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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현대건설, 수원 구운1구역 재건축 수주…최고 39층 1990세대 랜드마크 조성
[이코노믹데일리] 롯데건설과 현대건설이 수원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며 수원 도심 내 또 하나의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 조성에 나선다. 프리미엄 브랜드와 특화 설계를 앞세운 두 대형사의 컨소시엄이 이번 수주로 지역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미래 도시 스카이라인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프리미어 사업단)은 지난 29일 열린 수원 구운1구역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본 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462번지 일원 삼환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39층, 15개동, 총 199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총 공사비는 약 6650억원에 달한다. 사업단은 이번 수주에 앞서 차별화된 혁신 설계안을 제안했다. 기존 21개동을 15개동으로 줄여 동간 간격을 넓히고, 그 사이에 8000여 평 규모의 대형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 내에는 단지를 관통하는 3개의 통경축과 4개 순환 산책로(총 연장 2.4km)를 계획했으며, 36층에는 360도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를 배치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단지 고저차를 활용한 지하 데크층에는 4개 테마의 대형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커튼월룩, 경관조명, 옥상 구조물 등 고급 외관 특화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입지 여건도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반경 2km 내에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까지 위치해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일월수목원, 일월저수지, 여기산공원, 구운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과 도심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 역시 우수하다. 단지 반경 3km 내에 화서역(1호선), 수원역(1호선·수인분당선)이 있으며, 향후 신분당선 연장 구간인 구운역과 GTX-C노선 개통 시 서울 및 광역 교통망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구운1구역 수주는 롯데건설과 현대건설이 쌓아온 시공 기술력과 공동사업 수행 노하우가 반영된 결과”라며 “두 회사가 완벽한 팀워크로 수원 최고의 대단지 랜드마크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31 17: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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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조, 창사 첫 총파업 '초읽기'…"분사·매각 철회, 고용 보장" 촉구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 노동조합 ‘크루유니언’이 창사 이래 첫 총파업을 예고하며 강경 투쟁을 선언, 파장이 예상된다.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약 결렬과 함께 카카오 그룹의 잇따른 계열사 분사 및 매각 추진에 반발, 4월 중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하며 사측과 정면 충돌을 예고했다. 26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는 제주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단협 일괄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 측은 “카카오VX 매각과 다음 CIC 분사 등 고용 불안을 야기하는 사측의 움직임에 맞서 총파업을 불사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실무 준비를 마치는 대로 조정 신청 및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 4월 내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노조 측은 "9개 계열사와 교섭을 진행했으나 5개 법인의 임금 교섭과 5개 법인의 단체교섭이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임금 협상 결렬 법인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앤웍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이며, 단체협약 결렬 법인은 △디케이테크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다. 서승욱 카카오지회장은 임금 협상 결렬에 대해 “임금 인상에 대한 공감대는 있었지만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노조 측은 “경영진이 근본적인 쇄신 없이 임금 교섭을 거부하고 분사, 매각 등 손쉬운 구조조정으로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특히 노조는 카카오VX 매각과 다음 CIC 분사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주주총회 직후 용인 AI 캠퍼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정대 카카오지회 사무장은 “비핵심 사업 정리라는 명목으로 카카오VX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몰려 한다”며 고용 안정 보장을 촉구했다. 노조 측은 카카오VX 구조조정 규모가 전체 임직원의 10%가 넘는 50~100명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판교 카카오아지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다음 CIC 분사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노조는 “다음 서비스 관련 인력만 800여 명, 간접 연관 인력까지 포함하면 1000여 명의 고용 불안이 예상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오세윤 화섬식품노조 부위원장은 “카카오의 다음 분사는 미래 비전이 부재하며 결국 매각 및 서비스 정리 수순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영진은 구성원들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분사를 결정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구성원의 동의 없는 불합리한 결정은 실행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세진 카카오지회 조합원은 “다음의 제주 이전과 카카오 합병 과정을 겪으며 회사의 변화를 지켜봐 왔다”며 “합병 당시 ‘연애 결혼’이라던 회사가 이제 와서 ‘합의 이혼’을 통보하듯 다음을 분사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다음 CIC 분사는 고용 불안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며 카카오가 다음 서비스에 대한 투자와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케이앤웍스 정광호 조합원은 “다음 CIC 분사는 케이앤웍스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과 직결된다”며 “제주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고용 불안에 시달리는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그는 “열악한 임금 수준과 낮은 임금 인상률 또한 문제”라며 “고용 안정과 정당한 대우를 받을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서승욱 지회장은 임단협 일괄 결렬을 선언하며 “경영 쇄신의 방향이 노동자를 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경영진의 사익 추구, 도덕적 해이, 즉흥적 의사결정 등 탐욕 때문에 위기가 발생했음에도 그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지회장은 