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저신용대출 공급도 확대한다. 케이뱅크는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다음 달 10~16일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1~22일 이틀 동안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30일이다. 케이뱅크의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며, 인수단으로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합류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공모자금을 자본적정성 확보, SME 시장 진출 확대, Tech리더십 강화, 혁신투자플랫폼 구축 등에 투자해 혁신금융과 상생금융 실천에 더 힘쓸 계획"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3 18:11:04
-
넥슨, 추석 앞두고 주요 게임 대규모 업데이트...하반기 시장 공략 나서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사의 주요 게임들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연이어 실시하며 하반기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섰다. 12일, 서든어택, 바람의나라: 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등 인기 게임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콘텐츠 추가와 게임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서든어택, 2024 시즌4 '노마드' 업데이트로 신선함 더해 넥슨의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은 2024 시즌4 '노마드(NOMAD)'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12월 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신규 캐릭터 'C.카야'와 신규 무기 'MP-X3 NOMAD'를 선보였다. 'C.카야'는 캐릭터 파츠 장착이 가능한 커스텀 캐릭터로, 서든패스 활성화 시 즉시 획득할 수 있다. 게임 내 밸런스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버닝', '텔포', '화덕' 등으로 불리는 게임 내 플레이 현상 개선을 랭크전을 비롯해 클랜 랭크전과 토너먼트까지 확대 적용했다. 또한, 랭크전에서는 관전 대상자가 쓰러졌을 때의 카메라 이동을 제한하고, 초기 RP(랭크포인트) 산정 방식을 변경해 공정성을 높였다.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9월 17일까지 매일 전체 채팅에 신규 시즌을 기념하는 정해진 문구를 입력하면 '영구제 밀봉', '화이트쉘 무기 멀티카운트' 등을 지급한다. 9월 19일까지는 프리미엄 PC방 120분 접속 달성 횟수마다 'SP'와 '보드소녀 B 세트 영구제' 등을 제공한다. e스포츠 리그도 주목할 만하다.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 2'가 총상금 5천만 원 규모로 개최된다. 9월 22일까지 예선 참가 신청을 받으며, 10월 5일 예선을 거쳐 10월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본선 경기가 이어진다.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본선 경기 현장 관람객에게는 '넥슨캐시'와 '서든어택' 아이템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서든어택은 신규 콘텐츠 추가와 게임성 개선, 그리고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장기 인기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 바람의나라: 연, '데이브 더 다이버' 컬래버레이션으로 신선한 재미 선사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은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데이브'의 주요 캐릭터와 세계관을 '바람의나라: 연'의 세계관에 녹여내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데이브'의 주요 캐릭터들이 '바람의나라: 연'의 세계로 불시착한 설정으로, '코브라', '반쵸', '더프' 등 인기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잠수복, 수중스쿠터 등 '데이브'의 상징적 요소들을 '바람의나라: 연' 특유의 도트 그래픽으로 재해석해 독특한 비주얼을 선보인다. 