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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1억 보 걸음기부 캠페인 운영 外
[이코노믹데일리] 키움증권이 이달 한 달간 임직원과 1억 보 걸음기부 캠페인 '키움과맑음 시즌2'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직원이 걸음기부 애플리케이션(앱) '빅워크'에 하루 걸음을 기부해 총 1억 보를 채울 경우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에 2000만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생물 다양성과 기후 위기대응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임직원 모두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중개형 ISA 장기 고객 대상 특판채권 판매 신한투자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보유 기간 3년 차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특판채권을 판매한다. 선보인 특판채권은 오는 9월 10일 만기인 국채(국고20-6)이며, 표면금리는 세전 연 1.125%, 은행예금환산수익률은 세전 연 4.3%, 매매금리는 세전 연 3.85%다. 이번 채권은 중개형 ISA 전용 상품으로, 대상은 계좌 보유 3년 차 이상 고객이다. 총 판매 한도는 100억원으로 한도 소진 시 조기 마감한다. 키움증권, '룰렛 돌리고 최대 50 달러 지원금 받기' 이벤트 실시 키움증권이 오는 7월 31일까지 미국주식옵션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돌리고 최대 50 달러 지원금 받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미국주식옵션 신규 고객 선착순 2000명에 최대 30 달러를 지원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미국주식 변동성이 커지면서 미국주식옵션에 관심을 가지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벤트를 통해 실제 거래 경험을 쌓으면서 실질적인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 해외주식전용 통장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하나증권이 오는 6월 30일까지 해외주식전용 통장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과 하나증권 연계 계좌를 함께 개설한 고객 5000명에 추첨을 통해 미국주식 1주, 스타벅스 커피쿠폰 등을 지급한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환전 우대 받은 은행 통장의 외화로 바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증정되는 미국주식 종목은 고객 관심도가 높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대형 우량주로 실제 혜택 금액도 상당해 손님이 글로벌 주주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B증권, 연금자산관리센터 출범 100일 맞아 KB증권이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출범한 지 100일이 지났다. KB증권에 따르면 이 기간 비대면 상담은 총 2만7000건으로 집계됐고, 상담 유형은 △퇴직연금 계좌 개설 및 입금 50% △연금상품운용 25% △연금이전제도 15% △연금수령 및 세액공제 10% 등이 주를 이뤘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초고령 사회에서 맞이하게 될 소득 절벽 시대를 생각해보면 연금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기"라며 "고객의 니즈에 맞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로서의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iM증권, 시스템트레이딩 입문 강좌 공개 iM증권이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 예스트레이더 자동매매 입문강좌를 공개했다. 예스트레이더는 iM증권의 시스템트레이딩 제휴 서비스로 여러 기술적 지표와 차트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가 지표와 매매전략을 수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독고원 예스스탁 대표가 강사로 나서 △예스랭귀지 기초 및 실습 △Super Trend(글로벌 지표) 만들기 △예스스팟(종목 검색식) 연동 자동 매매 설정 △생성형 AI 활용 추론 모델 만들기 등을 설명한다. iM증권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투자자들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물옵션 시스템트레이딩 및 알고리즘 트레이딩 심화 과정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신자산운용, '대신 내일출금 단기채 펀드' 순자산 1000억 경신 대신자산운용이 지난달 20일 출시한 '대신 내일출금 단기채 펀드' 순자산규모가 지난 10일 기준 1000억원을 넘었다. 