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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금융권 최초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 'KB GenAI 포털' 오픈 外
[이코노믹데일리] KB금융, 금융권 최초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 'KB GenAI 포털' 오픈 KB금융그룹이 임직원의 일하는 방식과 금융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고자 전 금융권 최초로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의 AI 활용 환경을 제공하는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KB GenAI 포털)'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KB GenAI 포털'은 KB금융지주와 8개 계열사가 협업해 영업 현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AI Agent, 자율적으로 목표를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구축된 생성형 AI 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KB금융의 주요 계열사는 △최신 기술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력 △생성형 AI 기술의 안전한 활용 및 신뢰성 △생성형 AI 기술의 비즈니스 적용을 위한 그룹 공동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KB금융 관계자는 "한발 빠른 준비를 통해 전 직원들이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협업자(Co-Agent)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고, 이는 AI 기술에 기반해 그룹 전체의 생산성과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며 "KB금융은 향후 3년 내 WM, 개인금융, 기업금융 등 그룹 주요 17개 업무 영역에 걸쳐 90여개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AI 전략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 현대백화점과 '더현대하나더 적금' 가입 이벤트 실시 하나은행은 현대백화점과 함께 매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더현대하나더 적금'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현대백화점이 함께 준비한 '더현대하나더 적금'은 금리우대 쿠폰 등을 통해 최대 연 4.0%의 금리가 적용되며, 가입 금액은 매월 1000원 이상 100만원 이하, 계약 기간은 6개월이다. 더현대하나더 적금에 가입하면 매월 적금 불입 여부에 따라 6회차에 걸쳐 △커피 쿠폰 △더현대 전시회 할인 △백화점 포인트 △백화점 식당가 할인쿠폰 등 현대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비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6회차 적금 불입을 완료할 경우 현대백화점 상품권 교환시 사용 가능한 쿠폰이 제공되며, 쿠폰을 사용하면 만기 원금 금액만큼 상품권으로 교환할 때 4%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양사의 고객들을 위해 금융과 비금융 혜택을 결합한 이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공공기관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지원 나선다 우리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함께 '취약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협약식에는 박종인 우리은행 부행장, 최인호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100명을 선발해 △자립준비 역량강화를 위한 금융·재무 교육 △자립촉진 장학금 후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특화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장학 사업과 사후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사회 정착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취약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의미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 서울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과 '대학생 커리어 멘토링' 개최 SC제일은행은 지난 14일 서울여자대학교 학생누리관에서 서울여대 재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임직원 멘토단 30여명과 함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생 커리어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과 공동 개최한 이번 멘토링은 인사, 마케팅, 금융상품, IT 등 다양한 은행 직무 경험을 보유한 SC제일은행 임직원 멘토단의 조언을 통해 대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 하반기에는 서울여대 학생들이 SC제일은행 본사를 방문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서울여대를 졸업하고 SC제일은행에 재직 중인 선배들로부터 경험을 전해듣는 '선배와의 만남' 특강 △전문 실무 역량을 갖춘 SC제일은행 임직원 멘토단으로부터 '글로벌 인재 역량', '은행의 다양한 직무 탐색', '현명한 오피스 라이프' 등 직무 관련 정보를 얻고, 진로 고민을 상담하는 소그룹 멘토링 세션으로 구성됐다.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그룹 부행장은 "청년 인재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회적 가치"라며 "앞으로도 은행원의 직무 경험을 살린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네이버페이, 캠퍼스에 떴다…"축제에서 포인트 지원받자" NH농협은행은 경희대학교 축제시즌을 맞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부스 운영 및 이벤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커피차 △룰렛게임 부스 △현장추첨 이벤트 등 현장 체험형 부스 운영을 통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체험형 부스에서는 농협은행×네이버페이 QR을 통해 신규계좌 개설 및 올원뱅크 사용을 인증한 참가자에게 스탬프를 제공했고, 스탬프를 모두 받은 고객에게 다이슨 에어랩 등 10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추첨해 전달했다. 