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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위한 신규 프로그램 신설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는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3년째 진행 중인 ‘단골시장’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우수시장 조성’ 및 ‘찾아가는 후속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우수시장 조성’ 프로그램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목표로 한다. 오는 18일까지 공모에 참여한 전통시장 중 온라인 채널 운영 계획 및 참여도를 검토해 최대 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장에는 최대 2천만 원의 톡채널 홍보 지원금과 300만 원의 톡채널 광고 메시지 발송비가 제공된다. 또한, 홍보물 제작, 지역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 및 온라인 기획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비즈보드 광고, 카카오맵 실내지도 구축, 카카오페이 연동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한 솔루션도 제공된다. 전문 디지털 튜터가 방문해 ‘1:1 맞춤 교육’도 실시한다. '찾아가는 후속교육' 프로그램은 기존 단골시장 참여 상인들이 지속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하고, 온라인 소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톡 채널을 더 성장시키고 싶은 상인들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대면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며, 채널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프렌즈 장바구니를 프로모션 물품으로 제공한다. 신청은 단골시장 홈페이지에서 7월 18일까지 가능하다. 카카오는 ‘단골시장'과 ‘단골거리' 등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프로젝트 단골’로 통합하고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전국 각지의 시장과 지역 상점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단골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카카오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더 많은 단골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의 서비스와 플랫폼을 활용해 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에게 유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난 2년간(2022~2023) '단골시장' 사업을 통해 전국 111개 전통시장의 상인회와 1,472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1,583개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로 개설하고, 24만 명 이상의 고객을 친구로 추가했다. 2023년 10월에는 대통령상인 ‘2023년 전통시장 활성 유공 표창’을 수상하며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4-07-04 09: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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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세계 환경의 날 맞아 다양한 환경 캠페인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2023년 한 해 동안 카카오 내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환경에 기여한 부분을 ‘카카오 카본인덱스' 및 ‘사회적 탄소 감축량'으로 산정해 발표했다. 카카오는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지난 2022년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선언하고, 이용자가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환경에 기여한 활동을 계량화한 카본인덱스 수치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2023년 카본인덱스는 5,400만 KUC(Kakao Users’ Carbon reduction)로 집계됐다. 카본인덱스에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톡 지갑을 통한 전자문서 전환 1억 2천만 건, △카카오맵 자전거와 카카오T 바이크 총 이동거리 3,700만 km, △카카오T 전기택시와 전기차 총 이동거리 4억 5,000만 km, △버려진 제품 재활용 440만 개,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메이커스 그린 라벨 구매 290만 건 등이 포함됐다. 올해는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함께 이용자가 기업의 서비스나 기능을 이용할 경우 줄일 수 있는 탄소 감축량 산정을 위한 원칙과 방법론의 연구를 진행, 신뢰할 수 있는 ‘사회적 탄소 감축량’을 공개했다. 2023년 사회적 탄소 감축량은 총 2만 7천 톤(tCO₂e)이며, 이는 나무 약 20만 그루, 축구장 230개 규모의 숲이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다. 카카오는 서울대와 진행한 해당 연구를 통해 플랫폼 업계 최초로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감축량 산정 가이드라인'을 수립했으며, 이를 카카오임팩트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카카오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매일유업과 함께 다 쓴 멸균팩을 새활용하는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6월 1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총 15,000명의 새활용 크루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최소 30개 이상의 멸균팩을 제출해야 하며, 참여자에게는 메이커스 쿠폰과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 제품이 증정된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는 6월 30일까지 지구를 돕는 ‘그린행동 인증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이 텀블러 사용, 페트병 라벨 제거, 휴대폰 다크모드 설정 등 환경 보호 행동을 인증하면, 카카오가 1,000원을 환경 모금함에 기부한다. 또한, 환경 관련 프로젝트 10곳을 선정해 모금 캠페인을 열고, 응원, 공유, 댓글 참여 1건당 100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는 환경의 날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환경의 날’ 검색 시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주제로 한 퍼즐 맞추기 이벤트 페이지를 제공한다. 카카오 그룹 차원에서도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전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휴가지 환경 보호 캠페인과 천연기념물 수달 서식지 보호 활동을 위해 ‘기브셔틀’을 운영하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멜론은 정기결제 이용자가 응원하는 아티스트 이름으로 도심 속 숲을 만드는 ‘숲;트리밍’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6월 '환경의 달'을 기념해 모바일 캐주얼 게임 ‘프렌즈팝콘’에서 이용자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카카오는 기업의 환경 책임을 넘어 이용자와 함께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나서고자 하는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선언하고 실천해 오고 있다”며, “시민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이용자들의 탄소 저감 활동을 촉진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6-05 11:2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