대신자산운용은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에도 익일환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금이 유입됐다고 평가한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기획부문장은 "시장 환경에 따른 투자자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출시한 것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체 시딩 자금 없이도 법인여유자금 및 개인고객 가입으로 순자산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 '리츠부동산인프라' 리츠 ETF 중 올해 수익률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올해 들어 8.92%로, 국내 리츠 투자 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배당주에 관심이 늘고 금리 인하 추세가 이어지면서 리츠 투자 매력이 증가했다고 설명한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매월 일정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상품인 만큼, 퇴직연금이나 절세계좌를 활용한 월배당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면 예상가능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운용, '삼성ETF를담아매월두번배당' 공모펀드 재출시 삼성자산운용이 공모펀드 '삼성ETF를담아월배당'를 '삼성ETF를담아매월두번배당'로 재출시했다. 월 배당 횟수가 기존 1회에서 2회(매월 1·5일)로 늘렸고 목표 배당률을 연 5%로 조정했다. 황희영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지속적인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목표 수익률을 설정하고 월 2회 배당 구조로 개편했다"며 "전문가의 ETF 선택과 유연한 자산배분 전략을 결합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6-12 11: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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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국 AI 투자 늘리는데 韓은 뒷걸음…투자 규모 순위 9위→11위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개발한 AI 모델이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 격차가 1년 만에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의 AI 투자는 오히려 감소하며 글로벌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인간중심AI연구소(HAI)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AI 인덱스 보고서 2025'에 따르면 AI 성능 평가 플랫폼 'LMSYS 챗봇 아레나'에서 미국과 중국 최고 AI 모델 간 성능 차이는 지난 2월 1.7%로 좁혀졌다. 이는 2023년 1월 9.3%에서 1년 만에 급격히 감소한 수치다. 지난 2월 성능 평가에서 미국 최고 AI 모델로 꼽힌 구글은 1385점을 중국 최고 모델인 딥시크는 1362점을 기록했다. 오픈AI의 챗GPT는 1366점으로 구글에 근소하게 뒤쳐졌다. 특히 딥시크는 지난해 5월 '딥시크 V2'를 출시하며 미국과의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고 9월 오픈AI가 추론 모델 'o1'을 출시하며 잠시 격차가 벌어지는 듯했으나 지난 1월 딥시크가 'RI' 모델을 선보이며 다시 격차를 좁혔다. 대규모 멀티태스크 언어 이해 능력 평가(MMLU)에서도 미·중 격차는 2023년 말 17.5%에서 2024년 말 0.3%로 줄었다. 과학, 예술, 엔지니어링 등 범용인공지능(AGI) 기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MMMU) 격차는 같은 기간 13.5%에서 8.1%로 감소했다. 수학 문제 해결 능력은 24.3%에서 1.6%로 다국어 코드 생성 능력 평가는 31.6%에서 3.7%로 격차가 크게 줄었다. 보고서는 딥시크의 'R1' 모델에 대해 "일반적으로 필요한 하드웨어 자원의 일부만으로 최고 수준의 성능을 달성했다"고 평가하며 "이는 미국 증시에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 효과에 대한 의문도 제기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출시된 주요 AI 모델 수에서도 중국은 15개로 미국(40개)과의 격차를 줄였다. 2022년에는 미국이 70개, 중국이 20개였던 것에 비해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이다. 프랑스는 3개, 한국, 캐나다,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는 각 1개의 모델을 출시했다. 기업별로는 구글과 오픈AI가 각각 7개의 모델을 출시했고, 알리바바(6개), 애플·메타·엔비디아(각 4개)가 뒤를 이었다. AI 투자에서는 미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했으나 한국은 투자 감소와 함께 순위가 하락했다. 지난해 미국의 AI 민간 투자액은 1098억8000만 달러(약 161조8000억원)로 중국(92억9000만 달러)의 10배를 넘어섰다. 미국은 전년 대비 63% 증가, 중국은 28% 증가하며 격차가 소폭 확대됐다. 반면 한국의 AI 투자는 13억3000만 달러로 전년(13억9000만 달러) 대비 감소하며 투자 규모 순위가 9위에서 11위로 하락했다. 한편 2023년 컴퓨터 과학(CS) 분야 논문 수에서 중국은 미국을 크게 앞질렀고 AI 특허 점유율에서도 69.7%를 차지했다. 인구 10만 명당 AI 특허 승인 건수는 한국이 17.27건으로 룩셈부르크, 중국, 미국보다 높았다. 다만 한국은 AI 인재 유출 부문에서 2022년 3위, 2023년 5위를 기록하며 인재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AI에 대한 낙관론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국가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는 AI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는 반면 캐나다, 미국, 네덜란드 등에서는 낙관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2025-04-08 0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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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역대 최대' GPT-4.5 공개… "환각 줄이고 공감 능력 높였다"