농협은행×네이버페이 이벤트는 농협은행 계좌로 네이버페이 간편 결제를 신규 등록한 고객이 네이버페이 캠퍼스 존 내 식당 등에서 현장 결제를 하면, 선착순 5000명에게 네이버페이 3000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로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박내춘 개인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대학축제는 젊은 고객층과의 효과적인 접점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스고객에게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5-15 14: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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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10년간 5조 가치 창출…'K-스타트업 글로벌 도약' 이끈다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D2SF(D2 Startup Factory)'가 지난 10년간 국내 초기 기술 스타트업 115곳에 투자해 총 5조2000억원이 넘는 기업가치를 창출하며 IT 생태계의 한국형 CVC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메타의 인수설로 화제를 모았던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 기업 '퓨리오사AI'의 초기 성장에 결정적인 밑거름을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며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대한 D2SF의 선구안이 재조명받고 있다. D2SF는 앞으로도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10년의 뚝심, 초기 투자 집중해 '기술 프런티어' 키웠다 네이버 D2SF의 지난 10년은 ‘될 부른 나무’를 떡잎부터 알아보는 선구안과 장기적인 안목의 투자 철학이 빚어낸 성과로 요약된다. D2SF가 투자한 115개 팀 중 99%는 사업 초기 단계인 시드(Seed) 또는 시리즈A 투자 유치 기업이었다. 이는 당장의 사업적 시너지보다는 기술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는 D2SF만의 차별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네이버 D2SF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에서 출범 1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 115팀의 누적 기업가치가 5조2000억원에 달하며 이는 2021년 70팀 기준 1조3000억원에서 약 4배 성장한 수치"라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투자 대상의 99%가 시드(초기) 또는 시리즈A 단계의 극초기 기업들이었다는 사실이다. 높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들 스타트업의 생존율은 96%에 이르며 시드 투자 유치 후 프리A 단계까지 도달하는 기간도 평균 18개월로 단축되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네이버 D2SF만의 차별화된 투자 철학에서 비롯된다. 양 센터장은 "대부분의 CVC가 모기업과의 단기적 시너지를 우선하지만 D2SF는 네이버 내부 조직으로 시작해 재정적 압박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장기적 관점의 전략적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D2SF의 3가지 투자 원칙으로 △시장을 만드는 초기 개척자에 투자 △관계 형성의 중요성 △'일단 쏘고 그 다음에 맞춘다(Fire then Fit)'는 선(先)투자 후(後)시너지 모색 전략을 꼽았다. 당장 협력 지점이 보이지 않더라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팀이라면 과감히 투자하고 이후 네이버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초기 투자 시점에는 네이버와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 39%로 예측됐으나 투자 후 2~3년이 지나면서 이 확률은 60%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고 현재까지 220여 건의 구체적인 협력 사례가 발굴됐다. ◆ '메타도 탐낸' 퓨리오사AI, 네이버의 첫 투자가 씨앗 네이버 D2SF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국내 최초로 AI 반도체 칩을 설계한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스타트업 퓨리오사AI가 꼽힌다. 2017년 설립된 퓨리오사AI는 초거대 AI의 ‘추론’ 연산에 특화된 데이터센터용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개발해왔다. 2021년 1세대 제품 ‘워보이(Warboy)’에 이어 지난해 8월 공개한 2세대 NPU ‘레니게이드(Renegade)’는 엔비디아 중급형 GPU인 L40S를 뛰어넘는 전성비(전력 대비 성능)를 기록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3)를 탑재하고 TSMC 5나노 공정 기반으로 제조된 레니게이드는 현재 메타, LG AI연구원, 사우디 아람코 등과 샘플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퓨리오사AI는 글로벌 빅테크인 메타의 인수 대상에 올랐지만 창업팀은 경영권 매각 대신 독자적인 AI 칩 개발 및 양산을 선택했다. 특히 메타가 브로드컴과 함께 자체 AI 반도체 ‘MTIA’를 개발하며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려는 상황에서 퓨리오사AI의 기술력은 매력적인 인수 대상으로 부각됐지만 퓨리오사는 독립적인 기술 성장을 고수했다. 양 센터장은 "퓨리오사AI는 창업 후 8년간 매출 없이 오직 기술 개발에만 몰두해야 했다"며 "올해 초 메타의 인수설이 나올 만큼 성장했지만 멤버들은 경영권 매각 대신 독자적인 AI 칩 개발과 양산을 결정했다. 이러한 프런티어 정신과 포부에 걸맞은 미래를 맞이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외에도 로봇 소프트웨어(SW) 기업 최초 상장사인 클로봇, AI 데이터 플랫폼 최초 상장사 크라우드웍스 등이 D2SF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기술 개척자들이다. 퓨리오사AI는 법인 설립 직후 첫 투자를 포함해 두 차례의 후속 투자를 D2SF로부터 유치했으며 약 2년 반 동안 네이버 D2SF가 제공한 입주 공간에서 기술 개발에 전념했다. 