게임 내 미니게임도 추가됐다. 10월 10일까지 초밥집 운영, 해마 경주 등 '데이브'의 콘텐츠를 활용한 미니게임 2종을 즐길 수 있다. '반쵸스시' 영업을 모티브로 한 초밥 서빙, 음료 따르기 게임과 1등 해마를 예상하는 '해마 경주' 게임을 통해 '데이브 기념 주화'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10월 10일까지 사냥을 통해 획득한 '물고기' 재료로 '통조림'을 제작해 NPC '모모'에게 전달하면 '모모 외형 선택 상자', '환수소환석:99레벨'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0월 24일까지 '데이브 더 다이버 주화상점'을 통해 다양한 '데이브' 컬래버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전 직업 2차 각성으로 게임성 대폭 강화 넥슨의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전 캐릭터 2차 각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게임 내 모든 직업의 성장 경로가 확장되며, 더욱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즐길 수 있게 됐다. 2차 각성은 1차 각성이 완료된 75레벨 이상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다. '빅 포레스트', '나이트메어' 등 총 4개의 시나리오 던전이 포함된 '초월의 힘' 각성 퀘스트를 완료하면 2차 각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웨펀마스터', '버서커', '다크템플러' 등 총 31개의 캐릭터를 '검신', '블러드 이블', '네메시스' 등의 2차 각성 캐릭터로 만날 수 있다. 새로운 스킬도 추가됐다. 전 캐릭터에 2차 각성 스킬 1종이 새롭게 도입됐으며, '웨펀마스터'의 '이기어검술', '버서커'의 '블러드 리븐' 등 전직별로 특색 있는 각성 스킬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던파모바일'만의 특색을 더해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다채로운 스킬 연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됐다. 고난도 콘텐츠도 강화됐다. 80레벨 정예 던전 '회한의 바다'의 하드 난이도가 추가됐다. 최소 항마력 62,000 이상이 요구되는 이 던전을 하드 난이도로 완료하면 '65레벨 5티어 에픽 장비'와 동일한 효과를 지닌 신규 '엘리트 에픽 상의'를 획득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10월 17일까지 2차 각성 임무를 수행하면 '2차 각성 8비트 모자 아바타 상자', '2차 각성 8비트 초상화 테두리 상자' 등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11월 21일까지 '화산파 막내 제자' 사전 이벤트를 통해 '강림 사도 안톤 레이드' 참여 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메이플스토리, 신규 지역 '탈라하트' 공개로 콘텐츠 확장 넥슨의 장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신규 지역 '탈라하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새로운 모험의 장을 제공하며, 다양한 성장 지원 이벤트도 함께 선보였다. 신규 지역 '탈라하트'는 고대 전쟁 후 폐허만이 남은 전설 속 신들의 도시로 설정됐다. 290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이 지역의 퀘스트를 완료하면 '그랜드 어센틱심볼 : 탈라하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심볼은 어센틱포스 증가뿐만 아니라 메소 획득량, 아이템 드롭률, 추가 경험치 획득 증가 효과도 제공해 캐릭터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 새로운 형태의 유니온 캐릭터 성장형 이벤트인 '챔피언 버닝'도 주목할 만하다. '챔피언 버닝: 챔피언 챌린지' 이벤트는 10월 16일까지 진행되며, 5주간 매주 1개씩 해금되는 주간 미션과 상시 참여 가능한 스페셜 미션으로 구성됐다. 미션 클리어 시 '카르마 블랙 큐브', '카르마 화이트 에디셔널 큐브' 등 강력한 성장 지원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티르노그 해시태그' 이벤트도 10월 16일까지 실시된다. 이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나만의 커스텀 의자를 만들 수 있다. 레벨 범위 몬스터 처치와 출석 체크를 통해 '해시태그 마스터 의자(Ver.3)'를 레벨 업시킬 수 있으며, '스페셜 해시포인트'로 특별한 파츠를 활용해 더욱 독특한 의자를 제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누적 출석 횟수에 따라 '솔 에르다', '극한 성장의 비약', '카르마 검은 환생의 불꽃' 등 캐릭터 성장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탈라하트' 업데이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는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성장 지원 이벤트로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유입도 노리고 있다.