[이코노믹데일리]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최신 AI 모델 GPT-4.5를 ‘리서치 프리뷰(research preview)’ 방식으로 27일(현지시간) 공개하며 차세대 AI 모델 경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리서치 프리뷰는 특정 사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공개하여 테스트를 진행하고 피드백을 수집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GPT-4.5는 지난해 5월 첫 선을 보인 GPT-4o의 후속 모델이자 오픈AI가 개발하는 마지막 비(非)추론 모델이다. 오픈AI는 GPT-5부터 추론 모델과 일반 모델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혀 GPT-4.5는 기존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한 최종 버전의 의미를 갖는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2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GPT-4.5 출시를 예고하며 “수주 내 출시 예정이며 우리가 개발하는 사고의 사슬(chain-of-thought)이 아닌 마지막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고의 사슬’은 AI가 답변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중간 사고 과정을 거치는 추론 방식을 의미하며 GPT-4.5는 이러한 추론 과정을 거치지 않는 마지막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오픈AI는 GPT-4.5에 대해 “지금까지 개발된 대화형 모델 중 가장 크고 강력하다”고 자평하며 “패턴 인식 및 연관성 파악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논리적 추론 없이도 창의적인 통찰력을 생성하는 능력이 강화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감성지능(EQ) 향상에 주목하며, “사용자 의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더욱 사람과 유사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GPT-4.5가 글쓰기 능력 향상, 프로그래밍 및 실용적인 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생성형 AI의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환각(hallucination, 할루시네이션)’ 현상 또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환각은 AI가 사실과 다른 정보를 생성하거나 맥락에 맞지 않는 부정확한 정보를 제시하는 오류 현상을 의미한다. GPT-4.5는 최신 정보 검색 기능, 파일 및 이미지 업로드 지원, 캔버스 기반 글쓰기 및 코딩 작업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제공한다. 오픈AI는 GPT-4.5와 직전 모델인 GPT-4o, 그리고 최근 출시된 추론 모델 o3-미니의 성능을 비교 분석한 결과도 공개했다. 비교 결과,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변 정확도는 GPT-4.5가 62.5%로 GPT-4o(38.6%), o3-미니(15.0%)를 크게 앞섰으며 환각 발생률 역시 GPT-4.5가 37.1%로 GPT-4o(59.8%), o3-미니(80.3%)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AI 모델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GPT-4.5는 수학, 과학, 언어, 멀티모달 등 4개 전 부문에서 GPT-4o를 능가하는 성능을 입증했다. o3-미니와 비교했을 때는 언어 및 멀티모달 분야에서 우위를 보였으나 과학 및 수학 분야에서는 다소 낮은 성능을 나타냈다. 특히 감성적인 측면에서 GPT-4.5의 향상된 능력이 두드러진다. “시험에 떨어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용자의 감정적인 질문에 대해 GPT-4o는 “정말 안타깝다.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다소 형식적인 답변을 제시했다. 반면 o3-미니는 “많이 지치고 답답한 기분일 것 같다. 시험 결과에 영향을 준 요인이 무엇이었는지 스스로 질문해 볼 수 있다”는 다소 분석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GPT-4.5는 “아이고 정말 안타깝다. 시험에 실패하면 많이 속상하고 낙담할 수 있지만 그것이 당신의 능력이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하고 싶은지 아니면 기분 전환이 필요한지 어떤 것이든 내가 여기 있겠다”라며 사용자의 감정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더욱 인간적인 답변을 제시했다. 한편 GPT-4.5는 월 200달러 요금제의 챗GPT 프로 사용자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오픈AI는 “GPT-4.5는 상당한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한다”면서도 “더 넓은 지식, 더 강력한 직관, 더 높은 EQ와 같은 GPT-4.5의 고유한 강점을 미래 모델을 통해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8 08: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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