이 외에도 네이버 D2SF의 지원을 통해 로봇 소프트웨어 기업 최초 상장사 클로봇, AI 데이터 플랫폼 최초 상장사 크라우드웍스 등이 성장했다. D2SF는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입주 공간 제공,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PR·마케팅 컨설팅 등 다양한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한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약 9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전체 투자 스타트업의 64%는 네이버와 협력 모델을 구축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물류 플랫폼 ‘테크타카’는 네이버쇼핑과 협력해 주 7일 ‘네이버배송’ 서비스를 운영, 당일 출고율 99.9%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네이버와의 협력이 빠른 성장의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 글로벌 무대로, K-스타트업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 강화 네이버 D2SF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시야를 넓히고 있다. 투자한 스타트업의 81%가 이미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D2SF는 지난해 10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D2SF US'를 설립하며 현지 활동 반경을 넓혔다. 양 센터장은 "스타트업이 더 큰 시장과 자본,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외 진출이 필연적"이라며 "지난 10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한국과 북미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 2회 캠퍼스 기술창업공모전을 통해 창업 이전 단계의 학생 창업팀 발굴과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미래 기술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향후 AI 시대에는 독점적 데이터 확보가 가능한 헬스케어, 리걸테크, 금융 등의 영역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역시 D2SF 10주년을 맞아 "네이버는 기술로 출발해 기술로 성장한 기술 DNA를 갖고 있다"며 "지난 10년은 네이버와 기술 스타트업들이 함께 국내 IT 생태계를 단단하게 만들어 온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기술로 성장하는 스타트업들이 끊임없이 나타나는 활발한 생태계가 될 수 있도록 네이버도 노력하겠다"고 서면 메시지를 통해 밝혔다. 최 대표는 "D2SF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은 네이버의 중요한 협업 파트너가 되기도 하고 주식시장에 상장하거나 글로벌 시장에 한국의 IT 기술력을 알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네이버 또한 기술과 국내 IT 생태계에 대한 더 큰 시야를 확보하고 우수한 파트너들과 기술적 시너지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D2SF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2025-05-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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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 시행 外
[이코노믹데일리] 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 시행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수출입 자동화를 위한 '비대면 인공지능(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AI 수출입 자동화 사업'의 일환으로,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금융그룹의 자체 연구 역량과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한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지속 가능한 AI 기술 활용을 실현하게 됐다. 특히 하나은행은 수출입 서류의 비정형성·복잡성으로 인해 신용장 전문가에 의존적이던 기존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업무를 자동 분류 및 매입 정보 등 신속·정확한 AI 추출을 통해 기존 방식에서 발생했던 오류를 최소화했다. 기업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본점 심사 대상 기업 손님에 대해 우선 적용해 수출 서류의 하자 여부를 영업점 방문 전에 미리 확인 할 수 있어 업무 절차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서류 하자 유무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수출 업무 시 자주 발생하는 서류 하자 발생 리스크를 낮추는 차별화된 무역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하나은행은 외환·수출입 업무에 강점을 가진 외국환 1등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손님 중심의 영업문화를 통해 기업의 수출입 거래 편의를 위한 혁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NH오픈비즈니스허브' 디지털 혁신 파트너 25개사 선정 NH농협은행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NH오픈비즈니스허브'를 통해 범농협 계열사와 협업할 2025년도 상반기 스타트업 25개사를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25개사는 △AI/신기술 활용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 △블록체인(전자지갑, STO) △애그/푸드테크(스마트농업, 농산물 소비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과 실질적 사업성과가 기대되는 스타트업들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오는 22일 Kick-Off Day를 시작으로 △범농협 계열사 협업 △협업역량강화·PoC컨설팅 △투자연계 및 IR 기회 △글로벌 진출 지원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內) 업무공간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우수기업에게는 PoC·사업화자금도 지원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용하고 외부생태계와 적극 협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과 상생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B금융, 'KB착한푸드트럭' 2차 사업 본격 