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0.31 금요일
맑음
서울 19˚C
흐림
부산 20˚C
구름
대구 20˚C
맑음
인천 18˚C
맑음
광주 19˚C
맑음
대전 19˚C
흐림
울산 19˚C
흐림
강릉 17˚C
흐림
제주 20˚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치옥타시드'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라투다' 효과 본격화…부광약품, 실적·R&D 모두 성장세
[이코노믹데일리] 부광약품이 올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수익성과 연구개발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IR행사를 통해 부광약품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78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 증가로 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382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일시적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흑자 기조는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적의 핵심은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의 폭발적인 성장세다.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정을 돌파하며 항정신병제 시장 인지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CNS(중추신경계) 사업본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하며 경쟁 시장 평균 성장률(11%)을 크게 웃돌았다. 김성수 부광약품 부사장은 “라투다는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90% 이상에서 처방이 이뤄지고 있으며 발매 3년차에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치료제 덱시드와 치옥타시드 등도 각각 8% 성장하며 견조한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연구개발 성과도 괄목할 만한 진전을 보였다. 파킨슨병 환자의 아침 무동증 치료제 ‘CP012’가 임상 1b상에서 긍정적인 톱라인 결과를 확보했다. 해당 약물은 지연 방출 제형으로 야간 부동성과 아침 무동증 개선 효과를 입증하며 차세대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콘테라파마는 글로벌 CNS 전문 제약사 룬드벡(Lundbeck)과 중증신경질환 대상 RNA 기반 신약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콘테라파마는 선급금과 연구비 전액을 지원받으며 향후 임상·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이 대표는 “구체적인 금액은 비공개지만 상당한 규모의 계약이며 4분기 실적에 선급금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헌 본부장은 콘트라파마의 CNS 분야의 글로벌 공략 전략에 대해 “지속적으로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며 플랫폼 개발,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가치를 극대화하고 CNS 질환의 새로운 체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배당은 주당 50원, 총 49억3323만원 규모의 현금 배당으로 배당 기준일은 11월 5일이며 지급일은 같은달 20일이다. 한편 부광약품은 지난 7월 유상증자를 통해 893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595억원은 공장 내 제조설비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며 15억원은 신규 생산라인 구축, 나머지는 연구개발(R&D) 강화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5-10-21 16:32:23
부광약품, 2분기 당기순이익 64억원 달성...실적 반등 성공
[이코노믹데일리] 부광약품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64억원을 기록하며 3년 9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열린 상반기 온라인 실적 간담회에는 이제영 대표를 비롯해 김성수 경영전략본부장, 김지헌 연구개발본부장, 최창호 커뮤니케이션부장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904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 순이익은 63억원을 기록했다"며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426억원, 영업이익 2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4% 성장하며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실적 개선을 이끈 주요 요인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와 '치옥타시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93% 증가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또한 CNS사업본부도 전년 대비 47% 성장했으며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가 주요 종합병원에 이어 의원급까지 처방이 확대되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신제품도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간장질환 치료제 ‘레가덱스’는 성공적으로 출시됐으며 치매복합제 ‘아리플러스’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최근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 체계 구축과 연구개발 강화를 위해 총 89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확정했다. 신주는 오는 28일 상장 예정이며 최대주주인 OCI홀딩스는 270억원을 출자해 지분율을 11.32%에서 17.11%로 확대했다. 하반기에는 라투다 출시 1주년을 기념한 심포지엄 개최, 파킨슨병 아침무동증 치료제 ‘CP-012’의 임상 1b상 결과 발표, 당뇨병 치료제 ‘부디앙정’ 출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 대표는 "라투다는 출시 후 상급병원에서 활발히 처방되고 있으며 상반기 누적 매출 100억원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CP-012의 임상 결과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 16개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기술이전에 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R&D(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공장 인수 또는 관련 기업 M&A(인수합병)도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07-22 18:27:29