2024-09-12 17:36:56
-
-
YG엔터테인먼트, 위기를 넘어 재도약의 길을 찾다
[이코노믹데일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랙핑크의 활동 중단과 신인 그룹의 기대 이하 성과로 인해 YG는 위기에 직면했다. 그러나 YG는 이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활약과 새로운 전략을 통해 실적 개선을 꾀하고 있는 YG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본다. YG는 올해 상반기 연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에 54억원, 2분기에는 110억원의 영업 적자를 냈다.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1분기 매출은 873억원, 2분기 매출은 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7%, 43% 감소했다. 이러한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은 블랙핑크의 활동 중단이다. 블랙핑크는 2022년 9월 정규 2집 '핑크 베놈' 발매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월드투어로 기록한 최고 실적 이후 올해는 그 상승세가 꺾였다. 신규 아티스트 육성 및 마케팅 비용 증가도 실적 악화에 기여했다. 특히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준비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이 투입됐다. YG는 2분기에만 약 83억원의 투자성 경비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 베이비몬스터, 기대와 현실 사이... 그리고 가능성 YG의 차세대 주력 그룹으로 기대를 모았던 베이비몬스터는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27일 프리 데뷔곡 'BATTER UP'을 발표했지만,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일간 최대 순위 130위에 그쳤다. 그러나 YG는 베이비몬스터의 가능성을 믿고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4월 1일 미니 앨범 발매와 함께 정식 데뷔한 베이비몬스터는 전 세계 7개 도시에서 12회에 걸친 글로벌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근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에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베이비몬스터는 '서머소닉 2024'에서 신인답지 않은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다. 이들의 무대를 본 현지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세계적 아티스트 TYLA와의 챌린지 영상 교환으로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YG는 베이비몬스터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정규 앨범 발매와 2025년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어 이들이 YG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2NE1, 레전드의 귀환과 글로벌 팬덤의 재확인 YG의 또 다른 전략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이다. 그 중심에 2NE1이 있다. 2NE1은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재결합해 콘서트를 개최한다. 2NE1의 귀환 소식에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서울 콘서트는 추가 회차까지 매진됐고, 일본 투어 역시 전 회차가 매진되며 고베와 도쿄에서 각각 1회씩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이는 2NE1이 여전히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 일본 활동 당시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데뷔 음반을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올리는 등 각종 신기록을 세웠던 이들은 10년만의 귀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YG는 2NE1의 재결합을 통해 단기적인 수익 증대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도 노리고 있다. 2NE1의 성공적인 컴백은 YG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다른 아티스트들의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AKMU와 트레저의 활약, 다각화된 전략으로 시장 공략 YG의 또 다른 주력 아티스트인 AKMU와 트레저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YG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AKMU는 최근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에 참가해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밴드 사운드와 독특한 편곡을 통해 현지 팬들의 호평을 받으며, 일본에서의 인지도를 높였다. AKMU는 올해 상반기에도 대규모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탄탄한 팬층을 구축했다. AKMU의 활약은 YG의 글로벌 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유의 음악성과 무대 매너로 해외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의 글로벌 활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 트레저 또한 2025년 월드투어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들의 활동이 YG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레저는 데뷔 이후 꾸준히 팬층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군 복무를 마친 송민호와 강승윤의 복귀로 위너의 활동 재개가 예정되어 있어, YG의 아티스트 라인업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 블랙핑크, 공백을 깨고 돌아온다 YG의 재도약을 위한 가장 큰 기대주는 블랙핑크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최근 '2025 YG 플랜'을 통해 블랙핑크의 컴백과 월드투어를 예고했다. 블랙핑크는 2025년 약 3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들의 복귀는 YG의 실적 개선의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는 지난 월드투어에서 전 세계 1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러한 글로벌 영향력을 고려할 때, 블랙핑크의 복귀는 YG의 실적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YG는 블랙핑크의 공백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아티스트 라인업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위너의 활동 재개, 트레저의 2025년 월드투어, 차세대 그룹 '넥스트 몬스터'의 공개 등 다양한 계획을 밝혔다. ◆ 투자업계의 시선, "장기적 전망은 긍정적" 현재 YG의 실적은 부진하지만, 투자업계에서는 장기적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키움증권 이남수 연구원은 "2025년부터는 블랙핑크의 복귀로 킬러 지식재산권(IP) 부재 문제가 해소되고 신규 아티스트 성장의 호재가 더해져 그간의 침체된 분위기가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 