추진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의 2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6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5월부터는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금융 관계자는 "푸드트럭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추진했던 이번 사업이 어느새 사장님들이 다시 지역사회에 나눔의 온기를 전하는 선순환 모델로 자연스럽게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은행,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5억 달러 발행 신한은행은 지난 6일 USD 5억 달러(약 7133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동일 만기 미국 국채 금리에 0.72%p를 가산한 연 4.649%로 확정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와 유럽, 미주 지역의 주요 투자 기관들을 직접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시장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에서도 우량 발행사들에 대한 투자 심리 회복세가 살아나며 220여곳의 투자자가 참여하는 등 총 44억불 규모의 주문이 이어지며 최초 제시금리 대비 가산금리를 0.38%p 줄일 수 있었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외화 공모채권을 ESG와 연계했으며, 이번 외화채권도 사회적(Social) 채권 형태로 발행에 성공하며 12회 연속 ESG 채권으로 발행하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탁월한 재무성과와 그동안 쌓아온 해외 투자자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재무적 성과와 자본 안정성을 기반으로 해외 투자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국내 체류 외국인 일자리 찾기 돕는다 우리은행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사람인의 AI 기반 매칭시스템을 활용해 외국인 고객에게 최적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WON글로벌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의 국내 정착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9 16: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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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부천 대장지구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분양…신혼희망타운 중심 신규 주거벨트 조성
[이코노믹데일리] DL이앤씨가 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에서 대규모 브랜드 단지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을 분양하며 신혼희망타운 중심의 신규 주거벨트 조성에 나선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교통·생활 인프라, 특화설계 등이 결합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DL이앤씨는 오는 5월 경기 부천시 대장지구 A-5, 6블록에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 동 총 1640가구 규모로 이 중 1099가구는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46㎡ 227가구, 55㎡ 872가구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합리적 수준에서 책정된다. 정부의 정책자금 대출을 통해 최대 LTV 70%, 연 1.3% 고정금리 혜택이 가능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DSR 규제도 적용되지 않아 실수요자 중심의 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다. 이번 단지는 1만9000가구 규모의 부천 대장지구에서 첫 공급되는 시범단지로, 상징성과 희소가치가 높다. 단지 바로 앞에는 2031년 개통 예정인 대장~홍대선 오정역(가칭)이 들어설 계획이며, 개통 시 홍대입구까지 약 20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차량 이용 시에도 봉오대로, 오정로,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등을 통해 부천, 인천, 마곡, 여의도 등 주요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배후 산업 인프라도 탄탄하다. 오정산단, 부천오정물류단지, 서운일반산단, 계양산단 등 주요 산업단지와 인접하고, 인근 제1첨단산단에는 SK이노베이션의 ‘그린테크노캠퍼스’(1조원 규모), DN솔루션즈의 첨단기술연구소(2400억원 규모)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예정)가 위치하며, 국공립 어린이집도 단지 내에 마련된다. DL이앤씨는 혁신설계 ‘C2하우스’와 펜트리, 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평면을 적용하고,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대거 조성한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스터디룸, 라운지카페,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민 생활 편의시설이 마련되며, A-5블록에는 G.X룸과 장난감은행, A-6블록에는 P.T룸과 런드리라운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대장지구 내 시범단지로서 프리미엄은 물론, 정주여건과 교통, 개발호재를 두루 갖춘 입지에 합리적 분양가와 금융 혜택까지 갖춘 단지”라며 “실수요자를 위한 경쟁력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529-49에 5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25-04-30 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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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신종자본증권 4000억원 발행 성공 外