홍은택 전 대표 등 경영진의 고액 연봉과 스톡옵션 행사를 언급하며 “위기 상황에도 경영진 보수는 늘고 노동자 임금 협상은 어려워지는 불합리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카카오 노조는 △분사 관련 본사·자회사 포함 고용 안정 보장 △기업 변동 시 고용 안정 협의체 운영 △주주 및 내부 구성원과 동떨어진 경영진 보상 정책 개선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 체결 등 4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사측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카카오 측은 “분사 준비 초기 단계이며 크루 및 노조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노조는 강경 투쟁을 예고, 창사 첫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카카오 공동체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2025-03-26 18: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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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주주총회, 데이터센터 확대…GPUaaS 사업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삼성SDS는 19일 잠실 캠퍼스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준희, 이호준 사내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3조8282억원, 영업이익 911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중점 사업인 클라우드와 디지털물류 사업이 지속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이 2조323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정보통신(IT) 서비스 사업에서 37%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사업으로 확대됐다. 또 삼성SDS는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구독형 GPU서비스(GPUaaS) 사업과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인 패브릭스(FabriX), 기업 협업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삼성SDS는 글로벌 IT 시장 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2023년 '국내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마켓셰어 보고서'에서 1위를,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CSP) 마켓셰어 보고서'에서 2위를 차지하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지난해 미국에서 SRM(구매 공급망 관리) SaaS 솔루션인 케이던시아의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물류 사업에서는 디지털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매출이 1조1600억원을 돌파해 2023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1만9000여개 사의 가입 고객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물류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삼성SDS는 올해 글로벌 경제 침체, 불확실한 경영환경 등 어려움 속에서도 생성형 AI 기반 클라우드 사업을 더욱 강화,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의 성장을 위한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를 준비하고, 공공 및 금융 업종 등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운영 사업을 확대하며 생성형 AI 사업을 통해 기업 고객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25-03-19 18: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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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중심 미래 성장 전략 논의…정신아 의장 "AI 대중화 집중"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 그룹이 인공지능(AI) 사업을 주축으로 한 미래 성장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19일 카카오그룹은 전날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주요 계열사 임원들이 대거 참석한 경영 워크숍 ‘원 카카오 서밋(One Kakao Summit)’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원 카카오 서밋’은 그룹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미래 핵심 사업 아젠다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신아 카카오 의장을 비롯해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카카오픽코마 등 총 16개 주요 계열사 CEO와 CA협의체 위원장 등 160여 명의 임원진이 참석하여 AI 시대 선도를 위한 그룹 차원의 의지를 다졌다. ‘End to And - 새로운 15년, 다시 시작점에 서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바일 시대의 종결과 AI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조연설에 나선 정신아 의장은 “15년 전 카카오가 모바일 혁명 초기에 발 빠르게 뛰어들어 국민들의 일상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회고하며 “향후 15년 동안 AI 기술을 통해 다시 한번 삶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을 ‘이노베이션 윈도우(Innovation Window)’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며 이는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에 일시적으로 열리는 혁신의 기회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I 기술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모바일 시대의 카카오톡처럼 대중의 일상생활을 획기적으로 바꿀 만한 서비스는 부재한 상황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카카오는 AI 대중화에 선제적으로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AI 대중화를 위한 구체적인 그룹 전략으로 정 의장은 3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자체 개발한 ‘카나나‘부터 OpenAI의 GPT까지 다양한 언어모델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정책 △메시징·금융·모빌리티 등 그룹 내 주요 서비스를 하나로 엮는 에이전트 플랫폼 간의 생태계 비전 △사용자의 일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심층 데이터 구축 등이다. 정신아 의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경쟁 심화와 제한된 자원이라는 현실 속에서 안일한 ‘일단 해 보자’ 식 접근은 위험하다”고 지적하며 “냉철한 시장 분석을 토대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는 투자를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임원들에게 AI 시대에 부합하는 신중하면서도 과감한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그룹 주요 리더들의 발표도 이어졌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픽코마는 게임 분야를 제외하면 전 세계 앱 매출 순위 7위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하며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인 일본 시장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디지털 플랫폼 트렌드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발 빠르게 제공한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카카오픽코마 김재용 대표는 “픽코마는 게임영역을 제외하면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큰 매출을 내는 앱”이라며 “세계 최대 규모인 일본 만화시장의 특성을 명확히 파악하여 고객 니즈에 맞는 디지털 플랫폼을 적기에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는 AI와 금융의 결합을,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상생과 동반성장의 기조에서 진행 중인 신사업 방향성을 공유했다. CA협의체 황태선 총괄대표의 카카오 15년 여정 회고, 카카오 홍민택 최고제품책임자(CPO)의 카카오톡 성장 전략 발표도 진행됐다. 