이환욱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의 경우 현재 확인 가능한 유튜브,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플랫폼의 KPI 지표를 고려해 볼 때 곧 YG의 수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백기 및 계약 만료로 잠정 중단됐던 위너의 활동 재개, 2NE1의 복귀 그리고 트레저의 글로벌 활동 재개 등으로 확대되는 아티스트 IP 라인업은 YG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 김민영 연구원은 "2025년부터 고연차 IP들의 투어 활동 재개와 함께 저연차 IP의 본격적인 성장 궤도가 가시화되면서 YG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9.4% 성장하고,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YG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블랙핑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노력과 함께, 신인 육성 및 기존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실질적인 반등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아티스트 IP 강화와 시장 확대가 필수적이다. 특히,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와 같은 신예 아티스트의 성과가 앞으로의 성장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YG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블랙핑크와 함께 다양한 아티스트의 글로벌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YG가 이러한 전략적 행보를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금 K팝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2024-09-05 06:00:00
-
넥슨재단,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하이파이브 챌린지' 업무협약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재단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 컴퓨팅교사협회(ATC)와 전북 지역 초등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 강화를 위한 '하이파이브 챌린지(High-5ive Challenge)'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 제주, 인천, 강원에 이은 다섯 번째 지역 교육청과의 협력으로 IT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넥슨재단이 후원하고 컴퓨팅교사협회가 개발한 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책 속의 등장인물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노블 엔지니어링(Novel Engineering)’ 방식과 브릭을 활용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전국 초·중·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었으며, 현재까지 8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넥슨재단은 오는 9월부터 전북 지역 400학급에 브릭 2종 세트와 노블레슨 교재, 교사 온라인 연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만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력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전북 지역의 어린이들이 브릭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즐겁게 키우기를 기대한다”며, “물리적인 한계 없이 모든 학생이 코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청소년 코딩 역량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매년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올해 2월에는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비코)’를 한국비버정보교육연합과 함께 정식 론칭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으로 선보인 코딩 교육 프로그램도 오는 9월 ‘헬로메이플’로 정식 출시하여 공교육 현장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2024-08-29 18:02:42
-
-
-
제주항공 "국적 항공사 중 유튜브·인스타·틱톡 구독자 1위"
[이코노믹데일리] 제주항공이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구독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자사 공식 SNS 채널의 구독자 수가 26일 현재 각각 17만명, 30만8000명, 3만3000명으로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다고 전했다. 제주항공이 SNS 채널의 인기 비결로 꼽은 건 여행 꿀팁, 항공 업종 소개 등 정보 제공부터 고객 참여형 콘텐츠 제작, 인기 챌린지 참여 등 다양한 콘텐츠다. 유튜브 채널의 경우 소란, 스텔라장, 경서 등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해 제작한 여행할 때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 콘텐츠 '에어스테이지'가 총 840만여회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안테나와 함께 음악 관련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제주항공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한국 관광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내 유명 관광지와 맛집을 소개해 주는 ‘감귤랭 가이드’, 한류를 주제로 외국인 여행객과 제주항공 승무원이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는 ‘안녕하세요 J플래너’를 통해 외국인의 한국 여행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유튜브 채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존 영어 자막에 일본어, 중국어(번체·간체), 베트남어 자막도 추가했다. 그 결과 올해 제주항공 공식 유튜브 채널의 전체 시청자 중 외국인 비율은 52.2%로 내국인 비율(47.8%)을 넘어섰다. 인스타그램은 고객과 소통하는 도구가 됐다. 제주항공은 인스타그램 내 여행 관련 게시글을 제작할 때 제주항공을 이용해 여행을 다녀온 탑승객들의 사진을 적극 활용해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제주항공 인스타그램 릴스는 일명 ‘챌린지 맛집’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SNS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차노을 챌린지’를 제주항공에 맞게 개사한 챌린지 영상은 580만이라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취항지별 승무원 간식 추천, 인기 음악 프로그램인 ‘현역가왕’과의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주목받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 제주항공과의 즐거운 경험을 SNS 채널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26 15:3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