[이코노믹데일리] 우리금융, 신종자본증권 4000억원 발행 성공 우리금융지주는 4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미국 관세정책 강화 등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높은 투자 수요를 끌어냈다. 지난 2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당초 신고금액인 2700억원의 약 3배에 달하는 7940억원의 유효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규모를 4000억원으로 증액했다. 발행금리는 3.45%로 2022년 이후 4대 금융지주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우리금융지주의 견고한 재무 건전성과 자본 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방증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로 오는 5월 13일 발행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보통주 자본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우리금융의 자본 적정성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수익창출력 제고를 통해 기업가치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H올원뱅크 공동구매', 농업인도 고객도 웃는다 NH농협은행은 대표 금융플랫폼 NH올원뱅크 공동구매 서비스를 통해 전국의 제철 프리미엄 농축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NH올원뱅크 공동구매'는 고품질 국산 농축산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서비스로 참여인원 증가에 따라 가격이 인하되는 방식이다. NH올원뱅크 앱 '생활+'메뉴에서 '공동구매 참여하기'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제주 천혜향, 함안 백자멜론 등 다양한 품목이 각각 2000박스 이상 조기 완판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5월에는 부여 굿뜨래수박 등 고품질 국산 제철 농축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공동구매를 통해 고품질 농축산물의 수요처 확보로 농업인에게는 판로를, 고객에게는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우리 농축산물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만족하는 상생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토스뱅크, 자체 개발 채팅상담 시스템 '헬프챗' 선보여 토스뱅크는 자체 개발 실시간 채팅상담 시스템, 헬프챗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헬프챗은 고객 관점에서 기획, 제작된 토스뱅크 자체 채팅상담 시스템이다. 고객들은 24시간 신속한 상담을 헬프챗을 통해 누릴 수 있고, 고객들이 상품이나 서비스 등 은행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궁금한 사안 전반과 문제 상황 해결까지 도움을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웹소켓(WebSocket) 방식을 적용해 실시간 채팅을 제공한다. 웹소켓은 웹이나 앱이 토스뱅크의 서버와 지속적으로 연결을 이어감으로써 고객들과의 양방향 통신을 실시간으로 달성케 하는 기술이다. 여기에 머신러닝(ML) 기반의 고객 의도 파악 기술이 결합됨으로써 정교함을 더했다. 강화된 즉시성만큼 고객 접근성도 높아졌다. 고객들은 토스뱅크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웹을 통해 궁금한 사안에 대해 언제든 문의할 수 있게 됐으며, 간편하고 직관적인 UI/UX의 도입으로 이용 편의성 또한 대폭 강화됐다. 헬프챗은 향후 AI 시스템을 탑재하며 고도화 될 방침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언제나 고객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해 왔던 토스뱅크는 상담 과정에서 겪었던 불편에 착안, 헬프챗을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어가며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하나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대한민국농구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하나은행이 그동안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단 운영,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 후원 등 남녀 프로농구를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의 연장선으로, 한국 농구의 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과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대표팀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유소년 육성 및 농구 팬 층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오는 7월 예정된 남자 농구 국가대표 평가전를 시작으로 국내 농구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오랜 시간 한국 농구의 성장과 저변 확대에 지속적인 애정을 가져온 하나은행의 노력이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후원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농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더 큰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혁운 대한민국농구협회 회장은 "국가대표팀을 향한 하나은행의 전폭적인 지원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번 파트너십이 한국 농구의 미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신한은행, 춘천교육대와 '헤이영 캠퍼스'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 위치한 춘천교육대학교에서 춘천교육대학교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모바일 학생증을 통한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에 대한 'Push 알림서비스' △성적·시간표·등록금 납부내역 조회가 가능한 '학사관리' △도서관 출입 및 열람실 좌석배정 등 전용 앱을 통해 대학생 니즈에 초점을 맞춘 고객지향적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초등교원 양성을 위한 80여년 역사와 전통의 춘천교육대에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헤이영 캠퍼스를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경험을 제공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30 09:56:58