카카오는 이번 ‘원 카카오 서밋’을 통해 AI 시대를 주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협력과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3-19 12: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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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임팩트,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로 사회문제 해결 나선다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체인지 메이커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개강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대학생과 비영리 기관을 연결, 기술 기반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 수업이다. 2023년 카이스트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연세대와 한양대로 확대되었으며 가을 학기에는 카이스트, 가천대까지 총 4개 대학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개강 워크숍에는 연세대, 한양대 학생 90여 명과 카카오 그룹 개발자, 브라이언 펠로우(사회혁신가),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이 참석, 학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워크숍은 지난 학기 우수 사례 발표로 시작됐다. ‘재난 상황 대비 교육형 게임’ 프로젝트팀 학생은 개발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며 참여 학생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프로젝트는 카카오임팩트의 후속 지원을 받아 실제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어진 사회혁신가 브라이언 펠로우 5인의 발표는 워크숍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AI 기반 모빌리티 안전 △학교 밖 청소년 교육 기회 확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 △청소년 성소수자 심리 상담 △데이터 기반 마음 건강 돌봄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이 제시되었다. 학생들은 5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팀을 구성, 한 학기 동안 기술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장선아 학생(연세대 창의기술경영학과)은 “평소 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았는데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전문가 멘토링과 실질적인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이 학생들이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를 통해 미래 사회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이 탄생하고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19일 가천대학교와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운영 협약을 체결, 사회 문제 해결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카카오임팩트는 앞으로도 협력 대학을 확대, 미래 세대가 사회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03-04 13: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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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팔레트 페스타 2025' 성료…"아이들 창의성·사회성 향상 지원"
[이코노믹데일리]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2일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팔레트 페스타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창작 프로젝트를 완성한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청소년, 교사, 대학생 멘토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팔레트 창의 워크숍’에 참여한 아이들과 멘토들은 총 42개의 창작물을 전시하며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출품된 작품은 게임, 애니메이션, 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했다. ‘팔레트 쇼케이스’ 세션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각자의 창작 과정과 느낀 점, 앞으로의 계획 등을 공유했다. 특히 아이들이 만든 게임을 활용해 경기를 펼친 ‘이스포츠 챌린지’는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그립톡, 키링 등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는 부스가 운영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구 대광지역아동센터의 신민하 양은 “다양한 창작 경험을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어려움도 많았지만 친구들의 도움 덕분에 끝까지 완성할 수 있었고 다른 센터 친구들에게 내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은정 전주 선너머지역아동센터장은 “우리 지역에는 아이들을 위한 창작 활동 기회가 부족한데, 팔레트 창의 워크숍 덕분에 아이들이 평소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을 6개월 동안 즐겁게 경험할 수 있었다”며 스마일게이트와 대학생 멘토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와 ‘로드나인’ 개발사인 NX3게임즈가 참여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팔레트 창의 워크숍 및 페스타 운영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했으며 NX3게임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게임 개발 멘토링을 제공하며 창작 활동을 도왔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아이들이 고유한 창의성을 키우고 협업을 통해 사회성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자존감 높은 행복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팔레트 페스타’는 지난 2020년 처음 시작된 창의 창작 프로젝트 지원 행사로 서울·경기·전주·강릉 등 전국 11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매년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대학생 멘토들과 아이들이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창작물을 완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현재까지 총 41개 지역아동센터에서 491명의 아이들과 멘토들이 참가했다.
2025-02-24 17:4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