부광약품 간질환 치료제 전략 이끄는 이한웅 ETC 본부장
[이코노믹데일리] “부광은 단순한 제품이 아닌 환자의 치료 경험 전체를 설계합니다. 환자의 편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 할 것입니다.” 부광약품의 ETC(전문의약품) 마케팅을 총괄하는 이한웅 본부장은 전략적 사고와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모두 갖춘 마케팅 전문가다. 대학 학부 시절 생물학을, 대학원에서는 항생제 내성을 전공한 그는 제약업계에서 18년 이상 ETC 마케팅 경력을 쌓으며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신제품 론칭과 블록버스터 약물 육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 본부장은 첫 직장인 보령제약에서 18년간 근무하며 ETC 마케팅 전반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특히 국산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마케팅에 10년 이상 집중하면서 국내 치료제 마케팅의 구조와 고객 니즈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쌓았다. 그는 “카나브는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국산 신약이 블록버스터로 성장하는 여정을 함께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부광약품에 합류한 그는 ETC 제품군을 재정비하고 타깃 시장을 분석해 각 제품별 포지셔닝과 메시지를 설정한 뒤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처방 확대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그리고 핵심은 바로 ‘고객의 니즈’다. ETC 마케팅은 규제가 많지만 결국 고객의 미충족 수요를 파악하고 STP(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 전략을 기반으로 한 정확한 메시지와 콜 집중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이다.그는 특히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단순히 일방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 아니라 세부 니즈에 정확히 맞춘 접근을 강조했다. 이러한 전략의 중심에는 현장을 뛰는 MR(Medical Representative)들이 있다. 그는 “MR이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콜 전략과 팔로우업 시스템을 통해 현장의 피드백을 분석하고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광약품 ETC 제품군 중 현재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는 제품은 당뇨병 말초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 패밀리’다. 치옥타시드 성분의 개량신약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인 덱시드는 출시 이후 빠르게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며 올해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 본부장은 “5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병인 치료와 통증 치료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간질환 치료제 분야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1989년 발매된 오리지널 실리마린 제제 ‘레가론’과 국산 11호 B형 간염 신약 ‘레보비르’를 중심으로 간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다양한 네트워킹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 2일 출시된 간장질환 복합제 레가덱스는 ALT와 AST 수치를 빠르게 개선하는 DDB(비페닐디메틸 디카르복실레이트)·UDCA(우르소데옥시콜산) 복합 제제로 치료 효과와 복약 편의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레가덱스는 세 가지 주요 성분 중 2종만 급여로 인정받는 구조에서 경제성 면에서도 우위를 갖췄다. 이 본부장은 “기존 레가론과 병용 처방을 통해 3가지 성분 조합이 가능하면서도 급여 기준을 충족하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부광약품의 향후 전략에 대해 “클리닉 커버리지 확대를 최우선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내분비계 혈당강하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등 다양한 만성질환 신제품을 도입해 처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강세를 보이는 간질환 치료제 외에도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피부과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한웅 본부장의 마케팅 철학은 명확하다. 전략은 ‘현장’에서 완성되며 고객의 니즈에 집중하는 것이 모든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이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제품의 가치를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전사가 하나가 돼 일관된 메시지를 전하고 실행력 있게 움직이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025-06-05 18:28:05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마이크로소프트 애저·365 서비스, 전 세계적 접속 장애…'클라우드 대란' 현실화
2
'역대 최강' LCK, 롤드컵 8강 점령…우승컵 탈환 청신호
3
삼성바이오에피스, ADC 인투셀 '픽'한 이유는…차세대 성장동력 선점 전략
4
[데스크 칼럼] '카카오 무죄'가 남긴 질문… 검찰의 칼끝은 무엇을 겨눴나
5
[단독] 토스증권, 출범 이후 약 4년간 본점 정보 공시 누락
6
[2025APEC] 젠슨 황이 들고 올 '선물'은 무엇…15년 만의 방한에 韓 반도체 업계 '들썩'
7
롯데·HD현대 석화 구조조정 빅딜 성사...구조조정·개편 '꿈틀'
8
광주 화정아이파크 또 사고… HDC현대산업개발 '안전 불감증' 논란 재점화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배달앱 '이중가격제', 소비자의 눈 가린 편리함의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